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캔들

 


'''SBS 아침연속극'''
강남 스캔들 (2018~2019)
'' Kangnam Scandal''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8시 40분 ~ 9시 10분
''' 방송 기간 '''
2018년 11월 26일 ~ 2019년 5월 17일
''' 방송 횟수 '''
123부작
''' 제작 '''

''' 채널 '''

''' 장르 '''
막장드라마, 가족드라마
''' 제작진 '''
''' 제작 '''
권호진
''' 연출 '''
윤류해[1]
''' 극본 '''
박혜련[2]
''' 출연 '''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인물관계도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서준 가족
4.3. 소유 가족
4.4. 주변 인물
4.5. 그 외
4.6. 특별출연
5. OST
6. 결방사유 및 편성변경
7. 여담
8. 수상


1. 개요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

라는 게 공식 설명이지만, 사실상 내용이 등장인물 모두가 홍백희의 손에 놀아나는 '''막장 드라마''' 이다.
나도 엄마야 후속작으로 2018년 11월 26일부터 2019년 5월 17일까지 방영한 SBS 아침 드라마.

2. 기획의도


'''살짝 비틀어본 신데렐라 여주인공'''

가만있어도 백마 탄 왕자님이 와서 구해주는 신데렐라는 식상하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는 이제 지겹다.

착하기만 하고, 참는 게 능사인 줄 아는 여자가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계산기를 두들길 줄 줄 알고

외롭고 슬프면 온몸으로 악을 쓰는 여주인공이라면 어떨까?

엄마 수술비가 없어 돈이라면 못 할 짓이 없을 것 같은 여자 앞에

희귀성 불치병에 걸려 곧 죽을 왕자가 나타난다.

왕자가 사라질 아수라판 궁전,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지만 요술 지팡이를 든 마법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피엔딩을 거머쥐려고 발버둥 치는

조금은 낯선 신데렐라 이야기.

'''문고리 권력에 조종당하는 인간 마리오네뜨들의 암투'''

이 드라마의 모든 아수라판은 문고리 권력인

한 여자의 욕망에서 시작되고 확장된다.

돈만 있고 머리는 없는 노인네를 대신해 자신의 인생을 바쳐

기업을 키워낸 여자. 노인네의 철부지 자식들에게

그 열매를 고스란히 내줄 수는 없다며

그들을 망가뜨리기로 작정하는데, 바로 그 프로젝트에

자기 아들의 마음을 빼앗은 가난뱅이 여주인공을 투입한다.

그야말로 일타쌍피. 이 여자의 계략으로

우리의 여주인공은 참혹한 올가미를 쓴다.

사랑하는 남자를 배신감에 떨며 죽어가게 하는,

돈에 눈먼 여자라는 올가미. 몸부림칠수록 더욱더 조여오는

올가미를 끊고 왕자와 신데렐라는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완성해낼 수 있을까?

부자와 가난뱅이의 욕망 속으로 뱀처럼 기어들어

그들을 고통에 몸부림치게 하는 문고리 권력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우리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욕망의 허점을 점검해보자.


