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 타쿠야
신장 : 165cm
체중 : 65kg
스타일 : 루차 리브레
출생: 1983년,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링네임(기믹) : 샤나오(遮那王), 요시츠네, 리틀드래곤, 허슬가면 레드, AHII, 미치노쿠 레인저 골드, THE★ZEST, 미니 CIMA, 래빗보이, NOIZ, 엘 블레이저, 그 외에도 여럿….
공국진 덕분에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일본의 루차도르. 루차 리브레를 기본으로 한 움직임을 주특기로 한다.
'''…근데 그 수준이 범상치 않다.''' 이미 국내 팬들에겐 '''4차원 프로레슬러'''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드래곤 라나, 허리케인 라나, 고공 드롭킥은 기본이요 백드롭을 발부터 착지해서 씹는가 하면 수어사이드 다이브로 발부터 빠져나가 링 밑의 선수에게 그대로 헤드 시져스 휩, 多회전 헤드 시저스 휩, 논스톱 탑로프 619(741), 웨스트 코스트 팝마냥 탑로프 붙잡고 한 번 링 밖으로 '''튕겨'''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엘보 드랍, 그 작은 키로 백 덤블링 노터치 탑로프 플란챠(사스케 스페셜)를 작렬시키는 등 이게 인간인지 무슨 개조인간 레드 1호인지 진지하게 의심이 갈 정도로 화려한 공중살법을 보여주던 것도 모자라 마침내 '''로프 위로 달리다가 드롭킥을 날리는 기행마저 저질렀다.''' 그 장면
또한 점프만으로 밖에서 3단 로프 위를 넘어 링 안의 선수에게 드롭킥을 날리는 장면도 볼만하다. 그 장면
2009년부터는 멕시코의 단체 AAA에서 SUGI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기믹이 초월적으로 많은 프로레슬러로도 유명하다. 알려진 기믹은 샤나오, 요시츠네와 리틀 드래곤, 엘 블레이저 등. 미니 CIMA로 활동할때는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12년 5월에 프로레슬러인 노사와 논외, 시라이 이오가 귀국을 했다가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당했다.
그런데 같은 해 7월에 이 사건은 노사와에게 원한을 가진 스기가 누명을 씌우려 꾸민 일이었다는 것을 자백했고 거의 프로레슬링계에서 퇴출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AAA에서도 해고된 듯.
이후 프로레슬링 NOAH에서 '듀얼 포스'란 링네임으로 잠시 활동한 듯 싶지만 NOAH에서도 모습이 안보이게 되었다. 사실 NOAH가 스즈키 미노루나 타카야마 요시히로 같이 NOSAWA와 친한 레슬러들이 자주 활동하는 곳인 만큼 오래 있긴 힘든 곳이긴 했다.[1]
상기한 사건으로 인해 2012년 미치노쿠 프로레슬링 주최 제5회 월드 복면 리그에 참여하려 했던 일정등을 모두 취소하고 장기 휴식에 돌입한다.
그 이후 일정 기간동안 모습을 감추고 활동을 중지하였으나. 2016년 7월, 미치노쿠 프로레슬링이 주최하는 월드 복면 리그에 FREE 신분 참가가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뜬다. 2012년의 대마초 누명 사건 이후 4년만의 활동 재개인 것이다. 동년 9월에 개최된 해당 대회에서 꽤나 선전했지만 칼리스티코(전 WWE소속 1대 신카라)에게 패배하며 준결승에 그쳤다.
관련된 일본 레슬링 커뮤니티에서는 복귀에 대해 찬반양론이 심하게 갈렸지만 현장에서는 잘 돌아왔다는 반응이 있는 등 애매한 상황. 한편 NOSAWA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앞으로의 활동 역시 불투명해 보인다.
[1] 스즈키 미노루나 타카야마 요시히로는 FREE 신분임에도 신일본이나 전일본, NOAH같은 일본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기구에서 몇 번이나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한 적이 있는, 스기 타쿠야와는 비교도 안되는 거물급이다. 이들은 NOSAWA가 안좋은 모습을 보일 때마다(사실 NOSAWA는 이전에도 사고를 친 경력이 좀 있었다.) 블로그 등에 NOSAWA를 질책하면서도 격려도 하고 팬들에게는 NOSAWA의 용서를 청하는 등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