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승려)

 

1. 개요
2. 상세


1. 개요


대한민국승려로, 속명은 박삼중이다.

2. 상세


1932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서 태어나 1950년대 중반 해인사에 출가했다. 이후 불국사 등 여러 절을 거쳐 1961년 전남 구례 화엄사 주지, 1967년 경북 용연사 주지를 역임했다. 이후 부산에서 자비사 주지를 오랫동안 맡았으며 1967년부터 2007년까지 약 40여년간을 교도소 교화 활동에 힘썼다. 특히 사형수들을 구제하고 교화하는데 천주교 서울대교구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조성애 쟌 마르코 수녀, 개신교의 문장식 목사와 앞장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020년 11월 12일 방송분에서 인터뷰 대상으로 출연, 여태까지 만난 사형수 중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의 주범 중 하나인 고금석의 죽음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회고하면서[1] 그가 남긴 염주를 지금도 오른손에 차고 다닌다고 밝혔다.

[1] 물론 "고금석은 죄를 지어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그 죗값으로 사형됐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