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매리언
1. 소개
전 NBA의 농구선수. 전성기때는 런앤건 전술을 앞세운 피닉스에서 스티브 내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핵심멤버로 활약한 올스타 포워드였으며, 비교적 나이를 많이 먹은 댈러스 시절에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 별명은 '''The Matrix'''.
루키 시즌 부터 은퇴하기 까지 엘리트급 포인트가드와 함께 했다. 데뷔시즌 및 99-00시즌 그리고 댈러스 시절에는 제이슨 키드, 피닉스 시절 스테판 마버리와 스티브 내시, 말년인 클리블랜드 시절에는 카이리 어빙과 사실상 리딩을 한 르브론 제임스등과 함께 했으며 개인기량 뿐만 아니라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팀 복도 있는 선수였다.
2. 플레이스타일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유명했으며 속공때 빠르게 달려나가는 기동력과 골밑 마무리 능력, 빅맨이라고 보기엔 비교적 단신임에도 시즌 평균 1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줄 수 있는 골밑 장악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단신이지만 팔이 길어서 절대적인 높이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고, 그 덕에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강점이 있었다.
뛰어난 오프볼무브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 길고 빠른 몸과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 없는 상태에서 쉼없이 움직이면서 코트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반면에 공을 들고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서, 필연적으로 좋은 볼핸들러&패서와 함께 했어야 하는 선수. 실제로 샤킬 오닐과의 트레이드로 마이애미에서는 좋은 포인트가드의 지원이 없어서인지 활약이 미진했고, 겹치면서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다. 말년에 댈라스로 이적하면서,프로 초기 시절을 함께 한 키드와 함께 챔피언 링은 차지하고 은퇴. 전성기에서 내려와 예전과 같은 괴물같은 운동능력은 없었지만,베테랑 주전 스몰포워드로서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수비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마크 할 수 있었던 준수한 면을 보였다.세로수비(블록슛)와 가로수비(스틸)에 모두 능했다. 디안토니의 시스템에선 주전 파워포워드였기에, 당시 서부의 넘치던 파워포워드를 마크해야 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그런데로 잘 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전성기를 닥치고 공격팀인 피닉스에서 보냈기 때문인지 디펜스 팀 입성은 해보지 못했다.
[image]
프로의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괴상한 슛폼으로도 유명했다. 통칭 장풍슛. 겉으로 봤을 땐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슛폼이지만 준수한 슛 성공률을 보여줬었다.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무려 81%에 3점슛 성공률은 33.1%를 기록했다.
2003 올스타전 당시 4쿼터 거의 내내 숀 매리언이 조던을 전담마크했을정도로 뛰어난 신체스펙과 운동 능력을 보였다. 조던이 마지막으로 높은 포물선의 페이드어웨이를 성공시키기 까지 몇번 실패했을 정도로 꽤 조던을 성가시게 했다. 물론 매리언은 20대중반에 전성기로 가는 순간이고 조던은 63년 2월 생으로 40세.... 였지만, 매리언의 수비는 굉장히 훌륭했으며 이 장면은 조던 하이라이트에도 꽤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