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
이름 '콴타스'의 어원은 '''Q'''ueensland '''A'''nd '''N'''orthern '''T'''erritory '''A'''erial '''S'''ervice 의 두문자어다. 직역하면 퀸즐랜드와 노던 준주[2] 의 항공 서비스. 퀸즐랜드나 노던 준주는 예나 지금이나 아웃백의 위엄이 대단한 곳이라, 도저히 육로로는 고효율의 장거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곤란한 곳이다. 기체 꼬리부분의 캥거루 마크 덕분에 국내에서는 캥거루라는 별칭도 존재한다. 그런데 국제적인 별명도 'Flying Kangaroo'이고 콴타스에서도 이 마크를 'Flying Kangaroo'라고 공식적으로 부른다. 캥거루가 호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인 만큼 플래그 캐리어의 로고로 손색없긴 하다.
2. 상세
라이벌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과의 경쟁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 연료 가격 상승, 수요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013년에는 하반기 실적이 2억 5,2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2억 2,600만 달러/KRW로는 무려 '''2,333억 원''')의 적자로 기록되어, 결국 무디스나 S&P 등 미국의 기업 투자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투자 주의 등급'''으로 분류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이미 주문한 787-8 3대와 A380 8대의 도입을 연기하고, 퍼스 - 싱가포르 노선을 폐지했으며[4] , A380을 투입하는 런던 - 멜버른 노선을 감편했다. 2014년 CEO의 연봉을 삭감하고 2017년까지 5천 명을 감원한다고 자구책을 발표했다.
'''2015년 현재 이 회사에는 777이 단 한 대도 없다.''' 그런데 보잉 787은 주문했다. 다만, 콴타스가 경영 위기를 겪으면서 보잉 787의 일부 주문을 취소했다가, 다시 주문했다. 한때 747-400ER을 유일하게 보유 중인 항공사였다. 코로나19때문에 운항중단되었을 뿐이라고 콴타스에서 해명했다. 사실 777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777의 개발 이후 구매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콴타스가 현재처럼 어려워졌다는 분석 또한 존재한다. 기사 1, 기사 2 콴타스 그룹에서도 2014년 Australian Aviation지와의 인터뷰에서 콴타스의 CEO인 앨런 조이스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2000년으로 돌아가서 이전의 CEO가 한 실수를 고치고 싶다" 라고 말한 적도 있다. 해당 잡지 기사 자회사인 제트스타에서 A330 9대를 가져오고 제트스타에 보잉 787을 넘겨 줬다. 기사. 기사에 의하면 제트스타에서 콴타스로 A330 11대를 넘겨주고, 같은 양의 보잉 787을 콴타스에서 제트스타로 넘길 것이라고 한다.
3. 역사
창업 당시의 이름으로 현재까지 운항 중인 항공사 중 '''3번째'''로 오래 되었다. 참고로 콴타스보다 더 오래 된 곳은 스카이팀 가맹사인 KLM과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콜롬비아 기반의 아비앙카 항공. 창업 이후로 2000년대까지는 쭉 국내선 '''2위'''였다가 1위였던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망해서 간신히 콩라인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대공세를 막기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결국 다시 2위 자리로 나앉았다.
호주/뉴질랜드에서 출발하여 아시아 지역에서 중간 기착한 후 영국 또는 다른 유럽까지 운행하는 캥거루 루트에 가장 먼저 뛰어든 회사다. 1935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제국항공의 환승편으로 시작했다. 1947년부터는 드디어 록히드 콘스털레이션을 도입하여 런던 직항편을 운행하기 시작했는데, 경유지가 무려 6곳.(다윈, 싱가포르, 콜카타, 카라치, 카이로, 트리폴리) 한 번 경유하는 지금도 엄청나게 오래(보잉 747 기준 편도 20시간) 걸리는데, 6번씩이나 다니던 그 시절에는 하도 오래 걸려서 스톱오버 시 호텔 체류까지 지원했다고 한다. 이후 보잉 707, 보잉 747을 거쳐 현재는 A380이 일부 투입되고 있다. 한때 서향이 아닌 동향으로도 런던행을 운항하기도 했으나, 동향은 접고 현재는 서향만 남아 있다.
