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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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내역
3. 그 밖에


1. 소개


'''Jennifer "Jenny (XJ-9)" Wakeman'''
'''Global Robotic Response Unit XJ-9'''
신장: 트윈테일을 포함하면 6 피트 6 인치(약 198.12 cm), 제외하면 5 피트 7 인치(약 180 cm)
몸무게: 600 파운드(약 272 kg)
My Life as a Teenage Robot의 주인공이자 . 본명은 'XJ-9'이지만 본인은 ''''제니''''로 부르는 것을 선호하고 주장한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파일럿편과 동등한 아타시(あたし). 애니에서는 노라 웨이크먼 박사를 빼고는 거의 '제니' , 더 줄인 말인 'Jen'으로도 부른다. 팬들이 지어준 한국 이름은 '김제니'. 별명은 특유의 트윈테일 헤어스타일 덕분에 ''''토끼''''이다. 팬들 사이에선 'X Jenny 9'으로도 불리는 듯. 파일럿편과 본편의 성우는 재니스 가와에(Janice Kawaye)[1], 일판은 사사키 아키(佐々木亜紀), 한국 한정으로 파일럿판에서의 성우는 진영.[2]
어머니인 노라 웨이크먼이 악당들을 처치하고자 만든 XJ 시리즈의 9번째 모델이다. 만들어진 지 5년이지만 10대 소녀가 모델이기 때문인지 자신의 본업보다는 다른 일에 관심이 많다(치장하기라든가, 남친사귀기라든가). 그런 것 치고는 본래 목적이 전투용이라 그런지 어쩐지 180센티미터에서 2미터를 웃도는 무지막지한 키에 270킬로그램이 넘는 미친 스펙을 자랑한다. 크게 부각은 안 되지만.

