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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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 록의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인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
Southern rock
록 음악의 하위 장르 중 하나. 하지만 이 명칭은 이들의 출신 지역(미국 남부)의 특징에서 기인한 것으로[1][2] 음악적으로는 컨트리 록과 블루스 록에 재즈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70년대에서 8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얻었던 장르.
주로 카우보이를 연상시키는 복장이나 혹은 남북전쟁에서 남부를 상징하는 아메리카 연합국기등을 무대에 걸어놓는 등 대놓고 미국 남부인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최근 밴드들 중에서는 킹스 오브 리온이 이쪽에서 영향받은 음악을 하고 있다.
2. 대표적인 밴드
- 레너드 스키너드
- 올맨 브라더스 밴드 - 요절한 천재 기타리스트 듀언 올맨이 있었던 밴드, 그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후 동생인 그렉 올맨이 밴드를 이끌고 있다. 이 밴드의 대표곡 중 하나인 Jessica는 탑기어의 주제곡으로 쓰이고 있다.
- 블랙 크로우즈
- 앨라배마 셰이크스
- ZZ TOP
- 키드락
- Drivin N Cryin Straight to Hell, Honeysuckle Blue 등으로 미국내 서던록장르에서는 유명하다.
[1] 레너드 스키너드의 전임 보컬리스트인 로니 밴 잰트(현 보컬리스트인 조니 밴 잰트의 형이다. 1977년 사망)는 '서던 록은 잡지들이 과장한 의미없는 꼬리표'라고 발언한 적이 있는 걸로보아 밴드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은 듯...[2] 사실 미국에서 남부지방에 대한 편견은 뿌리가 깊다. 특히 남부 출신 백인 남자들은 무식하고 거칠며, 인종차별을 하는 레드넥이란 편견이 있다. 이들이 "우리는 서던 록을 한다"고 한 것도 아닌데 남부지방이란 이유만으로 서던 록이라고 이름을 붙히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이스턴 록"이나 "웨스턴 록"이란 장르는 없지 않은가. 실제로 남부인들은 남부에 대한 편견을 싫어하며, 레너드 스키너드의 대표곡인 앨라배마 찬가 "Sweet Home Alabama" 역시 남부지방의 인종차별에 대한 디스가 담긴 캐나다 아티스트 닐 영의 곡 "Alabama"에 대한 맞대응 곡이다. 앨라배마 출신도 아닌 이들이 하필 이런 곡을 낸건 다시는 남부 지방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