3. 인물관계도


[image]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은소유 (신고은 扮, 아역: 김지유 扮) : LX그룹의 계열사 LX엔터의 스타일리스트. 일 못 하다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는지 자다가도, 밥 먹다가도, 똥 누다가도, 일이라면 “넵, 제가 할게요” 발딱발딱 나서서, 별명이 "은발딱"이다, 간암으로 이식수술 받은 엄마의 치료비 빚에 깔려 죽을 판이라 밤샘, 지방 촬영은 물론 편의점, 찜질방 아르바이트까지 돈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한다. 타고난 품성이 어땠는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까먹었다.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돈 많은 아줌마한테 가고, 엄마가 아버지와 그 여자를 간통죄로 감옥에 보냈지만 눈 깜짝할 새 풀려나와 보란 듯이 잘 먹고 잘사는 거 보면서 인과응보, 권선징악 같은 건 개가 물어갔나 하며 가슴 안에 번개탄 하나가 시뻘건 불을 품고 독가스를 뿜어내는데 죽지 않고 견딘 건 오직 엄마 때문이다. 나까지 잘못되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니까. 엄마 인생에 남은 건 나와 동생 소담이 뿐이니까.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세현오빠가 곁에 있지만 암이 재발한 엄마의 병원비 걱정에 연애, 결혼 같은 건 사치로만 느껴지는데 한술 더 떠 세현의 엄마인 홍백희가 행여 자기 아들과 엮일까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돈에 한 맺힌 소유에게 LX그룹 전설의 고문 홍백희가 덫을 놓는데 LX 황태자 최서준을 유혹하라는 것이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서준과는 캐리어가 뒤바뀐 사건으로 엮이고 세현과 형제와 다름없는 서준을 멀리하려 해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서준을 유혹하면 엄마 치료비와 집 한 채를 주겠다는 제안이 처음엔 보이스피싱보다어설픈 사기극이라며 코웃음을 치지만, 그날 바로 자신의 통장에 찍힌 돈을 보며 이미 연극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 준비도 없이 무대에 오른 소유, 과연?
  • 최서준 (임윤호 扮) : LX그룹 황태자. 인간 공진단. 얘를 움직이는 추동력은 호기심이다. 아이처럼 천진난만, 이번 생에 철들기는 어려울 듯.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언제나 화보처럼 입고 다닌다. 촌스러운 거 보면 몸을 배배 꼬면서 지적하고 싶어 미친다. 빌딩 부자에서 LX그룹 신화를 이룬 최진복 회장의 금쪽같은 늦둥이 아들이자 후계자. 세계적인 스타 골프 선수에게 자사 브랜드를 입게 하는가 하면, 할리우드 거물 드림하우스와의 합작을 이뤄내면서 아시아 배급권과 지분을 취득해서 금의환향, 언론의 찬사와 함께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이 모든 건 LX그룹 밀실 경영의 주인공 홍백희 고문과 그녀의 아들 홍세현의 합작품. 본인은 오직 놀 생각 뿐이다.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은 지 오래. 인간 최서준만 보고 좋아할 여자는 없다는 걸 안다. 정략결혼이 오히려 솔직하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그럴 생각이다. 그런 서준 앞에, 쥐뿔도 없으면서 뭘 믿고 그리 당당한지 모르겠는 자꾸만 궁금해지고, 웃게 해주고 싶은 여자 소유가 나타난다. 홍백희의 계략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줄도 모르고 소유에게 마음을 여는 서준. 그러던 중 희귀성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3]
  • 홍세현 (서도영 扮, 아역: 문우진 扮) : 엄마한테 휘둘리는 호구이자 발암 캐릭터 1이었으나 사이다 장전중.
훌륭한 인재 찍어내는 빵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남자. TPO에 딱 맞는 옷차림, 귀티 나는 생김새, 5개국어 출중, 겸손한 매너..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데도 이 남자의 자존감은 바닥이다. 엄마 홍백희와의 애증 때문이다. 유학 시절 미혼모가 되어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는 엄마에 대한 부채감 때문에 세상에 이런 효자 없다. 엄마가 싫어하는 일을 할 땐 불안증이 밀려와 옴짝달싹 못 한다. 남몰래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다. 한창 예민하던 청소년기에, 사사건건 최서준과 비교당하며 컸다. 겉으론 형제나 다름없이 각별한 사이지만 LX그룹 후계자 서준에 대한 반감은 뼛속 깊이 사무쳐 있다. 서준의 원활한 유학 생활을 돕느라 아이비리그도 포기했고,LX에 입사한 지금도 회사 일엔 관심도 없는 황태자 뒤치다꺼리에 지칠대로 지쳤다. 이런 세현에게도 행복했던 추억이 있다. 어렸을 적 잠깐 할머니에게 맡겨져 소유와 함께 시장통을 누비던 시절. 엄마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에, 씩씩하고 밝은 은소유의 기운까지 받던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그래서 소유를 아주 특별한 첫사랑으로 기억한다. 