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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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선우기(鮮于基)
생몰
1921년 5월 24일 ~ 1949년 12월 4일
출생지
만주 환인현
사망지
경상남도 하동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선우기는 1921년 5월 24일 만주 환인현에서 태어났지만, 본적지는 평안북도 정주군 고안면 봉명리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조부 선우정(鮮于禎)은 만주 환인현 지구에서 독립운동가로 활약했고, 그 역시 조부를 따라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1941년 5월 섬서성 시안에서 광복군 제5지대에 입대했으며,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 제4단 특과총대학원대 한청반을 졸업했다. 이후 광복군 제5지대가 제2지대로 개편되자 제2지대 제3구대 1분대에 편입했다.
그는 극단을 조직하고 시안과 근방의 대소현성을 순회하며 공연을 가졌다. 이 이색적인 연극과 한국의 노래는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았으며, 압박 받는 한국 민족으로서 제국주의 일본에 대항하여 싸우는 슬픔과 용감성이 담겨져 있어 항전하는 중국 국민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서 항일운동에 협조를 받는 효과를 얻었으며, 애국충성할 것을 맹세하고 정신교육과 혁명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했다.
1945년에는 한미합작특수훈련인 OSS훈련 정보파괴반에 배속되어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정진군 평안도반에 편성되어 국내침투작전을 준비했지만 8.15 광복으로 무산되었다. 이후 1946년 6월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해 육군 중위를 맡아 지리산 공비를 토벌하다가 1949년 12월 4일 하동 전투에서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선우기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7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그의 유해를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