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

 

1. 개요
2. 종류
2.1. 수송의 객체에 따른 분류
2.2. 운용의 주체에 따른 분류
2.2.1. 민간 수송기
2.2.2. 군용 수송기
2.2.2.1. 전략 수송기
2.2.2.2. 전술 수송기
3. 주요 수송기 기종
4. 매체에서의 수송기

[clearfix]

1. 개요


Transport Aircraft
사람이나 물자를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비행기.

2. 종류



2.1. 수송의 객체에 따른 분류



2.2. 운용의 주체에 따른 분류



2.2.1. 민간 수송기


여객기도 수송기의 일종이지만, 보통 수송기라고 하면 화물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 민간 항공기는 대부분 민간 여객기를 개조하여 만들거나 여객기를 베이스로 설계만 바꿔서 만드는데, 아래에 언급된 군용 수송기들에 비하여 연비가 좋은 반면 짐을 싣거나 내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이런 시설/장비를 갖추기 힘든 저규격 중/소형 공항을 잇는 중/소형 민간 여객기/화물기는 군용 수송기를 도입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화물전용기는 대부분 창문이 없거나 적다. 화물기라도 약간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화물 관리에 필요한 인력이 동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동물을 해외에 들여오는 경우 사육사나 수의사가, 문화재를 해외 박물관 특별전에 특별전시하는 경우 학예연구사가 이런 곳에 탑승한다. 이런 공간이 없는 경우 벙커에 승무원용 침대가 있어 거기에 타고 가기도 한다.
화물기에는 보통 객실 승무원은 없기 때문에 비행 업무를 잠시 쉬는 부기장이 기내식을 차려주거나 갤리(비행기의 부엌)에서 알아서 차려먹기도 한다.
여객기는 대체로 20~30년 정도까지 쓰이지만, 화물기는 50년 넘게도 써먹을 수 있다. 이 경우 조종석의 전자 장비들을 현대식으로 교체하면서까지 우려먹는 경우가 많다.