호주에서 인도양의 섬들(코코스 섬, 모리셔스)에 기착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가는 노선은 왈라비 루트라고 하는 듯하다. 이쪽도 유명하지 않아서 그렇지, 1950년대에 운항을 시작한 오래된 노선이다. 2008년에 운항 60주년을 맞았다.
1974년 크리스마스, 콴타스는 비행기에 사람 가장 많이 태우고 탈출하기라는 기네스북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윈에 태풍이 상륙하면서 그 대피과정에서 벌어진 일. 결국 보잉 747에다가 673명 가까이 태우고 탈출에 성공, 1991년 이스라엘의 엘알이 에티오피아에서 보잉 747을 이용해 1,221명(!)으로 기록을 갱신하기 전까지는 최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국영으로 꽤 오래 있다가 1992년에 민영화했다. 민영화 이후 상당히 잘 나가다가, 2000년에 등장한 버진 블루 항공의 국내선 대공세를 막지 못했다. 결국 2004년에 제트 스타라는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용 저가 브랜드를 출시해 지금은 호각세를 이루는 듯하다.[5]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4. 보유 기종
5. 노선
2012년부터 캥거루 루트의 중간 기착지에 UAE의 두바이를 추가하면서, 에미레이트 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시작했다. 양 항공사 간에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며, 인천에서 두바이 환승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콴타스 코드셰어편이 조회된다. 에미레이트의 경우, 콴타스는 이코노미 할인항공권도 적립되어서 적립되는 폭이 넓다.
2018년 3월 25일부터 기존에 두바이를 경유하던 런던 - 시드니 간 QF 1/2편을 싱가포르 경유로 전환하고, 역시 두바이를 경유하고 A380을 투입했던 런던 - 멜버른 간 QF 9/10편은 퍼스 경유로 변경하고 기종도 787-9 드림라이너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호주 - 영국 간 무기착 정기노선이 처음 신설되면서 캥거루 루트에 대 변혁이 일어났다. 사실상 호주 어느 도시에서든 퍼스 가서 환승하면 제3국을 경유할 필요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거리는 거의 14,500km 정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뉴질랜드 이외의 모든 국제선이 2021년 3월까지 모두 취소되었다.
5.1. 대한민국행 노선
대한민국에는 매 겨울마다 전세기를 띄워 왔었으나, 정작 2008 - 2009 시즌에는 띄우지 않았다. 문제는 김포 시절. 콴타스는 1991년 11월 2일 김포 - 시드니 노선에 취항했다. 당시 투입하던 기종은 보잉 767-300.[6]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1998년 2월 1일에 철수했고, 지금까지도 정식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오지 않고 아시아나항공편에 코드셰어만 걸어놓는 굴욕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인천) ↔ 시드니 노선(OZ601/602)에 코드셰어(QF367/368)를, 서울(인천) ↔ 홍콩 코드셰어(인천발 QF8224/8226/8228/8230, 홍콩발 QF8223/8225/8227/8229) 노선이 있다. 최근 들어서 새로 들어와야 할 비행기들의 인도가 속속 늦어지면서 기체 운용에 여러 가지 차질이 생기고 있고, 이로 인해 마찰까지 빚어지는 듯하다. 그런데 2006년에 정기편을 띄운다는 뉴스가 나오기는 했다.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아시아나항공과는 김포 시절인 1996년 11월 12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제휴 중이다. 철수 이후 대한민국 정기편이 없지만, 서울 사무소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에도 존치하여 지금도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별개의 다른 언론에서 잇달아 인천 취항을 검토 중에 있다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어 당장은 아니더라도 2~3년 안에 복항을 기대해봐도 될 듯하다. 2019년 11월 23일부터 에어 뉴질랜드의 대한민국 복항이 확정되면서 콴타스도 복항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후술하지만 복항 대신 계열사인 제트스타 항공이 새로 취항했다.
