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카니아 나이 파르돔시하
1. 개요
ルースカニア ナイ パルドムシーハ
Ruthkhania Nye Pardomshiha
라이트 노벨 단칸방의 침략자!?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의 시종 겸 호위관으로 파견된 유일한 동행자. 애칭은 루스. 계급은 정기사이며 티아의 수호기사. 미들 네임 '나이'는 수호기사에게 붙는 칭호이다. 티아의 소꿉친구이기도 하며 여지껏 황녀로서 살아온 티아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마음을 터 놓을 수 있었던 상대이기도 하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않았으나, 언제나 태양의 그늘에 있는 달과 같이 티아를 보필하면서 그녀의 폭주를 막는 브레이커 역할을 하였다. 굳이 티아만이 아니라 누군가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지, 사토미 코타로의 가사일을 대신 해준다거나 모두에게 자주 잊혀지는(...) 유리카를 챙겨주기도 하였다. 코타로가 언제나 티아와 시덥잖지만 그 또래에 할 법하고 해야 할 것 같은 싸움을 하는 것이나 말로는 막 대해도 속으로는 은근히 챙겨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그 자신도 코타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원래 성격이 소극적인데다 남성을 접한 경험이 적어서 연애에는 더욱 더 소극적인지라 먼저 접근해 들어가지는 않는 편이다.
제복에 하얀 팬티스타킹을 신은 미소녀.
2. 성격
사관으로 군직에 종사하고 있지만 약간 내성적인데다 부드럽고 온화하며 지극히 상식적인 성격. 갑자기 벽에서 튀어나와서 대뜸 고압적이고 호전적으로 나온 티아가 코타로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던 것도 루스의 성격과 태도 덕이 크다. 그 뒤에 사사건건 코타로와 티아가 충돌할 때 적당한 선에서 끝날 수 있었던 것도 서로가 루스의 얼굴을 봐서 참은 덕분.
조용하지만 한번 분노하면 정신줄을 놓는 성격으로 바다에서 자신의 수영복 차림을 전혀 신경쓰지 않던 코타로를 백사장에 묻기도 했다.[1] 이래저래 주변에서는 그녀가 화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중. 본인도 인내심과 자제력은 높으므로 거의 코타로와 관련된 일이 아닌 한(...) 폭주하는 일은 없다. 단, 장수풍뎅이 앞에서는 예외.[2]
사토미 코타로에게 있어서는 106호실에 있는 유일한 상식인으로, 그는 루스가 나머지 비상식적인 사람에게 휘둘리고 있는 것을 조금 불쌍하게 여기고 있다. 코타로는 106호실의 여성 중 한명과 사귄다면 누구와 사귈거냐는 질문에 루스라고 즉답했는데, 다른 이유 이전에 다른 사람들은 '''애당초 논외'''라고.[3]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에게 있어서는 둘도 없는 친구. 루스가 자신을 티아의 시종 겸 호위관이라 소개하였을때 바로 소꿉친구라고 정정했을 정도다. 그 외에는 쿠라노 키리하에게서 일본의 집안일을 배우고 있다. 주로 키리하가 메인이 되는 일을 하면 루스가 그것을 보조하는 식.