엄마의 기준에 턱없이 모자란 조건과 처지가 마음에 걸리지만 소유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려고 애쓰는데 그런 소유를 엄마의 음모로 최서준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질투에 눈이 멀어 그답지 않게 이성을 잃고 흥분한다. 순수한 건지 멍청한 건지 엄마 홍백희의 말이라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소유가 자신의 엄마의 실체를 알려줌에도 엄마의 자살시도쇼에 넘어가 되려 소유를 설득하는 바보짓을 한다. 거기다 엄마가 소유가 치료비를 구하려고 일부러 박서준을 꼬셨다고 이간질을 하면서 소유에게 크게 실망하고 서준과 함께 적대하게 된다. 하지만 서준이 불치병에 걸려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오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소유를 돕게 되면서 엄마의 실체를 뼈저리게 알게 된데다 서준의 치료를 빌미로 회사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엄마를 적대하기로 맘먹는다.
  • 명지윤 (황보미 扮) : 아주 뚱뚱했던 과거를 지닌, 지금은 잘 나가는 아나운서. 최서준, 홍세현과 삼총사 절친.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첫사랑 최서준과 잘해보려고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혼자 귀국했다. 하지만 최서준에게 명지윤은 여전히 여자 사람 친구. 해맑고, 똑똑하고, 집안 좋고.. 그야말로 모든 여성의 워너비. 집요하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 원하는 건 뭐든지 쟁취하는 성격인데다 갖고 싶은 건 다 가질 수 있었던 부잣집 막내딸. 유일하게 갖고 싶었으나 못 가진 건 최서준 뿐이다. 세현의 엄마 홍백희는 배경 좋은 지윤과 자기 아들을 짝지어주고 싶어 친엄마처럼 챙겨주고 공을 들이지만, 지윤은 서준의 병명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서준과의 약혼이 파토나자 은소유를 괴롭히다 이내 마음을 정리하고 67회에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하차한다.
홍세현의 엄마. LX그룹의 브랜드 전략 고문. 서준의 아버지인 최진복 회장의 문고리 권력이다. 꼭두각시 취급을 당하는 최회장은 이 여자가 자신의 몸종이라 착각하지만 밀실 경영의 새로운 형태인 ‘고문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회사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한 실세 중의 실세. 사근사근 부드러운 말투에 눈웃음까지 장착한 사교의 여왕 백희에게 누구나 쉽게 넘어가지만, 친해지면 그게 족쇄. 상대의 약점을 틀어쥔 채, 욕심을 채워주고 움직이게 하는 인간 주유기 같은 여자.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상대가 쓰러지기 전엔 자신의 목표를 절대 수정도 포기도 않는다. 자기도 개천에서 난 용이면서 다른 개천 용들을 싫어하고 무시한다. 엄밀히 말하면 홍백희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이다. 이무기는 천 년 동안 차가운 물 속에서 수행을 하다가 여의주를 얻게 되면 용이 된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는 절망으로 삐뚤어진다고 한다. 요즘의 홍백희가 바로 삐뚤어진 이무기이다. 아들 세현에 대한 집착으로 똘똘 뭉친 여자로, 첫 번째 목표는 세현을 뼈대 있는 가문의 여식과 결혼시키는 일이고 두 번째 목표는 세현에게 LX그룹을 물려주는 것이다. 무식한 돈벌레 영감탱이 최진복에게 LX그룹을 안겨주면서 최소 계열사 사장 자리 하나는 당연히 아들 세현의 몫이라 여겼다. 세현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잡초 뽑듯 뽑아버릴 정도로 아들에 집착하는데, 돈벌레 최진복은 백희 못지않은 핏줄 벌레다. 무능한 제 자식한테는 줘도, 유능한 남한테는 절대 안 준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LX그룹을 최서준에게 통째로 바치려 하자 꼭지가 돈다. 2년 전 세현이 소담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최서형에게 대리모로 은소담을 소개하였고, 2년 후 세현과 서준의 약혼녀 지윤을 맺어주기 위해 은소유에게 최서준의 비서가 되는 조건으로 5천만 원(엄마 오금희의 치료비) 제의를 하는 등 은소유 자매와는 악연으로 얽혔다. 최 회장 일가도 조종하는데 30년 전 최서경의 친모인 고정심에게 남자를 붙이고 불륜 현장을 덮쳐 찍은 사진을 최진복에게 전송하여 고정심을 자살하게 만들었다. 최진복에게는 덜떨어져 견제 상대가 안되는 장미리를 붙여준 후 최진복의 자식들을 하나씩 보내버리는 계획을 짜고 있으며, 최서형의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해 은소담의 대리모 사건을 여론에 터뜨린다. 그 사건으로 은소유의 엄마 오금희가 죽고 아들 세현이 자신을 의심하자 손목을 긋는 쇼를 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최서경의 불륜 사실을 알고 이를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 중. 은소유와 최서준은 물론 자신의 아들 홍세현까지 그녀가 만들어낸 끔찍한 풍랑에 휩쓸리고 있다.