대한민국 출 도착표는 항공사 공식 사이트(영어만 지원)에서 예약할 경우, 서울과 부산 출, 도착에 한해 예약 가능하고 서울-시드니 직항은 공동 운항 아시아나항공 운항 구간으로 예약 가능하다. 또는 콴타스 자사 구간으로 연결되는 동부아시아 국가 도시에서 환승편(중국 베이징, 상하이(푸둥), 일본 도쿄(하네다, 나리타), 홍콩,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싱가포르)으로 연결 예약이 가능하며 한국 - 아시아 연결 구간으로 아시아나항공(부산 출, 도착은 중국 경유만 가능), 일본항공(도쿄(하네다)-서울(김포) 또는 도쿄(나리타) - 부산(김해)), 캐세이퍼시픽(캐세이드래곤 포함)(홍콩-서울 또는 부산)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한국 출, 도착 콴타스 항공권은 한국-호주/뉴질랜드 항공권으로만 구입 가능하다.(남태평양 국가[7] 방면은 확인 불가)
2019년 5월 8일에는 김해국제공항에 무려 A380(!)을 끌고 왔다. 신도장 도색을 하러 전 세계에 몇 없는 A380 도색 시설을 찾다 보니, 부산에 오게 된 것이다. 후술하듯이 재도색을 위해 대한항공과 계약하고 들어온 것이라고 하며, 도색 작업에는 보름 걸렸다고 한다.[10]
일단 계열사인 제트스타 항공이 2019년 12월 8일부터 인천에 취항했다. 운항 노선은 인천 - 골드코스트.[11]
2020년 10월, 콴타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2021년 말까지 미주노선과 유럽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남는 기재를 이르면 2021년 상반기에 아시아 태평양지역, 그중에서도 '''서울과 대만에 직접 취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트래블버블 협약국으로써 협의가 잘 마무리 되었을 경우에 한한다.
5.2. 이용시 주의할 점
콴타스 표로 호주에서 출발하여 아시아 국가에서 환승 시, 연결편을 캐세이퍼시픽항공(캐세이드래곤항공 포함)이나 일본항공(서울 김포 - 도쿄 하네다 - 시드니, 부산 - 도쿄 나리타 - 멜버른/브리즈번 루트로 환승 조건)으로 타야 보딩패스까지 다 받는 연결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그 외엔 면세 구역 내 환승카운터에서 보딩패스를 다시 받아야 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갈아타거나 일본 도쿄에서 하네다-나리타 공항 간 환승할 경우, 반드시 중국 또는 일본 국경에서 입국심사(국적에 따라 중국대사관비자나 일본대사관비자를 사전취득해야 한다.) 후 짐 다 찾고 세관 통과하고 후속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처음부터 재수속해야 한다. 이후 중국이나 일본 출국심사+보안검색 받고 후속비행기를 탄다. 일본 도쿄 나리타-하네다 공항간 환승시 자기 부담(일본 엔 현금 필요할 수 있음)으로 도쿄 지하철+공항철도 또는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간 이동을 해야 한다.(3시간 이상 걸릴 수 있음) 중화민국 여권 소지 화교는 여권에 대만 주민등록번호 소지자에 한해 일본 경유시 일본 비자가 면제된다. 중국 대륙 경유 시 중화민국 여권이 무효이고, 사전에 대만 동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대만동포증으로 중국 도착비자(대만 국적자만 신청 가능)를 신청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거주 중국인(중화인민공화국; 홍콩이나 마카오는 별도)은 호주대사관비자 사전발급 받고 호주로 갈 수 있다. 중국 경유 시 내국인 전용선에서 입국 한국 거주 일본인은 호주 ETA 받고 모든 동부아시아 국가에서 무비자경유 가능하다.(일본인은 15일까지 중국 관광/통과비자 면제된다.) 일본 경유 시 공항 간 환승해도 일본인 전용 자동출입국심사대를 통고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멜버른 국제공항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선 - 호주 국내선 환승이 생각보다 몇몇 조건이 까다로우니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6. 마일리지
