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카나메/작중 행적

 



1. 초반
1.1.1. 애니판에서
2.2. 1차 링 배포
2.4. 임시 클랜
2.5. 이벤트 클리어
3. 보물찾기 이벤트 이후


1. 초반


학교에서 바이크 카탈로그를 보다 친구 쿄다[1]가 보낸 헬프콜을 확인한다. 영문도 모른 채 그 문자의 링크를 누르자 핸드폰에서 뱀이 튀어나오고, 그 뱀에 물려 쓰러진다.
양호실에서 일어난 후 몸이 영 좋지 않아 조퇴서를 쓰고[2]조퇴한다.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다윈즈 게임 앱을 확인하고, 반다 군과 대전이 매칭되어 있다고 표시되자 당황해한다. 직후 지하철 건너편 자리에 식칼을 든 반다 군이 나타나자 더욱 당황하며, 반다 군이 식칼로 카나메를 공격하면서 영문도 모른 채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1.1. VS 반다 군


갑자기 기습을 당해 상황파악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첫 번째 공격은 피하고, 두 번째 공격은 가방으로 막은 후 반다 군을 걷어차고 도망친다. 필사적으로 도망친 끝에 경찰서에 들어가 상황을 설명해 보려 하지만, 반다군이 갑자기 나타나 경찰의 목을 베고 자신을 공격한다. 경찰이 사력을 다해 반다 군의 발을 쏘지만 반다 군이 투명화하여 경찰을 마무리하자 안에 우주인이라도 든 거냐며 어이없어한다. 자신을 공격하던 반다 군이 빚 독촉 전화를 받자 다시 도망친다. 반다 군을 피해 주차장 건물로 들어가지만, 갑자기 자신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퍼지자 들리진 않았을까 걱정한다. 알림의 정체는 슈카라는 플레이어에게서 온 메일로, 카나메가 자신의 상황을 전하자 숨어 있어도 서치[3]당할 거라고 조언한다. 반다 군이 자신이 있는 주차장으로 다가오자 슈카에게 자신은 말려들었을 뿐이고 이런 게임 할 마음은 없으며, 어떻게 그만두냐고 묻는다. 뱀에게 물렸으니 이제 와서 그만두는 건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고, 반다 군이 다가오자 또 벨이 울리면 곤란하니 핸드폰을 꺼버린다. 도주로를 궁리하다가 도망치는 것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슈카의 채팅을 떠올리고는 맞설 방법을 강구한다.
화장실 락커에 숨었다가 서치로 찾아온 반다 군을 소화기로 기습하지만, 반다 군이 스텔스를 발동해 놓치게 된다. 하지만 반다 군이 카나메에게 다가오다가 주차하러 들어온 차에 치이면서 제압되고, 배틀 시간이 종료되어 점수 차로 이기게 된다.
반다 군을 묶어놓고 인형탈을 벗기는데, 알고 보니 그의 정체는 쿄다의 담임이었던 카토였다. 이후 조각조각으로 소멸하는 카토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

1.1.1. 애니판에서


작품 시작과 함께 반다 군에게 죽는 역할이 하마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돌아가고 쿄다 히로유키가 생존하면서 몇몇 세부사항이 바뀌었다.
뛰어들어간 파출소의 경찰은 목 한번 베이고 퇴장한 대신 쿄다가 카나메를 구하기 위해 게임에 난입, 경찰서에서 반다군에게 부상을 입힌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에 배를 칼에 찔리고 말고, 카나메는 쿄다와 함께 도망치면서 다윈즈 게임의 대전의 기본적인 분위기를 알게 된다.
주차장의 코너에 숨은 뒤, 쿄다는 카나메와 함께 있는 게 더 위험[4]하다며 본인은 일단 두고 가라고 하고, 카나메는 게임을 끝내고[5] 반드시 구급차를 불러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반다 군이 소멸한 후 쿄다가 있던 자리에 반다 군이 죽으며 남긴 것과 똑같은 인간아트가 있는 것을 본 카나메는 절망하고, '살아남아라'라는 쿄다의 마지막 메세지를 보고는 오열한다.

