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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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데걸[1]'''
'''Dagur The Deranged'''
'''소속'''
버서커족(Berserkers)
'''신장'''
175cm
'''직위'''
버서커족 족장
'''드래곤'''
스크릴[2]
그롱클 종의 '셰터마스터' (세상 끝으로 가자 37~52화)
트리플 스트라이크 종의 '''슬리우서(Sleuther)''' (세상 끝으로 가자 52화부터)
'''인간 관계'''
헤더(여동생), 쾌활한 오스발드(아버지)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의형제→적→의형제, 동료), 말라(배우자)[3], 광대한 스토이크(적→동맹), 아스트리드 호퍼슨(적→동료), 피쉬레그 잉걸맨(적→동료), 스낫라웃 요르간슨 (적→동료), 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적→동료), 구스타브 라슨(동료, 제자), 밀두(적), 위험한 앨빈(협력자→적→??)[4], 새비지(적→부하→배신자), 라이커 그림본(협력자→적), 비고 그림본(협력자→적), 크로간(적)
'''목소리 연기'''
(원판) David Faustino
(한) 홍진욱>소정환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버크의 라이더
2.2. 버크의 수호자
2.3. 끝을 향한 경주
2.3.1. 1 ~ 26화
2.3.2. 27화 이후
3. 전투력
4. 여담


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TV판에 등장하는 주요 악역이자 주인공 히컵의 숙적. 허나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버크의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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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ther has been... retired. He lost his taste for blood. I, on the other hand, am starving. So, where are you hiding them, Stoick?"

"제 아버지는.. 은퇴했죠. 아버지는 피 맛을 잊어버렸어요. 반대로, 전 아직 굶주려 있죠. 자, 스토이크, 어디다가 숨긴거죠?"

"Never mind. Just know that if I find it to be true, then my armada will attack with the force of fifty thousand brave Berserker soldiers."

"묻지 말고요. 만약 내가 드래곤이 있다는 게 진짜란 걸 알면, 내 5만의 막강한 폭군족 군대로 쓸어버릴테니깐."

버크와는 다른 바이킹족인 Berserker(국내 더빙판 : 폭군족)의 족장. 아래 항목의 TV판과 달리 15화 한 번만 등장한다. 스토이크의 대사로 미루어 볼때 좋지 않은 방법으로 족장이 된 듯하다. 버크의 라이더 15화에서 첫 등장. 자신의 아버지인 유쾌한 오스발드에 대해 ''' "내 아버지는 겁쟁이였어요." '''라고 과거형을 쓰는 것으로 보아 작중 오스발드는 이미 고인이 된 듯하다.[5] 오만하고 잔인하고 무례하고 등등 악인의 요소는 두루 갖춘 인물. 죽고 죽이는 아레나(극장판 1시점에서 드래곤 트레이닝)를 매우 맘에 들어하고 강한 드래곤을 잡아죽이는 걸 기대하는 등 잔인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등장 시점 직전까지(극장판 1편 엔딩 이전) 드래곤은 보이는대로 쳐죽일 해로운 맹수로 인식되고 있었으니 어떻게 보면 마냥 잔인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도 모르나, 드래곤을 길들일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에도 별로 변하지 않으니 성품 자체가 잔인한 것은 맞는 말이다. [6] 거기다 과거 방문 당시에도 히컵을 무기로 위협했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드래곤 사람 안가리는 통제불능 폭력 마니아다.
처음 등장은 스토이크가 폭군족과 평화 계약을 지속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때 그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 무기로 히컵과 드래곤 라이더들을 희롱하고 드래곤을 죽이기를 원하며 스토이크에게 드래곤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미 버크는 드래곤과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었기에 이 사실을 데걸에게 숨기고 모든 드래곤들을 버크의 마을에서 모두 피신시켰으나, 터프넛이 일탈해 있는 탓에 발프&벨치는 마을에 남아있어 데걸에게서 발프&벨치를 숨기기 위해 히컵 일행이 안간힘을 쓴다. 허나 결국 발프&벨치가 데걸의 눈에 띄고 데걸은 드래곤을 죽이려 한다. 그러자 스토이크는 원래 드래곤을 죽이던 아레나가 있으니 거기서 죽이라고 하고, 히컵 일행은 그 동안 훈련했던 무성 지시로 드래곤들의 습격을 위장하며 데걸 일행을 후퇴시킨다. 이 때 투슬리스를 보며 나이트퓨리가 있음을 알게 되고 히컵은 투슬리스와 싸우는 척하며 데걸을 돌려보내는 데 성공한다. 이 때 고버가 평화 조약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사인한 걸로 치라고 하며 다급하게 후퇴한다. 이것이 버크의 라이더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장면.

2.2. 버크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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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ould've been my brother, Hiccup! Now, '''you're my enemy.'''"

"넌 내 형제로 여겨질 수 있었어, 히컵! 이제, '''넌 내 적이야.'''"

"No! No one, hurts Hiccup. NO ONE! Except me. And not until after I have his Night Fury. And I WILL have it.

"안 돼! 아무도, 히컵은 건들지마. 내가! 죽일 테니깐. 그리고 내가 그 녀석의 나이트퓨리를 빼앗을 거야. 내가 그걸 가질 테야."

