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 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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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인게임
'''프로필'''
'''본명'''
불명
'''성별'''
남성
'''종족'''
하이레프(舊 레프)
'''거주지'''
하이레프 신왕전[1]
'''상태'''
사망
'''소속'''
레프 → 하이레프
'''직위'''
하이레프 족의 선대 신왕
'''가족 관계'''
아들
1. 개요
2. 설명
3. 행적
4. 기타


1. 개요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2. 설명


2017년에 나온 웹툰 '그란디스 - 고대의 전쟁'에서 먼저 등장했고, 동년 일리움 스토리에서 언급만 되었다가 2020년 아델 스토리에서 아델의 과거에서 짧게 나왔다.
하이레프 족의 선대 신왕(先代 神王)이자 제른 다르모어의 부친으로, 본명은 불명. 웹툰에서는 수염을 기른 나이 지긋한 노인으로 그려졌으나 게임에서 드러난 외모는 아들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중년 정도 외모.
웹툰에서 나오길 본래 성향은 다른 종족에 대한 교화도 지배도 거부하고 오로지 레프족의 힘을 기르는데 집중하던 보수파. 하지만 일리움 스토리에서는 신왕 또한 선민사상에 빠져 타 민족을 지배하려 들었다고 나오고[2], 아델 스토리에서도 일리움이 그렇게 말하고 아델의 과거 회상에서도 이종족을 침략하려고 한 것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곧잘 저지르는 웹툰과의 설정 충돌으로 보인다.

3. 행적


...... 다른 민족을 지배하는 것도, 다른 민족을 가르치는 것도, 모두 무가치하다. 그대들은 우리의 힘을 발전시키고 지키는 것에만 집중해라.

아델이 에인 근위기사단에 들어갈 때만 해도 훌륭한 인품을 지녀 현왕이라 칭송받았다. 당시 아델을 비롯해 서임된 기사들에게 증표를 나눠주며 한명 한명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은 경단있으면서 인자하다고 묘사되며 올곧던 눈과 단호한 입을 지녔다고 불린다. 추방된 이후의 우든레프도 신왕님이라고 꼬박꼬박 존대할만큼 그의 입지는 상당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신왕은 폭군으로 변모하기 시작해 오만함에 차 지독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신왕전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당시 레프족의 학파는 타종족을 지배함으로서 교화하여 가르치자는 학파와 지배가 아닌 나누고 조화롭게 지내자는 학파로 나눠져 논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온건파 학파가 다른 신들의 동의 없이 기술을 빼돌리려 했다는 것이 폭로되자 학파의 수장과 그들이 가진 마력 날개를 찢어버린 뒤, 일파를 추방시키는 가혹한 처분을 내린다.
 

"더 이상 야만족들을 좌시할 수 없다."

"주인을 못 알아보는 맹수는 벌을 받아야지."

"확실히 본보기를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광증이 심해지던 신왕은 결국 다른 종족을 지배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내세우며 그란디스 전역에 전쟁을 일으키고자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에인 기사단 내부에도 분열이 일어나 명분이 부족한 전쟁을 거부해야 한다는 쪽과 주군의 명을 의심 없이 따르자는 쪽 두 파로 갈려 버렸다. 출전 3일 전, 아델은 신왕에게 명분이 부족한 전쟁이라며 출전 명령을 거두어 달라며 충언을 했으나 신왕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아델이 명령을 따를 수 없다고 하자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신하는 필요 없다며 아델을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그날 밤 신왕의 폭정에 불만을 품은 베로니카를 포함한 일부 기사단이 신왕의 폭정과 이종족 침략을 멈추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한편 우든레프측은 왕자 제른 다르모어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움직임을 포착해[3] 하이레프 근위병들을 무찌르고 신왕전에 도착해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순간, 마치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신왕의 살해당하는 비명소리와 그 시신 앞에 서 있는 제른 다르모어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우든레프가 신왕전에 잠입해온 모습과 신왕이 죽은 모습이 다른 하이레프들에게 발각되고 다르모어가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우든레프가 신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하이레프 측에서 이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4. 기타


초기엔 아들에게 패륜을 당한 피해자처럼 나왔으나, 이후 스토리에서 광증을 앓게 된 미치광이로 표현된다. 또한 반대로 아들은 '정말 아버지를 죽인 게 맞는가?'라는 의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입지가 반전됐다.
한편 신왕이 폭군으로 타락한 원인이나 계기가 특별히 서술되지 않기에 떡밥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단순히 나이를 먹으며 정신에 문제가 생긴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급격히 이상해지는 듯한 묘사를 보면 모종의 세뇌 등의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다[4].
신왕이 죽은 후, 결과적으로 다르모어가 신왕 자리에 올라 선대 신왕과 같은 길을 선택한 것을 봤을 때, 베로니카를 비롯해 신왕을 살해한 기사단에게 전쟁은 어디까지나 반란을 일으킬 명분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대 신왕 살해에 제른 다르모어가 개입했는지, 그리고 가담자라 해도 이를 주도하는 측이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허수아비였는지 여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저 제른 다르모어가 시해했다는 듯한 웹툰상의 묘사와[5] 결과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이 다르모어이기에 그가 원흉이리라는 우든레프 및 아델 측의 추측만이 나온다. 세르니움에서 그의 성격을 봤을때 자신은 반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거나 혹은 반란에는 참가했지만 어디까지나 아버지의 폭정을 멈추기 위해 반역을 일으킨 거지 아버지를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자 '''진짜로 우든레프가 아버지를 살해한 걸로 오해'''한 걸 수도 있다.
웹툰에선 올백머리의 긴 수염을 가진 노인으로 묘사되었으나 인게임에선 전혀 다른 인상으로 묘사되었다.
실루엣만 공개되고, 아직 제대로 된 등장은 하지 않은 상태다. 아마도 후에 나올 하이레프 신직업 스토리에서 정식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 현재 하이레프의 수도는 아보리스지만 원래는 우든레프의 수도였다. 하이레프의 예전 수도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 신왕을 비롯한 대다수의 레프족은 배타적 자만심에 사로잡혀 타종족을 지배하고자 하였습니다(일리움 스토리 프롤로그). - 리요[3] 웹툰 스토리 기준. 아델 스토리에서는 일리움이 이 전쟁을 신왕이 일으키려 했다는 걸 정확히 인지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소급 적용될지는 불명. 신왕의 명령으로 다르모어가 준비하던 것을 포착해 오해하고 다르모어를 막으러 갔던 것인지(신왕이 전쟁을 주도했다는 진실을 깨달은 것은 이후.), 처음부터 신왕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걸 인지하고 막으려고 간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4] 모라스에서 묘사된 선왕 헤카톤이 그 예시다. 헤카톤 역시 신왕 처럼 선왕으로 불리며 인망이 두터웠으나, 영생을 원하는 욕심 때문에 타나를 비롯해 생체 실험을 강행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이 사라진 잔혹한 독재자로 변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타락의 묘사가 있던 헤카톤의 전례가 있듯이, 선대 선왕 역시 추후 타락한 이유가 밝혀질 수 있다.[5] 이나마도 그 순간 우든레프의 신은 놀라서 앞을 가렸기에 제대로 보지 못했고 시신과 그 앞에 선 다르모어를 보았을 뿐이다. 게다가 인게임에서는 신왕을 누가 시해했는지는 불명이라 언급되기에 현 설정상 우든레프 측 또한 다르모어가 신왕을 죽였다는 확신은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