3. 전투능력
사관임에도 개인 전투능력은 높지 않아서 그녀 자신도 이 사실에 대해 크게 고심하고 있었다. 사관학교를 나왔음에도 신체능력은 거의 일반여성과 같은 수준으로 사토미 코타로는 커녕 쿠라노 키리하에게도 미치지 못하여 전투에 들어가면 누군가가 지켜주어야 하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 제 7황녀의 호위관이라는 직책이 있지만, 애당초 티아가 위기에 처하는건 전투력이 부족한 때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꼭 미스매치라고는 할 수 없는 인선. 실제로 그녀는 직접 전투보다는 후방 백업이 특기로 키리하도 루스가 취득해서 보내는 정보의 정확성에 감탄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잠재적인 포텐셜은 군인의 명가 파르돔시하의 출신답게 굉장히 높은듯. 폭주상태라고는 하나 시즈카마저 순간적으로 압박할 정도의 전투력을 보인 적도 있다. 9권에서 어느정도 체력이 붙자 코타로는 그녀에게 그녀의 조상이자 알라이아의 호위였던 플레아란의 검술(레이피어)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
미지의 우주로 떠나는 황녀의 호위가 전투능력이 부족한 루스 한명으로 괜찮은가? 라는 의문은 9권에서 군비 축소 정책을 펴는 현 황제(티아의 어머니)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군 내부 강경파의 음모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6권에서는 마키나 시즈카같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고전하나 이는 그녀가 원래 전투담당이 아니고 검술재능과 신체능력은 뛰어나지만 온화한 그녀의 성격때문에 싸움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수풍뎅이 형태의 적[4] 을 만나 이성을 잃음으로 리미터가 해제되면 광선검 두개를 들고 단순 검술만으로는 코타로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장수풍뎅이 로봇 36기를 3분만에 해치워버린다.[5]
4. 기타
장수풍뎅이에 트라우마가 있다. 3권에서 온천으로 여행을 가서 숙소에서 자고 있을 때 갑자기 코타로가 이불 안에 들어오는 바람에 내심 싫지 않다 생각하며 두근거리고 있는데, 사실은 코타로가 꿈에서 장수풍뎅이를 잡느라 잠꼬대를 했기 때문(...) 코타로의 안에서 자신이 장수풍뎅이보다 못한 존재라는 사실에(오해지만) 크나큰 좌절감과 장수풍뎅이에 대한 질투로 이성을 잃는다. 이 이후 장수풍뎅이는 루스에게 역린이 됐다.
니지노 유리카가 잠시 코스프레 연구회의 지인의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맡았을 때 이를 보고 폭주해서 죽이려고 달려들 정도.[6] 더불어 폭주했을 때의 기억은 없어진다.(...) 참고로 16권에서 에우렉시스가 조금 대접할 것이라고 하며 꺼낸 장수풍뎅이형 로봇을 봤을 때도 이게 나온다.
6권에 와서는 아예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본딴 히어로(시즈카가 입은 인형옷)에게도 맹렬한 적의를 내뿜게 되었다. 거기다 저 상태로 코로나장 무력 1순위인 카사기 시즈카와 거의 대등할 정도의 격투전을 벌였다. 간신히 시즈카가 제압한 후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폭주상태의 기억은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잠재의식 중에 장수풍뎅이에게 패배했다는 기억이 새겨진 탓에 코타로에게 부탁해서 단련을 시작했다.[7]
10권 말의 코로나 육전규정에 카부통가[8] 카드를 106호실에 가져와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추가된다.[9] 명색이 키리하의 추억의 아이템인데...[10]
8권에서 청기사의 갑옷을 점검하던 중 코타로가 실종되었을 때의 관련 기록이 지워진 것과, 갑옷의 손상이 오버홀을 필요로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9권에서 부모님에게 연락이 왔는데 다름아닌 정략결혼 맞선. 상대는 잘나가는 젊은 사업가, 나쁜놈이면 좋았겠지만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인 선량한 사람인데다 티아의 권력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선 최선의 결혼상대였다. 코타로에 대한 애정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마침 비슷한 고민을 하던 티아와 상담한 끝에 자신의 마음을 따라 거절을 결심한다.
사실 맞선 상대는 군 내부의 강경파와 내통하여 티아를 납치하려던 나쁜 놈이었다(...). 청기사의 갑옷 수리 도중에 번역기능의 우선순위가 '포르트제 고대어'를 1순위[11] 로 설정되어 있음에서 위화감을 느낀 루스가 클란에게 추궁하자 결국 클란은 과거 포르트제에 갔던 것을 인정하나 더이상은 황가의 정통성에 관계되는 문제라며 말해주지 않았다. 이후, 본색을 드러낸 맞선 상대[12] 를 코타로가 시그날틴으로 두들겨패서 해피엔딩. 루스는 클란의 태도로 심증을 잡고, 시그날틴을 보고서 확신을 얻어 코타로가 바로 전설의 청기사 본인임을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티아와 루스가 고민하던 신분의 벽은 이것으로 해결. 청기사는 알라이아 황제의 명으로 모든 기사 위에 존재하는 최고위 기사로 임명되었으며[13] ,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봉급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재산과 영지[14][15] 를 소유한 최고의 신랑감이 되었다. 게다가 기사 중에 기사로 칭송받는 청기사. 정체를 알게 된 루스는 감격에 찬 눈으로 영주님(おやかたさま)이라고 부르기까지. 한국 번역판에서는 군최고사령직책인 '''원수'''로 번역되었다[16] . 그러나 처음에는 이것을 티아에게 알리려 했으나 티아의 판단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면서 티아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는 코타로의 부탁 때문에 밝히지는 못했다.[17]
종족의 벽(...)은 9권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고 자신의 마음을 정한 루스가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행복은 아니잖아요. 우리 둘이서 사토미 님을 그 이상으로 행복하게 해드립시다!" 라고 설득하여 티아의 고민을 해결하였다.[18]
이후 발렌타인데이 때 코타로에게 티아와 함께 사그라틴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함으로써 정식으로 코타로 쟁탈전에 합류한다.
