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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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Savage'''
'''소속'''
추방자(The Outcast) → 버서커족(Berserkers)
'''직위'''
추방자 섬의 2인자 → 데걸의 부관 → 현상금 사냥꾼 →
버서커족 반란군 수장
'''인간 관계'''
위험한 앨빈(상관→적), 밀두(동료→적), 헤더(협력자→적), 혼돈의 데걸(적→상관→타도의 대상, 적), 라이커 그림본(상관→??),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적→원수[1]), 아스트리드 호퍼슨(적), 피쉬레그 잉걸맨(적), 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적), 광대한 스토이크(적), 트림의 고버(적), 구스타브 라슨(적), 스파잇라웃 요르간슨(적)
'''목소리 연기'''
Paul Rugg/하성용

1. 소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TV판의 등장인물.
추방자 중 한 사람으로 콧수염을 기른 남자로, 사실상 추방자 섬의 2인자이다. 앨빈이 가는 곳마다 그가 보좌하였고 앨빈과 같이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주인공의 적이라는 그의 소속답게 버크를 털러 시도할 때 마다 무참히 박살난다. 가끔 개그스런 연출을 보여 줄 때도 있다. 밀두와 함께 앨빈의 양팔격 존재. 새비지는 그 중 오른팔 역할을 담당한다. 밀두가 버크의 라이더에서 스파이로 지낼 동안 자신은 앨빈을 보좌했기 때문에 사실상 추방자 섬 바이킹의 2인자로 지낸다.전투력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2인자인 만큼 강할 것으로 추정. 다만 족장급에는 못 미치는 데 나중에 앨빈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2. 작중 행적



2.1. 버크의 라이더 ~ 버크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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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추방자들이 처음 등장하는 버크의 라이더 6화. 추방자 섬에서 앨빈과 함께 드래곤의 습격을 막아내다가 후퇴해야 한다고 하면서 앨빈과 함께 기지로 후퇴하고, 드래곤 정복자를 찾으러 가야겠다는 앨빈과 함께 버크로 침투한다. 그리고 히컵에게 함께 털린다. (...)
버크의 라이더 10화에서는 헤더와 버크에 있는 드래곤 책을 훔칠 계획을 모의한다. 이를 위해 버크의 동굴 해안가에서 야밤에 헤더와 접선했는데, 아스트리드가 이를 목격한다. 11화에서 추방자 섬에서 드래곤 책에 있는 내용에 따라 헤더로 위장한 아스트리드가 드래곤을 길들이는 것을 앨빈과 함께 감시한다. 나중에 라이더들이 헤더의 부모와 아스트리드를 구하러 와서 추방자들이 제압 당하자, 앨빈이 새비지를 붙잡아 투석기에 올려놓고 발사해버린다. (...)
버크의 라이더 16화에서는 추방자 섬에 불시착한 히컵이 추방자 섬 대장간에 숨어들어 꼬리날개를 고치고 있는 걸 발견하곤 그를 붙잡아 앨빈에게 데려가려 하지만 스낫라웃투슬리스가 그를 구출하러 와서 실패한다. 이후에도 앨빈과 함께 털리기 바쁜 일상을 보낸다.
버크의 수호자에서도 앨빈과 함께 여러번 버크를 침공하다가 털려서 후퇴하고, 7화에서는 히컵과 투슬리스에게 아주 제대로 박살 나 앨빈, 밀두와 함께 나무 판자에 매달린 채 후퇴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버크의 수호자 11화에서 앨빈이 그를 배신한 데걸과 대결을 벌이다가 물에 빠져 익사하자 현장에 있던 부하들과 극소수를 제외한[2]추방자 섬에 있던 부하들까지 끌어모아서 데걸의 부하로 들어오고 데걸을 보좌하게 된다. 그러나 족장만 바뀐 거고 자기를 갈굼하는 건 데걸이나 앨빈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예로 19화에서 데걸이 그보고 날 놀렸나는 투로 말하자 그가 아니라 답했으나 데걸이 자신이 죽일 눈빛으로 쏘아보자 꼬리를 내리며 '맞습니다.'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후에도 데걸의 갈굼 타켓 1호가 된다. 나중에 데걸이 17화에서 버크를 침공하면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분노하면서 "히컵 그 놈이 내 신발에다가 키스를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라며 열폭하자 새비지가 대신 그의 신발에다가 쪽쪽댄다. 비굴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앨빈은 죽지 않았다!''' 버크의 수호자 19화에서 데걸과 함께 버크의 드래곤 아레나로 침투하는데, 이 때 데걸의 국지도발을 진압하기 위해 스토이크가 나서자, 그를 뒷치기 하기 위해 노리는데, 앨빈한테 딱 걸려서 앨빈에게 발로 차여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 앨빈이 이미 새비지를 배신자로 낙인 찍고 용서할 생각이 없다는 게 증명된 장면.
결국 20화에서 히컵과 스토이크, 앨빈 연합이 추방자 섬에서 데걸에게 반격을 시도하고, 스크리밍 데스가 추방자 섬으로 날아오며 전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자, 이제 내 차롄가보네(Well, that's my cue)."라고 혀를 내두르며 사라지는 것으로 퇴장한다. 아마도 자기가 죽을 차례라는 것을 직감하고 전투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 앨빈과 데걸의 결전이 끝나고 앨빈이 데걸을 옥에 가두면서 추방자 섬은 다시 앨빈의 손으로 넘어오고, 전쟁은 끝났지만 새비지의 행방은 오리무중. 아무래도 앨빈에게 배신자로 낙인 찍혔으니 그에게 돌아가봐야 좋을 것 없어서 사라진듯 하다. 아니면 나중에 붙잡혔을 수도.