마일리지는 제트스타 항공, 에어 바누아투와 공용한다. 원월드 항공사 외에는 엘알, 중국동방항공, 에어 링구스, 에어로펠리칸, 에어 뉴기니, 에어노스, 에어 퍼시픽, 알래스카 항공, 알리탈리아, 브린다벨라 항공, 피지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남아프리카 항공 등 다른 동맹의 몇몇 항공사나 비동맹 항공사들과 마일리지를 제휴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적립표는 영어로 된 약관 페이지에 가야 확인할 수 있고, 일부 이코노미 할인 티켓은 일반 이코노미석 대비 1/4만 적립하는 시망의 적립률을 보여 준다....# 일부 할인 티켓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적립률이 무난한 편이다. 마일리지 적립에 따른 갱신 방식을 쓰고 있으니, 같은 값이면 깔끔하게 어드밴티지로 마일리지를 적립 및 구입하여 갱신하자.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면 이코노미석은 무조건 100%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의 경우 공동운항 사항에 콴타스의 인천 - 시드니 공동운항분은 마일리지의 사후 적립만 가능하다고 명기되어 있지만, 콴타스와 아시아나항공 양 항공사 홈페이지에 교차적립용 부킹 클래스 표가 명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규정에 따라 콴타스 쪽의 마일리지 부킹 클래스 적립표를 준용하는 듯하다. '''어디까지나 OZ601, OZ602/QF368, QF367에 대한 것이다.''' 콴타스는 비회원이어도 다른 항공사들의 FFP를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으나 '''문제는 이 목록에 아시아나항공이 없다는 것.''' 따라서 빼도박도 못하게 우편으로 적립 확정. 인터넷으로는 콴타스 공동운항분의 사후적립을 신청할 수 없고,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e-티켓(항공권) 사본과 보딩패스를 회원명, 연락처, 아시아나 클럽 번호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보내서 적립을 신청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및 코드셰어 규정에 따라 시드니행은 아시아나항공이 실제로 운항하므로 콴타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해놓아도 사후 적립 방법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및 승급에 반영된다.[12] 대신 시드니에서 환승하여 호주 내 다른 목적지로 가려면 콴타스에서 조회해야 한다.
7. 여담
원월드라는 항공동맹 가맹사이자 의장사 자리까지 맡고 있으나, 일본항공이나 캐세이패시픽항공, 영국항공 등과의 사이가 너무 좋지 않다. 얘네들 같은 동맹인 거 맞긴 하나 싶을 정도다.(...) 호주-일본 노선을 자회사 제트스타 항공에 넘기려고 하자 일본항공이 반발했고,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등)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 최신식 기재를 투입 중인 캐세이패시픽항공과는 엄청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시설이나 서비스는 꽤 좋다. 한번 타 본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내식도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컵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호주가 땅덩어리가 워낙에 넓어서 국내선도 서너 시간씩 걸리는 노선도 적지 않다 보니, 국내선에서도 기내식을 제공한다. 모든 항공편은 아니고 식사 시간과 겹치는 비행편에서는 아침은 간단한 시리얼, 점심은 샌드위치나 고기 파이와 같은 식으로 기내식을 제공한다. 심지어 일부 노선은 저녁 시간에 스파게티 등의 핫 밀에다가 맥주와 와인이 공짜다! 기내식 유무에 따라 요금 차이가 나는 건 아니므로 궁금하다면 시간을 잘 맞춰 보도록 하자.
콴타스의 일상을 찍은 다큐멘터리 Ready For Takeoff[13] 가 있다. 영어가 되고 평소에 항공사가 뭘 하는지 보고 싶다면 봐보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를 운영하는 것이 엄청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준다.
