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

 

1. 개요
2. 상세


1. 개요


성금요일, 혹은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부활절 연휴 기간에 포함되는 명절로, 예수가 고난받고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부활절 직전 금요일에 기념하는 날이다. 대부분의 서양 국가들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2. 상세


흔히 예수가 마지막 최후의 만찬을 베푼 날을 성목요일, 예수가 고난받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날을 성금요일, 성금요일로부터 3일째 되는 일요일을 부활절로서 그리스도교에서는 중요하게 기념하고 있다. 유럽, 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등의 서구권 국가들에서는 부활절이 1년 중 최대 명절이기 때문에 성목요일부터 이스터 먼데이까지 이스터 홀리데이(Easter Holiday)라는 부활절 연휴를 즐긴다. 흔히 성목요일로부터 부활절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공휴일로 지정하고 평균적으로 5일간의 공휴일을 즐기며, 학교들은 부활절을 기점으로 2주간의 봄 방학을 주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 중 가톨릭성공회에서 성금요일에 오후 3시[1]에 주님수난예식을 집전하며[2], 개신교에서는 고난주간이라 하여 이 날을 엄숙히 보낸다.

[1] 한국 가톨릭에서는 사목적 배려로 저녁 8시로 옮겼다.[2] 이날은 1년중 유일하게 미사가 없다. 주님수난예식은 성찬전례가 없으므로 미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