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성
1. 개요
鮮明性
뚜렷하고 분명한 성질을 뜻하는 한자용어
2. 정치적 의미
어떤 정당이 특정 상황에 대해 보이는 분명한 태도 혹은 분명한 정책, 대처를 뜻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진보-개혁 정당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다.
3. 왜 필요한가?
보수정당은 대체로 콘크리트 지지층이 존재하고 대부분 사람들의 안정을 지향하는 성향와 보수 언론, 기득권들이 있기 때문에 선명성이 부족해도 프레임만 먼저 차지하면, 다른 정당보다 당선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진보-개혁정당 특히 진보정당은 정책과 태도를 보수정당과 차별되지 않으면 낙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보정당이 선명성이 없어서 그 정당이 타격을 입은 사건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사 NL) 논란과 정의당의 메갈 논란이 있다.
통합진보당은 원래 시민운동가와 참여계등이 모여 만든 민주노동당의 후예였지만 경기동부연합의 깽판으로 인해, 진보신당과 정의당이 독립하고 결국 해산이 되었다.[1] 한 때 창원시 성산구,의창구[2] 와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에서 선전[3] 을 했고[4] , 그래도 13석을 얻었던 나름 네임드 정당이였기에 파장이 컸다.
정의당은 문예위 논평에 대한 대처에서 메갈 옹호도 메갈 반대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인해 메갈 지지세력, 트페미들과 메갈 반대세력이 전부 지지를 철회하게 된다. 이는 아예 메갈 옹호로 돌아서 핵심 지지층을 확보한 녹색당과 메갈과 엮이지 않아서 메갈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을 흡수한 더불어민주당과는 너무 다른 결과이다. 만약 한쪽에 확실하게 위치를 했었다면 적어도 한 세력은 얻었을 것이다. ,
[1] 물론 경기동부연합은 그 이후에 민중연합당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새민중정당과 합당해서 민중당을 만들었다.[2] 의창구에서 무려 45%나 받으며 선전했다.[3] 영도구에서 민병렬 후보가 출마해서 불과 6% 차이로 낙선했다, 또한 해운대구-기장군 갑에서도 고창권 후보가 40%를 받았다.[4] 울산광역시와 마찬가지로 조선소 노동자가 많은 거제시는 통합진보당보다는 진보신당이 선전한 지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