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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중요성
3. 턱과 인상
3.1. 사각턱
3.1.1. 가상 인물
3.3. 이중턱
4. 성장
5. 인간 외 다른 동물의 턱
6. 턱 잡고 눈 마주치기
7. 턱을 괴는 버릇
8. 관련 문서


1. 소개


영어: jaw
일본어: あご
한자: 顎[1]
에스페란토: makzelo
얼굴의 밑부분 일부. 보통은 이가 달려있다. 를 포함하는 부위를 '''상악'''이라 하고, 일상 생활에서 턱이라고 부르는 부위를 '''하악'''이라 한다.
많은 사람들의 턱은 비대칭으로 되어있는데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가 아니면 일부러 교정할 필요는 없다. 턱 주변의 근육들이 뭉치는 경우에도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쉬며 틈틈이 누르며 마사지를 해주면 완화될 수 있다. 턱의 비대칭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든가 하는 생활습관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미용성형학적으로 봤을 때 사진 찍을 때나, 10m 정도 거리에서 티가 날 정도의 비대칭은 미용수술이 권장된다.
그릴 땐 얼굴 부분 중에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정면구도라면 또 몰라도 턱이 살짝 들려보이는 구도나 옆얼굴에 해당하는 측면 구도를 그릴 땐 얼굴면과 턱의 사잇구간 묘사에서 그 미묘한 입체감을 주는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2]
지성 피부에겐 미용시 고민을 만드는 부위이기도 하다. 코와 이마를 잇는 T존과 더불어 피부의 유분으로 인한 트러블이 잘 난다. 고양이들도 턱드름을 앓는 경우가 있는데 약을 쓰는 건 물론 그릇 제질까지 바꿔줘야 할 절도로[3] 증상이 클 때가 있다.

2. 중요성


턱이 망가지면 뭔가를 먹거나 말을 할 때에 곤란해진다. 단단한 음식은 더욱 먹을 수 없게 된다. 싸움의 타격 등으로 턱이 망가지는 것을 일컬어 '''"수프보다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보통 다른 곳의 뼈는 부러졌다 붙으면 더 단단해진다는데 턱뼈는 한번 부러지면 절대로 예전과 같은 상태로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양악수술 문서 가보면 때었다 붙여도 6개월 지나면 보통 뼈랑 다를 게 없어진다고 한다.[4] 아무래도 부러졌다가 다시 붙였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처음부터 다시 붙일 생각으로 의학적 기술을 동원해 전문적으로 떼어낸 것"과 "처음부터 아예 부러뜨릴 생각으로 냅다 갈겨서 떼어낸 것"의 차이인 듯하다.
'''급소다.''' 턱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뇌가 흔들리기 때문에 바로 기절한다. 정말로 인간이 스위치가 내려간 것처럼 풀썩 쓰러진다. 운이 나쁘면 뺨만 맞아도 기절하거나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좋지 않은 자세로 쓰러지면서 팔이나 어깨가 골절되거나 머리가 뒤로 부딪히며 뇌진탕도 일어날 수 있다. 턱 디스크가 심한 사람이 두통을 겪는 이유도 턱이 뇌와 연결된 급소기 때문이다.
복싱이나 종합격투기 같은 격투기나 길거리 싸움 등에서 턱을 맞고 바로 나자빠지는 걸 볼 수 있다. 급소이기 때문에 한방에 녹다운되는 건 이 턱을 맞았을 때가 많다. 여러 매체에서 사람이 사람을 기절시킬 때 목덜미나 복부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상대를 기절시키는 방법은 경동맥을 졸라 기절시키거나, 턱을 강타해 의식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격투기나 복싱에서는 턱을 최대한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 초반에 턱과 목 사이에 무언가를 끼우는 식으로 턱을 몸에서 떼지 않는 훈련을 한다.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윗니와 아랫니를 살짝 떼놓도록 하자. 일상적으로 이를 앙다물고 있거나 붙이고 있으면 턱관절에 안 좋다.

