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엠파이어
'''쇼트 엠파이어 (Short S.23 Empire)'''
개발 / 생산 : Short Brothers
설계 : 아서 구즈(Arthur Gouge)
생산 시기 : 1936~1940
초도비행 : 1936년 7월 3일
취역 : 1936년 10월 22일
취역 기간 : 1936~1947
승무원 : 5명 (기장, 부기장, 항법사, 승무원 2명)
승객 : 좌석 24명 / 침대칸 16명 + 1.5톤의 우편물
전장 / 전폭 / 전고 : 26.82 m / 9.69 m
익면적 : 140 m2
중량 : 10,659 kg ~ 18,370 kg
동력 : Bristol Pegasus XC 공랭 엔진 (920 hp) 4기
최대속도 : 320 km/h
순항속도 : 266 km/h
항속거리 : 1,220 km
상승한도 : 6,100 m
상승률 : 4.8 m/s
취항 항공사 : Imperial Airways / BOAC / Qantas Empire Airways / Royal Australian Air Force / Royal Air Force
생산수 : 42척
가격 : £ 48,830
쇼트 엠파이어(Short Empire)는 영국의 쇼트 브라더스(Short Brothers) 사에 의해 제작된 4발의 중거리 비행정으로 1930년대에 폭증하는 민간 항공산업에서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발되어 영국과 그 식민지간의 주요 항공노선에 투입되었다. 쇼트 엠파이어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초계 비행정으로 운용된 쇼트 선더랜드와 함께 개발, 생산되었으며 나중에는 항속거리를 더 늘리기 위해 피기-백(Piggy-Back) 형태로 운영되는 쇼트 메이요-컴포짓(Short Mayo-composite) 같은 실험기도 쇼트 엠파이어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쇼트 엠파이어 비행정의 개발은 이 기체의 주요 고객이었던 임페리얼 에어웨이스의 요구에 맞추어 설계되었으며 이후 제국 항공과 그 후신인 BOAC, 콴타스, TEAL에 의해 상업 노선에 운항되었다. 개발된 후에는 영국 본토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 노선에 투입되었으며 일부는 버뮤다와 뉴욕 간 노선에도 투입되었다. 엠파이어 비행정은 2차 대전이 발발한 후에도 여전히 충분한 탑재량과 긴 항속거리를 지닌 기체였던 탓에, 영국 공군에 징발되어 대잠 초계기와 수송기로 운용되기도 했다.
1930년대에 항공여행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고 영국의 항공사인 제국 항공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항공사의 기술자문인 로버트 호바트 메이요(Robert Hobart Mayo)는 전 세계에서 여객과 화물운송을 할 항공기에 대한 시방서를 작성하였다. 이 서류에서 요구되는 성능은 24명을 태울 수 있는 안락한 좌석과 화물이나 우편물을 적재할 화물칸, 그리고 시속 170마일의 속도로 순항하여 최소 700마일의 항속거리를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시방서에는 북대서양 항로를 운항하기 위해 2,000마일까지도 항속거리를 가질 것에 대해 규정하고 있었다. 그 무렵 이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육상 항공기의 제작은 어렵다고 판단되었기에 비행정으로 제작할 것을 요망하고 있었다.
사업 초기부터 영국 공군과 제국항공에 대형 비행정들을 납품해 온 쇼트 브라더스 사가 이 사업에 있어서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쇼트 브라더스 사는 시제기를 제작하지 않고 바로 설계에서 양산에 돌입하는 계획에 대해 머뭇거리며 제국항공에 시제기를 만들 시간을 요구했으나 이는 거부되었다. 1935년에 제국항공은 아직까지 설계도 되지 않은 비행정을 28대 발주하였는데 이는 언론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항공분야의 도전 중 하나’‘’로 보도되었다.
아서 구즈(Arthur Gouge)가 이끄는 팀이 엠파이어의 설계에 들어갔다.