1.2. VS 카리노 슈카


집으로 돌아와 다윈즈 게임 로그에 링크가 걸린 슈카에게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만날 수 있겠냐고 연락을 취한다. 마찬가지로 로그에 있던 '랜덤뽑기 기능 해방'을 보고 랜덤뽑기를 테스트해 권총을 뽑게 되는데, 그 권총과 실탄이 든 상자가 바로 튀어나오자 어이없어한다. 총과 총알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엎어버리고, 타이밍 안 좋게 타고나카 유키마사와 그 동료 경찰이 사정청취를 위해 찾아오자 당황해하며 권총과 탄알을 필사적으로 숨긴다. 경찰이 당시 상황을 묻자 인형탈 쓰고 식칼 든 놈한테 시비가 걸려서 파출소로 갔다고 답한다. 경찰이 반다 군의 인형옷 머리 부분 사진을 보여 주자 아예 불어버릴까도 생각하지만, '인형탈 쓴 놈이 투명해지더니 경찰을 찔렀고, 그 다음엔 자신을 쫓아오더니 조각조각나서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을 납득시킬 방법이 없어 적당히 대답한다.
슈카에게서 온 답신[6]을 보고 알려주는 건 좋지만 왜 밤에 부르는지에 대해서는 의심한다. 당연히, 게임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건 그녀가 다윈즈 게임, 살인게임에 밝다는 의미이기 때문. 그녀가 창고에서 만나자고 하자 호신용품을 구매하고 그녀가 지정한 곳으로 간다.
척 봐도 함정같아 보여서 조금 주저했지만 어쨌든 폐공장에 들어서자 슈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바타 그대로 귀여운 여자애가 나오자 조금 당황한다. 슈카는 카나메가 믿을 만한 사람인 경우에 게임에 대해 이것저것 가르쳐주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가지는 조건 없이 알려주겠다고 한다. 게임을 그만두는 방법은 묻자 그런 건 없고, 정 그만두고 싶으면 한 번 죽어 보라고 답한다. 이에 대해 자신이 아무것도 안 해도 다른 이들이 공격해 온다, 이런 게임 때문에 죽고 싶지는 않다고 항변하자

'''이기면 되지. 이기면, 죽이면, 너는 살아남을 수 있어.''' 어렵지 않잖아?