평생 동안 콴타스의 비행기만 타신 할아버지가 계신다. 존 마틴이란 분으로, 그의 콴타스 FF번호는 #0000101. 콴타스의 모든 비행기와 노선을 외우고 계신다. 위에 말한 레디 포 테이크오프 2편 15분 쯔음에 나오신다. 51년 동안 286대의 다른 비행기를 타셨고, 모든 콴타스의 비행기를 타 보시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고 하신다. 지금까지 타신 모든 비행기편에 타자기로 번호를 매기셨으며, 영상에서 1,000번째(!!!) 비행을 하셨다!
남반구에서 가장 유명한 항공사고 여러 남극해 통과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지구 평면설의 반박 근거로 자주 거론되는 항공사이다.
에어 뉴질랜드의 남극 관광이 에어 뉴질랜드 901편 추락 사고로 중단된 후 콴타스에서 유일하게 남극 관광상품을 판매 중이다. 다만 중간에 여행사를 끼워넣고 전세기 형식으로 돌린다. 당연히 새로운 편명을 부여받는다. 시드니에서 이륙하는 편은 QF2904, 애들레이드 출발 편은 QF2905, 퍼스 출발 편은 QF2906, 멜버른 출발 편은 QF2907 편명을 받고 당일치기 형식으로 13시간 동안 갔다 온다. 다만 최저요금이 이코노미로 1200달러나 하지만 보통 반나절동안 운행하면 경쟁으로 싸지지 않은 이상 어딜가든 그 정도는 받는다. 그것도 자주 있는게 아니라 매달마다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비행편이니.. 직접 항공권을 발급받아보면 출발 시드니에 도착지가 'Mystery flight' 인 것은 유머(...) 덤으로 도착 공항은 'ZZF'라고 한다(...) 참고로 flightfadar24에서는 남극까지의 전 루트는 추적 불가능하다.
영국 못지않게 기행으로 유명한 호주의 플래그 캐리어답게, 테슬라와 함께 여러 영상을 찍었는데, 하나는 보잉 787을 테슬라 모델 X로 토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잉 737 NG와 테슬라 모델 S의 드래그 레이스이다.
옆나라의 에어 뉴질랜드만큼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Flight Safety Video[14] 들을 제작해 선보이는 편이다. 호주의 자연이나 명소와 같은 장소, Safety in Style, Sharing the spirit 등 여러테마의 Safety Video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2020년초부터는 설립 초창기, 제트기 운항과 같은 콴타스의 주요 시기별 순간[15] 들을 테마로 한 safety Video를 제작해 사용하는 중이다.
2019년에 세계 최초의 폐기물 매립 제로 항공편을 운항하였다. 최초로 시드니-뉴욕 논스탑 비행을 가졌다.#
대한항공과 A380 4대의 신 도장 도색작업 계약을 체결하여 도색 작업이 진행중이며, 2019년 5월 31일 1호기가 출고되었다.
2019년 9월 30일, 보잉 747-400 ER이 퇴역을 앞두고 세계일주 일정을 시작하여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image]
2020년 7월 22일, 보잉 747-400 ER이 스크랩을 위해 모하비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시드니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마지막 기념 비행을 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하늘에 콴타스 로고(캥거루)를 그렸다.
COVID-19으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자 1등석 어메니티나 스크랩되는 비행기에서 나온 음료카트[16] 를 일반판매해서 시선을 모았다. 국제선 이용할 때, 백신을 맞아야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8. 사건사고
2008년까지 별 사고 없이 안전도로는 거의 세계 최고 수준에 있었으나, 2008년 7월 홍콩에서 멜버른으로 가던 콴타스의 보잉 747 여객기가 갑자기 필리핀 마닐라에 비상 착륙하는 소동을 빚은 이후로 갑자기 준사고가 늘어났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항공기 갤러리에서는 거의 까지 않고 있지만 너무 많이 사고를 쳐서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2008년 싱가포르발 호주행 콴타스 72편 A330기가 2차례 급강하 한 사고가 있었다. 원인은 고도와 받음각 테이블이 바뀌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밝혀졌다.