이때부터 본격적인 주적이 되기 시작했으며 시작으로 3화에서 히컵과 재회한다. 이 때도 드래곤을 찾아 죽이기 위해 섬을 해메고 있었으며, 하필 히컵 일행도 그 섬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기에 히컵이 데걸과 마주치자 함께 드래곤을 죽이자며 끌고 다니는 바람에 그를 따돌리기 곤란한 상황에 이른다. 히컵이 버서커족과 데걸을 속이기위해 대신 나이트퓨리와 싸우는 척하고 이들을 돌려보냈을때, 이걸 진짜로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다시 히컵과 재회하자 그를 아예 형제라고 지칭하며 (어디까지나 데걸의 기준에서) 매우 잘 해준다. 히컵을 진정한 전사라고 생각한 모양. 진지하게 자신이 얼마나 히컵에게 감동받았는지를 이야기하는 장면은 이 시리즈 통틀어서 데걸이 유일하게 타인에게 진심으로 애정어린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
그러나 히컵은 데걸이 자신의 함대가 있는 쪽으로 투슬리스를 유인하고 있다는 걸 깨닫자, 투슬리스를 구하기 위헤 데걸에게 진실을 밝힌다. 더 이상 버크는 드래곤을 죽이지 않으며 그들과 공존하며 드래곤을 타고 다닌다는 것을. 자신이 버크에서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자 분노한 데걸은 히컵을 자신의 적이라고 선포하며 그를 죽이고 나이트퓨리를 차지하려 하고, 히컵도 이에 물러서지 않으며 대결을 벌이는데, 폭력에 미친 데걸을 상대로 신체적으로 연약했던 히컵이 대등하게 싸우는 장면은 제법 명장면.[7] 결국 히컵과 투슬리스는 데걸을 물리치고 그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원래부터 희귀종인 나이트퓨리에게 유독 집착하는 면이 있는데다, 나이트퓨리(=투슬리스)를 길들여서 타고다니는 히컵을 보고난 후에는 히컵에 대한 증오심까지 합쳐져서 '''투슬리스를 가로채고 히컵을 죽일 생각으로 가득찬 사이코가 된다.'''
이후 폭군족을 상징하는 드래곤 스크릴[8]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나, 버크의 드래곤 라이더들이 스크릴을 가로채고, 이후 스크릴이 풀려나자 그것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후 앨빈에게 넘어간 스크릴을 얻기 위해 앨빈과 협상하나, 곧 그를 배신하고 스크릴을 가로챈 뒤 앨빈을 제거하고[9] 추방자들을 자기 수하에 두고 추방자들의 섬을 점령한다. 그러나 히컵과의 대결에서 자폭하는 바람에 스크릴을 놓치고 만다.
추방자들의 섬을 점령한 뒤엔 새로운 공성병기를 만드는 듯 히컵을 유인하여 함정을 놓은 뒤 잡으려 하나 실패한다.
이후엔 상인 요한에게 스모서링 스모크브레스 드래곤의 둥지에 있었던 금속들을 팔아 넘긴 뒤 이를 버크에 옮겨놓아, 스모크브레스 드래곤들이 버크의 모든 금속들을 훔쳐가게 하여 무장해제를 시켜놓고 함대를 이끌고 버크를 침공한다. 그러나 스모크브레스 드래곤을 역이용한 히컵의 작전에 휘말려 오히려 자기 군대의 금속들을 모조리 털리고 기함까지 침몰하며 나무판자 위에 둥둥 떠서 후퇴하는 굴욕을 맞는다.
버크의 수호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드래곤 뿌리를 이용하여 라이더들의 드래곤이 날뛰게 해놓고 아레나에 매복한 뒤 히컵에게 나이트퓨리나 친구들 중 택일하라고 한다. 그러나 스토이크와 앨빈이 끼어들어 작전은 실패하는 듯 싶었으나, 미트러그와 부딪혀 중상을 입은 스토이크를 납치한 뒤 그의 몸값으로 나이트퓨리를 내놓으라고 히컵을 압박한다. 이후 추방자들의 섬에 잠입한 히컵을 사로잡고 투슬리스를 납치하고 뒤이어 히컵마저 붙잡는 데 성공하나 앨빈과 밀두[10][11]가 비밀 위스퍼링 데스를 풀어 데걸과 히컵이 있는 장소가 박살나 전열이 잠시 깨진 데다 이 때를 이용하여 앨빈이 히컵과 스토이크를 풀고 밀두가 투슬리스가 갇혀 있는 대형 철장을 풀어줘 히컵 일행의 반격이 시작되어 전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한 데다 곧이어 도착한 히컵 또래의 드래곤 라이더들의 활약으로 모든 음모가 치명타를 입었으며 이에 대발악으로 풀린 위스퍼링 데스[12]를 자식인 스크리밍 데스가 보는 앞에서[13] 부하들과 함께 잡아 자살하려 하듯이 발악하지만 스낫라웃의 기습으로 실패하고 완전히 히컵 일행에게 털리고 이후 탈출에 실패하나 어찌되었는지 극 최후반부에 마지막으로 히컵을 없애기 위해 돌진하다가 앨빈에게 주먹 한 방에 제압당하고 앨빈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이때 앨빈에게 먹살잡힌 데걸이 반격하기는 커넝 찌질하게 '안돼'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명장면. 그 이후 그의 부하들은 퇴각하고 자신은 추방자들의 섬에 갇힌다.
데걸을 물리치고, 스토이크와 앨빈이 화해함으로써 버크의 수호자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2.3. 끝을 향한 경주



2.3.1. 1 ~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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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new day, Hiccup. Hope you're well rested."

"새로운 시간이야, 히컵. 잘 쉬었길 바라지."

"Well, look who the dragon flew in! Glad you could join us, brother! It wouldn't feel like a family reunion without you. Now, TAKE OUT THAT NIGHT FURY!"

"이런, 저기 오는 드래곤을 봐! 만나서 반가워, 형제여! 너 없이는 가족의 상봉이라고 할 수가 없어. 자 이제, 저 나이트퓨리를 족쳐라!"

