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성인이 잘 걸리는 만성질병.
명칭은 생활습관병(lifestyle diseases)이다. # 주로 병에 취약한 체질의 보유자가 이거저거 먹고 몸을 혹사하면 걸리는 병이다. 심지어 자연적으로 지방과 당축적이 아주 잘 되는 체질도 있는데 이 부류는 그냥 일반 식생활로도 30대 혹은 10~20대임에도 성인병에 진입하게 된다.
10대~20대 초중반도 있긴 하지만 대개 20대 후반 혹은 30대에 병이 시작되어 자신도 모르게(!) 점차 난치성, 불치성으로 진행하는 만성적 퇴행성 질환이다. 현대인의 주적 중 하나. 성인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성인병이란 말이 붙었는데, 간혹 청소년 내지 '''어린이'''도 걸릴 수 있다.[1]
성인병에는 고혈압, 당뇨병[2],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요산혈증 등이 있고, 심장병뇌졸중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비만까지 곁들이면 설상가상. 다만, 비만이 있다면 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증세가 호전되니 마른 상태에서 발생한 성인병보다야 낫다. 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성인병 자체는 현대 사회의 혹사에 가까운 학업, 취업활동에 의한 스트레스, 야근, 방탕한 생활 등에 기인한다. 단 유전적, 체질적 영향도 받기에 획일적인 관리가 쉽지 않으며, 막장 집안이거나 가난한 집안일수록 걸리기 쉽다.
농경문화가 생긴 신석기 시대에 처음으로 성인병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육류 섭취가 90% 가까이 되고 당류를 구하기 힘들어 탄수화물 섭취가 거의 없어 매우 건강하던 구석기 시대와는 달리 당류와 탄수화물 섭취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던 시절이라 통풍등의 각종 성인병에 걸린 흔적이 유골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고 한다.
[1] 특히 성인병 위험군에 해당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자녀의 경우 어릴 때부터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 1형 당뇨병은 제외다. 성인만 걸리는 병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왔다면 1.5형 당뇨병도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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