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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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키에이지 연대기에 속하는 장편 소설. 전나무와 매 엔딩 시점의 2년 후의 델피나드가 배경이다.[1] 영문제목은 The Heirs. 상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은 2012년 12월 21일에 출간되었고 하권은 2013년 7월 20일에 출간되었다. 루키우스 퀸토가 서술한다는 설정이며 주인공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진과 키프로사이다.
전민희 작가는 원래 '계승자들'과 '상속자들' 중에 제목을 정하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계승자들은 자주 쓰이는 말이었고 상속자들은 성경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아 이쪽으로 제목을 정했다고. 하지만 바로 얼마 뒤에 동명의 드라마가 나오는 바람에 현재는 이 제목으로는 검색이 불가능해져버렸다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
여담이지만 2013년 10월에 나온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때문에 판타지 계열에 관심이 적은 사람은 제목만 보고 "드라마 원작소설(혹은 인기 끈 뒤 나온 소설판)인가!" 하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급관심을 나타내길래 빌려줬더니 "드라마가 아니잖아..."하고 돌려준다던가.
2. 줄거리
『전나무와 매』로부터 3년 뒤, 키프로사는 전 세계의 지식인들이 모여드는 ‘위대한 도서관의 도시’ 델피나드에 도착해 진과 만난다.
평화로운 도시의 그늘에서 <얼굴 없는 시대>의 군주 '약탈자 비탈리스'가 깨어나고, 완전한 부활을 위해 키프로사의 동생 오키드나를 노리는데...
''― 아키에이지 소개''
3. 등장인물
- 진 에버나이트
- 타양 칼지트
- 키프로사 데이어
- 오키드나
- 루키우스 퀸토
- 에안나 니무쉬
- 데어누스 니케포루스
- 스노든
- 알프 시딘: 란드리 데이어의 은인. 작중 시점에선 고인. 싱의 유민들에게 납치된 후에 란드리에게 구출되었으나 몸이 약해져 얼마 못 가 사망했다고 한다. 그의 딸이 델피나드 총독 부인과 절친한 친구였다고 하고, 그의 외손자가 데어누스 니케포루스다.
- 안토니아: 니케포루스 장군의 충실한 부관. 여자이다. 약탈의 신이 된 니케포루스 장군과 함께 죽는다.
- 아샤벨
- 가야르
- 한본
- 자말리크
- 세틸라 실비오스: 델피나드 도서관의 사서. 엘프의 혈통이 섞여 감각이나 기억력이 뛰어나다. 진이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서는 대부분 그녀였던 듯하다. 후에 키프로사 일행이 진을 치료할 방법이나 싱에 대한 자료, 란드리에 대한 단서를 찾을 때도 도와준다. 진에게 호감이 조금 있었던듯하다.
- 사라 이즈람: 진이 델피나드까지 오게 된 두번째 이유이기도 한 인물로 진의 스승 베카의 아내. '이즈람'은 처녀적의 성이다. 카론의 원수가 그를 납치했다가, 마법사에게 끌려갔다가, 노예로써 팔려가는 등 다난다사한 일을 겪으면서 다른 남자와 아들을 가지게 되어서 카론의 악명이 떨쳐졌음에도 그를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집착남 카론에게 걸려 이르코를 걸고 맹약을 나누었다. 카론이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몇년 간 밀회로써 지속된 관계는 사라의 아들이 베카의 적에게 죽음으로써 깨어진다.
그 뒤로 근방에서 소작농을 하며 지내왔다.
진과는 할머니와 손자같은 관계가 된다.
진과는 할머니와 손자같은 관계가 된다.
4. 설정
- 싱: 3천년 전의 '가려진 시대'에 멸망한 고대 왕국의 이름. 지금의 델피나드는 이 싱의 영토였고, 비탈리스는 이 나라의 마지막 왕이다.
- 에아나드: 마법사들의 도시. 일단 델피나드에 있긴 한데 마법으로 만든 이공간에 존재하는 곳이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다. 델피나드와 거의 유사하게 생겼으나 밤만 계속되며, 마법사들의 마법을 증폭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델피나드: 도시국가.[2] '대륙의 수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원대륙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 특성상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며, 대륙에서 가장 많은 서적이 있는 도서관이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