2. 작중 내역


파일럿판과 본판 공통으로 극 중에 이 노라 웨이크먼의 집 안에서 처음 발견하고, 그 형인 브래드가 재차 발견하여 친구먹는데, 파일럿판에선 턱이 집 안에 들어가진 않고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고, 그 때 제니가 내려와서 문을 열자 턱 시점에선 그녀가 크고 무섭게 나타난다. 그녀의 실물은 파일럿편에서 빨리 나온다. 그 뒤 내용은 비슷하지만 본편에는 몇몇 씬이 추가되었고, 다른 점들 몇몇 가지 더 있다(운석이 떨어짐을 알게 되는 횟수도 트윈테일이 흔들리는 시점부터이다).
또 다른 친구로는 미스티가 있고, <Escape from Cluster Prime>편에선 숙적인 로봇행성의 지배자인 벡서스의 딸인 베가와 친구먹고 베가가 자신의 어머니를 몰아내면서 자신에게 우호적인 괴뢰정권을 세우게 하는 데에 핵심이 되는 장본인이 되기도 한다. 또, 이 에피소드 때문에 베가는 미국 애니계의 패륜녀(?)로 불리기도 한다. 벡서스가 지휘하는 군대는 클러스터인데, 곤충 로봇 집단이며, 항상 제니에게 깨지고 후퇴하는 게 일이다.
쉘던에게 스토킹과 애정공세에 시달린다. 제니가 호감을 주는 건 정작 쉘던이 만들고 조종하는 로봇인 Silver Shell.
브래드(때론 쉘던)가 워낙에 사고를 자주 터뜨리다 보니 입에 달고 사는 단어 하나가 그 유명한 '루저'. 주변인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주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그것도 연쇄적으로. 보통은 브래드와 쉘던이 저지르지만 노라 웨이크먼 박사도 저런 면을 가끔 보여주는 게 충격과 공포. 사실 외계인 침공만 아니면 거의 에피소드 대부분이 그런 식이다.
만들어진 지 5년인데 학교 교장 선생님이 그 5년을 5살로 착각해 유치원에 보내는 에피소드도 있다. 시즌1 8화 b의 <Was a Preschool Dropout>편이니 참고.
연약해 보이는(?) 로봇임에도 악당과 싸우는 때에는 주먹이 커지면서 난투극을 벌여 우주소년 아톰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사실 형사 가제트의 가제트 형사의 모습에 가깝다. 본체 안에 자기 몸의 몇 십 배의 무기들이 셀 수 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더구나 변형 전투 모드의 설명이 담긴 설명서가 몇 백 쪽일 정도. 애니메이션에서 제니가 싸우는 걸 보면 왜 \''''대행성병기''''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핵무기가 탑재되지 않은 게 다행이다. 자기가 스스로 비행기나 여러 운송도구가 되기도 한다.
가제트 형사는 머리 수준이 약간 낮아서 페니 없이는 싸우지도 못하지만, 어머니이신 노라 웨이크먼 여사가 악당에게 자비를 안 보여 미사일, 레이저포 같은 여러 무기들로 박력있게 악당들을 깨끗이 섬멸해주신다. 그야말로 '''온 몸이 무기'''인 캐릭터.
그러나 윗 무기가 광범위한 데다가 싸우는 스타일이 박력넘치는 바람에 세 여자아이가 악당 잡는다고 도시의 일부를 폐허로 만드는 옆 마을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제니가 사는 도시인 Tremorton도 아주 높은 시설 파괴율, 폐허 생산율을 자랑한다. 민폐지만 악의는 없으니 봐주도록 하자.
이렇게 잘 무장된 훌륭한 지구방위 로봇이지만 꺼내는 건 무기만이 아니다. 나아가 그 무기들을 패션으로 개조해서 치장하기도 하고, 더구나 저 트윈테일 헤어 스타일도 변신할 수 있어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즌 2 8화 <Victim of Fashion>에서 절정을 보여주는데, 어쩔 수 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이다. 다만 마지막에 망가지니 주의. 그 모습은 쉘던 문서 참고.
위에도 있듯이 자기 몸의 몇 십 배의 무기들이 변신하면서 등장하는 통에 제니의 몸은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라든지, 사실 노라 웨이크먼 여사는 타임로드이고 제니는 '''타임로드의 과학'''[3]의 산물이라는 떡밥도 있다. 물론 만화가 일찍 끝난 탓에 진실은 저 너머에.
로봇이지만 10대 소녀의 생활과 마인드를 매우 잘 풀어낸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자유분방한 10대 여자 청소년의 생활과 지구수호와는 상당히 차이가 커서 딜레마를 겪기도 한다. 딜레마를 가장 많이 겪는 것은 자신이 로봇이기에 사람을 동경하는 부분. 이 부분은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했을 정도다(관련 글). 시즌 1 7화 <Return of the Raggedy Android>은 대표적인 예. 그 밖에도 사람이 되고 싶어 사람이 하는 사소한 것까지 따라하다가 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특히 '''시즌1 11화 A·B'''. 이 두 에피소드는 위의 망했어요 사례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시즌 1 12화의 <Tradeshow Showdown>편과 시즌 2 42화의 <Escape from Cluster Prime>편에서는 많은 동족 로봇들이 있는 것을 보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기도 한다. 거기에 노라 웨이크먼 박사도 참 쉴세없이 제니를 갈군다. 쉽게 말하면, \''''지구 지키는 기계노예''''. 그래서 툭하면 싸우고는 하지만 사이는 일단 기본적으로 좋다.

