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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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문자대화를 마음대로 엿볼 수 있다?'''
1. 개요
스마트툰이다. 주인공에게 다른 사람의 문자를 엿볼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이 능력을 사용함에 따라 타락하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이다.
2016년 7월 19일에 유료화되었다.
2017년 2월부터 네이버TV에서 웹드라마로 방영됐다. 신재하와 류화영이 출연한다. 네이버TV 채널 홈
평범한 인간에게 특별한 힘이 주어지게 되면 타락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장르의 클리셰를 잘 반영한 것이다.
처음엔 주인공 응원하다가 답답하다고 까고 그다음에는 범죄를 저지르는 주인공이 인실좆 당하기를 기대하며 보게 된다(...)
주인공이 답답한 이유는, 일단 장민영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다. 물론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을 다시 만나 좋아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남자친구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 한들 그 둘의 사이를 사실상 억지로 갈라 내려고 오만 수를 쓴다. 그 전에 장민영이 소개하려던 여자를 만나지도 않고 거절한 것도 답답한 부분. 이 자체에 도덕적인 문제는 없지만, 애초에 장민영이 정말 좋아서 못 잊었다기보다는 사실 그냥 여자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장민영이 나타난 것인데 갑자기 금사빠처럼 변한 것이다. 거기다 결과론적으로는 잘 된 일이라 해도 오지랖이 지나치다. 병준이 민영을 해코지하려 할 때 문자 내역을 다 훔쳐보고 있다가 나타난 것이라던지(물론 처음부터 학생회비를 훔치려 한 병준이 잘못한 데다 이러지 않았다면 더 큰 일이 났겠지만), 순영이 다른 여자 만나고 있는 것을 적당히 힌트를 주거나 추측성으로 내뱉는다면 모를까 지가 직접 거기까지 간 거라던지...
게다가 휴대폰이 망가지자 엄청나게 휴대폰에 집착해서 시험도 안 치고 납땜을 한다. 게다가 처음에는 공연 보는 사람 이해 안된다고 까다가 폰 고치고 나서는 태도가 확 달라진다. 정작 자기는 그런 깊지도 않은 대화 나눴다고 친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발암 요소.
이윽고 2부부터는 휴대폰으로 범죄를 저지르기에 이른다. 불륜을 저지른 남자를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고 그 돈으로 차를 산다. 불륜도 물론 욕먹을 짓이지만 보이스피싱은 그냥 범죄다. 막상 원하던 장민영을 얻고 나서는 진심으로 민영을 사랑하기보다는 주변의 시선을 엄청나게 의식해서 데이트에 집중하지도 않는다. 민영이 꾸미지 않고 도서관에 오자 엄청나게 불안해한다. 이럴 바에야 자기가 보내버린 박순영과 다를 게 없다. 주인공이 그전에는 워낙 존재감 없고 자신감이 없던 사람이었던 것 때문이겠지만, 거의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수준.게다가 34화부터는 장민영을 점점 멀리하고 연예인 한세진에 집착하기에 이르러 인터넷을 다뒤져 한세진 번호를 찾고 있다.
36화에선 주인공의 계속 핸드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핸드폰을 보려고 하지만,들키고 주인공은 자신의 집착하는 행동을 들킨 이상 장민영과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까지 한다.
게다가 심지어는 연예인 한세진에게 접근하기위해 인터넷으로 팬클럽회장의 번호를 알아낸뒤 촬영장소로 찾아가 매니저의 번호까지 따서, 매니저의 뒤를 추적하여 한세진이 친구와 만나는 자리에 찾아가 마침 핸드폰을 잃어버린 한세진의 친구의 폰을 뒤져 한세진의 번호까지 알아낸다!
그나마 청소 아주머니에게 갑질하던 학생을 익명게시판에 제보해서 골로 보내버린거나 조별과제 안한 학생들을 엿 먹인건 독자들한테 잘한 일이라고 칭찬받는다.
