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딕
1. 개요
윤디자인에서 제작한 플래그십 폰트 패밀리. 자매품으로 윤명조가 있다. 전신은 1993년에 발표된 우리고딕이지만 우리고딕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기존의 고딕체의 불필요한 세리프를 제거하면서 1996년에 새로운 서체를 발표하게 되었고, 윤디자인연구소의 창업주인 윤영기의 성인 윤에서 따서 윤고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기본적으로 크게 튀어 보이지 않고 곧게 다듬어져서 가독성이 높아 보이는 디자인 덕분에 서적, 방송 등의 매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컴 오피스에는 윤고딕 230, 240, 250, 720, 740, 760이 번들로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한컴오피스 외의 소프트웨어에서 이용할 시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히 쓰자.
그리고 윤고딕 전 시리즈는 윤소호 2.0 업그레이드로 한글 11,172자와 한자 4,888자(중복제외 4,620자)와 영문, KS 특수문자를 지원하게 되었다.
2. 종류
2.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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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나온 글꼴이다. 1999년~2000년대 초반에 여러 교과서, 학습서 등에서 쓰이던 버전.
2.1.1.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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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윤고딕100번대를 약간 수정되었고 숫자는 고정폭이 되어 출력물에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2.2.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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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글꼴 고딕체 처음으로 탈네모꼴 글꼴로 만들어진 패밀리다. 제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한컴오피스 한글 2010에서 번들로 추가되었다. 애니콜 UI 에서 사용됐으며 애니플러스 구 스탭롤 폰트,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한글 폰트로 쓰였다.
2.3.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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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대로 수정하여 300번대로 업그레이드 된 패밀리다. 숫자만 보면 윤고딕 200 시리즈보다 늦게 출시됐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윤고딕 300 시리즈가 더 먼저 출시되었다. 주로 제목 및 본문용으로 사용되며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2.4.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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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94% 정도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문에 적합한 글꼴이다. 300대와는 반대로 장평이 넓지 않아 제목용 보다는 본문용으로 쓰인다.
2.5.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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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시로 가장 최근에 나온 패밀리다. '스마트고딕'이라는 콘셉트로 나와 6개 웨이트에서 9개의 웨이트가 되었으며 [1]출처 PC와 인쇄물, 모바일에 최적화되었다고 한다. 글자가 굵어질수록 자간이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한국어 홈페이지와 텔레비전 광고에서 윤고딕700을 사용하고 있다.[2] 참고로 OTF 버전이 TTF 버전보다 용량이 작다.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한컴 윤고딕이란 이름으로 쓸 수 있다. 한컴 윤고딕은 720, 740, 760 3가지 굵기만 사용된다.
2.5.1. 705
700에서 JIS한자 6,753자가 추가되고 한자의 세리프가 제거되었다. 그리고 굵기 차이에 따른 높이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 외에도 한글, 영문의 자폭이 수정되고 숫자는 고정폭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가장 굵은 790의 폭이 1020이었다면 795에서는 970이 되는 식으로. 현재 도서나 광고 등 매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리즈다. 특히 참고서나 문제집같은 경우 고딕 서체가 보인다 하면 윤고딕 700일 정도다.
3. 참고 문헌
- <유망기업 집중분석> 윤디자인연구소 윤기영 사장 (2001-07-02, 디지털타임즈)
- http://news.donga.com/Main/3/01032200000004/20150807/72921938/2 (2015-08-07,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