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일통
三韓一統
한국사에서의 삼국통일을 다르게 이르는 말. 3개의 한국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삼한통일, 일통삼한이라고도 부르며, 여기서의 삼한은 한반도 남부 국가에 해당하는 마한, 진한, 변한 등의 삼한이 아니라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지칭하는 삼한에 가야는 들어가지 않는다. 통일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유민들을 지배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단순히 신라가 고구려, 백제 땅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신라가 삼한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삼한일통 의식을 내세웠으며, 후삼국시기와 고려 말 무신정권기에 부흥 운동을 했고, 몽골 침입기 이후 여기서 더 나아가 '삼한(삼국)은 본디 한 나라였으므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아 고조선 계승 의식으로까지 발전했다. 692년에 김유신이 삼한을 통일해 그 공업이 크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김유신의 열전에서는 지금 삼한이 한 집안이 되고 백성들이 두 마음을 갖지 않아 태평무사하다고 할 수 없지만 편안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삼한 자체의 개념은 신라가 통일 이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며 이전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스스로 삼한이라 지칭하기도 하였다.
다만 통일신라 시기 원랑선사탑비 등에는 통일을 이룬 왕은 무열왕이라고 명시하였고, 삼국사기에도 신문왕이 이르기를 선대 무열왕이 삼한(三韓)을 통일한 공이 크다고 한 기록이 있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三國)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삼국통일을 이룬 왕은 무열왕이 아닌 문무왕이므로 신라에서 삼한(三韓)과 삼국(三國)을 다르게 봤을 가능성은 있다.
인디 게임 제작사 다물소프트에서 2002년부터 제작했다가 2005년에 중단한 게임.
게임 이름은 신라의 삼국통일전쟁을 일컫는 용어에서 유래했으며, 인디 게임 제작 여건상 그래픽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며, 대체적으로는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의 삼국지 9와 비슷한 방식으로 하나의 맵 안에서 군사 등을 이동시키며 진행한다.
처음에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중반까지 다루었고 아래에 있는 9개의 시나리오가 있었다.
이후 수정을 하면서 4세기 말부터 5세기 중반까지 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아래에 있는 11개의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384년 시나리오의 신라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기업 측에서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투자를 하지 않았으며, 이 게임을 만들던 다물소프트에서는 자금 부족, 군 입대, 투병 생활 등이 겹쳐 개발이 중단되었다.
제작 중단 이후에 남아있는 자료는 컴퓨터에 따라서 실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런타임 에러로 인해 실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각주]
1. 일반적인 의미
한국사에서의 삼국통일을 다르게 이르는 말. 3개의 한국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삼한통일, 일통삼한이라고도 부르며, 여기서의 삼한은 한반도 남부 국가에 해당하는 마한, 진한, 변한 등의 삼한이 아니라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지칭하는 삼한에 가야는 들어가지 않는다. 통일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유민들을 지배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단순히 신라가 고구려, 백제 땅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신라가 삼한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삼한일통 의식을 내세웠으며, 후삼국시기와 고려 말 무신정권기에 부흥 운동을 했고, 몽골 침입기 이후 여기서 더 나아가 '삼한(삼국)은 본디 한 나라였으므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아 고조선 계승 의식으로까지 발전했다. 692년에 김유신이 삼한을 통일해 그 공업이 크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김유신의 열전에서는 지금 삼한이 한 집안이 되고 백성들이 두 마음을 갖지 않아 태평무사하다고 할 수 없지만 편안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삼한 자체의 개념은 신라가 통일 이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며 이전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스스로 삼한이라 지칭하기도 하였다.
다만 통일신라 시기 원랑선사탑비 등에는 통일을 이룬 왕은 무열왕이라고 명시하였고, 삼국사기에도 신문왕이 이르기를 선대 무열왕이 삼한(三韓)을 통일한 공이 크다고 한 기록이 있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三國)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삼국통일을 이룬 왕은 무열왕이 아닌 문무왕이므로 신라에서 삼한(三韓)과 삼국(三國)을 다르게 봤을 가능성은 있다.
2. 게임
인디 게임 제작사 다물소프트에서 2002년부터 제작했다가 2005년에 중단한 게임.
게임 이름은 신라의 삼국통일전쟁을 일컫는 용어에서 유래했으며, 인디 게임 제작 여건상 그래픽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며, 대체적으로는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의 삼국지 9와 비슷한 방식으로 하나의 맵 안에서 군사 등을 이동시키며 진행한다.
2.1. 1차 테스트
처음에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중반까지 다루었고 아래에 있는 9개의 시나리오가 있었다.
- 590년 온달의 남방원정
- 594년 김서현과 만명부인
- 598년 강이식의 요서침공
- 603년 연개소문 탄생
- 609년 화랑 김유신
- 612년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 618년 양제의 죽음과 당건국
- 626년 이세민의 정관의 치
- 632년 선덕여왕 옹립
2.2. 2차 테스트
이후 수정을 하면서 4세기 말부터 5세기 중반까지 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아래에 있는 11개의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384년 시나리오의 신라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 384년 부견 황제의 몰락
- 국가 : 고구려, 백제, 신라, 탐라, 북부여, 동부여, 숙신, 거란, 비려, 지두우, 후연, 동진, 왜국
- 385년 요동대공방
- 국가 : 고구려, 백제, 신라, 탐라, 북부여, 동부여, 숙신, 거란, 비려, 지두우, 후연, 동진, 왜국, 북위
- 391년 태왕도래
- 395년 참합파 애상곡
- 396년 아리수 진혼곡
- 402년 끝이 보이지 않는 북진의 길
- 407년 용성의 역성 혁명
- 410년 정복의 완성
- 413년 태왕의 긴 꿈
- 418년 동진의 멸망
- 435년 천하의 주인
2.3. 제작 중단
그러나 기업 측에서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투자를 하지 않았으며, 이 게임을 만들던 다물소프트에서는 자금 부족, 군 입대, 투병 생활 등이 겹쳐 개발이 중단되었다.
제작 중단 이후에 남아있는 자료는 컴퓨터에 따라서 실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런타임 에러로 인해 실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3. 같이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