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황후
소현황후 변씨
1986년 3월 21일 ~ 2011년 11월 27일 (향년 만 25세)
1. 개요
황후의 품격의 등장인물. 대한제국의 황제인 이혁의 첫 황후. (정후) 휘는 변현진, 시호는 소현.
이혁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생전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칭송을 받은 국모.
2. 작중 행적
국민들은 소현황후의 죽음 이후에도, 황제 이혁을 '아내를 잊지 못하고 있는 진정한 로맨티스트'인 줄로 속고 있다. 하지만 이혁이 오써니와의 결혼식 당일 아름답게 꾸민 써니의 모습에 예전 소현황후의 결혼식 때 모습이 겹쳐 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이혁에게 어느 정도 소현황후를 사랑하는 감정이 있기는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써니가 (민유라의 조언대로) 하는 행동이 소현황후와 했던 행동과 비슷한 것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분노하면서 소현황후의 유골함을 부수려 하는데, 아무래도 황제에게 소현황후는 진정한 사랑이자 씻을 수 없는 상처인 것 같다.
소현황후의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지만, 시어머니 태후 강씨의 주도로 따로 부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화장을 시켜버려 정확한 사인은 규명된 적이 없다. 따라서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이 남아 있는데…[2]
11회에서 본명이 변현진으로 밝혀지면서, 변 선생의 딸이라는 떡밥이 생겼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아마 이 사건으로 변백호가 황실 경호 실장직을 사임하고, 지금과 같은 삶을 사는 듯하다.
서강희와는 황후전 비서 팀장 이전에 사회 친구였고, 소현황후는 죽기 전에 임신 9개월이였음이 드러난다. 더불어 실제 사인이 익사, 그녀의 죽음에 시어머니 태후와 남편 이혁 황제가 관련되었음이 암시 되었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하나하나 떡밥이 나오고 있다. 우선 소현황후의 죽음과 실종된 경호원인 강주승과의 관계인데, 정황상 태후나 서강희의 농간으로 실종된 경호원과 불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작되고, 이를 의심하고 분노한 황제가 두 사람을 직접 살해 혹은 처리한 뒤 이를 태후가 은폐했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하나는 첫 화에서 궁궐 정원에 암매장된 시신이 소현황후라는 것으로, 이 의견은 첫 방송부터 제기되었다. 일단 부검 등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화장을 하는 것이 리스크가 적고 황후의 유골함이 등장했기에 가능성은 거의 낮으나, 빠른 시신 처리를 위해 화장이라 속이고 암매장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아직 까지 알 수 없기에 앞으로 드라마 내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강주승과는 단지 아버지의 애제자이자 친오빠와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리고 이혁이 의처증 증상으로 소현황후를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현황후가 태후의 아킬레스건인 청금도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자 태후가 계략으로 황제와 소현황후 사이를 이간질 시킨 뒤 강주승과의 불륜관계를 의심하게 된 황제와 말싸움 도중 홧김에 연못으로 끌고 가서 목을 조르다가 곧바로 연못에 빠뜨렸다. 임신 9개월의 몸이다 보니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익사 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 태후가 사인을 심장마비로 정하고 최 팀장을 통해 시신을 수습하게 된다.
29화에서는 태후가 청금도의 사실을 폭로하려고 하는 소현황후와 이혁 사이의 관계를 이간질하고자 소현황후의 뱃 속에 있는 자신의 손자를 이혁의 자식이 아니라고 까지 했다! 그리고 소현황후가 죽은 후 이혁이 서강희와 관계를 가지고 아리공주가 태어난 것 역시 태후가 저지른 것임을 드러난다. 그리고 서강희는 우연히 소현황후와 태후 사이에 청금도에 관한 문제로 말싸움을 하는 것을 엿들었지만 이를 숨긴 채 태후의 지시대로 황제와 관계를 가졌음이 드러나더니 말싸움을 빌미로 태후를 협박해 태후와 같은 편이 된다.
33 화에서 태후가 아리공주를 이용하고 죽일 뻔한 일에 대노한 서강희에 의해 황제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며 오해가 풀리게 되었다. 그리고 34 화에서는 유골함은 가짜이고 진짜 시신은 1 화처럼 궁궐 정원에 암매장 되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오헬로가 빈센트 리가 아님을 폭로하고자 궁에서 독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태후의 계획을 써니와 변백호를 비롯한 '독수리'가 역으로 이용하여 그녀의 죽음이 세상에 다시 주목을 받는다.
36 화에서 궁궐 정원에 암매장된 시신이 진짜 시신임이 확실히 드러났다. 이는 이윤이 진실을 밝히고자 화장터에서 빼돌린 것이기에 가능한 일. 그뒤 오써니와 이윤 및 황실 안티세력의 활약으로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1 화처럼 시신이 발견된다. 그러나 황실에서 경호원 강주승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 받는다.
그리고 놀랍게도 '''서강희가 죽인 게 밝혀졌다!'''
처음에는 물에 빠진 그녀를 서강희가 발견하고 구했지만, 그녀의 임신한 몸을 보면서 아리를 임신하던 자신과 투영하여 다시 손을 놓아 물에 빠지게 하더니 직접 머리를 물속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익사 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익사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매 회상 신마다 물에 빠져 죽는다(...)
[1] 여담으로 같은 방송사에서 하는 다른 시간대의 다른 드라마에도 같이 나오고 있다.[2] 사실 지금 황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암투와 앞으로 풀려야 할 떡밥들은, 대부분 소현황후의 죽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회를 열었던 첫 장면이 소현황후 사망 사건 보도였으니… 소현황후의 죽음 후에 황태제 이윤은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인 아리공주와 나동식 모두 공교롭게도 7살로 설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7년 전 실종된 황실 경호원 강주승의 형이 황제를 겨냥하여 테러를 일으켰고, 그 테러범의 사망을 주도한 것은 태후 강씨. 그리고 강주승 실종 당시 황실 경호 실장은 前 부원군이기도 했던 변백호이며, 그는 현재 황실 안티 세력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변백호 후임의 경호 실장이 아직 까지 태후 편에 서서 황실에 남아있다가 황제의 명을 받고 자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