4.2. 서준 가족


  • 최진복 (임채무 扮) : 발암 캐릭터2, 최서준, 최서형, 최서경의 부친. 가만히 있어도 빌딩들이 최진복 앞에 엎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입하는 빌딩마다 대박을 쳐서 여기까지 왔다. IMF 때 헐값에 인수한 업체들을 주먹구구식으로 꾸려가던 중, 홍백희라는 요물을 만나 LX그룹의 오너가 됐고 회사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운 홍백희를 무한 신뢰한다. 이제 늦둥이 아들 서준에게 모든 걸 물려줄 때가 됐다고 흐뭇해하며 오늘날 LX를 일군 일등공신 홍백희와 사위 방윤태가 기다렸다는 듯 서준을 주군으로 모실 줄 알았더니 회사도 집안도 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다. 게다가 애지중지하는 3대 독자 최서준이 불치병이라니, 하늘이 캄캄하다. 깜빡깜빡하는 게 정신상태도 예사롭지 않은데 도무지 믿을 놈이 없다.사막 한가운데 말라 비틀어가는 고목 신세같이 마음 줄 곳이 없다. 스무 살 연하 애인, 장미리 말고는.
  • 최서형 (이유진 扮): 인간말종 No.2, 막판에 망할 징조2
LX그룹의 맏딸이자 최서준의 큰 누나. LX엔터테인먼트 대표. 갑질의 달인이지만 결국 남 좋은 일 시키는 헛똑똑이. 톱스타도 기죽을 만큼 화려한 수퍼모델급 몸매의 소유자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명품. 남자 연예인을 찍었다 하면 몰빵해서 스카웃한다고, 별명이 몰빵대표님. 연예인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더니, 아이돌 그룹 출신의 여덟 살 연하 모태웅과 전격 결혼 발표, 실검 1위를 찍었다. 갑질의 완전체로 신경질적이고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타입. 소유를 괴롭히려 안간힘을 쓰지만 늘 본인이 당하는 편이다. 몸매 망가지는 걸 끔찍이 싫어하는 데다 동생 서준을 출산하다 죽은 엄마 때문에 생긴 출산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출산에 성공, 모태웅과의 사이에 6개월 된 딸 은별이 있다. 하지만 뭔가 비밀이 있는듯...
  • 최서경 (문서연 扮) : LX그룹의 둘째 딸. 버림받을까봐 늘 불안한 여자. 핏줄 이을 욕심으로 최진복 회장이 낳은 혼외자식. 친모 얼굴은 기억도 못 하고 이모 손에 자라다가 조강지처가 서준을 낳다 죽은 후, 뒤늦게 진복이 집안에 들인다. 아버지 맘에 들려고 부잣집 딸이면서 무수리처럼 굴지만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진복 때문에 늘 상처받는다.언니 최서형과는 정반대의 성격. 정략결혼은 싫다는 언니 대신, 재혼에 애까지 딸린 열 살 연상 방윤태와 결혼했다. 남편의 무시 속에서도 스마일가면을 뒤집어쓴 채 열심히 산다. 아이가 들어서질 않아 전처 딸만 키우는데, 날마다 전쟁이다. 극도의 외로움 속에서 아이의 골프 코치인 20대 김웅기와 불륜에 빠졌다가 강남 아줌마들 단톡방에 사진이 돌면서 파란을 일으킨다.
  • 모태웅 (김광민 扮) : 최서형의 남편. 아이돌 그룹 블루드래곤의 멤버. 래퍼이자 비주얼 담당. 음주운전, 상습도박, 폭행 등 연이은 사고로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다했을 때 출구는 하나뿐이었다. 소속사 대표인 여덟 살 연상 최서형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 몰빵대표 최서형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실패로 우울증에 시달린다. 절친이 딸바보가 되어 새 인생을 사는 걸 보고, 최서형에게 날마다 아이 타령을 한 결과, 드디어 딸바보로 등극한다. 인스타에 올린 육아일기가 이미지 쇄신의 일등공신이 되면서, 현실보다 SNS 세상을 더 사랑한다. 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왔던 소담이 갑자기 서형의 수행비서가 되더니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보모 노릇을 하면서 한집에 살게 된다. 은소담과 티격태격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는 엽기 가정의 가장으로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처자식까지 팔아먹고도 눈 하나 꿈쩍 않을 남자. 인물 번번하고 스펙 짱짱한 덕에 정치계 거물의 사위가 되어 아버지의 식품업체를 부도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처가의 몰락과 함께 다시 또 위기에 처하자, 아내의 외도를 꼬투리 잡아 이혼한 후 LX그룹 최진복의 사위가 되었다. 원래 맏딸 최서형과 혼담이 있었으나, 최서형의 거부로 둘째 딸 최서경과 결혼했다. 망해가는 부친의 회사를 LX어패럴로 탈바꿈시키며, LX 부회장 자리를 꿰찼다. 다음은 회장일 거라 믿고 설치다가 애송이 처남 서준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최서준 타도에 목숨 걸었다. LX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아내의 불륜설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뒤에서 잔인하게 응징한다.
  • 방예지 (권지민 扮) : 방윤태. 백춘미의 딸
할아버지 앞에서는 착한 척을 하나 최서경을 엄마 취급은커녕 무시하며, 친엄마인 백춘미와 죽이 잘 맞는다. 핸드폰에 빠져 어른들 일에 무신경하다.
  • 모은별 (고하영 扮) : 모태웅. 최서형의 딸[스포일러]