2. 등장인물
2.1. 주연
- 김홍식 : 작품의 주인공. 모태솔로에 후배 김인간을 제외하면 친구나 지인이라고는 단 한 사람도 없는 복학생. 초반에 핸드폰을 보면 가족과 학원, 학교 과 사무실 이외에는 번호가 단 하나도 없다. 즉, 인맥이라고는 전혀 없는 거의 아싸[1] 언뜻 보면 살짝 불쌍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간말종. 김인간의 말로는 인간미가 없어졌다고 한다.
사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고 상술했듯 인간적인 면이 보이는 주인공이었기에 응원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우연히 T-Scope 라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는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을 얻은 뒤로는 매일같이 남의 메일을 읽고 그것을 악용하는데다 쓰레기같은 짓도 서슴치않고 저지르기 때문에 저렇게 되어버린 것. 즉, 권력을 얻게되자 타락해 버린 것이다. 특히나 군대에 있을 적에는 처음에는 나름 잘 적응했었지만 자신을 갈구는 선임 때문에 후임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이후로는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런 성향이 강한 것 같다. 향신료 강한 음식을 싫어한다. 공연 보는 것도 싫어한다. 2부부터는 휴대폰으로 범죄를 저지르기에 이른다. 불륜을 저지른 남자를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고 그 돈으로 자신을 꾸미고 차를 산다.[2] 불륜도 물론 욕먹을 짓이지만 보이스피싱은 그냥 범죄다. 막상 원하던 장민영을 얻고 나서는 진심으로 민영을 사랑하기보다는 주변의 시선을 엄청나게 의식해서 데이트에 집중하지도 않는 등 문제점이 엄청나다. 거기다 유행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3] 아예 폰 봤냐 안 봤냐 윽박지르고 헤어지더라도 장민영의 문제점으로 헤어진것처럼 보여야 한다는걸 보면 얜 인간쓰레기에 당당히 발을 들였다. 최근 연예인 세진의 번호를 얻기위해 연기를 해서 매니저의 번호까지 따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 후 세진의 동선을 파악, 한세진이 친구와 만나는 자리까지가서 한세진의 번호를 알아내었다! 하지만 이상함을 눈치챈 여자친구 장민영과 박순영의 추적이 시작된다.그러나 결국 민영의 전화번호로 온 순영의 문자 덕분에 둘의 행적을 파악하고 둘의 사진을 찍고 그로 인해 박순영과 싸우다가 또다시 휴대폰이 고장나고 만다. 수리점으로 가져가서 수리했다면 문제가 없었을테지만, 자신의 어플이 들키는것을 두려워해 결국 또다시 직접 납땜해서(...) 폰을 고치는데 성공하나 그 부작용으로 알수없는 부품이 떨어져나가자 직감으로 한 번 더 망가지면 다신 못 쓰게 될 것으로 추측한다.
필요할때마다 선물공세를 펼쳐 드디어 한세진과 밥을 먹게 되었으며, 그동안 알아낸 한세진의 모든 취향을 총 동원해서 한세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고 심지어 한세진의 비밀스럽고 덕스러운 취미였던 기묘한 요가인형 한정판을 구해 선물해줘 한세진의 호감을 제대로 산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의심을 받기 시작하는데.....
기자들은 온갖 방법들을 총 동원해 김홍식과 한세진이 다시 만나는 날과 장소를 알아낸다.
기자들은 김홍식과 한세진이 만난 장면을 찍게 되고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그리하여 한세진 열애,한세진 애인 등등 여러 추측 단어들이 실검 1~10위를 차지해 버린다.
남주는 그 기사를 보며 '남자 진짜 부럽다'라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기분 좋아하는데....
그 기사 첫베댓에서 김홍식의 전말을 알리는 글이 나와있었다.[4]
그로 인해 실검은 얼마 후 김홍식으로 바뀌었고,온갖 욕들과 함께 신상이 털렸다!!!
김홍식은 집에가서 난장판을 친 후 분노 하며 남의 문자를 볼 수 있는 앱에 접속해 박순영-장민영의 개인톡을 보는데.....
박순영과 장민영은 김홍식이 자신들의 톡을 보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김홍식을 내리막길로 걷게 하기 위해 온갖 수를 썼다.[5]
김홍식이 톡 내용을 보고 놀라고 있을 때,장민영에게 전화가 온다.김홍식 집 앞이라고 한다.