3년 후의 세계관인 Race to the Edge에서는 3년 동안 추방자들의 섬의 감옥에서 갇혀 있었지만, 에피소드의 시작과 동시에 탈출하여 다시 버서커 부족의 함대로 히컵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자신의 팔뚝에 복수를 할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놓았으며 순서대로 히컵, 나이트 퓨리, 앨빈, 아스트리드, 피쉬렉 , 여동생(sister)((!)인 것으로 추정된다 . 끝을 향한 경주에서는 어째 나이트 퓨리는 상관없고 오직 히컵만 노리고 있는 것 같다. 히컵과 버크에 복수하기 위해 여러 마을들을 약탈하며 군자금을 모아 계속해서 자신의 군대를 키워나가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어 히컵 일행은 다시 데걸을 체포하기 위해 군도 바깥으로 출격한다.
이후 히컵이 난파선 리퍼(Reaper)에서 드래곤 아이를 습득해올 때 이미 일행들을 모두 사로잡고[14] 드래곤 아이를 히컵에게서 빼앗은 뒤 히컵이 자신을 쫓아오자 리퍼를 침몰시켜 드래곤 라이더들을 전멸시키려 하나 히컵이 일행을 간신히 구출하고 부하인 새비지에게 어그로가 끌려 방심하다가 드래곤 아이를 히컵에게 도로 빼앗긴다.
이후 드래곤 라이더들과 수틀린 구스타브를 구슬려 드래곤 아이를 빼앗으나 구스타브의 농간에 당해 히컵에게 사로잡힐 뻔하나 쿨하게 드래곤 아이를 절벽 아래로 던져 포기함으로써 자기 신변을 구해낸다.
10~11화에서는 자신에게 복수를 노리는 헤더를 드래곤 방어용 사슬로 무장한 함선으로 궁지에 몰았으나 히컵의 방해로 헤더를 사로잡는데 실패한다. 이후 히컵을 제외한 나머지 라이더들과 헤더의 기습에 당해 헤더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때마침 찾아온 히컵이 헤더를 말리며 목숨을 부지한다. 그리고 히컵에 의해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는데...

"Heather, Dagur is your brother. You can't kill him!"

"헤더, 데걸은 네 오빠야. 죽여선 안돼!"

히컵이 헤더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한 대사.

"Heather, I'm the only family you've got left. Join me, sister! Don't fight destiny! I know you feel the Berserker blood flowing through your veins."

"헤더, 난 네게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야. 함께하자, 여동생아! 운명을 거스르지 마! 너도 네 몸에 흐르는 버서커족의 피를 느끼고 있잖아."

'''데걸이 학살했던 부족 중 살아남은 생존자인 헤더가 바로 데걸이 잃어버렸다는 여동생이었다.'''
헤더가 갖고 있던 뿔피리는 그녀의 아버지가 남긴 것이었는데, 여기에 스토이크의 인장이 찍혀 있는 걸 히컵이 우연히 발견하고 버크로 가서 스토이크에게 확인을 받는다. 그리고 스토이크에 따르면 족장에게 아이가 태어나면 각지에서 그 아이에게 선물을 보내주는데, 몇년 전 폭군족의 족장인 쾌활한 오스발드에게 딸이 생기자 축하하는 의미로 그 뿔피리를 선물로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딸이 바로 헤더였다. 즉, 쾌활한 오스발드가 헤더의 아버지이며, 데걸은 그녀의 오빠였다.
11화 첫부분에서 히컵에게 던지는 말을 생각해보면 데걸은 처음부터 헤더가 자신의 여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헤더에게 자신과 같은 폭군족의 피가 있으니 유일한 혈육과 함께 동반하자며 헤더를 구슬린다. 충격을 받은 헤더는 데걸을 죽이려는 마음을 단념하고 다시 떠난다.
14화에서는 기습적으로 버크를 공습하여 아스트리드의 집을 포함한 버크의 주거지를 전소시키고 달아났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드래곤 라이더들이 버크로 왔다가 다시 히컵이 군도 바깥에 개척한 기지인 드래곤 엣지로 돌아갈 때 그들의 동선을 파악, 드래곤 엣지의 위치를 알아내고 히컵이 없는 사이 엣지를 기습하여 다른 라이더들을 옴싹달싹 못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히컵, 아스트리드, 스토이크와 신생 드래곤 라이더인 A-Team의 반격으로 엣지를 함락시키는 데 실패하고 패퇴한다. 이 때 드래곤 라이더들이 더 있는 건 반칙이라며 찌질하게 망가지는 데걸의 모습이 백미.
15화부터는 라이커의 드래곤 헌터 무리에 붙어 라이커에게 굽신대는 데 21화에서 이유가 밝혀지길 자신이 히컵과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으나 히컵에게 넘어간 드래곤 아이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상세히 말하자면 드래곤 아이가 원래 헌터들의 것 이었으니 그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그들의 힘을 빌려 히컵을 죽일 겸 그들과 연합하여 드래곤 아이도 되찾고 히컵도 죽이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드래곤 아이가 자신에게 오는 순간 그의 싸이코&하라구로 성격상 당연히 '''라이커를 비롯한 모든 드래곤 헌터들도 모두 저 세상으로 보내는 것이었다.'''
22화에서 라이커와 함께 엣지를 다시 침공하지만 아스트리드와 터프넛우주방어에 탈탈 털리고 아스트리드와 백병전에서 한 합만에 발리며 헤더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탈출하는 굴욕을 맞는다.
24화에서는 히컵이 스크릴을 유인해오자 내 스크릴이라며 열광하고 스크릴을 다시 탈환하려는 히컵에게 "내 드래곤에게 손대지 말라"며 일갈한다. 그러나 자기 드래곤은 무슨. 히컵이 적의 적은 공동의 적을 해치울거라는 계산에 스크릴을 구해주려는 액션을 취하자 광분하여 자신과 헌터를 공격하자 아무것도 못하고 제압당한다. [15]
26화에서는 그 동안 자신을 속이고 라이더들을 도우며 자신을 곤란에 처하게 한 헤더에게 분노하지만 헤더가 자신이 그의 혈연임을 호소하여, 결국 26화 종반부에 헤더를 풀어준다. 그 동안 절대적인 악역이었던 데걸이 자신의 혈연 헤더로 말미암아 포지션이 어느정도 변화를 맞이할지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 물론 데걸 본연의 성격과 야욕이 바뀌지 않았으므로 크게 전환되진 않을 것이나 드래곤 헌터와의 갈등의 귀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TV판에 등장한 악역 중 가장 많이 망가지는 악역 수장이지만 그의 싸이코&하라구로&계획대로 성격에 묻혀 개그캐로써의 데걸 이미지는 확실히 덜 와닿는 편. 당연한 거지만 시청자들한테는 오히려 미친놈 소리를 듣는다.
비고나 라이커의 등장으로 인해 최종 보스의 자리에선 밀려났지만 자신의 목표를 드러내고, 자기 성격과 드래곤 헌터들에 대한 반감도 공공연히 보이고 있기 때문에[16] 언제 한번 드래곤 헌터들이 크게 당할 때 몰래 부하들을 이끌고 헌터들 뒷통수를 치고 최종보스 자리를 회복 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17]