4.3. 소유 가족


  • 오금희 (추귀정 扮) : 은소유, 은소담의 엄마. 마음은 아궁이, 몸은 병주머니. 이재에 밝은 남자 만나 신혼 때부터 식모 두고 살다가, 이재에 밝은 남자답게 돈 많은 여자하고 바람피우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이혼당하고, 두 딸과 참혹하게 버림받는다. 가진 거라곤 착한 심성뿐인 여자가 할 수 있는 허드렛일은 다 했다.그 결과 얻은 건 암이라는 지독한 병. 이렇게 죽긴 너무 억울해서, 남편이랑 그 여자 망하는 거 보고 죽겠다며악착같이 수술받고 악착같이 치료받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완치 판정 받을 줄 알고 찾은 병원에서 재발 통보를 받는다. 자신의 수술비와 치료비 때문에 딸들이 겪는 풍파에, 결국 모진 마음까지 품는데...... 투신 자살하려는 소담을 최서준의 도움으로 막았으나, 뭐에 홀렸는지 기와지붕에 떨어진 소담의 머리핀을 주우려다가 밟고 있던 벽돌이 미끌어지면서 결국 실족사했다. 죽기 직전까지 소담을 걱정하면서 눈을 감았다. [4]
  • 은소담 (해인 扮) : 은소유의 동생. 겁 없고, 정 많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초등학교 때부터 춤에 미쳐 LX엔터 연습생으로 들어가 데뷔만 손꼽아 기다리던 중 홍백희의 음모로, 스타의 꿈을 접고 최서형의 수행비서가 된다. 현재는 보모 노릇까지 하면서 서형과 태웅 집에서 기거하며 은별이를 돌본다. 서형보다 더 엄마 같고, 더 아내 같은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서형의 똘끼를 자극한다. 엄마의 수술비를 대기 위해 화장실에서 만난 홍백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대리모로 은별을 낳았다. 최서형의 지원으로 아이돌 데뷔를 하였으나, 홍백희의 음모로 그 사실이 밝혀지자 멘탈이 붕괴되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최서준이 구해줬다.