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공격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도 없냐고 묻자 있긴 하지만, 처음 말한 대로 카나메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한 후에 알려주겠다고 답한다.
어떻게 하면 믿어 주겠냐고 묻자, 슈카는 시길(능력)을 알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시길이 뭔지는커녕 시길이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했던 카낭ㅔ는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하고, 상세 프로필에마저 에러가 떠 있자 슈카는 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하며, 가방을 보여서 안에 무기가 없으면 이번엔 그냥 보내 주겠다고 한다. 카나메가 주저[7]하자 슈카는 그냥 카나메를 죽여버리기로 하고 인카운트 배틀을 건다.
슈카가 공격하려는 순간 가방에서 플래시를 꺼내 슈카의 시야를 잠깐 막고 도망친다. 슈카의 조작으로 공장의 문이 닫기기 시작하자 유일한 출구라는 생각으로 그쪽으로 달려가지만, 동시에 '''유일한 출구라면 눈이 보이지 않더라도 자신을 노릴 수 있다'''는 것도 깨닫고는 가까스로 타이밍을 맞춰 슈카의 쇠사슬을 피한다. 시각이 돌아온 슈카가 공장의 불을 켜 숨는 것도 플래시를 통한 기습도 불가능해지자 몸으로 다른문을 부술 작정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다른 문도 금속제라 부수는 데에는 실패하고 또다시 아슬아슬하게 슈카의 쇠사슬을 피한다. 슈카를 제압하고 도망칠 생각으로 스턴건을 꺼내지만 슈카의 쇠사슬에 간단히 박살나고, 또다시 슈카의 쇠사슬로부터 도망치는 것밖에 할 수 없어진다. 반쯤 포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윈즈 게임의 불합리함에 분노하며, 의외로 끈질긴 자신을 발견하고는 아직 무기가 있다면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순간, 집에 두고 왔던 권총이 카나메의 손에 나타난다.
자연스레 슈카를 겨눠 잠시 후퇴하게끔 하고, 슈카에게 무승부로 하자고 제안한다. 당연히 슈카는 거절하고 권총을 불러내는 게 카나메의 시길이라 묻지만, 아직 자신이 뭘 한 건지도 모르는 카나메는 시길은 모른다고 했다고 외친다. 시험삼아 안전장치를 빼고 권총을 쏴 보자 확실히 느껴지는 반동에서 자신의 손에 든 게 진짜 권총임을 확신하고, 자신이 슈카를 쏠 수는 없을 거라며 차라리 플래시나 스턴건이었기를 바란다. 그러던 중 슈카의 확인성 공격에 팔을 베이고, 다시 도망쳐 권총을 불러낼 때의 기억과 '시길은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아도 호흡하는 것처럼 자연스레, 태어난 순간부터 알고 있던 것처럼 쓸 수 있다'는 슈카의 말을 떠올린다. 권총이 나타난 것은 자신이 싸우기 위한 무기를 원해서, 즉 자신의 시길은 '''알고 있는 무기를 복제하는'''것임을 자각한다.
권총 방아쇠에 끈을 달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총을 쏠 수 있게 장치한 후, 권총으로 배선 케이블을 끊어 공장의 불을 전부 꺼버린다. 슈카가 사슬을 주변에 원형으로 펼치자 가방을 던져 방어를 깨뜨리고 스턴건으로 기습, 마운트 자세로 권총을 겨누어 그녀를 제압한다. 슈카에게 게임을 해제할 것을 종용하고, 결국 슈카의 항복으로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긴장이 풀렸는지 그대로 슈카 위에 쓰러지고 만다.

2. 보물찾기 이벤트


어딘가의 침대에서 정신을 차린 직후 자기 위에서 나체로 누워 자고 있는 슈카를 보고 혼란에 빠진다. 그냥 도망칠까 했지만 후환이 두려워 일단 옷을 입고, 원래 목적대로 슈카에게 다윈즈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묻기 위해 그녀를 깨우려던 차에 다윈즈 게임으로부터 공지가 날아온다.
슈카를 깨우고 그녀에게 다윈즈 게임에 관한 기본적 설명을 들은 후, 그녀가 카나메와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당황한다. 섹드립이 아니라 클랜 창설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게 되고 슈카가 빨리 클래스를 B4까지 올려 새 클랜을 만들라 하자, 이미 클래스 A4인 슈카가 만들면 되는 게 아니냐고 항변한다. 일단은 슈카의 친구 신청을 승낙한 후 집으로 돌아온다.

