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1. 개요
미국의 유명 가수 및 배우이다.
2. 상세
주로 트레디셔널 팝 곡들을 불렀다. 그의 아빠였던 새미 데이비스 시니어는 유명 댄서였으며, 1925년 뉴욕 할렘에서 태어난 새미는 3살 때 보드빌 댄서였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 투어를 했고, 1933년 어린 나이에 영화계에 데뷔를 했다.[출처]
군 복무를 마치고 [2] 1952년 그는 1951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후 Ciro's라는 나이트 클럽에서 공연을 하고 말그대로 벼락 스타가 되었다. 29살이던 1954년, 그는 그의 왼쪽 눈을 교통사고로 인해 잃었다. 몇 년 후 그는 유대교로 개종했는데, 이를 통해 그는 흑인이 겪는 차별과 유대인이 겪는 차별에서 공통점을 찾아냈다.[출처]
냇 킹 콜과 같은 흑인 크루너 (Crooner)이다. 다만 이 둘의 차이점은, 냇 킹 콜은 재즈 기반의 크루너이지만, 새미는 트레디셔널 팝 기반의 크루너이다. 그리고 냇 킹 콜은 4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초반까지 긴 전성기를 가졌으나 새미는 냇이 주춤할 때인 1960년대 초중반부터 전성기를 누렸으며 [3], 70년대에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나이는 비슷하지만 전성기가 이렇게 어긋난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출처]
참고로 새미는 미국 흑인 커뮤니티와 복잡한 관계를 가졌는데,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에 휘말렸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날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엔터테이너 Jack Benny가 골프 도중 새미에게 "새미, 당신의 골프 핸디캡은 뭡니까?" 라고 물었는데, 새미는 "핸디캡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는 유대인인 애꾸눈의 흑인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그의 대표적인 어록으로 남아 있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