4.4. 주변 인물


  • 장미리 (견미리 扮) : 사이다 캐릭터 한물간 여배우. 최진복 회장의 인간 핫팩. 잘 나가는 사람은 한번 보면 무조건 언니, 오빠, 못 나가는 사람은 볼 때마다 “누구...시더라?” 생까는 얄미운 면도 있지만 핫팩치고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줏대 있다. 노후준비로 현재의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노후 대책 같은 거 모르고 살다가 보험 들듯 최 회장과의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자신은 짱짱한 실버타운 보장받고, 최 회장은 눈감는 날까지 춥지 않은 잠자리를 약속받고. 최진복과의 사이를 반대하는 자신을 '짱미리'라며 놀려대는 최서형과 자주 갈등을 빚지만 할 말 다하며 기죽지 않으며, 천성이 나쁘진 않으나 궁금한 것이 많아 최 회장 일가의 비밀을 캐는 등 여기저기 시비를 걸고 다닌다. 홍백희의 계략으로 최진복에게 접근하였기에 홍백희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데, 홍백희를 언니라 부른다. . 소유에게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입방정으로 난처하게 만드는 일도 무지 많다. 그러나 소유에게 큰 돈을 빌려주거나 소담을 돌보는 등 소유에게 있어선 정말 소중한 친구이다.
  • 왕태복 (최백선[5] 扮) : LX엔터테인먼트 소속 로드매니저. 딱히 매니저가 필요할까 싶은 장미리 매니저도 겸하고 있다. 순해 빠진 성격에 의리도 있지만 눈치가 제로. 미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니는 바람에 수시로 최진복 회장의 구박까지 받는다. 채영을 좋아하지만 왕실장도, 왕팀장도 아닌 그냥 “태복아”라고 불린다는 이유로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 김채영 (김보경 扮) : LX엔터테인먼트 스타일리스트. 소유의 절친. 잘 곳 없어 찜질방을 전전할 때 자기 침대를 내어준 소유를 은인이라 생각. 사고뭉치 형제들에게 버는 족족 뜯기면서도 팔자려니 억울한 줄 모르고 언제나 하하호호 연예인들과 언니, 오빠하며 아무한테나 잘 뭉개는 스타일.
  • 은재만 (안지환 扮) : 소유, 소담의 아버지. 비리를 저질러 은퇴한 예능PD 출신으로, 돈만 아는 파렴치한. 바람나서 세 모녀를 버리고도 돈 많은 와이프에게 들러붙어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게 딸들을 냉대하지만 지금의 아내에게는 입안의 혀 같은 남자. 투자사기로 전재산을 잃고 오갈데 없어 소유네 집에 얹혀 살게 된다 막판에 망할 징조4
  • 방수경 (민지영 扮) : 은재만의 두 번째 아내. 은소유 모녀를 피눈물 나게 한 여자. 방윤태의 동생이자 최서경의 시누이. 젊은 시절 잠시 연기를 한 적이 있어 장미리와도 언니, 동생하는 사이. 돈 있는 집안의 고명딸이라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소문이란 소문은 동네방네 퍼뜨리고 다니는 인간 확성기. 전 올케였던 백춘미와 돈을 뜯기 위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다. 투자사기로 전재산을 잃고 오빠한테 버림받은후 오갈데 없어 소유네 집에 얹혀 살게 된다. 막판에 망할 징조5
  • 고명심 (장정희 扮) : 최서경의 숨겨진 이모. 족발집 운영. 강남 사모님들의 카운슬러 노릇을 해주고 있어 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경이 영부인 사주를 타고났다며 최진복의 재산은 몽땅 최서경의 것이 될 거라 믿고 서경, 윤태 부부를 LX 그룹의 대표로 만들기 위해 뒤에서 끊임없이 조종한다. 30년 전 자신의 동생 고정심이 홍백희의 계략으로 자살하자 홍백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홍백희 몰래 LX 그룹의 주식을 해외투자자로 분산시킨다.
  • 김웅기 (김준환 扮) : 은소담의 친구. 초등학교 방과후 전담반 골프 코치. 예지의 골프 코치로 최서경과는 썸타는 사이. 처음부터 이쁘다느니 작업 멘트를 날리며 제비 스멜을 솔솔 풍기더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백춘미가 최서경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일부러 붙인 제비였다. 쑥맥인지 최서경과 진도를 빼지 못하여 백춘미에게 구박을 받는다.
  • 백춘미 (최수린 扮) : 방윤태 전처, 방예지 엄마. 최근에 투자 사기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혼했음에도 방윤태에게 '여보 여보'하며 아양을 떨지만 '데이비드'라는 애인도 있는 모양. 친딸(예지)와 죽이 잘 맞으며 예지를 시켜 최서경의 카드를 뺏어 펑펑 쓰고 있다. 돈에 환장한 캐릭터로 최서경에게는 불륜 사실을 최진복에게 폭로한다는 협박을 하고, 최서형이 미국에서 은소담에게 대리모를 시킨 것을 알고 홍백희를 협박하여 양쪽에서 돈을 뜯어낼 심산이지만 뜻대로는 되지 않는 중. 막판에 망할 징조6
  • 강한나 (황지현 扮): DH패션 회장의 외동딸. LX그룹 해외마케팅팀에 스카우트 되었다. 홍세현에 좋아하게 된다. 그후로부터, 은소유가 홍세현의 어릴적부터 사랑했던 사이를 알고 은소유를 괴롭히고 못마땅한다. 사실은 이였다. 막판에 망할 징조7
  • 유명준 (최범호 扮): 홍세현의 친부. 홍백희의 옛연인.
  • 윤과장(이화선扮): 홍백희의 수족 서열1위.

