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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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y Life as a Teenage Robot의 조연. 성우는 퀸턴 플린.[1] <My Life as a Teenage Robot season1 episode3 Attack of the 5½ Ft. Geek>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본명은 쉘던 오즈월드 리(Sheldon Oswald Lee)로, 피부색과 본명 때문에 동양계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여드름이 특징이며, 시리즈에서는 15세로 확인할 수 있다.
극중에서 주인공인 로봇 제니 웨이크먼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며, 실상은 제니 덕후. 학교 내에서 찌질남 또는 왕따로 통하며, 이미지가 매우 안좋다. 매사에 칠칠하지 못하며, 그래서 원만한 대인관계가 힘겨워 혼자인 경우가 많다.
그에 대한 영향 때문인지 기계를 잘 다루며, 제니라는 하이테크놀러지 안드로이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장난감, 피규어를 손수 제작하기도 할 정도이다. 아마도 항상 혼자 있으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기술력을 쌓은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2]
물론 제니를 만나게 된 뒤로 나사에서 모셔갈 실력의 엔지니어가 된다. 시즌2 8화 중에서 제니가 개발자이자 어머니인 노라 웨이크먼 박사 대신 자신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주는 쉘던에게 자신의 신체를 완전히 바꾸는 개조를 부탁하고 쉘던이 완벽하게 개조를 끝내는 것과 Silver Shell의 개발 등 여러 사례를 거쳐서 그의 기계에 대한 경지의 높이는 완전히 입증된 셈이다[3] .
음파충격기같은 여러 무기나 장비, Silver Shell같은 중장비 로봇을 발명해 내는 걸 보면 만화적 상상력이긴 하지만 집안이 특별하거나 부유할 수 있음을 가늠해 볼 수 있다[4] .
그리고 TRPG(혹은 미니어처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도 가끔 나온다. 시즌2 13화b의 Good old Sheldon에선 외계인들이랑 하고, 시즌3 10화 Mist opportunities에선 제니와 같이 한다.
2. 사교관계
장난감, 기계를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사춘기라 여자애를 좋아해서인지 모를 정도로 제니 웨이크먼을 좋아하는 모습을 넘어 갈망하는 수준을 보여준다(사실 후자에 조금 가깝다). < season2 Attack of the 5½ Ft. Geek>편에서 처음 나와서 집단학대를 당하다가 제니가 구해주자 완전히 반하게 되었다[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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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니가 구해준 걸 후회할 정도의 '''스토킹'''과 '''사생'''질을 보여주었고 그만큼 제니에게 미쳐 있다는 것과 제니를 (짝)사랑하며 질투심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6] 그와 동시에 함께 그동안 왕따로 심하게 살아온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주었다.
다행히도 이 화를 빼놓고는 그렇게 심한 스토킹을 보여주지 않지만 에피소드에서 등장할 때마다 제니와 연결 되어있을 정도로 제니를 짝사랑하며, 대인관계와 이미지가 좋지 않아 제니와 사교를 나누고 싶을 때는 탑승형 로봇인 Silver Shell을 타고 만난다. 그 상태로 악당과 싸우기도 하는데, 여기서부터 엄청난 운빨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칠칠하지 못한 쉘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주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니의 입장에서도 쉘던의 이미지 때문에 꺼려하긴 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상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쉘던을 무시하는 사례가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긴다.
브래드와 함께 항상 제니에게 루저라는 말을 달고 산다. 그래도 제니를 향한 일편단심 같은 짝사랑으로 <A Robot For All Seasons>편에서 한 아이에게 세뇌당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짓을 한 제니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혼자서 바뀌지 않는 마음으로 대해주고 믿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 무시당하는 아픔을 겪게 되어 이쯤되면 불쌍해진다.
그래도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제니를 위한(한편으로는 자신의 짝사랑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은근한 노력파이다. 그리고 제니와 턱, 브래드가 쉘던의 집을 방문 했을 때 제니 덕후 인증을 하기도 한다. #
브래드, 턱 하고는 무난하고 친한 사이이며, 제니의 어머니이자 개발자인 노라 웨이크먼 박사와 절친한 사이이다. 둘 다 공학계이니 통하는 게 있는 듯. 하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과의 관계는 좋지 않아 보인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역을 맡은 성우이다. 해당 성우는 원래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목소리가 큰 특징인데 쉘던같은 소극적인 찌질이 역할로 나와서 의외인 사람이 많다.[2] 그래서인지 공구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3] <My Life as a Teenage Robot season2 episode8 Victim of Fashion>에서 패션에 심취한 제니가 자신의 변신용 무기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패션을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을 사나 한참 제니와 패션대결중이던 브릿과 티프의 태클에 충격을 받고 브래드와 턱이 지켜보는 가운데 쉘던에게 자신의 무기시스템을 모조리 해체해 줄 것을 요구한다.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 욕구가 있었을 걸로 추측. 제니로서는 아마 지구를 지키라고 무기 시스템을 달아준 노라 여사가 당연히 시스템을 해체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고분고분한 쉘던에게 부탁했을 가능성이 크며, 쉘던은 오랜 개조 끝에 제니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들어준다. 성공적인 그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4] 집안에 실험실 비슷한 방과 여러 과학적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는 걸 봐서는 미스터리하다.[5] 사실 제니는 팔에 반쯤 빠진 나사를 조여줄 사람을 찾다가 쉘던과 조우하게 된다.[6] season2 <Love 'Em or Leash 'Em>에서 제니가 케니라는 남자 로봇을 좋아하게 되자 질투하게 되고 케니의 비밀을 알아내게 되면서 질투에 겨운 무수한 방해공작 끝에 그 한 커플을 망가뜨리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