2.1. VS 이누카이


다음 날 슈카로부터 [중요]니 [긴급]이니 하는 제목과 지도의 URL이 담긴 메일이 오자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어 달려나가지만, 가 보니 그냥 데이트였다. 평범하게 밥 먹고 쇼핑하는 슈카를 보며 좀 귀여운 평범한 여자애 같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녀가 왜 다윈즈 게임을 하는지 의문을 가지며, 전송이니 환금이니 별 비현실적인 것들의 집약체인 다윈즈 게임과 평범한 사람인 그나 슈카를 초능력자로 바꿔버리는 시길에 대해 고민하던 와중에, 누군가에게 핸드폰을 낚아채인다.
자신의 핸드폰을 채간 남자를 따라 구석진 골목으로 따라가고 뭘 할 거냐고 묻자, 상대는 솔로 초보자가 초전에서 살아남기도 어려운 다윈즈 게임에서 초보자 헌터무패의 여왕을 쓰러뜨린 뉴비가 있다면 당연히 싸워보고 싶지 않겠냐며 인카운트 배틀을 건다. 격투기 경험 같은 건 없는 카나메였기에 턱에 한 대 맞고 쓰러지지만, 상대가 방심하는 사이 스턴건을 만들어 반격한다. 니킥으로 제압당하긴 하지만 그새 상대의 핸드폰을 소매치기했고, 상대가 난입한 슈카와 싸우기 직전 스턴건으로 핸드폰을 박살내 버린다고 위협, 항복승을 받아낸다.
이후 상대는 자신을 단죠 권투 클럽의 이누카이라고 소개하고, 몇 마디 나누다가 이벤트 시작이 다가오자 순식간에 시부야 센트럴 타워로 전송된다.

2.2. 1차 링 배포


이벤트의 룰을 읽어 본 후 자신이 전송된 방에서 링 하나를 찾아내고, 문을 열자마자 다윈즈 게임에서 사망한 흔적인 혈흔과 인간아트가 튀어나오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위치가 변하는 링들은 플레이어라는 것을 깨닫고, 호텔에서 도망칠까 고민하며 엘리베이터로 간다. 하지만 링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플레이어가 타고 있음을 확신, 도망치려다가 상대에 대한 파악이라도 해 보고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으로 권총을 들고 엘리베이터 근처로 돌아간다. 하지만 웬 해골마스크를 쓰고 기관총을 든 사내가 나타나 총을 갈기자 바로 도망친다. 계단으로 도망쳐 내려가려던 중 누군가의 공작으로 양쪽 계단에 식물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자 엘리베이터로 도망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보다 먼저 상대가 도착하고, 링을 넘겨줄테니 살려달라며 링을 내던진다. 하지만 총을 들고 있는 놈은 총에 맞아도 아무 소리 못하는 거 아니냐는 상대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그대로 벌집이 되려던 차에 상대의 기관총이 고장난다. 그 틈을 타 권총을 겨누며 총을 버리라고 하지만 손이 떨고 있음을 들키고, 재정비를 하는 동안 쏘지 못한다. 엘리베이터가 오고 상대가 넌 죽일 가치도 없겠다며 떠나자 그렇게 죽고 죽이는 게 재밌냐며 분노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을 떠나려고 하던 카나메에게 어느 소녀가 엘리베이터는 안 타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자신은 호텔에서 나가고 싶을 뿐이고 비상계단은 못 쓰니 엘리베이터를 탈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지만,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방금 싸운 상대가 덩굴로 뒤덮인 시체가 되어 타고 있자 사태를 깨닫는다. 일시적 동맹을 제안하는 레인의 제안을 수락하고, 호텔에 널린 인간아트와 달리 왜 엘리베이터의 시체는 전송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며 전송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사실 살아있는 게 아닌지 의심한다. 그리고 이차원 카메라로 확인해본 결과 아니나 다를까, 상당한 수의 링 반응이 그와 레인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2.3. VS 히이라기 이치로