2.2. 끝을 향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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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한 경주에서 데걸이 탈출하자 그를 따라간 것이 밝혀졌다. 데걸을 따라간 걸 보아서는 앨빈이 추방자 섬을 탈환한 이후로 앨빈을 앞장서서[3] 배신한 죄로 그 역시 추방자 무리에서 축출되어 함께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데걸과 함께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동시에 수염도 깎았는데 30대 아저씨 같던 얼굴이 순식간에 젊어졌다. 여전히 데걸의 따까리, 갈굼 대상인 건 마찬가지.
2화에서 히컵에게서 드래곤 아이를 빼앗고 난파선 리퍼를 박살낸 뒤 도망가는 데걸이 자신만만해 하고 있을 때 히컵이 기습하는 것을 보고 데걸에게 경고하려 들지만 데걸이 빡쳐하며 드래곤 아이를 든 손을 들고 소리질러 대는데, 그 틈을 타 히컵이 데걸의 손에서 드래곤 아이를 낚아채간다. 이에 멘붕해버린 데걸은 이를 새비지의 탓으로 돌린 뒤 새비지를 던져버린다. 그리고 그를 밟고 가버린다.
나중에 데걸이 라이커의 헌터 무리에 붙자 그 역시 데걸의 부하로서 헌터들의 편에 서서 하급 간부 신세가 된다.
끝을 향한 경주가 방영되고 있는 현재도 추방자들 무리 중에서는 유일하게 등장하고 있으며[4] 추방자들 조연들 중 TV 시리즈에서 유일한 개근 캐릭터이다. 다만 데걸이 드래곤 헌터를 이탈한 27화 이후로는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아마도 데걸이 드래곤 헌터들과 등지면서 새비지도 버리고 간 모양이다.

"Quiet! I've been disrespected my whole life, but now, I'll be a Viking of legend."

"닥쳐! 그 동안 난 일생을 모욕받았어, 하지만, 난 이제 전설의 바이킹이 될 거야."

"Nice try, Hiccup. Berk has no gold. Everyone knows that."