2.2.2. 군용 수송기




Military transport aircraft, Airlifter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아이젠하워C-47 수송기를 연합국의 승리에 공헌한 4대 병기 중 하나로[1] 꼽았을 정도로 군용 수송기는 현대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다. 현대전은 점차 물량전, 소모전이 되어가다 보니 전선의 병력을 유지하려면 각종 물자와 병력이 끊임없이 보급되어야 하기에 큰 전략을 짜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리어 전투기/폭격기보다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수송기의 유지/활용이다.
일례로 90년대 초반 벌어진 걸프 전쟁 당시 수송기는 미군의 전체 화물 운송량의 30%를 담당하였다. 물론 한 번에 전차 수십 대 이상을 실어나를 수 있는 선박이나 열차와 달리 수송기는 제일 큰 군용 수송기라 하더라도 전차 1, 2대나 병력 100~200명을 실어 나르는 것이 고작이다.[2] 하지만 한 번에 많은 병력/물자를 실어나르지는 못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화물/병력을 실어나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즈음 같이 속도전이 생명인 현대전에서는 더욱 중요한 물건이다.
일례로 걸프 전쟁 당시 수송기가 없었다면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를 실어나르기 위하여 수주가 걸리는 선박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이라크의 이스라엘에 대한 스커드 미사일 공격에 대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사담 후세인의 계략대로 이스라엘이 스커드 미사일 공격에 참지 못하고 참전을 선언했다면 다른 중동계열 연합군들이 연합군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최악의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연합군을 탈퇴해버리면 미군을 비롯한 다른 연합군은 대부분의 병력 주둔지 + 비행기지를 잃게 될 상황이었다. 또한 강화된 지하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급제조된 벙커 버스터 폭탄도 수송기로 빠르게 실어나르지 못했다면 아마 적기에 정해진 목표를 파괴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당시 연합군 전투기, 폭격기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연합군 기지로 전개할 때 수송기가 없었더라면 정작 전투기/폭격기는 도착했는데 이 항공기들에게 필요한 정비인력, 무장, 예비부품을 실어나르는데 배를 이용하여 몇 주가 걸렸을 것이다. 각종 비행기는 덜렁 와놓고 정작 이들을 운용할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서 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군에게 있어서 수송기는 화려함은 없으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미국은 주로 해외파병 할 일이 많다보니 수송기 전력을 중시하는 편이다. 러시아는 해외파병보다는 자국 방어를 위해 수송기 전력 확보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서쪽으로는 NATO가, 동쪽으로는 알래스카나 일본, 한국 주둔 미군이 있다보니 광활한(그나마 도로사정도 별로 안좋은) 영토에서도 동서 어느 쪽에서 전선이 형성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민간 수송기는 대부분 여객기등을 개조하는 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 반면 군 수송기는 거의 대부분 군 수송기로서 따로 개발된다. 수송기가 전투기나 폭격기처럼 적진을 누빌일 도 없는데 그냥 민간 수송기 가져다가 좀 손봐서 쓰지 뭣하러 군수송기로 개조하나... 싶지만 여기엔 나름 고충이 있다.
민간 수송기의 경우에는 대부분 모든 시설이 잘 갖춰진 공항에서 짐을 싣고 내리지만, 군용 수송기는 전선에 만들어진 임시 활주로나 간이 활주로 등에서 이착륙하고 짐을 내려야 한다. 그렇기에 거친 활주로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더 튼튼하게 설계되어야 하는 데다가 짐을 싣거나 내리는 장비가 부실해도 짐을 옮길 수 있도록 동체가 낮아야 한다.[3] 동체가 땅에 가까우면 일단 높이도 낮아지는 데다가 아예 동체 뒤쪽은 화물칸 문역할 겸 화물을 옮기는 램프(ramp)역할을 동시에 하는 램프도어(ramp door)로 활용하기도 한다. 동체가 지면에 가깝게 하려면 착륙장치(랜딩 기어)또한 낮아야 하므로 대부분의 군용 수송기는 착륙장치에 '다리'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으며, 동체 밖으로 나온 벌지 부분에 수납되는 형상으로 설계 된다. 이렇다보니 일반적인 여객기처럼 날개뿌리가 동체 아래쪽에 붙으면 엔진을 달 수가 없게 되어 날개뿌리가 동체 위쪽에 설치되는 고익(High-wing) 형상이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요소들은 민간여객기나 수송기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착륙장치의 뿌리가 주날개가 아니라 동체에 붙게되면 이 동체부분이 하중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으로 보강해야 하고[4] 이는 중량증가로 이어진다. 또 랜딩기어 수납을 위한 벌지, 후방의 램프도어를 위해 급격히 위로 경사진 동체부분은 전부 추가적인 항력을 만들어내게 된다. 더불어 군 규격에 맞춰 만들어지다보니 여러모로 거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바꿔 말하면 일반 공항에서 운용할 경우 과도하게 튼튼하게 만든 물건=쓸데없이 무거운 물건이 된다. 즉 여러모로 민간용 수송기로 쓰기에는 군용 수송기는 연비가 떨어진다. 군이야 국가예산 타서 쓰니까 연비보다는 자기들의 편의를 중시하지만, 민간에서는 완전히 반대 상황이 된다. 기름 한 방울로 1cm라도 더, 1kg이라도 더 많이 날려야 수익이 더 나오기 때문이므로, 군 수송기를 굳이 수송기로 쓸 이유가 없어진다.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록히드 마틴 사는 군용기 사업에선 잘 나갔으나 여객기의 경우 내놓는 제품마다 모조리 망했다. 다만 소형 군용수송기는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형 공항을 잇는 민간수송기로 개조되어서 운용되기도 한다. 또는 An-225처럼 초대형 군용[5]수송기도 민간용으로 쓰이는데, 일반 수송기로는 택도 없는 초대형/대량의 화물을 나르는 데 쓴다.
한편 군에서도 VIP 수송이나 기타 '덜 험한 용도'로 쓸 때는 민간 수송기를 사와서 쓰기도 한다. 일례로 미국의 VC-25, C-32, C-40 수송기는 각각 보잉의 여객기인 보잉 747, 보잉 757, 보잉 737을 기반으로 한 수송기이나 미국의 군용항공기 제식번호를 부여받아 운용중이며, 기타 연락기, 정찰기 등에 리어제트, 걸프스트림, 비치크래프트 등에서 제작한 소형 수송기가 대거 도입되어 사용중이다.
또 대부분의 공중급유기들은 연료보급 이외에 수송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미군은 해외파병 시 공중급유기의 화물칸에 공중급유기 스스로가 해외기지에 전개 후 필요할 정비인력과 장비들을 싣고 먼저 해외기지에 도착한 후, 그 근방에 머물면서 후속하여 전개되는 전투기나 폭격기들에게 공중급유를 해줘서 원할하게 전개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평시에도 이들 공중급유기들은 정기적으로 비행하며 수송기 역할을 겸한다.[6][7]
뭔가 많이 싣는다는 점에서 폭격기와도 유사성이 보이지만, 폭격기는 전투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각종 폭격이나 자체방어에 필요한 시스템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 반대로 수송기는 화물 하나라도 더 넣을 공간을 마련해야 하므로 폭격등에 필요한 장비가 없기에 일반적으로 수송기는 폭격용으로 쓸 수 없다. 결정적으로 폭격 조준 장치나 폭탄 탑재를 위한 파일런, 랙 등이 없다보니... 다만 최근 여러 종류의 유도무기들이 나오다보니 투하하면 알아서 표적을 찾아 날아가는 유도무기가 나와서 드물게 수송기가 폭탄 투하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한편 BLU-82MOAB처럼 워낙 덩치가 커서 수송기로 실어 날라야만 하는 폭탄들도 있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드문 경우이다.
군 수송기는 크게 전술 수송기와 전략수송기로 나눌 수 있다.