레인이 가지고 있던 섬광탄 덕에 위층으로 도망치고, 그녀에게서 상대가 식물을 조작하는 시길로 나름 유명한 '꽃집'이라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듣는다. 그런데 '꽃집'에게 조종당하는 병사들이 링도 없는 자신들을 어떻게 쫓아오는지 의문스러워하다가 상대가 곳곳의 방범 카메라로 그들을 감시하는 중임을 깨닫고는 권총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싸워온 플레이어들은 답 안 나오는 놈들이었지만 적어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신의 손을 더럽혔다며, 뒤에 숨어서 다른 사람을 조종할 뿐인 '꽃집'에게 분노하며 곧 네 면상을 보러 가 주겠다고 선전포고한다.
레인의 도움을 받아 병사들을 피해 방범 카메라를 부수고 다닌다. '꽃집'이 층 전체를 이 잡듯이 뒤지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했음에도 감시망에 구멍이 있는 어느 층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레인이 처음 전송된 방[8]에 숨어 있었다. 어떤 작전을 제의한 듯한데 레인이 8할의 확률로 죽는 작전을 정말 시행할 것이냐 묻자 이젠 각오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12화에서 그의 작전이 드러난다. 레인이 26층 바리케이드에 폭탄을 던져 병사들과 '꽃집'의 주의를 끄는 동안 자신은 레인이 던진 폭탄과 타이밍을 맞추는 것으로 폭발음을 덮으며 창문을 폭파, 소화전 호스로 '''외벽을 타고 나가''' 바리케이드보다 아래층으로 진입 후 '꽃집' 본인을 잡는 것.[9] 하지만 진입하려 했던 창문이 생각보다 단단해서 수류탄을 한 번 더 쓸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꽃집'에게 들통난다. 레인이 그의 병력을 붙잡고 있는 사이 시길로 폭탄을 만들어 가며 1층에 도달하고, '꽃집'이 있는 관리실에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히이라기 이치로 본인이 직접 나온다.
전투 시작 전 히이라기가 왜 D게임을 하는지 묻자, 자신은 말려들었을 뿐이라 답한다. 히이라기 쪽이 자신은 돈이 필요해서라고 말하자 그것 때문에 사람을 죽이냐고 반문하고, 히이라기는 누군가 살면 누군가 죽는 법이라고 대답하며 몸을 나무 외골격으로 감싼다. 카나메는 마음대로 정하지 말라며 아까 해골 마스크가 들고 있던 기관총을 생성, 전투에 임한다.
나무 외골격의 의외의 파워와 기관총까지 튕겨내는 방어력에 당황하고, 무기를 빼앗기자 다시 만들어내지만 시길의 과도한 사용으로 두통과 피로를 느낀다. 섬광탄-수류탄의 페이크로 교회(혹은 성당)으로 빠져나가 다수의 수류탄으로 그를 공격하려는 생각으로 D게임 샵을 이용하지만 수류탄의 전송보다 히이라기가 빨리 도착하고, 방패까지 만들어 자신의 기관총을 막으며 다가오는 히이라기를 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다며 포기하려 한다.
그때 또다시 '과연 그럴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시길이 정말 '아는 무기를 복제하는 힘'인가 의심한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망치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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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순간, 성형망치로 쇠를 다듬는 대장장이의 모습을 본다. 대장장이는 이곳엔 뭐하러 왔냐며, 너는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대장장이는 카나메가 만든 기관총을 나쁘지 않다 평하며 빨리 돌아가라고 하지만, 카나메는 그걸론 상대의 갑옷을 뚫을 수 없는 데다 방패까지 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대장장이는 상대가 방패를 준비한 이유는 '''갑옷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서'''임을 꿰뚫어보고, 이럴 땐 총신수명을 조금 희생시켜도 되지 않겠냐고 조언한다.
정신을 차린 카나메는 자신의 시길이 단순한 무기 복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발사약을 1할 늘리고 탄두를 1mm 깊게 박아 내압을 5할은 끌어올린 탄환의 띠를 생성, 히이라기에게 난사한다. 결국 히이라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가능하면 한 방에 죽여달라는 히이라기에게 당신은 당장은 죽어선 안된다며 총구를 내린다.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려던 중 시길의 연속 사용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잠시 의식이 날아간다.
바로 정신을 차리고 레인의 말[10]을 이어받아, 히이라기에게 에이스에 대항할 임시 클랜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

