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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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카야타 스나코.
전 6권에 외전 2권, 그리고 그것의 뒷이야기인 크래시 블레이즈도 있다.
2. 줄거리
켈리 쿠어의 사망 후 5년이 지난 때, 그린디에타 라덴이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이후(991년)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델피니아 전기>의 리가 태어난 세상. 그리고 <스칼렛 위저드>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 두 편의 이야기가 얽혀서 풀어내는 올스타 프로젝트!!'''
데이지 로즈는 좋아하는 장미 정원에서 세 명의 천사를 만났다. 보랏빛 눈동자와 빛나는 은빛 머리를 가진 굉장히 정중하고 예의바른 천사. 보석 같은 초록빛 눈과 태양의 빛을 받아 황금처럼 빛나는 머리를 가진 입도 태도도 무섭도록 험한 천사. 그리고 또 한 사람, 검은 천사를―
3. 특징
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의 세계관을 연결한 소설로, 사실상 두 작품의 속편에 해당한다. 작가의 주장으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됩니다'라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 애시당초 저 둘을 다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은 내용 진행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보고 싶다면 그 전에 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는 읽고 오자. 그렇지 않다면 완벽한 시간 낭비다.
사실상 큰 줄거리가 되는 내용은 없고 오히려 동인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에게 편중된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동안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균형이 맞아 제어가 쉬웠던 먼치킨들이 같은 세계에서 만나서인지 등장 인물들이 세계와 이뤘던 균형이 완벽히 개발살나서 이리 저리 튀는 진행 구도를 보여준다(작가마저도 캐릭터를 제어하기 힘들다고 후기에 적을 정도다). 그럭저럭 감동적으로 끝났다는 평을 듣는 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를 오히려 망쳤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 작가에게 직접 '잘 끝난 이야기를 억지로 연결해 망쳤다'라는 편지가 날아가는 등 그렇게까지 좋은 평은 못 듣는 듯하다.
실제로 합쳐놓으니 일반인이 개입할 여지는 그림도 남아있지 않아 먼치킬 동인 소설스럽게 캐릭터가 눈부시고, 캐릭터가 눈부시며, 캐릭터가 눈부신(...) 이야기만 지속된다. 그나마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캘리와 재스민이 부활하고 루가 폭주하는 등 굵직한 사건이 있었지만 전원 총집합이 된 이후에는 대적할 사람이 없어 그냥 캐릭터 찬양에 가까운 전개가 지속되는 상태.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전원(루, 리, 셰라, 반츠아, 레티시아, 켈리와 재스민) 집합한 시점에서 끝나고, 이후의 내용은 크래시 블레이즈에서 이어진다.[1] 그 내용은 새벽의 천사들 외전 2권과 같은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계속 그려내는 것에 가깝다.
전편과 같은 박진감은 없고 자캐 덕질이 심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지만, 세기의 먼치킨들이 어떤 우호 관계를 쌓는지는 나름 볼만도 한듯 하다. 팬들은 좋아하는 애들의 후속 이야기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나가고 있는 듯.[2]
4. 등장인물
4.1. 델피니아 전기 주역
4.2. 스칼렛 위저드 주역
4.3. 기타 인물
- 알렉산더 제퍼슨
- 엘포르미나 제퍼슨
- 헬렌 브렌든
- 프리스틴 클라크
- 아서 발렌타인(아서 윌프레드 발렌타인)
- 마가렛 발렌타인(마가렛 그리셀다 블랙웰즈 발렌타인)
- 드미시아, 체이니, 데이지 로즈
- 제임스 맥스웰
[1] 초반은 대체로 루와 리의 배경이 주 내용인데 대체로 루가 어떻게 켈리와 알게 되고 그 친분을 이어내려왔는지, 리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이유로 루나 늑대 아버지와 만났는지, 유전자상의 아버지인 발렌타인 경 및 그 가족과는 어떤 관계인지, 셰라가 루의 원래 세계(공화우주)로 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등이 나온다. 그렇다보니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크래시 블레이즈와는 달리 그렇게까지 캐릭터 찬양적인 내용은 많지 않은 편이고 완전히 각 권이 철저하게 독립된 에피소드로 구성된 크래시 블레이즈에 비해서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틀 정도는 갖춰져 있다. 그리고 드디어 켈리와 재스민이 부활하는 장면이 나오게 되고 그런 와중에 루가 갑자기 최종보스화 되면서 이를 해결하는 내용이 새벽의 천사들의 후반부 내용이다.[2] 무엇보다 켈리와 재스민이 부활하는 장면은 팬이라면 놓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