그후에 장민영이 집으로 들어오고 유도심문에 걸려들지만 바로 적반하장. 칼까지 들이대는데 쾅쾅쾅소리와 함께 경찰왔쩌염 뿌우
그러나 처음에 장민영이 아무반응도 못하자 경찰들은 잘못된 신고인가 하고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그대로 돌아가려는 찰나.....왠 지나가던 형사가 다른 용건으로 이 근처를 지나다가 자신이 가려던 장소와 같은곳임을 알고 다시 자취방으로 복귀, 도망치던 홍식을 만나 추적하여 결국 순영의 신고에 덜미가 잡힌다.
죄명은 특수사기. 문자를 볼수있다는것 까진 알아내지 못했지만 보이스피싱을 위해 그간 홍식이 했던 행동들이 낟낟히 드러나는데 실로 가관이다. 설문조사를 가장해 전화번호 습득->협박->노숙자들의 명의를 이용한 대포폰과 통장 제작->전국 각지의 인출기에서 뽑아내는 치밀함까지 선보였다. CCTV도 철저하게 파악하여 얼굴을 숨긴 홍식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예부 기자들이 한세진과의 데이트를 찍은 사진에서 범인의 결정적인 증거인 화상입은 자국, 손의 흔적을 실마리로 조사하여 홍식이 범인인걸 파악한듯 하다.
필요할때마다 선물공세를 펼쳐 드디어 한세진과 밥을 먹게 되었으며, 그동안 알아낸 한세진의 모든 취향을 총 동원해서 한세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고 심지어 한세진의 비밀스럽고 덕스러운 취미였던 기묘한 요가인형 한정판을 구해 선물해줘 한세진의 호감을 제대로 산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의심을 받기 시작하는데.....
기자들은 온갖 방법들을 총 동원해 김홍식과 한세진이 다시 만나는 날과 장소를 알아낸다.
기자들은 김홍식과 한세진이 만난 장면을 찍게 되고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그리하여 한세진 열애,한세진 애인 등등 여러 추측 단어들이 실검 1~10위를 차지해 버린다.
남주는 그 기사를 보며 '남자 진짜 부럽다'라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기분 좋아하는데....
그 기사 첫베댓에서 김홍식의 전말을 알리는 글이 나와있었다.[4]
그로 인해 실검은 얼마 후 김홍식으로 바뀌었고,온갖 욕들과 함께 신상이 털렸다!!!
김홍식은 집에가서 난장판을 친 후 분노 하며 남의 문자를 볼 수 있는 앱에 접속해 박순영-장민영의 개인톡을 보는데.....
박순영과 장민영은 김홍식이 자신들의 톡을 보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김홍식을 내리막길로 걷게 하기 위해 온갖 수를 썼다.[5]
김홍식이 톡 내용을 보고 놀라고 있을 때,장민영에게 전화가 온다.김홍식 집 앞이라고 한다.
그후에 장민영이 집으로 들어오고 유도심문에 걸려들지만 바로 적반하장. 칼까지 들이대는데 쾅쾅쾅소리와 함께 경찰왔쩌염 뿌우
그러나 처음에 장민영이 아무반응도 못하자 경찰들은 잘못된 신고인가 하고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그대로 돌아가려는 찰나.....왠 지나가던 형사가 다른 용건으로 이 근처를 지나다가 자신이 가려던 장소와 같은곳임을 알고 다시 자취방으로 복귀, 도망치던 홍식을 만나 추적하여 결국 순영의 신고에 덜미가 잡힌다.
죄명은 특수사기. 문자를 볼수있다는것 까진 알아내지 못했지만 보이스피싱을 위해 그간 홍식이 했던 행동들이 낟낟히 드러나는데 실로 가관이다. 설문조사를 가장해 전화번호 습득->협박->노숙자들의 명의를 이용한 대포폰과 통장 제작->전국 각지의 인출기에서 뽑아내는 치밀함까지 선보였다. CCTV도 철저하게 파악하여 얼굴을 숨긴 홍식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예부 기자들이 한세진과의 데이트를 찍은 사진에서 범인의 결정적인 증거인 화상입은 자국, 손의 흔적을 실마리로 조사하여 홍식이 범인인걸 파악한듯 하다.