2.2.2.1. 전략 수송기

엄청난 양의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수송기들. 사실 밑에 설명할 전략 수송기와 정확한 수치로 여기부터는 전략, 여기부터는 전술로 나누기는 좀 어렵다. 다만 개발 목적이 이웃나라 정도가 아니라 먼 다른나라에 병력이나 물자를 실어나르는 용도라면 대체로 전략 수송기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전략 수송기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긴 활주로가 필요하므로 전선 근처에 설치된 간이 활주로나 비상활주로에 뜨고 내릴 수는 없다. 그래서 보통 전략수송기가 전선 후방에 병력과 물자를 실어나르면 다시 전술 수송기들이 일선 전선으로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른다.
전략 수송기는 대량의 화물을 장거리로 실어날아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빠른 비행속도가 필요하기에 대부분 터보팬 엔진을 사용한다.
전시에는 개발 목적 자체는 전략 수송기가 아니지만 민간항공기도 전략 수송기로 쓴다. 실제로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당시 미군은 병력과 화물중 적지 않은 양을 민간 여객기나 수송기로 실어 날랐다. 어차피 안전한 후방의 대형 기지로 실어 나르므로 민간 항공기가 적의 미사일등에 격추당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에 아예 전시에 일정 수량의 항공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항공사들과 평시에 계약이 되어있다.
C-17외계인 고문공밀레의 힘을 업고 전략수송기와 전술수송기 임무 두 가지 다 소화할 수 있다. 러시아의 An-124도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2.2.2.2. 전술 수송기

전술 수송기는 전략 수송기보다 상대적으로 더 작고 화물 탑재량도 적은 편이다. 대신 전선 근처의 간이활주로나 비상활주로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전선에 직접내려 앉지 않더라도 전선 근처에 병력이나 화물을 낙하산으로 투하하기도 한다. 이처럼 전선 근처에서 알짱거릴 일이 많기 때문에 전략 수송기에비하면 오히려 자체 방어에 더 충실하여 채프/플레어 살포기 등을 탑재하고 RWR등도 장비하는 경우가 많다.[8]
전술 수송기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비행하지 않으므로 속도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터보프롭을 사용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 하지만 일본처럼 자국 영토 내에서 운용하더라도 수송기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거나 하면 속도를 중시하여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기도 한다.[9]
물론 외계인 고문공밀레가 난무하는 요즈음이다보니 터보프롭 항공기 주제에 터보팬 항공기 속도와 맞먹는 A400M이나 An-70 같은 물건들도 있지만 말이다.

3. 주요 수송기 기종


여객기에 대해서는 여객기 문서를 참조할 것.

4. 매체에서의 수송기


  • 도미네이션즈
    • 비행장 병력
      • Douglas C-47 Skytrain, Douglas C-54 Skymaster, Blackburn Beverley, Douglas C-124 Globemaster II, C-130 Hercules, Ilyushin IL-76, Grumman C-2 Greyhound, Antonov An-225 Mriya
    • 공중(이벤트) 전술성 병력
      • C-130 Hercules, Fairchild C-119 Flying Boxcar
  • 배틀필드 3의 기갑사살 DLC에서 C-130을 건쉽으로 개조한 AC-130이 나오고, 종반전 DLC에선 원래의 수송기인 C-130이 등장한다. 특정 거점을 점령하면 주어지며, C-130은 장갑차도 공수가 가능하다.
  • 플래닛사이드 2에서 갤럭시라는 12인승 대형 수송기가 등장한다. 갤럭시에서 낙하 시 낙하데미지를 입지 않아 공수부대처럼 전장 상공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체력도 많고 장갑도 단단하며 왼쪽, 오른쪽, 후방, 상부까지 장비할 수 있는 무기의 수도 많아 적절한 무장을 갖추고 전투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덩치가 크고 느려 적 항공기는 커녕 지대공 공격조차 피하기 힘들다는 단점은 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제대로 된 플래툰(48인)이나 스쿼드(12인)이 타고 적이 방어하고 있지 않은 거점을 공격해 들어가거나 이미 전투중인 전장 후방으로 뛰어내리는 것. 그리고 갤럭시는 그냥 버려서 적 공격에 격추되거나 어딘가에 부딪혀서 폭파된다(...). 개인이 이동용으로 쓰기엔 차라리 훨씬 빠른 1인승 전투기들을 이용하거나 그냥 전장 근처 리스폰지점에서 리스폰하는게 훨씬 낫다. 전투조차도 운전자는 공격을 못하니 다른 사람들이 타야 전투용으로 이용이 가능한테 솔플 시에는 태울 사람도 못 구할테니... 차량은 수송 불가.

