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증
1. 개요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정상인의 귀보다 작고 변형된 기형을 말한다. 95% 가량이 한쪽 귀에 발생하고 5% 가량이 양쪽 귀에 발생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태아 시기 안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출혈과 같은 이유, 임신 초기의 약물 복용 또는 질병 등의 이유가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염색체 이상에 의한 발생은 보고 된 적이 없다.[1]
초등학교 5, 6학년 정도에 수술해서 귓바퀴 정도는 만들 수 있다. 고막이나 외이도에 이상 없이 태어나는 소이증 환자는 행운이다. 고막과 외이도도 함께 결손나서 태어나는 경우는 평생 난청으로 산다고 봐야 한다.[2] [3] 경우에 따라 5급도 나오는 경우도 있는듯
이것도케바케인것이 본인은 서울에서 20세때 수술을받지않고 아무런 진단서없이 그대로가서 귀검사하는 의사한테갔더니 ct찍으라고해서 찍어서 4급나왔다
수술 방법은 다양한데 가장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피부이식과 자기 연골을 이용한 수술 방법이 있다.[4] 보험적용 같은 경우에는 이것도 미용성형으로 포함돼서 원래는 나오지 않았으나, 1차 수술 시엔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5] [6] 1차 수술은 보통 없는 귀의 모양을 가슴 연골을 이용해서 만들고, 부족한 피부를 머리나 허벅지,혹은 엉덩이에서 떼서 이식을 한 후 귀 모양을 머리에 묻는다. 2차 수술은 묻은 귀모양을 다시 떼고, 높낮이를 맞추는 수술이고, 3차 수술은 귀모양을 보다 비슷하게 다듬는 수술이다. [7]
[8] 3차 수술의 경우 하는 병원이 있고, 안 하는 병원이 있고, 케바케다. 할 경우 비용이 더 들지만 본인이 만족한다면 하는 게 좋다.
이 수술을 진행하는 곳은 많지만, 이것도 대수술[9] 이기는 하기에 병원은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수혈이나 응급상황의 경우도 생기기에, 대학병원으로 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다. 그리고 자녀가 소이증 환자라면, 되도록 초등학생 - 고등학생 정도까지가 가장 좋다. 어른이 되어서 하는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10] 가 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이식으로 인한 가려움증, 약간의 탈모 현상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이라기보다는, 귀수술을 해도 모양이 완전하지 않으며 가슴 연골을 이용했을 지라도 일반적인 귀는 부드러운 데 반해, 수술한 귀는 굉장히 딱딱하다. 무엇보다 귀가 부러질 위험이 있어서 귓바퀴 부분이 좀 두꺼운 편. 그리고 만약에 수술한 귀의 연골이 부러진 다면 진짜 골치 아파진다.
어쨌든 외형상의 문제이므로, 소이증 환자라면 이 수술은 불가피한 부분이다. 사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일반인들이 당연히 할 수 있는 마스크, 안경 착용, 귀를 이용한 착용 부분에선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수술 후에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피부이식이나 귀 상태에 따라 귀걸이 착용, 이어폰을 꽂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1] 그러나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면 하기를 권장한다.
[1] 근데 소이증 환자의 여자 친척 중에 콩팥이 하나 없이 태어나거나 조상 중에도 귀가 없던 영감님이 있었다는 어른들 얘기가 있다지만... 믿기는 좀 그렇다.[2] 한쪽 고막만 있는 소이증 환자는 정상청각은 아니면서 장애등급이 나올 정도도 아니다... 신검 받았더니 군대는 가야한단다. 단, 장교로 임관은 제한된다.[3] 단, 소이증 수술을 하게 되면 신체검사 4급 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을 할 수 있다.[4] 문제로는 연골을 떼어내는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자국이 남는다는 것. 수술 이후에도 흉터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2차적으로 돈이 든다...[5] 일반적으로 2-3차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1차 이후엔 보험적용이 안 됨.[6] 선천적일경우엔 적용 안 됨.[7] 2차때 가슴 연골을 더 꺼내다 쓸 수 있다. 보시다시피 1차가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든다.[8] 1차, 2차, 3차 수술 다 합쳐서 수술비가 2400만원 가량이 든다.[9] 1차때만해도 전신마취 8시간이상 한다. [10] 나이를 먹을 수록 가슴 연골이 굳어버려서 자가연골을 이용한 수술이 불가능해지는데, 이 경우 보형물을 이용하게 된다. 그렇게 수술을 하게 되면 귀가 영구적으로 유지가 되지 않고, 부작용이 좀 있는 편이다.[11] 소이증 환자의 상황에 따라 이 부분은 큰 편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