2.3.2. 27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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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stuff can kill you from the inside, Hiccup! Revenge, anger, obsession... Trust me, I know! It can make you do things you never thought you were capable of! Cause you to take chances, make mistakes! If that doesn't end you, it'll eat away at you slowly."

"그런 집착은 내면에서부터 너를 죽일 거야, 히컵! 복수, 분노, 강박... 난 알아, 들어봐! 그건 네가 절대로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것들을 하게 만들 거야! 넌 지금 실수를 저지를 기회를 붙잡으려 하고 있기에, 그게 너를 끝장내진 않더라도, 널 천천히 갉아먹을 거야."

"Lock me up. Then go do your mission. But know this, Hiccup. If anything happens to Heather, I will hold you personally responsible."

"날 가둬. 그리고 네 작전이나 하러 가. 하지만 명심해, 히컵. 만약 헤더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네게 그 책임을 물을 테야."

'''아군이 된 적'''
세 번째 시즌의 시작인 27화[18]에서는 드래곤 헌터들의 함정에 걸려 섬에 낙오된 히컵을 구해주고 드래곤 뿌리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투슬리스의 해독제를 구해준다. 비고에 대한 집착과 데걸에 대한 분노로 폐인이 되가는 히컵에게 자신의 개과천선한 모습[19][20]을 지켜나가는 대인배적 행적이 백미. 이후 다시 궁지에 몰린 히컵을 투슬리스를 대신타고 와서 구해주고는 히컵이 제압한 드래곤 헌터들의 함선을 탈취하고 헤더를 찾아 거처를 옮긴다.
이후 37화 A Family On The Edge에서 재등장한다. 홀로 몰래 엣지에 대뜸 나타나서는 히컵에게 드래곤을 길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히컵은 헤더가 데걸을 극도로 증오하는 걸 알기에 몰래 다른 일행들과 함께 데걸이 그롱클을 타고 날아다니도록 숙련시켜준다. 이 때 사고로 히컵이 의족을 갈아끼우러 간 사이 일행들에게 신변을 발각당하지만 히컵이 나서서 그 동안의 사연을 말해주자 라이더들도 데걸에 대한 적개심을 거둔다. 그리고 피쉬레그에게서 그롱클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데 배운지 얼마 안됐는데 오만가지 회피 비행법을 구사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아직까지도 자신을 경계하는 아스트리드에게 자신이 진짜 변했음을 호소한다.
이후 헤더에게 자신의 신변을 발각당하자 헤더에게 자신이 변했음을 토로하지만 헤더는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그를 비고 그림본이 보낸 첩자로 치부한다. 얼마 뒤 히컵이 비고의 함선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단 걸 알자 그와 전략적 토의를 하는데, 이걸 본 아스트리드가 분노해서 데걸을 가두지만 데걸은 끝까지 히컵에게 조언한 다음[21] 급기야는 몰래 탈출하여 선두에 서서 비고의 함선을 공격한다.
그리고 놀라운 전투력을 발휘하며 비고의 함선 세 척을 홀로 박살내는 위용을 달성하지만 점점 밀리게 되고 결국 자신의 드래곤인 셰터마스터와 함께 장렬히 헌터들에게 돌격하며 바다에 자신의 칼을 떨구며 장렬히 전사한다.[22]
그리고 헤더가 엣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출격 전에 그녀에게 유서를 남긴 게 확인되었는데 그 내용은 히컵이 헤더를 데리고 헌터들이 파놓은 함정에 데려가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며 비고에게 한방 먹일려면 그의 드래곤 경매장을 노리라면서 그곳이 작전을 수행하기가 수월하겠지만 벌레와 바위가 많기에 움직이기 불편할거라는 충고와 자신은 아버지[23]를 죽이고 족장이 된 게 아니며, 아버지가 사라지자 자신이 그를 죽이고 족장이 되었다고 부족 사람들을 믿게 만들어 자신이 족장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믿게 만들었다고 고백하며, 동생에게 사과해야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건 알고있지만 자신도 그녀를 생각하며면 항상 괴로워 했다는걸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며 동생의 안녕을 기원했다.
그 동안의 악행에 비해 시즌3에서는 엄청나게 선역화되며 급기야는 주인공 일행을 위해 희생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퇴장했다. 히컵에 대한 복수 때문에 드래곤 헌터와 협력했다가 자기 여동생을 위해 드래곤 헌터들과 적대했다. 너무 허무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퇴장일수도 있는데 일단 헤더만 놓고 본다면 데걸은 자신의 악행을 속죄하고 갔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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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omise to return to you, sister. To reveal everything, answer all your questions. This handshake seals the Berserkers promise. A promise that cannot now, or ever, be broken."

"돌아올 거라 약속할게 내 동생아. 모든 걸 밝히고, 네 의문을 풀어줄게. 이 악수는 버서커족의 약속을 상징해. 이 약속은 지금부터 영원토록 결단코 깨어지지 않을 것이야."