3. 턱과 인상


아래턱은 얼굴 모양이나 외모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준다. 턱이 넓직하면 남성적인 인상을 주며, 갸름하면 여성적인 인상을 끼친다.
다만 인상은 턱 하나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크게 턱부터 시작해 광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해 보면 알겠지만 턱도 여러 형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삼각형 턱은 날카롭고 샤프한 인상을 주고, 계란형의 약간 둥근 턱과는 또 구별되는 독특한 느낌이다. 계란형의 갸름한 턱이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면 사각턱은 굉장히 남성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다른 턱과 달리 유난히 뭔가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사각턱인데,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특히 여성들은 사각턱을 컴플렉스로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옆에서 보는 얼굴도 턱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선이 강한 인상이 된다. 남성도 예외는 아닌데 유난히 사각턱이 발달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양권에서는 몰라도 한국인 남성에게 턱이라는 부위는 과하게 발달하면 인상이 쎄고 머리가 커보이고 너무 갸름하면 남성미가 떨어지고 얍삽해 보이는 애증의 부위라고 할수 있다.
목에서부터 턱밑까지 살이 잘 찌는 부위다. 몸이 마른 사람도 유독 이 곳은 살이 잘 찌는데, 외모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다.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부위이므로 턱살을 빼고 싶으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1. 사각턱


사각턱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렬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선입견을 가질 확률이 높다. 이러한 선입견을 반영하듯 사각턱 자체가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로 자리 잡았다. 이에 사각턱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약간의 각만 있는 사람도 턱을 감추고 싶어 하거나 컴플렉스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양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각턱은 남성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갖는 특징적인 요소이다. 다만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부정적인 요소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사각턱이 미의 기준이라고 여겨질 만큼 사각턱인 미남 미녀 배우들이 많은데, 일부러 사각턱을 만들기 위해 성형까지 할 정도이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이 사각턱이어도 귀족상으로 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한다.[5].
찾아보면 서양에는 사각턱을 가진 여성 셀러브리티들이 많다. 또 서양의 모델 업계에서는 개성 있는 얼굴을 많이 찾아서 그런지 그런 페이스를 가진 모델들이 많이 활동하기도 한다. 물론 사각턱도 긍정적으로 본다는 얘기지 계란형을 높게 사는 것도 맞다. 올리비아 허쉬, 엘리엇 페이지, 캐리 멀리건,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콜 키드먼, 귀네스 팰트로, 리사 소베라노, 안야 테일러조이, 엠마 왓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간 폭스, 바바라 팔빈 등 모델계에서도 턱 소멸할듯 갸름한 모델들에게 푸쉬를 넣기도 하고 갸름한 샤프한 얼굴형 조화로운 외모 역시 높게 산다. 김연아 역시 아름답다고 칭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브이라인 갸름한 인물들도 좋아한다. 요컨대 서양에선 각진 턱, 갸름한 턱 모두 어울리고 예쁘다면 개성을 존중하고 예쁘게 생각한다.
사각턱을 유독 한국에서 컴플렉스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이유는 한국인의 얼굴 특성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사각턱은 공격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는데 동양인, 특히 한국인들은 외꺼풀과 함께 도드라진 광대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많다. 외꺼풀은 비교적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도드라진 광대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강렬하고 각진 느낌을 준다. 사각턱을 이와 함께 가지고 있다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인상이 나빠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미적 관점에서는 정면에서 보는 얼굴이 커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서양인에 비해서 한국인은 정면에서 보는 얼굴이 넓은데 이는 서양인에 비해 광대뼈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즉, 비교적 좌우로 넓은데 이에 사각턱의 턱이 옆은 물론 위아래로도 넓고 길게 만드는 효과 때문에 결국은 얼굴 전체가 넓게 될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얼굴이 그냥 커 보인다는 것이다.

3.1.1. 가상 인물




3.2. 주걱턱




3.3. 이중턱


투턱, 두턱이라고도 한다. 얼굴에 살이 많이 찌면 턱살이 접혀 턱이 둘로 접힌다. 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지방흡입, 리프팅 등으로 이중턱을 교정하는 사람이 많다.

4. 성장


턱은 20대 초반까지 자란다. 그래서 청소년 배우들이 20대 초반이 지나면서 얼굴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서 이, 특히 아랫니가 다 빠지면 잇몸이 점점 더 녹아내리고, 턱뼈도 녹아내린다 (Mandibular Resorption). 원래 하관 길이의 반정도까지 녹아내릴 수 있다고 한다. 노인들을 보면 입이 안쪽으로 오그러진 것도 이빨이 없어짐과 동시에 하관이 얇아져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되면 틀니를 해도 하관이 입 주변이 찌그러져있는 것처럼 보여서 요즘은 아랫니가 빠지면 바로 잇몸을 째서 그 안에다가 보형물을 넣어서 잇몸과 하관 뼈가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이렇게 하면 하관 형태가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인간 외 다른 동물의 턱