2.4. 임시 클랜


시길 과다 사용의 피로로 잠시 쉬면서 자는 동안, 죽어버린 쿄다 히로유키와 대화하는 꿈을 꾼다. 깨어난 후 슈카로부터 온 D게임 메시지[11] 묶어 둔 해골 마스크에게 임시 클랜에 참여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세뇌한 히이라기 이치로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이 이벤트 중에는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보낸다. 에이스의 왕이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결국 임시 클랜에 참가하기로 하지만.
류지와 통성명을 하고 링 분배에 관한 이야기를 한 후, 룰 상의 이상한 점을 지적한[12] 레인의 말을 듣고 ''''링'이 '시부야에 숨겨진 보석'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는 점을 깨닫는다. 에이스를 어떻게 박살낼지가 먼저 아니냐는 류지의 말에 일단은 내버려 두지만. 그리고 곧 슈카가 호텔에 도착할 때이니 데리러 가는 게 좋겠다는[13] 히이라기의 말을 듣고 마침 메일이 왔기에 확인하지만, 와 있는 것은 슈카로부터의 헬프콜이었다.
레인이 위험성을 경고하지만 애초에 버린다는 선택지는 없었다며 류지와 함께 슈카를 구하러 나선다. 가는 동안 서로의 시길이나 이벤트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인기척을 느끼자 기둥 뒤로 숨는다. 류지의 위협에 어떤 여자애가 나오자 놀래켜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적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며 지하도로 가는 길을 서두른다. 그 여자아이가 지하도는 위험하다고 하자 뭔가 아는 게 있는지 물어보나, 그녀가 우물쭈물하자 이야기를 듣고 있을 시간은 없다며 지하도로 향한다. 하지만 지하도는 온통 물에 잠겨 있었고, 카나메는 위옷을 벗고 슈카를 구하러 들어가려 한다. 이건 단순 수몰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길 공격이라고 경고하는 류지에게는 5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면 호텔로 돌아가라고 하고,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지하도에서 누군가의 시길로 세워진 얼음벽을 보고 슈카를 부르지만, 대답이 없자 권총으로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틈을 만들어 그 사이로 벽을 통과한다. 밑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슈카를 건져 올리지만 맥박만 있고 의식은 없는 상태였으며, 그런 슈카를 데리고 자신이 들어온 좁은 구멍으로 나갈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낮은 수온 때문에 구멍을 넓히고 있을 시간도 없었던지라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다행히 슈카는 의식을 되찾고, 이런 건 제대로 해야 한다며 카나메에게 키스한다. 잠시 어버버하다가 이제부터 어쩔 거냐는 슈카에게 거점으로 돌아갈 거라 답해 주고, 시길로 슈카가 쓸 수 있는 쇠사슬을 만들어 준다.
이후 편의점에서 슈카, 류지, 스이와 함께 재정비하던 도중 에메랄드 링이 있으면 안쪽을 이차원 카메라로 봐 달라는 레인의 메일을 받는다. 마침 슈카가 에메랄드를 하나 갖고 있었기에 보인 숫자를 보내고, 이후 작전을 생각한다. 원래 계획은 슈카를 구출한 후 호텔에서 농성하는 것이었지만, 생각보다 슈카의 구출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다이아 링의 배치로 '자신들의 임시 클랜VS에이스'의 단순한 구도로는 갈 수 없게 전황이 바뀌었기 때문. 그리고 이벤트 클리어의 수수께끼를 풀어낸[14] 레인의 메일을 받은 후 슈카에게 '''지금 있는 링을 전부 버리라''' 하고, 다이아 링으르 확보해서 이 빌어먹을 이벤트를 끝내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2.5. 이벤트 클리어