주익의 위치는 프로펠러를 수면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고익기로 하여 동체의 툭 튀어나온 윗부분에 장착하게끔 고안되었는데 이는 동체의 높이를 증가시키고 초기 시방서에 제시된 용적보다 커지는 것이었지만 대신 주익의 좀 더 가볍고 강한 외팔보 구조를 보장하는 것이었다. 한편 쇼트 사가 비행정에 사용해 온 비행정 바닥의 설계는 수조 실험에서 18톤급의 예상보다 심한 항력을 발생시킬 것임이 드러나 수정되었다. 기본 항공역학적 설계는 엠파이어 비행정보다 보다 작은 쇼트 시온 시니어(Short Scion Senior) 수상기의 설계에 기반하였다.
이 항공기의 개발 전까지 영국의 항공산업계는 이런 크기와 복잡성을 함께 가진 항공기를 제작해 본 적이 없었으며 이 비행정의 개발에는 여러 신기술들이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쇼트 사는 주익의 가로날개뼈대에 사용될 T자형 히드미늄을 제작하기 위해 새로운 공작기계를 개발해야 했으며 구즈 플랩(Gouge flap)이라고 이름붙여진 플랩은 항력은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주익의 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S.23 Mk I : Bristol Pegasus Xc (920 hp) 엔진을 갖추고 27척이 생산된 초기형
S.23 Mk II Bermuda : S.23 Mk I의 소폭 개량형으로 2척만 생산
S.23 Mk III Atlantic : 2척
S.23M : 2척의 S.23 Mk I에 ASV 레이더를 추가하고 Boulton Paul 포탑과 폭뢰로 무장된 초계기
S.30 Mk I : 1대만 Bristol Perseus XIIc (890 hp) 엔진을 장비한 형식.
S.30 Mk I Cathay : 1척
S.30 Mk II New Zealand : 1척
S.30 Mk III Atlantic : 4척
S.30 Mk IV New Zealand : 2척
S.30M : 2척의 S.30 Mk III Atlantic을 군용 수송기로 개조한 형식
S.33 : 2척
1. 제원
개발 / 생산 : Short Brothers
설계 : 아서 구즈(Arthur Gouge)
생산 시기 : 1936~1940
초도비행 : 1936년 7월 3일
취역 : 1936년 10월 22일
취역 기간 : 1936~1947
승무원 : 5명 (기장, 부기장, 항법사, 승무원 2명)
승객 : 좌석 24명 / 침대칸 16명 + 1.5톤의 우편물
전장 / 전폭 / 전고 : 26.82 m / 9.69 m
익면적 : 140 m2
중량 : 10,659 kg ~ 18,370 kg
동력 : Bristol Pegasus XC 공랭 엔진 (920 hp) 4기
최대속도 : 320 km/h
순항속도 : 266 km/h
항속거리 : 1,220 km
상승한도 : 6,100 m
상승률 : 4.8 m/s
취항 항공사 : Imperial Airways / BOAC / Qantas Empire Airways / Royal Australian Air Force / Royal Air Force
생산수 : 42척
가격 : £ 48,830
2. 소개
쇼트 엠파이어(Short Empire)는 영국의 쇼트 브라더스(Short Brothers) 사에 의해 제작된 4발의 중거리 비행정으로 1930년대에 폭증하는 민간 항공산업에서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발되어 영국과 그 식민지간의 주요 항공노선에 투입되었다. 쇼트 엠파이어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초계 비행정으로 운용된 쇼트 선더랜드와 함께 개발, 생산되었으며 나중에는 항속거리를 더 늘리기 위해 피기-백(Piggy-Back) 형태로 운영되는 쇼트 메이요-컴포짓(Short Mayo-composite) 같은 실험기도 쇼트 엠파이어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쇼트 엠파이어 비행정의 개발은 이 기체의 주요 고객이었던 임페리얼 에어웨이스의 요구에 맞추어 설계되었으며 이후 제국 항공과 그 후신인 BOAC, 콴타스, TEAL에 의해 상업 노선에 운항되었다. 개발된 후에는 영국 본토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 노선에 투입되었으며 일부는 버뮤다와 뉴욕 간 노선에도 투입되었다. 엠파이어 비행정은 2차 대전이 발발한 후에도 여전히 충분한 탑재량과 긴 항속거리를 지닌 기체였던 탓에, 영국 공군에 징발되어 대잠 초계기와 수송기로 운용되기도 했다.
