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왕
원제 山賊王
작가 사와다 히로후미(沢田 ひろふみ).
월간 소년매거진 연재작으로 단행본 13권 완결되었다.
원래 차나왕 요시츠네와 동시에 연재하였으나, 지금은 산적왕이 완결되어 차나왕 요시츠네 겐페이전쟁(遮那王義経 源平の合戦)만 연재중.
가마쿠라 막부 말기, 일본 천하는 도쿠소우[1] 를 독점하고 있는 호죠 가문의 폭정에 시달린다. 이에 오행의 별 아래 모인 여섯 사람이 이츠키 나가토를 중심으로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차나왕 요시츠네와 스토리라인이 거의 비슷하지만, 전개가 다소 어설프다. 예를 들면 다소 안 맞는 전개를 위해 차나왕 요시츠네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우연이나 운명을 운운하여 플롯을 전개한다. 또한 적들이 타이라노 키요모리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찌질하여, 수만 적었지 주인공(특히 구스노키 마사시게와 이츠키 나가토)들이 먼치킨으로 보일 정도. 이는 작가도 마지막 권에서 언급했는데, 차나왕 요시츠네나 산적왕 시대의 이야기가 소년만화에서는 대중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기에 요시츠네의 프로토타입으로 실험을 했다고 한다.1,2화의 구상 등은 당시 연재하고 있던 요시츠네보다 먼저 구상했으나 연재를 한 것은 요시츠네가 먼저고 이후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산적왕이 먼저라는 약간 복잡한 순서로 시작되었다.
완결편에선 가마쿠라 막부 멸망까지 나왔는데, 일본 역사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왜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했는데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별은 없어지지 않았는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아카마츠 엔신의 예를 보듯이 고다이노 텐노의 잘못된 논공행상이 이미 갈등의 불씨를 만들고 있었다. 아래는 작품상은 아니지만, 역사상의 스포일러.
가마쿠라 막부 멸망 후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고다이고 덴노가 주도권 문제로 대립하게 된다.
1335년 가마쿠라 막부의 잔당이 봉기하자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이를 핑계로 가마쿠라로 출병, 간단히 박살내고 내친 김에 마음에 안 들었던 교토까지 진군한다. 구스노키 마사시게는 끝까지 천황군에서 싸우지만 결국 미나토가와에서 자결하고, 고다이고 천황은 닛타 요시사다와 함께 히에이 산으로 도주한 후 요시노에서 남조를 연다. 이후 교토에 무로마치 막부가 설치되고 북조의 지묘 천황이 즉위하면서 60여년간 남북조시대가 지속되다가, 결국 고다이고 천황의 남조가 북조에 의해 멸망당하면서 무로마치 막부에 의한 통일 일본이 완성된다.
작가가 이 이야기를 그리지 않고 완결을 낸 것은 작품에서는 같은 별의 동지로서 친분을 가지고 있던 이들의 관계가 비극적으로 파탄나는 것을 그리기 싫어서 였을지도...
작가 사와다 히로후미(沢田 ひろふみ).
월간 소년매거진 연재작으로 단행본 13권 완결되었다.
원래 차나왕 요시츠네와 동시에 연재하였으나, 지금은 산적왕이 완결되어 차나왕 요시츠네 겐페이전쟁(遮那王義経 源平の合戦)만 연재중.
가마쿠라 막부 말기, 일본 천하는 도쿠소우[1] 를 독점하고 있는 호죠 가문의 폭정에 시달린다. 이에 오행의 별 아래 모인 여섯 사람이 이츠키 나가토를 중심으로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차나왕 요시츠네와 스토리라인이 거의 비슷하지만, 전개가 다소 어설프다. 예를 들면 다소 안 맞는 전개를 위해 차나왕 요시츠네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우연이나 운명을 운운하여 플롯을 전개한다. 또한 적들이 타이라노 키요모리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찌질하여, 수만 적었지 주인공(특히 구스노키 마사시게와 이츠키 나가토)들이 먼치킨으로 보일 정도. 이는 작가도 마지막 권에서 언급했는데, 차나왕 요시츠네나 산적왕 시대의 이야기가 소년만화에서는 대중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기에 요시츠네의 프로토타입으로 실험을 했다고 한다.1,2화의 구상 등은 당시 연재하고 있던 요시츠네보다 먼저 구상했으나 연재를 한 것은 요시츠네가 먼저고 이후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산적왕이 먼저라는 약간 복잡한 순서로 시작되었다.
완결편에선 가마쿠라 막부 멸망까지 나왔는데, 일본 역사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왜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했는데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별은 없어지지 않았는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아카마츠 엔신의 예를 보듯이 고다이노 텐노의 잘못된 논공행상이 이미 갈등의 불씨를 만들고 있었다. 아래는 작품상은 아니지만, 역사상의 스포일러.
가마쿠라 막부 멸망 후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고다이고 덴노가 주도권 문제로 대립하게 된다.
1335년 가마쿠라 막부의 잔당이 봉기하자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이를 핑계로 가마쿠라로 출병, 간단히 박살내고 내친 김에 마음에 안 들었던 교토까지 진군한다. 구스노키 마사시게는 끝까지 천황군에서 싸우지만 결국 미나토가와에서 자결하고, 고다이고 천황은 닛타 요시사다와 함께 히에이 산으로 도주한 후 요시노에서 남조를 연다. 이후 교토에 무로마치 막부가 설치되고 북조의 지묘 천황이 즉위하면서 60여년간 남북조시대가 지속되다가, 결국 고다이고 천황의 남조가 북조에 의해 멸망당하면서 무로마치 막부에 의한 통일 일본이 완성된다.
작가가 이 이야기를 그리지 않고 완결을 낸 것은 작품에서는 같은 별의 동지로서 친분을 가지고 있던 이들의 관계가 비극적으로 파탄나는 것을 그리기 싫어서 였을지도...
[1] 호조 가문의 당주, 가마쿠라 막부 초기, 싯켄이 쇼군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듯이, 막부 말기에는 도쿠소우가 싯켄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