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롱
1. 개요
아일랜드 출신 축구 선수. 국내에서는 설기현 선수가 레딩에 진출했을 때 약간 이름이 알려졌다. 포지션은 공격수로, 최전방과 2선, 측면이 모두 가능하다.
2. 클럽 경력
2005년에 코크 시티에서 케빈 도일과 함께 나란히 레딩으로 입단한다. 당시가 설기현 선수가 레딩에 갔을 때다. 하지만 케빈 도일, 데브 킷슨, 르로이 리타 등에 밀려 제4옵션으로 추락한다. 그래도 10경기 뛰고 4골 뽑아주는 준수한 성적 덕에 재계약에 성공한다. 2009년에 케빈 도일이 떠나고 드디어 주전 자리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2부 리그이긴 하지만 45경기 23골로 포텐이 폭발하고 주가가 상승하게 되고 레딩이 계속해서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자 2010-11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 브롬위치로 이적했다.
2.1.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데뷔전 경기가 맨유 전이었는데 '''데뷔골을 터트린다!''' 하지만 팀은 진다. 곧이어 첼시전에서도 골을 터트린다. 하지만 전체 결과를 보면 아쉬운데 웨스트 브롬위치에서의 3년 동안 81경기 19골이라는 애매한 성적으로 마친다.
2014년에 여자친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레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 현재 슬하에 딸 둘이 있는데 하나는 1살이고 하나는 5살이다.
2.2. 헐 시티 AFC
2014년 1월 헐 시티로 갔다. 15경기 4골이라는 평범한 성적을 보여준다. 영 못한 것은 아니기에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을 전전하며 활동 중.
2.3. 사우스햄튼 FC
2014년 8월 사우스햄튼 FC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성적은 32경기 6골. 사우스햄튼이 14-15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때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15/16시즌 18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리그 10골 4어시라는 괜찮은 스탯을 찍었다.
하지만 16/17 시즌 다시금 불안정한 골결정력을 보이면서 리그 3골 2도움 시즌 전체 5골 4도움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7/18 시즌까지 이어지며 국가대표 포함 38경기 무득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마침내 리그 22라운드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무득점 기록은 깼으나 팀은 2:1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에는 팀의 불안한 성적과 함께 주로 교체출장하며 3월말기준 국가대표 포함 8경기 무득점을 기록중이다.
2019년 4월 24일 왓포드전에서 경기시작 7초만에 골을 넣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단 골 신기록.'''[1]
2019-20시즌 15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잘 떨궈놓으며 버트란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3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 단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잘 떨궈놓으며 스몰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2라운드 레스터전에서 암스트롱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3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소아레스의 크로스를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FA컵 4라운드 재경기 토트넘전에서 레드먼드의 슈팅을 요리스가 쳐낸 것을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제네포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1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본머스의 조슈아 킹과 스왑 딜로 인해 본머스 임대가 유력해지고 있다. 결국 롱은 본머스로 임대를 갔으나 정작 킹은 소튼이 아니라 에버튼으로 가버렸고, 소튼은 그 대신 리버풀에서 미나미노 타쿠미를 임대로 데려갔다.
2.4. AFC 본머스 (임대)
3. 플레이스타일
EPL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빠른 주력을 지닌 선수로, 뒷공간을 노리는 라인브레이킹과 침투에 강점이 있다. 게다가 점프력이 굉장한 수준이기에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슛을 날릴 수 있으며 활동량 역시 뛰어나다. 때문에 전방압박을 시도하여 상대수비의 공격진행을 방해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며, 이러한 능력을 십분 살려 리그 최단시간 골을 만든 적이 있다. 그야말로 '''잘 달리고, 높게 뛰며, 많이 뛰는''' 운동능력에 있어서는 리그에서 탑으로 꼽힐만한 선수.
크로스도 나쁘지는 않으나 전반적인 연계능력과 볼키핑은 부족하고, 특히 결정적으로 골 결정력의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를 보기에는 부족하며, 위의 단점 때문에 주로 자신의 신체능력을 십분 살릴수 있는 역습 상황에서 롱의 강점이 발휘된다. 일반적인 경기 흐름에서는 약점이 두드러지는 편.
아일랜드 국가대표에서는 에이스급인데, 이는 전술 자체가 셰인 롱에게 적합한 전술이기 때문에다. 일단 선수들이 주로 epl에서 중위권 클럽의 선수들이 많아[2] 투박하지만 롱볼 축구에 능하며, 전술 자체도 아일랜드가 유럽에서는 중위권급의 실력이기 때문에 잠궜다가 롱볼로 때리는 역습축구를 구사해서 셰인 롱에게는 매우 좋은 조건이기 때문.
이를 보면 알겠지만 역습 전술에서 빛을 발하는, 소위 철퇴형 공격수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슈퍼 조커로 가치가 있는 선수이다.
4. 같이 보기
[1] 기존 기록은 2000년 12월 9일 토트넘의 레들리 킹이 브래드포드 시티 AFC 원정에서 10초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2] epl을 보면 영연방이나 아일랜드 계열 선수들을 보면 투박한 선수가 많다. 그렇다고 플레이 메이커 성향의 선수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소수에 불과한 수준. 대부분 그외 지역 선수들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