조류는 멸종한 원시 조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만약 이빨이 필요할 법한 먹이라도 부리 끝이 날카롭고 굽어있거나, 부리 가장자리에 톱니날이 서 있어서 딱히 이빨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
두족류들은 턱이라기에는 애매한 구조인데, 2쌍의 부리 형태의 턱을 가지고 있다.
절지동물 대다수는 척추동물의 턱구조와는 매우 다르게 생겼다. 마치 척추동물들의 턱이 아가미나 새열이 유합되어 변한 것처럼 절지동물의 턱 또한 여러 부속지들이 유합되고 변형되어 생긴 것이다. 절지동물물들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큰턱과 작은턱, 거미류 동물에게서만 보이는 협각[7]이 있다. 지네도 턱구조의 기본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아래위로 움직이는 척추동물들의 턱과는 달리 절지동물들의 턱은 보통 좌우로 움직인다.
곤충의 턱은 사람의 입술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아랫입술과 윗입술, 후각부속기관으로도 쓰이는 아랫입술수염과 윗입술수염으로 추가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곤충은 종과 분류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턱을 가지고 있다. 사슴벌레같이 과시용으로 쓰는가 하면, 식물같은 특정 물체를 잘라내기 쉽게 되어있는 것도 있고, 길앞잡이 등의 딱정벌레과나 말벌류 곤충들은 육식에 완전히 최적화되어있다.[8] 또한 턱이 퇴화되어 입술이나 입술수염으로 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나비류(나방 포함), 날도래, 파리목, 벼룩 등이 있다.
심해어의 일종인 쥐덫고기는 턱을 사냥에 사용하는데 아래턱에는 피부가 없어 아래턱뼈가 돌출돼 먹이를 포획하는 방식이다. 턱을 포획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먹이를 삼키는 건 목구멍 입구에 달려있는 이빨로 한다.

6. 턱 잡고 눈 마주치기


顎クイ. 턱꾹이라고도 한다. 흔히 만화영화 등을 보면, 상대가 시선을 피하거나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그 턱 부분을 손으로 잡고 자기 쪽으로 휙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상황은 여러 가지지만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혹은 강한 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게 대부분이며, 둘의 사이는 대놓고 원수지간이거나 애증, 혹은 스토커 등 뭔가 불편한 게 대부분이라는 클리셰가 있다. 붙잡힌 히로인에게 악당들이 대화 도중 행하기도 한다. 묘하게 모에요소로 꼽히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기본적 자유인 시선처리마저도 타인이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새디스트적인 분위기 때문이라고.

7. 턱을 괴는 버릇


팔을 세워 턱을 괴어 머리를 받치는 버릇. 이 버릇이 들면 자주 받친 쪽의 턱뼈, 광대뼈가 커지니 조심하자. 또한 안면 비대칭이 심해질 수도 있다.
이게 심해지면 턱을 째고 잘라내서 맞춰야 한다. 영상 혐오 주의 항목참조

8. 관련 문서



[1] '엄할 악'으로도 쓴다.[2] 그리고 다양한 모양으로 그리는 건 또 생각보다 힘들기에, 실물에 가깝게 그리는 극화체나 의도적으로 망가지게 그리는 그림체가 아닌 이상 보통 SD체에선 넓고 동글동글한 U자에 가깝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커뮤체나 모에체에선 흔히 말하는 V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3] 턱드름 앓는 고양이들 때문에 이런 고양이들을 기르는 집사들이 그릇 제질을 유리로 바꾸기도 한다.[4] 당장 연예인이며 여자 권투선수를 겸업하고 있는 이시영도 양악 수술자 문서에 들어가있다.[5] 아닌 것 같다고? 한 번 생각해 보자. 서구권에서 미녀라고 여겨지는 유명인사들이 누군지.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요한슨, 니콜 키드먼, 브룩 실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 키이라 나이틀리,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등등 최고의 미녀배우들은 거의 다 날카로운 사각턱을 갖고 있다. 서양인 뿐 아니라 소위 서양에서도 '예쁘게' 보는 동양인 배우들도 사각턱인 경우가 많은데, 제이미 정이 그렇다. 때문에 서양 기준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배우는 전형적인 미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리즈 테일러가 김태희라면 사이프리드는 김유정 정도.[6] 오한별이 모티브이다.[7] 전갈집게다리로 이용하지만 낙타거미와 거미들은 큰턱으로 사용하고 있다.[8]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닌 것이, 전형적인 메뚜기목의 턱을 가진 여치약충일 땐 초식, 성충일 땐 육식을 하는 곤충이다. 매부리의 턱 모양은 마치 다른 곤충들을 싹둑 자르게 생겼을 정도로 크고 힘이 세나, 사실은 억새같이 질긴 식물을 먹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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