4.5. 그 외


  • 고 과장 (이민호 扮): 홍백희의 수족 서열2위.
  • 이 팀장 (이창 扮)
  • 황 팀장 (이훈성 扮)
  • 최진욱 (이해운 扮)
  • 왕코디 (서인아 扮)

4.6. 특별출연


  • 톱스타 (오나미 扮) : 1회에 출연하였으며, 은소유에게 갑질을 하며 괴롭히지만 지나치게 긍정적인 소유의 모습에 당황한다.
  • 진복 처 (윤유선 扮) : 진복의 전 부인. 남편 진복이 대를 잇기 위해 다른 여자의 아이를 데려오는 것까지 지켜보며 속앓이를 했다. 결국 아들인 서준을 낳지만 그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아내가 죽기 전 진복은 아내에게 재혼을 하지 않겠다 다짐한다.

5. OST


'''파트'''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러닝타임'''
1부
2018년 11월 30일
난 너만 보여
DailyNote (데일리노트)
3:08
2부
2018년 12월 21일
울다 웃다
릴리 (Lily)
4:12
3부
2019년 1월 25일
어떻게 내가
임도혁
4:02
4부
2019년 2월 15일
BEGINNER
열두달 (12DAL)
3:59
5부
2019년 3월 22일
한 걸음
허공
4:16
6부
2019년 5월 3일
이런게 바로 사랑인가요?
ROO
3:58

6. 결방사유 및 편성변경


  • 2018년 11월 30일 : SBS 뉴스특보 남북철도 공동조사단 환송식 방송으로 오전 9시 35분으로 편성 변경
  • 2019년 2월 28일 : SBS 뉴스특보 제2차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 방송으로 결방
  • 2019년 4월 5일 : SBS 뉴스속보 강원도 산불 진화 방송으로 결방
  • 강남스캔들 방영분량이 120부작에서 3회 연장되어 123부작으로 변경 및 확정 되었다.

7. 여담


  • 신고은과 임윤호는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 두 여주인공 신고은과 황보미가 모두 현, 전직 아나운서다. 황보미는 아나운서 퇴직 후 첫 드라마 촬영이다.
  • 서도영은 역류 이후 7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고, 황홀한 이웃 이후 3년 만에 SBS 아침극 출연이다.
  • 임채무는 전전작인 해피시스터즈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SBS 아침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 서도영과 임채무는 KBS2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이후로 10년 만에 재회했다.
  • 원기준은 제중원 이후 8년 만에 SBS 작품을 복귀하게 되었고 진주 귀걸이 이후 13년만에 SBS 아침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 임채무와 견미리는 같은 방송사 황금신부 이후 11년 만에 커플로 재회했다. 단, 여기서는 아내를 잃은 싱글대디인 임채무와 연인 지간으로 나온다.
  •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아침극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낮게 나왔다. 작중 전개가 후반부에 들어선 이후에도 6~7% 부근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마지막회까지 큰 반등없이 그대로 종영. 바로 전작인 나도 엄마야도 시청률이 그렇게 잘 나온 편은 아니여도 후반부에 8~9%대는 유지하고 있었고 10%를 넘긴 적도 있었지만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망했다고 밖엔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시청률이다.

8.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9년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서도영

[1] 원더풀 마마, 돌아온 황금복, 당신은 선물 등을 연출하였다.[2] 이 분과는 동명이인으로 세계의 끝, 황홀한 이웃 등을 집필하였다.[3] 67화 내용에서 밝혀졌다[스포일러] 사실은 은소담이가 홍백희에게 돈받고 대리모로 낳은 딸이다[4] 떨어진 건 65화, 마지막 부분. 사망한 건 66화 첫부분[5] SBS 공채 개그맨출신으로 웃찾사에서 활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