13권 이후 코타로가 청기사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유리카가 자기가 꾸던 악몽[19] 의 원인이 된 게임에서 죽은 자기 이름의 캐릭터들을[20] 구하기 위해 플레이하던 도중, 티아가 만들어낸 캐릭터 집단의 이름이 '''사토미 기사단'''이라는데서 생각이 나서 현실의 사토미 기사단 결성을 코타로에게 진언하여 부단장 자리에 취임한다. 이후 부단장이라고 불러주지 않으면 대답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후 사토미 기사단은 아이카 마키를 회계담당으로 등용하고[21] , 장기적으로는 사나에와 시즈카도 기사단에 참여할 예정인듯...티아는 공주님인지라 기사단에 입단하지 못하는 것을 억울해했다.[22]
고대 포르트제에서 플레어란이 사토미보다 검술의 실력이 높았듯이 그녀 또한 15~16권에서 사토미를 넘는 검술 실력의 소유자임이 드러난다. 16권에서 에우렉시스가 대접할 것이랍시고 꺼낸 장수풍뎅이 형태의 로봇과의 전투에서 그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장수풍뎅이들은 포르트제의 과학력+지저의 영자기술+마야가 제공한 마법의 산물이었으나 36대나 되는 로봇을 아군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서 단 3분만에 (장수풍뎅이에 대한 증오만으로) 전멸시켰다. [23]
코타로가 안고 있는 트라우마의 내용을 코타로의 입에서 직접 들은 인물이기도 하다.[24] 그래서 11권에서 코타로의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키리하의 입에서 나왔을 때 그때 같이 있던 소녀들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20권에서는 사나에의 영능력으로 코타로의 꿈 속에 들어갔을 때 이 트라우마를 코타로의 마음 속에서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다. 사나에와 힘을 합쳐 코타로의 트라우마를 해소해주려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꿈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예전에 사나에 혼자 시도했을 때보다 진전이 있었다며, 코타로도 차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하는 것 같다는 희망을 얻는다.
22권에서 아버지인 파르돔시하 경을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나는데, 티아와 투닥대던 코타로를 직접 보고 단순히 기사로서 + 루스의 남편감으로서의 호감만을 갖던 파르돔시하 경에게 코타로의 진짜 신분을 폭로, 파르돔시하 경을 경악시켰다.
참고로 작중 루스는 누군가를 보살펴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오며, 14권 이후 사토미 기사단이 만들어져서 활동할 때 기사단의 부단장으로서 루스의 제복 컬러는 노란색을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걸 감안하면 새벽의 여신의 구성요소로서 루스의 상징색은 노란색으로 추정되다가 26권에서 코타로의 위기를 구하고자 부러진 시그날틴과 사그라틴을 되살려서 융합시킨 검, 나루파라우렌을 만들어낼 때 그녀의 주위에 나타난 색으로 노란색임이 확정.