"시도는 좋았어, 히컵. 버크엔 금이 없다는 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

그러다가 시즌 4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고가 히컵에게 현상금을 걸자 현상금 사냥꾼으로 나타난 것. 버크에 잠입해있다가 히컵을 납치한 현상금 사냥꾼 두 명을 제거하고 자신이 히컵을 낚아채간다. 그리고 히컵 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했다며 히컵에 대한 강한 원한을 내비치며 드래곤 헌터들에게 팔아넘기려 하나, 히컵을 구하러 온 트로크에게 제압당하고, 그 역시도 자기가 제거한 현상금 사냥꾼들처럼 망토를 쓴 의문의 남자에게 히컵을 빼앗긴다. 이후 히컵을 추적해 온 스토이크와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분노를 사고[5] 죽임을 당할 뻔하나 투슬리스의 자비로 겨우 살아남는다.

"I was willing to put up with you when you were deranged. But the minute you went willy-nilly and aligned yourself with the Hiccup and the Dragon Riders, ooh, that's when I knew I had to take over. You're a disgrace to villainy, Dagur!"

"난 미치광이였을 때도 기꺼이 네 놈 앞에서 참았어. 하지만 네가 갈 데까지 가서 네 자신이 히컵과 드래곤 라이더 편으로 돌아섰던 순간, 오, 그 때가 네 놈을 뒤엎을 때라는 걸 알았지. 넌 악당의 수치야, 데걸!"

이후 55화에서는 데걸이 받아주어서 버서커족 섬에서 살고 있었는데, 데걸이 유순한 인물이 되자 그 동안 쌓였던 원한에 복수심을 품고 버서커 군인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족장 자리를 찬탈한다. 이 때 데걸에게 "넌 악당의 수치다"라며 디스하고, 이에 데걸은 '수치'라는 말에 발끈하지만, 자신의 현재 처지도 있고 성격을 바꾼 것도 있어서 그냥 새비지에게 상처받았다라고만 받아친다. 그러나 마침 데걸의 초대로 섬을 방문했던 드래곤 라이더들이 데걸을 구해주고 함께 싸워줌으로써 반란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새비지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3. 여담


인생이 참 안습한 캐릭터. 라인을 잘못 타서 안습으로 떨어졌다. 애초에 앨빈을 배신하지만 않았어도 추방자 섬에서 평안하게 잘 살았을 텐데.
또한 자신의 옛 주인들이 악당에서 모두 주인공의 편으로 돌아섰는데도 혼자서만 계속 악당 생활을 청산할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게 안습의 이유일지도.
작중에서는 새비지라고 부르고, 그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없다. 그래서 그의 본명을 아는 사람은 없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에 나오는 조연 빌런들 중에서 유일하게 드래곤이 없다.[6]

[1] 사실 히컵은 그가 적의 부하라서 상대하고 밟아준 것일 뿐인데 새비지 쪽에서 혼자 열폭하는 쪽에 가깝다.[2] 밀두 항목 참조, 애초에 한 명도 빠짐없이 갑작스레 새 주인을 모시라는 것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 더욱이 새 주인의 성향이...[3] 비록 데걸의 강압이 들어간 회유였지만 그가 저항 한번 못하고 배신하자 나머지 부하들이 즉시 뒤따라서 항복한다.[4] 그게 추방자들 배신 때리고 폭군족으로 넘어가서 문제지만[5] 크로간이 히컵을 어디로 데려갔는지 실토한 뒤에, "잘못 싸돌아 다니다 잡힌 지 잘못이지(It's his own fault he got grabbed, not mine.)."라고 비아냥거리자 스토이크의 분노가 폭발한다.[6] 위험한 앨빈의 경우 그 이전에는 길들인 위스퍼링 데스 '그라운드스플릿터'와 스컬드런, 체인지윙이 있었고, 비고 그림본라이커 그림본도 마찬가지로 각각 드래곤을 가졌으며, 크로간은 타이탄 윙 신지테일을 가졌다. 거기다 갱생한 데걸은 무려 두 마리의 드래곤을 가졌으니.. 그나마 스포일러가 드래곤이 없지만, 어차피 드래곤 플라이어 군대와 신지테일들이 있으니 갖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