그런데 시즌 4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보임으로써 '''살아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44화에서 북부 시장을 탐색하던 히컵과 헤더가 데걸이 살아 남아서 드래곤 헌터들과 협력하는 모양새를 발견한다. 당연히 헤더는 그가 또 다시 배신을 한 것이라 생각하며 급격히 분노하지만 히컵은 침착하게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한다. 그러나 헤더가 강경하게 나서서 급기야 데걸을 납치하는데, 데걸은 납치당하면서 자신이 드래곤 헌터들과 협력한 것은 자신의 드래곤 셰터마스터를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득한다. 이에 히컵과 헤더, 데걸은 함께 셰터마스터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히컵과 헤더가 구출한 그롱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드래곤 헌터들을 유인하기로 하고, 떠나기 전 헤더에게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약속을 하고 떠난다.
47화에서 자신이 헤더에게 한 약속대로 돌아왔고, 드래곤 엣지로 찾아와 비고에게 빼앗긴 버크의 금에 대한 정보와 아버지인 유쾌한 오스발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헤더에게 함께 아버지를 찾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히컵 일행이 버크의 금을 되찾는 데 크게 공헌하는데, 셰터마스터의 꼬리를 이용한 공격으로 (가짜지만) 금고도 박살내고, 히컵이 비고에게 붙잡혔을 때 헤더와 연합해서 셰터마스터를 윈드시어의 꼬리에 건 뒤 회전력을 이용한 돌진 공격(일명 셰터스캐터)으로 드래곤 방어가 되어있는 헌터 함선을 일격에 관통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히컵을 구해낸다. 이후 헤더와 함께 떠난다. 헤더가 떠나는 일로 심란해하는 피쉬레그에게 "나와 함께 있으니 헤더는 안전하다"며 피쉬레그를 안심시키고 그와 악수를 나눈다.
51~52화에서 드래곤 라이더와 헌터들의 최종 결전에 합류하여 헌터들을 막는 데 공헌한다. 엣지에 남아서 셰터마스터와 함께 침투해오는 헌터들을 막고, 이와중에 셰터마스터가 부상을 입자 마침 전장에 나타난 트리플 스트라이크에게 도움을 받고, 자진해서 자신을 태워 준 스트리커와 힘을 합쳐 헌터들을 마저 막아낸다. 그리고 마침내 '''히컵에게 의형제로 인정받는다.''' 데걸이 히컵을 형제라고 부를때 가끔 비아냥의 의미로 형제라고 칭할 때는 있었지만 히컵이 진심으로 걱정의 마음을 담아 데걸을 자신의 형제라고 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 전과 때문에 모두의 불신감에 시달리며 가슴아파하던 데걸이 드디어 흉포한 드래곤과 히컵에게 온전히 동료로 인정받은 것은 상당히 감회가 새로운 장면.
사실 26화 시점부터 히컵에게 도움 준 게 엄청나게 많은데, 만약 데걸이 변심하여 헤더를 풀어주지 않았더라면 히컵 일행은 비고를 놓친 뒤 비고가 놓아준 플라잇메어에게 싸그리 제압당해서 드래곤 아이에 이어 목숨까지 잃을 뻔했다. 헤더를 구하지도 못하고 드래곤 아이도 빼앗기고 모조리 전멸당할 뻔한 걸 데걸이 막아준 격이다. 27화에서는 히컵이 데걸 덕분에 본인과 투슬리스의 목숨을 건졌고 덤으로 사냥꾼들이 사용하는 드래곤 뿌리 화살의 해독제 제조법도 얻어냈으며, 37화에서 데걸이 선착장 계획을 알아채고서 먼저 선공을 치지 않았더라면 이번에도 비고의 함정에 걸려서 라이더들이 전멸할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 47화에서도 히컵 일행의 목숨을 건진데다가, 버크의 금이 어디 있는지 위치를 히컵에게 알려주기까지 했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드래곤 라이더 일행에게 동료로 인정받았으며, 헤더는 데걸이 자신의 가족임을 받아들였고, 히컵 역시 그를 형제라고 칭하게 되었다. 고생 끝에 마침내 보답을 받았으니 해피 엔딩.
55화에서는 다시 버서커족의 족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24], 히컵 일행을 버서커 견습생 졸업 파티에 초대한다. 그런데 그 견습생이라는 게 하필 구스타브. 히컵 일행은 어이없어 한다. 그러나 데걸은 행사 도중 자신이 받아주었던 새비지에게 반란을 당하여 갇히지만, 스낫라웃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라이더들이 육탄전으로 새비지의 반란 세력들에 맞서주고, 마지막에 스낫라웃과 함께 새비지를 제압해서 족장 자리를 탈환한다. 그리고 버서커 견습생 상을 구스타브가 아닌 스낫라웃에게 준다. 그 상이 데걸의 상반신 금상이라는 게 압권.~~스나웃라웃이 아니고 '''스나웃너클'''이다~

"Dagur, if you're reading this, it's likely too late. I most certainly have perished in pursuit of the answers to questions that may never be revealed. But I assure you, I rest peacefully. I want you to understand that I always loved and missed you every day. You did what I would have done. You took care of our people. I'm proud of you for that. I can only hope you've outgrown your crazy destructive stage. As for me, this island has become my home. My only regret is that I didn't get to see you and Heather grow up together. But I'm confident you took good care of her and protected her from the evils that lurk in the archipelago. Always remember, you are Berserkers. It's in your blood. I only hope you and Heather can find the same peace that I have here in Vanaheim and perhaps in Valhalla."

데걸, 이걸 네가 읽었을 때는 아마 너무 늦었겠구나. 나는 결코 풀지 못할 문제들의 해답을 쫓다가 없어져 갔겠지. 하지만 확언컨대, 나는 안식하고 있단다. 아비는 내가 너를 매일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사실을 네가 이해해줬으면 줬겠구나. 넌 내가 해야 할 일, 우리 부족을 돌보는 일을 해냈고, 그 사실이 자랑스럽다.[25]

난 단지 네가 너의 광적이고 파괴적인 시기를 이겨내길 소망할 뿐이었지.[26] 나한테 이 섬은 고향과 같은 곳이 되었다.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이라면 너와 헤더를 함께 자라는 것을 보지 못한 것이었지. 하지만 난 네가 헤더를 잘 돌보고 군도에 도사리는 악으로부터 보호해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항상 기억하렴, 너는 버서커인이다. 그것은 네 핏줄에 흐르고 있다. 너와 헤더가 아비가 베나하임에서 찾은, 그리고 아마도 발할라에서 찾을 평안을 찾았으면 좋겠구나."