- 장민영 : 김홍식의 고등학교[6] 방송반 후배. 대학에서의 달콤한 연애를 꿈꾸지만 만나는 남자마다 조금씩 이상하다.[7] 독자들이 잘되었으면 하는 캐릭터. 공연 보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다른사람 그려놓고 같은사람이라 우기기의 수혜자. 안경을 벗자 굉장히 예뻐졌다. 홍식이 처음엔 문자내용을 보며 "마치 마음속을 읽듯이 잘해주다가" 점점 자신을 속박하고 구박하는데 지쳐가는 찰나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전남친 박순영이 홍식선배한테는 뭔가 있다는 말에 그 의심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후 "전화내용은 들을수는 없다"는 걸[8] 추론하여 홍식을 추적한다. 한세진을 스토킹하는걸 알아냈다가 홍식에게 들킬뻔하지만 만원을 미끼로 도망쳐 위기를 모면하고 타이밍 좋게 박순영이 도와주겠다고 연락해오자 일단 택시비 내야하니 만원을 달라고하는걸 보아 어째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편인듯(...)
46화에서 그녀의 과거사가 드러나는데,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든 게 다 자기 잘못이 되어 버리는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자신이 잘못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한다.안습.결국 홍식한테 추적한 것이 들키고,박순영과 싸우는 동안 떨어진 홍식의 핸드폰을 확인하려던 것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또다시 비난세례를 듣게 된다.이 쯤되면 불쌍한 걸 넘어 안쓰러울 수준.
그래서인지 몰라도 실제론 전남친이랑 정리할게있어 잠깐 만났다고 한번둘러대면 끝날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일을 키웠으며, 과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제대로 답변도 못해 확신으로 만들었으며, 철판깔고 다니면서 무마시킬 용기도 없고, 그와중에도 편들어줄 사람 하나 없는걸로 보아 그동안 경계적으로 인간관계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곤, 집에 불꺼놓고 쳐박혀 과 사람들의 욕설을 되새기며 두문불출 하는걸 보아 보는 독자들이 불쌍하다 못해 답답할지경. 이때 박순영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를 시도해보려는데....
김홍식과 한세진에 대한 기사가 뜨자,재빠르게 그 기사에 김홍식의 전말을 알리는 글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다.
결과는 대성공.남주가 분노하며 장민영의 전화를 받았고,장민영은 김홍식 집 앞이라고 한다. 이후 박순영과 비밀리에 연락하며 김홍식을 궁지에 몰아넣는 치밀함을 보였고, 경찰까지 미리 불러 결국 원하던 뜻을 이루었다. 사실 체포는 장민영이 해냈다기보단 주인공의 업보라고 보는게 옳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실제론 전남친이랑 정리할게있어 잠깐 만났다고 한번둘러대면 끝날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일을 키웠으며, 과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제대로 답변도 못해 확신으로 만들었으며, 철판깔고 다니면서 무마시킬 용기도 없고, 그와중에도 편들어줄 사람 하나 없는걸로 보아 그동안 경계적으로 인간관계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곤, 집에 불꺼놓고 쳐박혀 과 사람들의 욕설을 되새기며 두문불출 하는걸 보아 보는 독자들이 불쌍하다 못해 답답할지경. 이때 박순영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를 시도해보려는데....
김홍식과 한세진에 대한 기사가 뜨자,재빠르게 그 기사에 김홍식의 전말을 알리는 글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다.
결과는 대성공.남주가 분노하며 장민영의 전화를 받았고,장민영은 김홍식 집 앞이라고 한다. 이후 박순영과 비밀리에 연락하며 김홍식을 궁지에 몰아넣는 치밀함을 보였고, 경찰까지 미리 불러 결국 원하던 뜻을 이루었다. 사실 체포는 장민영이 해냈다기보단 주인공의 업보라고 보는게 옳다.