다이아 링을 확보하기 위해 슈카, 류지, 스이와 함께 진구서로 향한다. 소타의 시길로 출입구를 봉쇄한 뒤 슈카의 도움을 받아 쇠사슬을 레펠처럼 이용, 창문을 깨고 경찰서에 들어간다. 다이아 링을 지닌 사람에게 자신들은 교섭하러 왔으며 싸울 생각은 없다는 것을 밝히며 앞으로 나서는데, 다이아 링을 지니고 있는 것은 면식이 있는 형사인 '''타고나카 유키마사'''였다. 당연히 어느 쪽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기에 서로 당황하고, 자기 집에 왔을 때부터 전부 알고 있던 거냐고 묻는다. 말려든 것뿐이라는 타고나카에게 링을 보여 주면 이벤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겠다 하고, 타고나카가 링을 꺼내자 안쪽의 숫자를 확인한 후 살고 싶으면 그 링은 버리라는 조언을 해주곤 떠난다.
레인에게 다이아 링의 암호 189511을 보낸 후 슈카, 류지, 스이와 함께 시부아역으로 향한다. 도중에 히이라기가 있던 시부야 센트럴 타워가 무너지는 것을 보지만, 빨리 이 이벤트를 끝내야 한다며 애써 외면한다. 역에 도착한 후 섬광탄을 던져 왕에게 붙잡혀 있던 레인이 탈출할 수 있게 하고, 자신들은 이 이벤트의 결정적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교섭을 제안한다. 하지만 왕을 포함한 에이스의 클랜원들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었고, 결국 카나메의 임시 클랜과 에이스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슈카와 류지, 스이가 교전하는 동안 레인을 데리고 전선에서 빠져나오고, 쇠사슬 교체를 요청하는 슈카에게 시길로 새 사슬을 만들어 준다. 자신들은 원호른 하는 게 아니냐 묻는 레인에게 마지막 암호의 해석을 부탁하며, 그녀를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레인이 풀어낸 암호의 해답[15]을 전달받은 후, 한시라도 빨리 이벤트를 끝내겠다며 시부야역 남쪽 출구로 향한다. 그리고 자신은 진짜 보물을 얻어내는 열쇠를 얻었으며, 이를 넘겨줄테니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류지, 에이스 클랜원들 앞에 나타난다. 자신이 지닌 열쇠가 진짜 보물을 찾아내는 열쇠라며 한 거짓말[16]이 먹히고, 이내 왕은 열쇠와의 교환으로 카나메의 안전은 보장해 주겠지만 류지의 목숨은 별개라고 선언한다. 이에 대해 카나메는 '그 녀석은 어쩌다 동맹을 맺었을 뿐이고 친구도 아니니 상관없다'고 답하고, 거짓말을 하는 거라면 죽이겠다는 왕에게 거짓말 같으면 직접 확인해 보라며 열쇠를 던진다.
한편 카나메가 블러핑을 치는 와중 류지는 자살특공으로 왕과 동귀어진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어찌 알아차렸는지 '''도중에 어떤 길을 택하든 마지막에 살아남는 놈이 이긴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그의 자폭을 저지한다. 왕이 자신이 던진 열쇠에 정신이 팔린 사이 비밀번호식 코인 락커에 다이아의 암호 189511을 입력, '진짜 보물'이 든 락커를 열어낸다. 왕에게 사실 던진 건 자기 스쿠터 열쇠였다고 외치고, 속았음을 알아차린 왕은 카나메를 죽이려 들지만 그 순간 이벤트가 종료, 전송이 시작된다.
다른 이들이 전부 전송되자 긴장이 풀려 잠시 주저앉고, 다시 일어나 '진짜 보물'을 확인한다. 그 정체는 '''스마트폰'''으로, 고작 이런 걸 두고 싸운 거냐며 어이없어하는 와중에 누군가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의 상대는 다윈즈 게임의 GM으로, 카나메는 네가 이 빌어먹을 게임을 만든 원흉이냐며 분노한다. 주최자라면 알고 있을 거란 생각으로 쿄다의 행방을 묻지만 쿄다는 반다 군에게 죽었고, 자신이 반다 군과의 매치에서 승리, 그를 죽임으로서 의도치 않게 복수를 이뤘다며 축하해주자 경악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GM은 이벤트 우승의 보상으로 5237포인트를 보내 주고, 포인트는 덤일 뿐이고 우승자에게는 다윈즈 게임 내에서 독자적인 특권을 인정하고 있다며 원하는 것을 말해 보라 한다. 카나메는 다 필요없고 빨리 이 게임을 집어치우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건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불가능하다고 답함너 이전 우승자들의 특권을 말해 준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건 다윈즈 게임을 그만두는 것뿐이라 재차 말하자, GM은 그에게 다윈즈 게임을 끝내는 법[17]을 알려준다. 잠깐 생각한 후 자신이 원하는 특권을 말하고, GM은 재미있어 보인다며 그를 인정해 준다. GM의 마지막 선물로 자신의 시길 이름이 '화신추'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딘가로 전송된다.