끝을 향한 경주 64화에 등장한 오스발드의 유서

그 동안 실종된 아버지 오스발드를 찾으러 나섰다가, 64화에서 히컵과 함께 드래곤들의 마지막 안식처인 베나하임[27]에서 마침내 흔적을 발견했는데, 결국 발견한 것은 아버지의 시신이었다. 정황상 오스발드는 바다에서 표류하다 섬으로 떠밀려가서 거기에 배의 목재를 이용한 오두막을 짓고 머무르다 그 곳에서 죽은 것 같다. 히컵이 그를 위로하지만, 데걸은 자신이 아버지가 사라졌을 때 한 번도 수색대를 보낸 적이 없다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65화에서 헤더가 상인 요한의 정보를 듣고 아버지를 찾으러 북부 시장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 함정임을 직감하고 함께 급히 구하러 간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헤더는 크로간에게 물 먹은 상황, 데걸은 바다에 빠진 헤더와 윈드시어를 구하고 라이더들과 함께 크로간에 대적하지만 결국 헤더의 렌즈는 크로간에게 빼앗긴다. 그리고 아버지 오스발드가 헤더에게 남긴 유서를 그녀에게 보여준다.
66화에서 드래곤 아이 렌즈를 모아야 한다는 걸 알고는, 오스발드의 일지에서 기록을 찾고 이를 아는 사람을 찾고자 버서커 섬으로 돌아간다. 그 사람은 앤슨이라는 늙은 어부인데 그 사람은 데걸을 '앙증맞은 데걸(Dagur the Dainty)'라고 놀리고 버서커 사람들도 같이 웃는다. 데걸이 많이 관대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 앤슨은 데걸에게 자신이 천둥고기(Thunderfish)를 잡는 걸 도와주면 렌즈를 주겠다고 한다. 천둥고기는 전설에 불과한데 그걸 믿냐고 데걸과 버서커 사람들이 비웃지만 자신이 직접 봤다고 우기니 데걸은 그를 따라 드래곤과 함께 항해한다. 그리고 앤슨은 올가미를 바다에 던진 뒤 뭔가 걸리자 드디어 그걸 발견했다며 흥분하지만 알고보니 천둥고기가 아닌 스컬드런. 결국 스컬드런을 풀어주고 조용히 제압해서 돌아가려고 하지만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앤슨이 드래곤 아이 렌즈로 스컬드런을 빛으로 공격해서 물러나게 하여 데걸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나중에 천둥고기는 스컬드런이었다는 게 밝혀지자 사람들은 앤슨을 비웃지만 데걸은 그 거대하고 무서운 드래곤을 앤슨이 쫓아냈다며 그를 추켜세우고, 이어 스낫라웃을 필두로 앤슨을 찬양하며, 천둥고기를 못잡았으니 버서커인의 약조대로 렌즈는 얻지 못했다라고 하지만 앤슨은 렌즈를 데걸에게 넘겨주고, 이를 히컵에게 인계한다.
68화에서 날개의 수호자 섬으로 가서 히컵, 스낫라웃을 뺀 나머지 라이더들, 그리고 말라 여왕과 회담을 벌이는데, 드래곤 아이 렌즈를 보관할 장소를 서로 자기 섬에 해야한다고 말라와 다툰다. 이에 쌍둥이가 중재에 들어가겠다며 둘을 데리고 이것저것 시키는데 심지어 날개의 수호자 왕 테스트 비스무리한 것까지 시켰나보다. 그런데 데걸이 이 모든 걸 다 충족했고, 이를 통해 둘은 친해진다. 나중에 71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 둘은 이미 혼인을 약조한 닭살커플로 등장, 아스트리드를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이후로 말라는 전투에 참여할 때 데걸의 트리플 스트라이크를 함꼐 타고 등장한다. 71화에 아머윙 섬에서 크로간과 조우하자 "싸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패기를 부리며 당당히 크로간에게 돌진하여 맞짱을 뜨지만 크로간에게 밀리자 히컵이 싸움을 포기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최종 에피소드에서 버서커 섬으로 드래곤 플라이어들과 수십 척의 드래곤 헌터 함선들이 침공해오는 걸 확인하고[28] 헤더와 함께 방어전을 펼치는데, 이 때 버서커 섬이 드래곤 비행이 불가하다는 걸 이용해 플라이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최대 한도까지 접근하게 한다음 일제히 투석기를 날려 플라이어들이 상륙하지 못하게 막고, 마침 드래곤 라이더들이 지원을 오면서 1차적으론 방어에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드래곤 헌터 함선들이 접근하여 공성을 시작하고 이에 섬이 위기에 처하자, 아스트리드의 지휘를 받아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헌터 함선들을 공격하며 최후의 전쟁에 돌입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뒤, 말라와 혼인식을 하는 것으로 끝경에서 퇴장한다.

3. 전투력


폭력에 미친 폭군족 족장답게 제법 동세대 중에서는 최강급.[29] 아직 스토이크급은 아니지만, 앨빈과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30] 무기를 다루는 실력과 상황판단 능력도 수준급. 백병전은 앨빈보다 약하지만[31] 전투센스와 민첩함으로 오히려 앨빈을 상대로 승리했다.[32]
백병전을 펼칠때 아스트리드한테 질 때가 있다.[33] 그래도 추방자 잡졸 바이킹 대여섯명 정도는 가볍게 처리한다.
특이한 점은 학습능력이 대단하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피쉬렉이 가르치면서 재능이 있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롱클을 뒤집은 채로 떨군 다음 바다에 부딪히기 직전에 멈추는 '미친 그롱클 드롭'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만들 정도였다. 아마 이런 애가 처음부터 엣지에 있었으면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쉬레그와 같은 그롱클 종류를 쓰지만 원래부터 전투력이 뛰어난 캐릭터답게 드래곤을 이용한 전투도 무지막지한 실력을 자랑한다. 그롱클의 무게를 이용한 물리공격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데 헤더와 연합해서 응용한 꼬리 공격으로 드래곤 헌터 함선 세 척을 관통시킬 정도. 그 함선들은 불꽃에 내성이 있는 금속을 덧댄 군함들이었는데, 속도를 올린 그롱클이 흘수선 부근을 들이받아 침수시키는 방식으로 기존의 방화 공격을 대체했다.