- 박순영 : 여주 전 남친, 김홍식의 과[9] 후배이다[10] . 처음 카톡대화로 보았을때 홍식이와 독자 모두 여자인줄 알았으나 영화관에서 장민영의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자기한테 도움이 안될것 같으면 만나지 않는 속물적인 녀석이다. 엠티에서 교수에게 잘 보이려고 장민영이 도와 달라는 문자와 전화를 알아채지 못하고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고, 술김에 클럽에서 어쩌다보니 새여친을 사귄다 민영을 생각해서 헤어지려고 했으나 자신이 처음으로 도움되면 받고 없으면 버리는 강박적인 사고를 버리고 자유롭게 사귄 여자다 보니 혼이 나간듯이 양다리를 걸치게된다, 어느정도 지나자 장민영에게 들키고[11] 거기에다가 홍식이 그자리에서 자신이 만나는 여자의 이름을 아는것에 대해 대체 어떻게 아는거냐며 화를내며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주먹질까지 한 덕에 완벽하게 좆망트리를 탄다.[12] 그뒤 집에서 술만 처먹다 1번 만나고 포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용을 모조리 훔쳐본 주인공이 막아서고 협박을 들은 다음 주저앉아 흐느끼고 노숙자 할배가 위로해준다. 하지만 장민영만큼은 공부에 도움이 돼서 만났을지언정 정은 남아있는지라 매번 찾아가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문자로 동태를 파악한 김홍식에게 걸려 제지당한다. 그러나 최근엔 결국 핸드폰을 쓰지 않고 장민영과 만나는데 성공하고, 자신이 의심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홍식이형 이상하지 않냐며 의혹을 제기한다. 그후 장민영이 더 들어볼것도 없단식으로 바로 뿌리치고 가버리자 후회한다. 명예욕은 컸을지언정 김홍식보다 훨씬 인간미는 있었던녀석. 그후 장민영이 순영의 말을 납득하게 되어 확인해볼테니 도와달라고 요청하나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후에 뭘 어떻게 도와주면 되냐고 하며 손을 잡는다. 그 과정에서 홍식이 약점을 잡으려고 둘이 있는 사진을 찍다가 홍식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핸드폰을 떨어트려 고장낸다.[스포일러]
장민영과 함정을 파서 홍식의 실상을 전국에 뿌리고 장민영이 위험하지 않게 밖에서 통화상태로 내부 대화를 들으며 경찰에 미리 신고한 상태. 그후 홍식이 도주했을때 마지막에 홍식을 발견해 경찰에 알린것도 박순영이었다.
- 오지란(스피커) : 여주 친구. 오지랖이 넓고 다른사람 이야기 하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입이 가벼운친구 멀리하라고 하듯이 얘도 문제가 있는게 모든 사건을 본인의 재미를 위해 무슨 소리를 들으면 다 떠벌린다. 좋아하는 사람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말한것도 떠벌리고, 고민 있냐고 묻고 고민을 말해주자 답은 해주지만 대박감이라고 생각하는걸 보면 얘도 정신적 문제가 있다.
- 김인간 : 홍식이 대학 후배 복학생이자 변하기 전 유일한 인맥이기도 했다.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모쏠 "인간적으로 ~하죠."가 말버릇이다. 여자랑 친해지는거 별거 아니라고 홍식에게 한껏 허세를 부렸지만 바로 들통났다. 이후 변해버린 홍식에게 쓸모없는 취급을 받고 무시당하기 시작하면서 홍식의 변화를 제일먼저 눈치챈다. 이 쓸데없는 허세가 장민영과 박순영의 사이가 박살난 원인 인데, 포기하려는 홍식에게 바람넣은게 이 사람이다(...).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데 장민영이랑 친하지도 않는 사이인데도 전남친을 만났네 어쨌네 하면서 막말을 한다.
- 한세진 : 아이돌. 홍식의 군생활동안 꿈꿔왔던 여신이며 기자들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는데, 최근 홍식마저 끼어들어 양쪽에서 스토킹 당하고 있다.
