전생

 

1. 개요
2. 前生
3. 轉生
3.1. 전생을 소재로 한 작품


1. 개요


환생과 관련된 두 가지 말. 일단 1번 이상은 죽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2. 前生


환생 사상에서, 현재의 삶으로 환생을 하기 전에 자신의 삶. 환생 문서도 같이 참고할 것.
흔히 오컬트 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의외로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쓰인다. 상대방의 특징이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비유적으로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굳이 예를 들자면 "오빠 전생에 돼지였어?" 뭐 이런 경우.
특출난 능력이나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남, 미녀 혹은 출중한 능력을 지닌 사람과 교제하거나 결혼에 골인했을 때 '전생에 나라를 구한~' 타이틀이 붙기도 한다. 반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에는 '전생에 대역 죄인'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정말 심한 경우는 전생에 이완용이라는 자조적인 타이틀이 붙기도.
버지니아 대학교의 정신의학과 교수 이안 스티븐슨(Ian Stevenson)과 짐 터커(Jim Tucker)가 전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제도권 학자로 알려져 있다.

3. 轉生


환생과 같은 말. 일본에서는 이쪽을 주로 쓴다. 일본식 한자인 신자체로는 転生.
한국에서 대중들은 윤회를 가리키는 뜻으로 '환생'이란 단어를 주로 사용했고, 윤회전생이나 전생(轉生)은 주로 불교인들이 썼다. 한국의 일반대중들에게 다짜고짜 '전생'이라고 하면 前生을 떠올리지 轉生을 떠올리진 않는다. 그러나 일본은 불교계의 영향이 더 커서 그런지 일반인들도 흔히 전생(轉生)이란 단어를 사용하는데,[1] 2010년대 이후로 한국 웹소설이나 인터넷에서도 일본 양판소와 라노벨 영향을 받아서 그쪽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죽은 뒤 이세계의 인물에게 빙의되는 것이나 과거의 자신으로 회귀하는 것도 전생이라고 하는 등, 단어 본래의 의미를 무시하고 상당히 해괴하게 의미를 넓혀 사용한다.[2]

3.1. 전생을 소재로 한 작품



[1] 일본어에서 2번의 전생을 뜻하는 전세(前世)도 불교 용어에서 온 것이다.[2] '환생'이 다시 산다는 의미고, '전생'은 삶을 옮긴다는 의미라 여겨 포괄적으로 인용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