4. 여담


  • 스낫라웃과 피쉬레그와 못지않게 외모가 역변한 인물중 하나로 그냥 평범하게 야비한 청년같은 외모였는데 재등장할 때는 웬 수염 덥수룩한 산적 두목이 되어서 나타났다(...).
  • 한때 숙적이었고 애증의 대상이기도 한 히컵과의 커플링이 많은 편이다(...). 이상하게도 TV판은 아스트리드와 히컵의 관계를 잘 밀어주지 않는 성향이 강한데다 데걸의 캐릭터성 자체가 히컵에게 얀데레스럽게 집착하는 캐릭터이기도 해서 인듯? 실제로 본인이 그렇게 잡고 싶다는 나이트퓨리 투슬리스보다도 그 주인인 히컵에게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히컵과는 각자 부족장의 아들이란 점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항상 그를 샌드백 취급 했다고 한다(...). 그러나 히컵이 나이트퓨리를 죽여 자길 구해준 거처럼 연기를 하여 속아넘어가고, 다시 만났을 때는 이날의 고마움을 계기로 그를 형제라고 지칭하고, 이후 히컵의 진의를 알게되자 히컵과 친구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다만 자기 아버지인 족장을 상대로도 패드립을 치는 이 사이코(...)가 처음으로 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대상이 히컵이란 점과, 히컵에게 감동받았다고 얘기할 때 데걸 답지않게 굉장히 진지하게 말하는 걸 보면 단순히 얀데레라서가 아니라 자기 나름은 히컵에게 진지하게 형제애를 느꼈고 그래서 더 배신감을 느꼈을수도 있다. [34] 늘 히컵을 샌드백 취급하던 데걸이 히컵을 상대로 쌩뚱맞게 형제 타령을 늘어놓게 된 이유는 그가 나이트퓨리를 죽여줬다고 착각했기 때문인데, 드길 세계관 상 히컵의 부족은 물론 다른 부족들까지 바이킹들은 용맹한 용사 타입을 매우 치켜세워주는 경향이 강한데 여기다 데걸의 부족은 그중에서도 특히 폭력을 숭상하는 부족이기 때문이다. 물론 데걸이 자기 부하들에게도 결국엔 버림받을 정도로 특별히 더 돌은 놈(...)이긴 하지만 바이킹의 일반적인 가치관과 동떨어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드래곤과의 공존을 선택한 히컵이 그의 상식에선 더 돌은 놈으로 보였을지도.[35] 다만 헤더가 동생이란 설정이 나오고 나선 헤더와 더 많이 엮인다.