29권에서는 티아와 동시에 3번째로 여신에게 회수되면서 코타로와 자신들이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힌트를 남겼다. 여신의 조각으로서는 정확한 정보수집능력을 지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자신을 상징한다. 티아와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서로밖에 없었지만 둘이 본질적으로는 여신의 조각이라는 동일한 존재이기에 결국 믿을 수 있는 건 자신(티아)뿐이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 처음에는 주변의 낯선이들에게 신경쓰느라 그냥 코타로에게 도움만 요청하고 있었는데 티아가 선동하는 바람에 각성하여 본인이 가장 적극적으로 묻어버렸다.[2] 장수풍뎅이 앞에서 폭주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코타로가 원인이니 예외는 아닐지도?[3] 다만 학교 전체로 보면 사쿠라바 하루미라고 한다. 이때는 루스도 마구 질투한다.[4]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닌 에우렉시스가 꺼냈다.[5] 과거의 플레아란도 청기사인 코타로와의 대련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다만 과거의 플레아란도 현재의 루스도 검술만이라면 모를까, 청기사 갑주, 시그날틴 등으로 완전 무장한 코타로보다 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애초에 코타로가 단칸방 내에서 가장 강하다고 작중에 서술되기도 했고.(14권)[6] 이때까지는 장수풍뎅이라는 게 어떤건지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 봤을때는 귀엽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안심하고 유리카가 헤라클레스에게 밥을 줄때 하필 TV에서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특촬물 카부통가 광고'''가 나와버려......[7] 처음에는 시즈카에게 부탁했으나 시즈카는 자기를 이기게 할 수행은 '''당연히''' 시킬수 없었기에 코타로에게 떠넘겼다.[8] 6권에 나온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히어로. 참조: 가면라이더 스트롱거, 가면라이더 카부토 [9] 더 정확히는 카부통가 카드만이 아닌, 풍뎅이 과에 속한 것은 모두.[10] 15권에서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때도 루스는 없었다.[11] 통상 언어인 하위고대어가 번역기 우선도 1순위에, 고대어를 쓰던 시절 신관들이 의식에서 쓰던 상위 고대어도 우선도가 4순위였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번역기의 언어 번역 1순위가 공통어를 넘어가지 않아야 하기 때문.[12] 하필이면 생긴게 7.5권에 등장했던 악역 덱스트로우와 똑같이 생겨 코타로는 폭소를 터트렸다. 강철 거인(파워드 슈츠)을 몰고 오지 않나, 불리하면 잽싸게 도망치는 것까지 똑같았다![13] 그런데다가 이 칭호는 코타로 이후로는 받은 사람도 없다고 한다.[14] 벨트리온 특별령. 8.5권에서 클란과 코타로가 동면에 들어갔던 곳. 위치는 루스의 고향이기도 한 파르돔시하령 안에 있는 조그만 요새. 덧붙이자면 이곳은 황가라 해도 손을 못대는 곳이다. 그에 비하면 좀 우습지만 106호실도 (임대계약서 상으로는) 코타로의 소유로 되어있다.[15] 벨트리온령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현 포르트제 은하황국군의 뿌리가 되는 포르트제 신생 정규군이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다.[16] 이 번역은 틀린 게 아니다. 포르트제에서 청기사의 실제 위치가 2000년 전의 포르트제 신생 정규군을 백은의 공주와 함께 통솔한 포르트제 신생 정규군 총사령관이며, 이 포르트제 신생 정규군을 기반으로 하는 현 포르트제 은하황국군 자체의 최고위 명령권자는 황제라고 하지만, 2000년 전 포르트제에서 알라이아와 청기사의 관계를 생각하면, 포르트제 군부에서만은 황제와 동등한 권력을 갖고 있다는 셈이 된다.[17] 나중에 13권에서 티아와 루스가 포르트제로 잠깐 돌아갈 때 루스는 코타로의 이 결정이 옳았음을 알게 된다.[18] 다만 그에 대한 답으로 예상되는 것은 존재한다.[19] 굶어죽음, 괴물에게 잡아먹힘, 폭사[20] 유리카, 유리카A, 유리카B[21] 당시 마키는 다크니스 레인보우를 배신하고 코타로에게 붙은 것으로 인해 자신을 속박해줄 연결고리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저주를 걸어달라고 코타로에게 간청할 정도로 불안한 정신상태였기에 보다못한 코타로가 사토미 기사단에 입단할 것을 제안했다. 물론 마키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22] 정체를 숨긴 뒤 수수께끼의 공주기사로 사토미 기사단의 위기에 등장! 이라는 제안에 굉장히 끌려하는 반응을 보인다.[23] 이때 루스의 분위기가 얼마나 강렬 + 살벌했던지 그 36대의 장수풍뎅이 형 로봇들조차 공포에 질려서 슬금슬금 물러날 정도였다. ㄷㄷㄷㄷ....[24] 9권에서 결혼문제로 심란해 있던 루스와 단 둘이 얘기를 하면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