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1. 상인의 도리(商道)
흔히 상도덕이라고 부른다. 이를 지키지 않는 상인들에게 돈에 영혼을 팔았다고 한다. 물건을 제값에 파는 일, 약속한 물건을 제때 납품하는 일, 재료를 속이지 않는 일, 신용을 지키는 일, 박리다매 추구 등 상인의 윤리가 이에 해당된다.
꼭 소비자나 계약자와의 관계만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고, 가게가 있는데 바로 그 옆에 동종 가게를 세우거나, 경쟁업체에 안 좋은 소문 퍼뜨리기, 노안인 미성년자를 경쟁업체에서 술을 사게하고 이를 신고해 영업정지 먹이기, 식빵에 쥐 넣기 등 동종 업종에 치사한 방법을 쓰는 것도 상도덕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상하간의 위계질서 이외의 예절을 이르는 관습적 표현이기도 하다. 특히 뒤끝이 작렬한다는 것처럼 적당히 무마시켜놓았더니 후에 더 크게 일을 터뜨리는 사람에게 '''상도덕이 없다'''고 잘 쓰는 편이다.
1.1. 관련 항목
- 불만제로 - 장사꾼이나 기업이 상도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TV 프로그램.
2. 소설
최인호 지음. 2001년 출판. 5권 완결. 의주 만상 임상옥을 주인공으로 한 시대 소설이다. 2009년에 3권으로 정리된 개정판이 나왔고, 청소년용으로 5권 세트도 발행되었다.
3. TV 드라마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상도(드라마) 항목으로.
4. 인명(人名)
5. 지명
-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법정동.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있다.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법정동. KBS포항방송국이 있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에 위치한 법정리.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법정리.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법정리.
-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법정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법정리.
- 원나라의 여름 수도였던 샹두(상도), 마르코 폴로에 의해 서구권에 제나두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아 뉴튼 존의 노래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