또한 플래닛사이드 2/차량/발키리라는 소형 6인 수송기도 존재한다. 헬리콥터와 비슷한 형태로, 1번 좌석이 운전, 2번 좌석은 하부 무기 조종이고, 3번부터 6번좌석 까지는 외부에 노출된 형태다. 3~6번 좌석에 앉은 사람은 수리, 총 발사 등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물론 데미지도 입는다. 운전자와 사수의 호흡이 잘 맞을 경우 전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군용 수송기의 경우에는 정말 안나온다. 뭐 위에서 구구절절 수송기의 필요성을 설명한들 그건 높으신 분들이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하는 이야기고, 화려한 액션을 원하는 일반인들이 수송기를 본들 무슨 감흥이 있을까. 그도 그럴것이 전투 능력도 전무하다시피하고 하는일이라곤 말그대로 셔틀일뿐인 기체가 주인공으로 발탁될 일이 없는 것이니 당연할지도. 하지만 주인공이 핀치에 쳐했을때 가끔 수송기가 나타나서 아군을 투하해 주는 조력자의 경우나, 특수부대를 다루는 작품의 단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10]
그리고 어째 자주 탈취당하거나 호위대상 역할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도 종종 호위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11]


[1] 나머지 세가지는 지프, 바주카, 원자폭탄.[2] 비행기도 전차를 나를 수 있다! 물론 중전차는 무리다.[3] 보잉 747 같은 여객기는 동체가 높기 때문에 수송기형(카고형)이라 하더라도 지게차만으로 짐을 싣거나 내릴 수 없고 전용 시설이 필요하다.[4] 보통 항공기들 구조물에서 제일 튼튼한 부분이 주익뿌리부분이기에 랜딩기어도 여기에 연결한다.[5] 예전에 소련군 소속이었다.[6] 다만 미국, 유럽쪽 공중급유기들은 대부분 민간 여객기를 개조하여 만든 것들이어서 다른 군수송기와 달리 동체가 높다. 그래서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다. 어차피 이들 공중급유기가 이런 시설도 없는 열악한 간이/임시 활주로에 이착륙할 일은 별로 없으니 상관 없지만 말이다.[7] IL-78은 예외적인 경우로, 후방 램프를 폐지하여 수송능력을 제거한 순수한 의미의 공중급유기로만 운용된다.[8] 과거에는 자체방어용으로 수송기가 기총 등을 탑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미사일이 난무하는 요근래는 수송기 잡겠다고 적 전투기가 기총사거리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없으므로 수송기가 자체 무장을 탑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9] 일본 국내만 보더라도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오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짧은 거리는 아니다. 게다가 지금 현재에는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와 해적 대응 임무등으로 자위대의 해외 파병이 잦아졌다. 또 일본 영해는 아니지만 자위대의 활동 범위는 오세아니아까지도 포함된다. 오가사와라 제도참조. 다만 헌법9조를 엄격하게 해석하던 예전에는 일본 국내만 생각해서 C-1 수송기의 개발요구사양을 정하기도 했다. 후속기인 C-2 는 보잉 767엔진을 2기 달아서 C-17보다는 못하지만 C-141, A400M, IL-76과 동급으로 치기 때문에 전략수송기에 들어갈 수 있다.[10] 고공침투가 나오는 장면에서만 해당된다. 하지만 이런 장면이 나오면 멋지게 그 장면을 꾸며주는 출발지가 된다. [11] 실제로 제공권 확보 안 된 상태에서 날아다녔다간 폭격기건 수송기건 영락없는 쉬운 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