3. 그 밖에


깜찍한 표정과 큰 눈, 트레이드 마크인 트윈테일과 곡선미에 세련되고 귀여운 몸으로 팬아트가 항상 속출하며, 인기가 많다. 팬아트로는 모에화, 성인 버전과 아이 버전이 흘러 넘칠 정도로 많은 걸로 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5금 이상인 그림들이 많으니 주의. 또한 저 매력적인 모습들을 뇌리에 계속 남기고 싶으면 시즌 1 9화는 주의하자. 그리고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망가지는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파일럿편과 본편의 외형이 상당히 많이 달라서 변천사를 보면 은근 차이가 많이 나 보인다. 파일럿판은 대표적으로 입술 이 두껍고, 눈이 본편보단 크진 않고, 반사광(?)이 반대 방향이다. 또한 양 손이 몸 색깔과 똑같이 채색되어 있고, 치마 밑부분에 회색 줄무늬가 있다. 다리도 끝 부분만 회색으로 되어 있고, 날개도 본편과 달리 요정 날개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리고 목소리가 본편보단 기계음이 좀 있어 훨씬 로보틱하다. 블로그 <Teenage Roblog>에는 제니의 초기 디자인이 1998년에 나왔다고 되어 있는데(#1#2#3), 패트리셔를 연상시키는 모습도 있고, 중간중간에 남자 버전도 있다. 파일럿판과 거의 동등한 디자인은 제작자인 렌제티 씨의 부인이 직접 디자인한 것.
닉툰 캐릭터들이 집합하는 팬아트로도 간혹 보이며, 히어로 캐릭터인 대니 팬텀과 자주 엮인다. 가끔씩 인베이더 짐 캐릭터들과도 엮인다. 메타톤과 엮이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일종의 로봇 개(?)랑 사귄 흑역사도 있다. 시즌2 4화 <Love Em or Leash Em>편. 그 로봇의 이름은 'YK-9(케니 모그)'.
소리 지르는 게 창문 깨질 정도로 시끄러울 때도 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그쪽 사람들이 원래 모에를 좋아하고 성우인 재니스 가와에(Janice Kawaye)가 일본계 미국인이라 <Speak No Evil>편에서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했다.[4] 일본어판 성우는 사사키 아키. 팬들 사이에서의 통칭은 'ジェニーさん'(제니 씨)이다. 사실 성우가 더 받아줘서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지만, 캐릭터가 아까울 정도의 플롯으로 시청률이 하락했고, 결국 시즌 3으로 종영하며 팬들의 피눈물을 뒤로 한 채 끝이 났다. 팬들이 시즌 4 서명운동도 벌였지만 묻힌 듯. 일본판 제목은 『ジェニーはティーン☆ロボット』(제니는 10대 로봇). 그런데 2013년부터 리부트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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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도도한 워킹. 요시나리 요우의 작품이다.
지나가는 말인데, 하츠네 미쿠와 닮았다는 사람들이 있다. 참고. 예상 원인은 청록색의 유사한 컬러링 밎 긴 트윈테일. 게다가 설정상 둘 다 10대이다(제니는 15~17세, 미쿠는 16세). 그러나 제니(2003년)가 미쿠(2007년)보다 먼저 나왔기에 미쿠가 제니를 닮았다는 표현이 옳은 듯.
닉툰 측이 협찬해서 만든 각종 콘솔 게임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Nicktoons: Attack of the Toybots>의 PS2, NDS판에서 등장한다. PS2 버전에는 음성이 따로 있고,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졌다. NDS판에서는 대화나 일러스트 표정만 바뀌는 정도. 2018년에 안드로이드용과 iOS용으로 출시된 <Super Brawl Universe>에서도 나온다.
파워퍼프걸D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취급이 매우 나쁘다.''' 첫 등장에서는 라우디러프보이에게 일방적으로 당해 한 팔이 부러지고, 곧 부치에게 죽을 뻔하지만 브릭의 제지로 살아난다. 거기에다 수리받는 도중에 쉘던이 노라 웨이크먼 박사의 조수로[5]…. 그 뒤에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버블스페이스북 친구를 먹는 것으로 다시 등장. 연회장에 난입한 걸(우주스파이 짐의 그 걸)을 잡으려다가 '''클러스터족 괴물들을 불러내는 포탈이 되고 만다.''' 포탈 생성기를 자신의 힘으로 저지하려 하나 '눌(Nool; PPGD 오리지널 캐릭터)'이라는 클러스터족 괴물에게 '''재프로그래밍'''돼서 완전한 포탈 입구 셔틀로 전락한다. 작가인 블리드먼 또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이 있다고 발언했고, 노라 웨이크먼 박사로 말미암아 결국 탈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노라 웨이크먼 박사가 몸만 가지고 나와서 AI가 무사한지는 아직 불명이다.
크레이지버스 제작자가 만든 메가 드라이브판 <PlacaMaster 68K>에서도 잠깐씩 나온다.# 누가 만든 스프라이트를 수정해서 사용한 듯.

[1]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지만 Hi Hi Puffy AmiYumi에 아미를 맡았다.[2] 보글보글 스폰지밥다람이를 맡은 바 있다. 현재 이 성우는 지속 기간이 만료되어서 프리랜서로 활동한다.[3] 닥터후 시즌 2에서 타임로드인 닥터는 타임로드의 과학을 밖보다 안이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거라고 설명했다. 그 예가 타디스.[4] 제니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이건 그 일부.[5] 이 때 자폭장치를 실행하려 하는데 표정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