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 소개
2013년부터 시작된 신생 고교야구 전국대회.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KT, 유스트림, 롯데 자이언츠, 데상트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다. 특히 이 대회는 KT가 kt wiz를 창단하며 창단 공약으로 내세운 고교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 후원금 100억원지급에 맞춰 창단된 대회다.
참가 자격은 대통령배, 봉황대기, 청룡기, 황금사자기에서 8강 이상의 진출 성적은 자동 진출하고, 4개 대회에서 8강에 든 지역이 없는 곳에서 1개팀 초청 및 개최지 지역의 대표팀 1개가 참석한다. 그래서 참석 팀은 대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20개 후반에서 30개 초반 정도가 되는 편. 일종의 왕중왕전으로 과거 1970~90년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참가 자격과 유사하다.
다만 신생대회에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이후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참가하는 경우가 많고 다음 년도 메이저 대회 준비를 위해 저학년 위주로 시험을 해보는 장이 되어 버렸다. 더구나 대회의 역사가 상당히 짧기 때문에[1] 아직까지는 다른 대회에 비해서 우승의 위력이 덜 인정되는 편. 물론 대회의 영향력 문제는 대회 역사가 계속 쌓이다보면 해결될 부분이다.
또한 대통령배(중앙일보), 청룡기(조선일보), 황금사자기(동아일보), 봉황대기(한국일보)와 달리 신문사 주최대회가 아니라 언론의 주목을 덜 받는다.
2. 2020년도 대회까지의 내역
2015년에는 봉황대기가 열리던 8월 하순으로 개최 시기가 변경되었으며 주말리그 일정이 축소됨에 따라 모든 고교 팀들이 참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대회 진행 방식은 토너먼트 제도로 진행한다.
2016년 대회는 당초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한야구협회가 관리 단체로 지정된 여파로 취소되었다.
2017년 대회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교육부의 '전국대회 참가 횟수 준수' 지침에 따라 취소되었다.
2018년에는 교육부의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는지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모든 팀들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 및 포항 야구장에서 분산해서 경기를 치른다. 대회기간에 청소년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최소 16강부터 출전할 수 있거나, 못 나올 수 있다. 게다가 9월 10일에는 신인 2차지명이 열린다. 앞서 열리는 봉황대기가 16강전부터 수도권 지역의 폭우로 일정이 밀리는 바람에 하루 늦은 4일에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봉황대기 결승전이 다시 밀려서 4일에 열리는 바람에 원래 4일에 협회장기 1회전 경기를 치르기로 되었던 대구고는 4일 봉황대기 결승전을 치르고 곧바로 포항으로 이동해서 5일에 협회장기 1회전을 치르는 것으로 일정이 다시 변경되었다.
2019년에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포항 야구장에서 개최하였다. 같은 시기에 청주 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통령배(7월 21일~7월 31일)와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대통령배에 참가하지 않는 나머지 41팀[2] 이 참가하였다.
2020년 8월에는 49개팀이 참가하여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대회를 개최하였다. 나머지 32팀은 목동 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통령배에 참가했다. 9월에 있을 KBO 리그/2021년/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개최 전 마지막 전국대회다. 드래프트 이후 봉황대기가 개최된다.
3. 2020년도 대회 일람
2020년에는 주말리그 후반기 각 권역별 성적에 따라 참가 팀이 결정되어 총 49팀이 참가하며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당초 전년도와 같이 포항 야구장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로 변경되었다. 봉황대기가 10월로 일정이 순연되면서 신인 2차지명 전에 열리는 마지막 전국대회가 된다.[3]
대진 추첨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0년에도 이 대회보다 일찍 열리지만 일부기간 동시 진행될 대회가 있는 관계로 참가구분을 지은 표가 있다.
그런데,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상황이 상황인만큼 비대면이 권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횡성이기에 아무래도 (비대면을 위한)중계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반응이 '대통령배 첫날 경기들의 스트리밍 도중' 나왔다. [4]
8월 18일 개시가 됨에 따라 영상중계는 2020년도에도 해당되지 않게 됐다. 문자중계를 보기 위해 협회 공식홈페이지로 가야할 뿐..
그러다가 32강 일정 중 23일, 24일 일부 경기에서 SPOTV 중계가 잡혔다. 23일 중앙고-덕수고와 경주고-영문고, 24일 대전고-우신고가 그것. 그 이후 중계일정은 준결승 이후로 잡혀있다.
#대진표(8강 이후 일정확정 적용판)[5]
탈락시점에 기재된 야구부는 콜드게임 여부에 상관없이 기재하였다. 단 콜드게임처리 없이 단축해서 종료처리된 경우 등은 각주로 기재함.
-
준결승에서 덕수고가 패배했을 경우 충청권 팀이 우승 및 준우승을 확정짓게 되지만, 그러지 못하면서 무산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13-6으로 덕수고가 우승을 차지해, 협회장기 원년대회 이후로 오랜만에 우승을 달성하였다.
4. 역대 우승 고교
5. 역대 대회 우승횟수
[1] 협회장기 이외의 전국 단위 주요 고교야구대회 중 가장 역사가 짧은 것이 봉황대기(1971~)인데 이마저도 역사가 40년이 넘는다. 가장 오래 된 대회는 1946년부터 시작돼 70년의 역사를 넘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2] 2019년도 대통령배에는 39팀이 참가한다.[3] 몇몇 기사들에는 3학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전국대회라고 나오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는 봉황대기에서 3학년 선수들의 제외를 강제하지 않고 팀의 자율에 맡긴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저학년 선수 수가 적은 일부 팀들은 3학년을 빼고 봉황대기를 치르는 게 무리다.[4] 횡성에서의 대학야구 중계가 있긴 했지만 순전히 네이버스포츠 동시중계가 가능한 KUSF 측의 중계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에 의하면 아마도 'KBSA측도 중계가 가능할 지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나온 반응으로 보인다.[5] 24일에만 11시부터 시작한다. 아마도 소나기로 인해 개시시간이 밀린 듯.[6] 알파벳과 숫자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7] 부산에도 같은 이름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지역명을 추가함.[8] 야구부 문서가 없는 경우 학교 문서로 대체[9] 해당 경기 시작일이 1회전 마지막경기 종료 후이므로 단독 표기[10] 올해 이후 해체하게 되는데, 최종 참가대회를 허무하게도 기권탈락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11] 3일차부터는 2구장에서만 실시하였다[12] 경기고의 경우 공홈 문자중계상으로는 8이닝까지만 진행되고 종료처리 되었다[13] 이 시기에 태풍 바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