[1] 더빙판은 미치광이 다굴[2] 물론 길들인 개체는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 스크릴은 데걸을 매우 싫어한다.[3] 끝을 향한 경주 마지막 시즌에서 날개의 수호자 왕의 시험을 통과하고 말라와 혼인한다.[4] 버크의 수호자 말미에 앨빈이 버크인들과 동맹을 맺고 데걸을 몰아냈는데, 데걸은 끝경에서 라이더들과 동료가 되었다. 그 이후 이 둘이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관계는 불명.[5] 여담으로 작중 스토이크의 전 족장에 대헤 언급한 말을 보면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평화적인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6] 애초에 과거의 버크 사람들은 드래곤이 자신들의 생계를 해치고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드래곤과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놈은 유흥의 일환으로 드래곤 사냥을 진심으로 즐긴다. 당장 버크 섬에 도착하자마자 드래곤을 죽이지 못해 강박증을 느끼며 드래곤 어딨냐고 족장을 닥달하는 등 거의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쉽게 말해 전자는 식인맹수들의 위협이 도사리는 곳에서 사는 원주민이고 후자는 자기의 쾌락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사냥하는 범죄자이다. 당연히 전자는 일반인들은 물론 동물보호&환경보호 단체들마저 인정(이들도 식인동물에 대해서는 동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맛에 길들여져 더 많은 인간을 죽일 수 있기 때문.)하는 이유가 있지만 후자는 100% 비호의 여지가 없다.[7] 물론 순수하게 육체적인 힘만 가지고서야 히컵은 데걸의 상대가 안 됐다(내리치는 공격은 방패를 들고 한 팔만으로 막아냈으나, 이어지는 발길질 한 번에 멀리 날아가 나뒹굴었다). 대신 자기가 개발한 무기와 주변의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8] 구름에서 전기를 끌어다쓰는 강력한 드래곤으로 등장한다. 스토이크는 예전에 할아버지에게 듣기를 폭군족은 전쟁을 벌일 때 함대 뒤에서 한 드래곤이 번개로써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다고 한다. 스토이크는 이것이 폭군족이 진짜로 스크릴을 다룰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두려워한다.[9] 이 때 스크릴이 앨빈이 뛰어든 바다에 번개를 쏘자 근처의 물고기들을 모두 시체가 되어 표면 위에 둥둥 뜬다. 그러나 앨빈은 살아남았다.[10] 앨빈이 행방불명되고 2인자인 새비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추방자 바이킹이 항복해 버리자 도망치거나 데걸에게 굴복하는 척 한 걸로 추정되며 비밀 통로와 연결된 위스퍼링 데스의 사육장에서 먹이를 주는 신세가 돼 버렸다.... 히컵은 "할아버지가 드래곤 보육실에서 보모 노릇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비꼰다.[11] 참고로 데걸의 말을 보면 비밀 사육장은 몰랐거나 밀두에게 맡기고 신경 안 쓴 듯하다. 그러나 밀두는 앨빈의 충직한 부하로 남아있었고 앨빈이 돌아올 때까지 이 사람에게 사육장 관리를 맏긴 게 그의 패인이었다.[12] 버크의 라이더 마지막화에서 앨빈이 길들이는 데 성공한 위스퍼링 데스이며, 버크의 수호자 4화에서 버크를 습격한, 스크리밍 데스를 포함한 위스퍼링 데스 무리들을 낳은 어미이다.[13] 피쉬레그가 드래곤 뿌리로 추방자들의 섬 까지 유인했다. 피쉬레그는 뿌리에 면역 있는 그롱클 종인 미트럭을 타서 이 작전이 실행이 가능했다. 반면 다른 드래곤들은 뿌리에 면역이 없었다.[14] 이 때 드래곤 라이더들은 난파선 근처 바다를 표류하는 초대형 장어들로 인해 자기 드래곤들이 모두 달아나서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였다.[15] 이 때 라이커가 "뭘 좀 해봐. 네 드래곤이라며?"라고 일갈하는 게 백미.[16] 당장 '''굽신굽신하는건 예사고''' 그 이후에도 라이커나 비고에게 많이 갈굼당한다.[17] 다만 그렇게 쉽게 당할 라이커나 비고가 아니며 특히 비고는 반역의 기운을 감지했다 하면 아예 박살내는 사람이기에 반란 시작하기도 전에 오히려 선공당해 죽거나 중상을 입을 가능성도 크다.[18] 제목부터가 Enemy of My Enemy이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서도 데걸이 드래곤 헌터들과 등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제목.[19] 왜 갑자기 이렇게 착해졌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단물만 빼먹히고 토사구팽 당하고 산전수전 다 겪어서 초탈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히컵에게 비고 그림본에 대한 집착은 그에게 어울리는 모습도 아니고 그 집착이 자신을 갉아먹을 것이라며 충고도 했다.[20] 아마 데걸이 드래곤 헌터들을 등지게 된 데에는 비고와 했던 Maces and Talons 게임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데걸은 비고의 말을 거의 대부분 제압함으로써 자신의 승리를 점쳤지만 바로 다음 차례에서 비고는 자신의 말들을 미끼로 데걸의 왕을 잡음으로써 게임에서 이긴다. 비고의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수하들은 장기말에 불과하고 그건 자신의 혈육인 라이커도 예외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때를 기점으로 데걸은 비고의 밑에 있다가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는 커녕 자신이 비고에게 이용만 당하다 숙청 또는 전장에서 개죽음을 당하게 되리라고 판단하고 헤더를 풀어주고 헌터들에게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21] 히컵이 하도 답답해서 배가 8척이나 되면 이기기 힘들테니까 머리를 좀 쓰라고 언성을 높이는데 이걸 히컵은 자신의 음모가 들킨 데걸이 자신을 도발하는 것이라 판단해 그를 완전히 스파이라고 치부하고 그냥 공격에 나선다.[22] 하지만 아직 정확히 죽었다는 언급이 없다. 아마 후에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23] 둘의 선친인 쾌활한 오스발드[24] 다만 그 동안 함께해왔던 셰터마스터는 안 보이고, 52화에서 친구먹은 트리플 스트라이크가 데걸의 새 드래곤이 되어있다. 셰터마스터가 52화에서 부상을 당했었는데, 아직 회복 중이라 등장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25] 오스발드가 실종하자 데걸은 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족장 자리를 찬탈했다고 선전하면서제법 젊은 나이에 족장이 되었다.[26] 오스발드의 이명이 The agreeable이라는 점과 버크의 수호자에서 보이던 데걸이 모습이 광적인 사이코였던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듯 하다.[27] 북유럽 신화에서 바나하임은 비주류 신족인 바니르 신들의 영역을 말한다.[28] 이 때 데걸의 반응이 인상적인데, 부족들이 평온하게 살아가는 걸 해안가에서 순시하며 심심해죽겠다고 하는데, 잠시 후 경보나팔 소리와 함께 헌터들의 함대를 목격한다. 데걸은 손님을 맞이한다는 기억은 없었다며 어리둥절하자 헤더는 저들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고 하고 아직도 심심하냐는 헤더의 말에 호탕하게 웃는게 폭풍간지.[29] 근데 전투력이 세졌다가 약해졌다가 한다.[30] 버크의 수호자 19화에서 데걸이 스토이크를 잡긴 했지만 미트러그가 스토이크와 부딪쳐서(스토이크는 많이 나가봐야 고작 백 수십 kg인데 미트러그는 2.5t이다. 기절 안 하는 게 이상한 거다.) 기절한 걸 부하들과 잡아 끌고 간 거지 절대 데걸 혼자서 잡은 게 아니다.[31] 버크의 수호자 마지막화에서 앨빈에게 멱살을 잡히자 아무것도 못하고 앨빈에게 당했다.[32] 앨빈과의 검싸움에서 무장해제를 당하긴 했지만, 바로 앨빈을 뛰어넘어 스크릴을 조종해서 앨빈을 몰아붙혔다. 관점의 차이에 따라 비겁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전투에서의 상황판단이 뛰어난 거다.[33] 하지만 대게 이런 상황에서는 데걸이 승리한다. 그러나 시즌3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스트리드에게 한 합에 바로 깨진다.[34] 특히 여기서 히컵이 자기 목숨을 구해줬다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는데, 이것만 봐도 단순히 폭력 덕후라서 나이트퓨리를 죽였단 이유만으로 히컵을 다시 보게 된 건 아니란 걸 알수 있다.[35] 드래곤 길들이기 3의 빌런인 그림멜히컵을 상술한 이유로 적대한다. 드래곤들을 사냥하면서 세력을 부풀리고 있는 집단에게 있어 히컵이 얼마나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