- 이수빈 : 여주친구2 장민영을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 주인공이 조별과제 목적으로 카톡을 했는데 말도 안 들어보고 바로 남친있다며 차단했다. 그후 별 생각없이 놀고있다 조별과제로 학점이 개판된다
2.2. 조연
- 휴대폰 준 할배 : 영화에 나오는 신 할아버지를 닮았다.
- 노숙자 할배 : 박순영이 술취한날 같은 침대에서 자고 후에도 종종 등장하는 기묘한 할배
- 최선도 : 학생회장
- 병준 : 과티비를 훔쳐갔다고 홍식이가 생각한 인물. 엠티에서 장민영을 해코지하려다가 실패한다. 징계를 받고 그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 상진 : 병준의 친구
- 혜미 : 박순영이 술취한 상태에서 사귄 여자친구. 양다리를 걸친 순영에게 실망하고 돌아가려는데 혜미 이름을 어떻게 알아낸건지에 중점을 둔 순영은 끌고나와서 김홍식과 한편 아니냐며 따지는데, 모른다고한다, 김홍식이 박순영과 장민영 사이를 박살내고 순영을 나쁜놈으로 만드는데 이용된 희생자인 셈(...) 안습 [13] .
- 이진석 : 홍식의 군대시절 맞선임. 생긴것 부터 엄청 비열하게 생겼다.(...) 이등병시절부터 잘 적응해나가는 홍식을 질투했고(사실 선임들도 유능한 홍식과 무능한 진석을 비교하며 엄청 갈구고 놀렸지만) 홍식이 몇달 다쳐서 돌아왔을 때, 갈굼과 협잡질로 고립시켰다. 이때부터 홍식은 타인의 시선에 극도로 민감해지는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 인간도 어느정도 홍식의 성격파탄화에 일조한 셈이다. 즉 잠재적인 만악의 근원.[14] 물론 본인도 선임들의 갈굼을 받은 적이 있어 약간이나마 동정의 여지는 있겠지만, 악행을 정당화 해줄 수는 없다.
3. 스토리
- 어플의 소극적 활용 하던 때
3.1. 결말
홍식은 결국 불륜커플 상대로의 상습적인 공갈을 덜미로 보이스피싱 용의자로써 구속된다. 그러나 핸드폰은 발견되지 않아, 도청에 의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구치소에 수감된 홍식은 의문의 전화 녹음을 지우며 음흉하게 미소짓는다.
한편, 박순영과 장민영은 서로의 일상으로 되돌아가 생활하다가 만나게 되는데, 장민영은 이제 좀 쉬고싶다고 하고 박순영과 짦은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한편, 박순영은 뭐 이렇게 될 것같았다면서 핸드폰을 드는데, 그 핸드폰이 바로.....
'''없어진 김홍식의 핸드폰.'''
김홍식이 마지막에 박순영과 부딪혔던 건 박순영과 핸드폰을 맞바꾸기 위함이었다. 명예욕이 심한 박순영이라면 타인의 채팅 내역을 훔쳐볼 수 있는 이 핸드폰을 증거물로 제출하기보다는 자신이 사용하려 들 것이라 계산한 김홍식이 고의로 부딪혀 서로의 휴대폰을 맞바꾼 것.[15] 이후 박순영 또한 홍식처럼 어느 여자를 쫒아다니면서 가까워질 궁리[16] 를 하며 만화는 끝을 맺는다.
4. 여담
사실 전체 줄거리에는 개그 요소가 전혀 없는데, 깨알같이 개드립치는게 많다. 소오름 이라고 되어있으면 뒷 배경에 소가 계단 오르는걸 그린다던가. 카페이름은 조용한 카페인데 전혀 조용하지 않다던가. 카페 컵 밑에 '훔친 컵'이라고 써져 있던가. 박순영이 빡쳐서 쌍욕을 하는 장면 뒤에 볼테르가 "사람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고 적어 놓는다던가. 김인간이 방송하는 인터넷방송에 '''일해라 유성연'''이라는 인물이 별풍을 쏜다던지... 대학교에서 반장이 차렷 경례를 한다던지 지각한 학생이 칠판에 쓰여져 있다던지, 더 발전시켜 우유급식비랑 화장실 청소하는 학생들까지 등장했다. 심지어는 차렷 경례, 지각 학생 개드립을 작가의 학력미달 실수로 생각하고 까는 독자들에게 삐졌는지 내용에 "차렷 경례를 누가 대학교에서 해 독자들이 진짜 그러는줄 알잖아" 라는 대사를 넣는다(...)