3. 설계
1930년대에 항공여행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고 영국의 항공사인 제국 항공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항공사의 기술자문인 로버트 호바트 메이요(Robert Hobart Mayo)는 전 세계에서 여객과 화물운송을 할 항공기에 대한 시방서를 작성하였다. 이 서류에서 요구되는 성능은 24명을 태울 수 있는 안락한 좌석과 화물이나 우편물을 적재할 화물칸, 그리고 시속 170마일의 속도로 순항하여 최소 700마일의 항속거리를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시방서에는 북대서양 항로를 운항하기 위해 2,000마일까지도 항속거리를 가질 것에 대해 규정하고 있었다. 그 무렵 이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육상 항공기의 제작은 어렵다고 판단되었기에 비행정으로 제작할 것을 요망하고 있었다.
사업 초기부터 영국 공군과 제국항공에 대형 비행정들을 납품해 온 쇼트 브라더스 사가 이 사업에 있어서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쇼트 브라더스 사는 시제기를 제작하지 않고 바로 설계에서 양산에 돌입하는 계획에 대해 머뭇거리며 제국항공에 시제기를 만들 시간을 요구했으나 이는 거부되었다. 1935년에 제국항공은 아직까지 설계도 되지 않은 비행정을 28대 발주하였는데 이는 언론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항공분야의 도전 중 하나’‘’로 보도되었다.
아서 구즈(Arthur Gouge)가 이끄는 팀이 엠파이어의 설계에 들어갔다.
주익의 위치는 프로펠러를 수면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고익기로 하여 동체의 툭 튀어나온 윗부분에 장착하게끔 고안되었는데 이는 동체의 높이를 증가시키고 초기 시방서에 제시된 용적보다 커지는 것이었지만 대신 주익의 좀 더 가볍고 강한 외팔보 구조를 보장하는 것이었다. 한편 쇼트 사가 비행정에 사용해 온 비행정 바닥의 설계는 수조 실험에서 18톤급의 예상보다 심한 항력을 발생시킬 것임이 드러나 수정되었다. 기본 항공역학적 설계는 엠파이어 비행정보다 보다 작은 쇼트 시온 시니어(Short Scion Senior) 수상기의 설계에 기반하였다.
이 항공기의 개발 전까지 영국의 항공산업계는 이런 크기와 복잡성을 함께 가진 항공기를 제작해 본 적이 없었으며 이 비행정의 개발에는 여러 신기술들이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쇼트 사는 주익의 가로날개뼈대에 사용될 T자형 히드미늄을 제작하기 위해 새로운 공작기계를 개발해야 했으며 구즈 플랩(Gouge flap)이라고 이름붙여진 플랩은 항력은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주익의 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4. 파생형
S.23 Mk I : Bristol Pegasus Xc (920 hp) 엔진을 갖추고 27척이 생산된 초기형
S.23 Mk II Bermuda : S.23 Mk I의 소폭 개량형으로 2척만 생산
S.23 Mk III Atlantic : 2척
S.23M : 2척의 S.23 Mk I에 ASV 레이더를 추가하고 Boulton Paul 포탑과 폭뢰로 무장된 초계기
S.30 Mk I : 1대만 Bristol Perseus XIIc (890 hp) 엔진을 장비한 형식.
S.30 Mk I Cathay : 1척
S.30 Mk II New Zealand : 1척
S.30 Mk III Atlantic : 4척
S.30 Mk IV New Zealand : 2척
S.30M : 2척의 S.30 Mk III Atlantic을 군용 수송기로 개조한 형식
S.33 : 2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