그리고 2010년 11월 4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이륙한 콴타스의 A380-842가 엔진 폭발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운항 중인 A380에서 발생한 최초의 중대 사고다. 문제를 일으킨 엔진은 롤스로이스 plc의 트렌트 972 엔진으로, 콴타스 측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A380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1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하던 콴타스의 A380 기내 천장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하여 로스앤젤레스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래도 항공사 평가 사이트 중 하나인 에어라인레이팅에서 2014년 3월 가장 안전한 항공사 1위로 선정되었다. 1951년 이후 승객의 사망사고는 없다. 그리고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더스틴 호프만이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연기한 영화 '레인맨'(1989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서 항공기는 사고 때문에 타기 싫다면서 항공사별 사고를 줄줄이 읊어댄다. 동생 역할을 한 톰 크루즈가 "세상에 사고 안 난 항공사가 어디 있느냐?"고 따지자 "콴타스 항공은 한 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다."며 콴타스 비행기 아니면 안 탄다고 난동을 피우는 장면이 있다. 물론 전술했듯이 이때까지 콴타스는 별 사고가 없었다.
9.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인 Free! Eternal Summer에서 마츠오카 린이 나나세 하루카를 시드니에 데려갈 때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같이 탑승한 항공사로 등장한다.[17] 콴타스뿐만 아니라 시드니 국제공항까지 자세히 묘사되어 등장한다. 쿄애니 특성상 거의 철저히게 재현되다보니 시드니까지 Free!의 성지순례를 하러 가는 사람은 반드시 콴타스를 타고 가게되었다는 후일담까지 있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콴타스와 쿄애니 사이에 협력이 있었는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콴타스의 AVOD에 애니메이션 Free!를 영어자막으로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땡땡의 모험 시리즈인 시드니행 714편에 나온 항공기가 콴타스 소속이다. 거기에 714편(QF714)도 당시 실제로 운항하던 편명이다.[18]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구도장] [1] 2020년 3월 29일 전량 퇴역[2] 다윈과 울루루가 있는 곳[3] 광고 음악은 꽤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I Still Call Australia Home.[4] 현재는 복항[5] 콴타스의 다른 자회사와 제트 스타는 크게 다르다. 콴타스의 자회사는 저가용 측면도 있지만 본회사가 직접 운행하기 까다로운 저수익 노선에서 저비용으로 운행한다. 제트 스타는 아예 저가 항공사 타이틀을 달고 운행하며, 콴타스와 마일리지 공유가 되지 않다가 2014년 7월부터 공유하고 있다.[6] 호주항공「콴타스」서울 직항로 개설(1991.11.04 매일경제신문)[7] 프랑스 해외 영토인 누벨칼레도니 누메아 직접 운항 중.[8] 코드셰어. 아시아나항공 OZ602[9] 코드셰어. 아시아나항공 OZ601[10] 아시아 태평양 일대에서 대표적인 A380 정비기지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마닐라 시설로, 콴타스 외에도 대한항공(B체크 이상), 아시아나항공도 여기에 중정비를 맡긴다. 다만 도색은 취급하지 않는 듯. 그래서인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다가 A350의 엔진 1기가 정지했을 때, 이 시설에 가서 기체를 점검하기 위해 마닐라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보인다.[11] 대개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에서 내린 후 이동한다.[12] 반대로 아시아나항공이 판매사이고, 실제 운항사가 스타얼라이언스 이외의 제휴 항공사일 경우에는 마일리지만 적립되고 아시아나클럽 승급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카타르 항공의 인천 - 도하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 코드셰어(공동운항) 규정 참고. 그리고 2016년까지 유효하다.[13] 이륙준비완료[14] 공식 재생목록에는 누락되어있는 비디오들이 꽤 많은 편. 더 찾아보고 싶을땐 검색하여 콴타스에서 올린 재생목록에 없는 비디오들을 보면된다.[15] 콴타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16] 주류는 채워서 준다.[17] 하지만 현실 재현이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쿄애니 답지않게 귀국 공항은 나리타 국제공항의 도착로비가 나왔다.[18] 우리나라 번역본에선 '칸타 항공'이라 오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