이외에도 과거 유성연 작가의 필명이 '공포의눈알'인데 작중 내내 깨알같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가 눈알대학교이며, 각종 상표에 눈알이 들어간다. 또한 사이트에는 04eye가 들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김홍식의 핸드폰을 킬 때 눈알 로고가 등장한다. 김홍식의 군대 회상때도 눈알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분량이 많이 떨어진데다 내용도 비슷비슷해서 별점테러를 받는 중이다. 심지어 11월 2일자에는 별점이 3.79(...)로 떨어졌다.
별점이 많이 낮아진 이후 만화를 일찍 업데이트 하면 별점이 상승하고 좀 늦게 업데이트 하면 하락한다.
[1] 하지만 이는 김홍식의 문제로 어플을 못 쓸 때 장민영과의 대화에서 그 문제가 잘 드러나는데 장민영이 공연을 같이 보러가자고 묻자 싫다. 공연 보는 사람을 이해 못하겠다.고 말했다. 부드럽게 거절해도 될 일에 타인의 비난까지 덧붙이는 짓은 남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행동이다. 이런 행동을 하고서도 더 가까워진것 같다고 생각까지 했으니 이 인간에게 친구가 없는 이유가 알 만하다.[2] 아마 불륜상대였던 여자에게도 뜯어내고 거기에 적은 사람들 대부분에게 뜯어 냈을 것이다.[3] 유행? 이라면서 거기가 어딘데 라며 바로 가려고 한다.[4] 자세한 건 웹툰 참고[5] 장민영은 자해까지 했다...[6] 치웅고라고 한다.[7] 처음에 만난 남자는 그냥 자기 하란대로 따르길 바라는 꼴마초였고 2번째인 박순영과 3번째인 주인공은 뭐.....[8] 엄마한테 집에간다고 문자를 날리고 바로 전화해서 방금보낸문자는 잘못보냈으니 잊어달라고 했는데 홍식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집 잘 다녀오라고 하여 홍식의 약점을 알아내고 또한 추적할 시간도 벌었다.[9] 기전과[10] 13학번[11] 당연히 홍식이 문자를 추적한뒤에 민영과 지란을 불러 자연스럽게 박순영이 바람피는 현장으로 유도했다.[12] 홍식이 스피커인 오지란도 데려가서 소문이 퍼지도록 유도, 바람이 났으며 되려 학교 선배에게 주먹질까지 했다는 소문을 그대로 내게해서 그대로 순영은 과에서 매장당했다.[스포일러] 이후 홍식이 폰을 고치다가 화상을 남겨 범죄 흔적을 남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13] 그 후로 등장이 없다.[14] 홍식이 잡혀가는 뉴스를 보고 잘난듯이 내 이럴줄 알았다며 비웃는데 주변 친구들이 이진석의 성격을 디스하며 이 녀석때문에 저렇게 된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는데 이를 보면 주변 친구들이 이런 생각을 할정도로 이 놈의 인격이 개판이다.[15] 또한, 자기가 가지고있는 박순영의 핸드폰의 통화내역은 지워버렸으니 증거 불충분으로 형량이 낮아질수 있거나 기소유예로 빠질 가능성도 생겼다. 어줍잖게 파손시켜도 다 알아내는게 경찰이니 '''차라리 다른 인물에게 양도해서 타락에 빠트리게 만드는 것이 낫겠다라는 더욱 악랄한 판단.'''[16] 홍식은 처음엔 어플을 이용해 사회적 이미지 일신과 연애사업을 시작했지만, 자기개발과 데이트비용에서부터 점점 대담해지더니 한세진에게 접근하는 과정까지 소요되는 금액을 충당하고자 행하는 불륜 커플 공갈 용도로의 어플 사용이 더 잦아졌다. 아마 박순영도 같은 절차를 밟을것이라 예상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