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코
1. 개요
기동전사 V건담의 세력 중 하나인 잔스칼 제국의 군사 조직 베스파가 개발한 육전형 세미 건담 타입 모빌슈트.
디자인은 이시가키 쥰야. 사실 디자인을 하다 이거다 할 것이 떠오르지 않다 건담에 나오는 메카니까 되겠지 해서 건담스런 얼굴을 갖게 된 MS다.
주인공 웃소 에빈이 최초로 탑승한 모빌슈트이기도 하다.
건담 같지만 건담이 아닌 건담의 이름이 안 붙은 세미 건담 타입으로 해당작 주인공의 첫 MS로, 관점에 따라서는 이게 해당작의 첫번째 주인공 건담이라고도 볼 수 있다. 타이틀 건담은 아니라는 점에서는 건담 Mk-II의 포지션이기도 하다. 건담이 아니라고 본다면 기동전사 건담 F91의 건탱크 R-44의 포지션이기도 하다.
웃소가 이 기체에 탑승한 계기가 아주 가관인데, 카사렐리아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때마침 같은 지역에서 샷코의 테스트 비행을 하던 크로노클에게 방해받아 빡친 웃소 에빈이 '''콕핏에 처들어가서 크로노클 아샤를 끌어내고 강탈했다.''' 이후 웃소가 이 기체를 끌고 세운 성과를 본 잔스칼 상부가 정식 생산을 결정해서 리그 샷코가 만들어 졌다는 뭔가 새옹지마스런 뒷설정이 있다.
샷코의 디자인을 SD건담 시리즈에서 건담화 시킨 디자인이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12화에서 레이디 카와구치가 사용하기도 한 '나이트건담스토리'의 주인공 마룡검사 제로다.[1] 왜 샷코가 주인공이 되었냐라는 질문에는 당시에 'V건담을 SD로 만들지 말라'는 지시가 풍문으로 존재하며, SD건담 외전 팀은 'V건담이 안 되면 샷코를 SD로 만들면 되지'를 라는 느낌으로 '나이트건담스토리'의 주인공을 마룡검사 제로로 그렸다는 설이 있다. [2] [3]
2. 모형화
구판 키트로도 발매된 적이 없다가, 2020년에 뜬금없이 RE/100으로 상품화가 이루어졌다. 다만, 그 인지도의 영향인지 일반판이 아닌 웹 한정으로 발매된다. 애초에 마이너한 기체를 내기 위해서 만든 등급이 RE/100인데 마이너하다고 한정으로 냈다.(...) 이 때문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박스 아트는 일반적인 웹 한정 제품과 다르게 풀 컬러이다.
건이지와 다르게 관절부가 폴리캡이 아니고 KPS 관절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RE/100 자쿠 II 改 발매 이후의 키트이기도 하고 대부분 신규 조형으로 제작되어 영향을 받은 듯 하다.
[1] 투구의 옆머리 부분에 붙어 있는 뿔과, 샷코 특유의 비대칭 디자인, 등장 초기 단계의 몸통 부분의 갑옷 디자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최종스토리에서 힘을 얻어 성룡기사 제로가 되면 투구와 전반적인 컬러에서 샷코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2] 보스인 환마황제 어설트 버스터, 스토리에서 적이자 후반부터 조력자로 출연하는 브이스퀘어, 헥사얀크&엘다를 비롯한 V건담 계열 기사들이 있음을 감안해볼 때, V건담 자체를 SD건담으로 만들면 안된다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나이트건담스토리를 보지 않고 판단 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SD건담 신전국전 7인의초장군편의 주인공 무사 빅토리가 있음을 감안 해볼 때 이러한 SD건담 소재화 금지도 오래가지 못했음을 유추 할 수 있다.[3] 작품 중반부터 V건담을 소재로하는 적과 조력자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