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1. 개요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거나 잔 이후에도 졸음이 계속 쏟아지는 상태를 아울러 말한다.''' 원인으론 잘못된 생활습관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요인이 있으나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기면증 같은 것도 있다. 아래에 있는 목록 중 하나만 갖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불면증 & 기면증처럼 두 개가 합쳐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한 질환. 일상생활이나 작업의 어려움을 넘어서 이비인후과나 내, 외과적 문제같은 정신질환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약물치료와 인지치료를 병행하면 많이 호전되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2. 수면장애 진단 과정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해당 장애를 진단한다. 입원해서 하룻밤 자야 하니 검사를 받는 위키러라면 참고하자. 해당 병원에 방문해서 샤워 후[1]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한다.[2] 이후 실리콘으로 센서를 붙인 뒤 그대로 잔다. 자는 과정은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잠자는 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지 (하지불안증후군) 깊은 잠에 들었는지 (불면증, 기면증) 호흡은 하는지, (수면무호흡증) 기타 코골이를 하는 정도나 심전도 등을 몸에 붙인 센서를 통해 검사하며 보통 밤 10시에서 아침 6시까지 8시간 정도 자게 한다. 중간에 몸에 이상이 있거나 하면 중단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설문지 작성한 다음 샤워하고 나가면 끝. 기면증의 경우 주간검사까지 실시하는데 오후 4~5시까지 진행되니 회사원 위키러는 주말에 검사받든지 월차를 쓰자. 20분 자고 2시간 깨어 있고 20분 자는 검사를 5번 반복한다[3] 사람에 따라선 오후 내내 졸리고 신경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끝나면 샤워하고 귀가. 비용은 70~90만원 선. 단 기면증 환자의 경우 주간검사까지 실시하므로 더 올라간다. 해당 환자가 실비 보험을 들었을 경우 40~90%까지는 할인받기도 한다. 잘 알려진 수면클리닉의 경우 진단을 받으면 보험 관련 서류까지 알아서 챙겨주므로 치료비 정산 과정에서 실비보험이 있다고 꼭 말할 것.
수면의가 해당 수면과정 분석 후 결과를 통지받는데[4] 이 때 수면장애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의사와 향후 치료과정을 상담해 치료를 받든지 약을 처방받든지 한다.
- 불면증 - 졸피뎀, 항우울제, 인지치료 일정 등.
- 기면증 - 모다피닐. 이 경우 보험공단에 산정특례를 적용받으면 약값을 10%만 내도 된다.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30% 지불로 늘어나니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적용받는 게 이득이다. 해당 특례를 적용받으면 공무원 시험의 결격사유가 된다는 루머가 있다.
- 수면무호흡증 - 양압기, 구강 내 장치, 수술
- 하지불안증후군 -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3. 수면장애 목록
- 불면증
- 과면증
- 기면증
- 수면무호흡증
- 수면마비
- 코골이
- 잠꼬대
- 몽유병
- 이갈이
- 하지불안증후군 - 잠 자는 중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자기 전후에 다리에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 약물치료로 크게 호전될 수 있다.
[1] 평소 먹는 약이나 비타민, 혹은 아끼는 이불이나 베개, 잠옷을 갖고 가도 무방하다.[2] 평소 자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어제 밤은 잘 잤는지, 카페인 류나 음주를 했는지 등. 단 이런 검사에는 카페인이 들어가면 잘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검사받는 날엔 카페인 섭취를 가급적 자제할 것.[3] 4번까지만 하고 끝내는 경우도 있다.[4] 가장 빠른 결과를 원할 경우 일주일 후쯤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