3. 보물찾기 이벤트 이후


타고나카 유키마사의 언급에 의하면 이미 자택에 없는 듯하다. 을 도발한 것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몸을 피한 듯한데, 아니나다를까 그의 집은 에이스 클랜원들이 점거하고 있었다.
[1] 전날 밤 반다 군에게 쫓기다 카나메에게 헬프콜을 보내고 죽었다. 애니판에서 이 역할은 쿄다 대신 하마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가져갔다.[2] 이 때 양호 선생님의 펜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펜을 주우려다가 아예 '''새 걸 만든다.''' 카나메가 조퇴한 후 양호 선생님이 원래의 펜을 줍고는 이 펜을 두 개 가지고 있었나 의아해한다. 카나메의 시길에 대한 복선.[3] 다윈즈 게임의 기능으로, 1포인트를 써서 대전 상대자를 GPS추적할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위치나 고저차 파악은 불가능.[4] 이유는 상술한 서치. 대전 상대자만 추적되기에 쿄다는 추적 대상이 되지 않는다.[5] 다윈즈 게임 중에는 외부로의 연락이 불가능하고, 오직 다윈즈 게임 앱을 통한 연락만 가능하다.[6] 게임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22시까지 오라는 말과 함께 주소를 하나 보냈다.[7] 가방 안에 권총 같은 직접적인 무기는 없었지만, 플래시라이트나 스턴건 등 호신용품은 몇 있었다.[8] 문에 베개를 끼워둔 덕에 들어간 후 잠글 수 있었다.[9] 카나메와 레인이 있던 방은 20층 후반대였고, 건물에는 베란다 하나 없었다. '8할로 죽는다'라는 레인의 예측이 위험성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위험한 작전이었고, 실제로도 발이 미끄러져 죽을 뻔했다.[10]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링은 유력 플레이어 곁으로 모여 어디에 가면 링을 얻을 수 있을지가 확실해졌고, 이는 즉 이벤트가 링을 모은 유력 플레이어들끼리 싸우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와 카나메, 히이라기는 서로 싸우느라 너무 소모한 관계로 다른 유력 플레이어, 특히 에이스의 왕의 공격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상황을 요약한다.[11] 곧 카나메가 있는 호텔에 도착할 것 같다는 내용. 안 그래도 가벼운 말투로 온 문자였는데 링이 적은 사람은 벌칙이라는 말까지 붙어 있어서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12] 게임 클리어 조건이 불명확하다.[13] 호텔 내부에는 대 에이스용으로 식물 바리케이드와 트랩이 한가득이었다.[14] 물론 다이아 링이 없었기에 전부 푼 것은 아니다.[15]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16] 다이아 링의 암호를 888001이라 속인다. 전반부 888에서 하치코상을 유추, 뒤져보니 이 열쇠가 나왔으며 자기는 곧바로 이것이 은행 대여금고 열쇠임을 알아냈다고 하고, 그렇다면 001은 은행번호가 001인 이나호은행을 의미할 것이라는 장대한 구라였다. [17] 하나는 누군가 다윈즈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하는 것, 다른 하나는 자신을 죽이고 다윈즈 게임의 시스템을 완전 파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