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카 10시

 

'''스즈카 10시'''
[image]
'''한글 명칭'''
스즈카 10시간 레이스
'''일본어 명칭'''
鈴鹿10時間レース
'''영문 명칭'''
Suzuka 10H Race
'''창설년도'''
1966년[1]
'''주최'''
전일본 모터스포츠 연맹(JAF)
SRO 모터스포츠 그룹
'''소속 리그'''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타이틀 스폰서'''
BH 옥션 &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중계방송'''
TV 도쿄
'''레이스 서킷'''
스즈카 서킷
'''2019년 우승 드라이버'''[2]
프레데릭 베르비스치
드리스 반두르
케빈 반더린드
'''2019년 우승 컨스트럭터'''
R8 LMS GT3 에보 #25
'''[ 아우디 스포트 팀 WRT ]'''
'''최다 우승 드라이버'''
타카하시 쿠니미츠[3] (9회)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포르쉐 (11회)
[image]
1. 개요
2. 출전 클래스
2.1. 현역 클래스
2.1.1. GT300
2.1.2. 스즈카 오픈
2.2. 과거 출전 클래스
3. 규칙


1. 개요


일본스즈카 서킷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경기. 1966년 첫 개최로 에게 비하면 한참 밀리지만 그래도 관중 수는 적은 편이 아니며, 현재는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에 속해 있다.[4]
창설 당시에는 1000km를 정해두고 달렸다. 규칙은 유지한 채로 BPR 글로벌 GT 시리즈, GT 챔피언십, 슈퍼 GT 등 여러 챔피언십을 왔다갔다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SRO 품으로 돌아갔고, 주회 대신 시간제로 바뀌었다.
역시 24시간에 비하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0시간 레이스이지만[5] 그래도 장시간 레이스인 만큼 드라이버 3명이 번갈아가며 몰아야 하며, 차는 최소한으로 쉬고 달려야 한다. 다만 레이스카는 구하기 쉬운 쪽이라 전세계 각지 잘한다는 GT3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며, 이외에도 슈퍼 다이큐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도 규정에 포함되어 출전 중에 있다.

2. 출전 클래스



2.1. 현역 클래스



2.1.1. GT300


슈퍼 GT에 편입된 2006년부터 출전 가능하며, SRO로 옮겨가도 출전 범위는 변함 없다. GT300은 슈퍼 GT에서도 나오듯 JAF-GT와 FIA-GT로 나뉘는데, JAF-GT는 JAF에서 독자적으로 규정한 규격인 반면 FIA-GT는 FIA 규격으로 발표된 규격을 따라는 자동차이다.
  • FIA-GT: FIA가 규정한 규격을 따르는 양산 스포츠카 기반 경주차이며, 차량 메이커가 커스터머 레이싱 용도로 자동차를 판매하면, 이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존하는 FIA GT 클래스는 GTE와 GT3 두 개인데, GTE는 출전이 안 되고, GT3만 출전이 된다.
  • JAF-GT: 일본 독자 규격 자동차이며, 2도어 양산차를 개조하여 출전이 가능하다. 스펙은 GT3 차와 엇비슷하다. 과거엔 어떤 차를 개조해도 되었으나 2020 슈퍼 GT부터 GTE, GT3를 개조하거나, 클래스 1 차량을 다운그레이드해서 출전할 수는 없다.
출전 가능 여부는 이전 경기 결과에 따라 여부가 갈릴 수 있다.
슈퍼 GT GT300 참가팀에게 티켓 일부가 주어지고, 슈퍼 다이큐 ST-X 팀에게도 출전권 티어가 부여된다. 나머지는 타 권역 강자들에게 주어진다.

2.1.2. 스즈카 오픈


르망 24시의 개러지 56과 비슷한 클래스로 그렇게 대단한 클래스는 아니고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레이스카[6]를 가지고 출전하고 싶다는 신청을 내면 경기 주최자의 판단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2.2. 과거 출전 클래스


  • JAF GT500
슈퍼 GT 소속 당시 있던 클래스로 당시엔 GT500 차량도 출전 가능했다. 당연히 종합우승도 여기서 나왔었다. 하지만 소속 리그가 바뀌면서 2017년을 끝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 FIA 그랜드 투어러 1 (FIA GT1)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출전 가능했던 클래스로, 당시에는 BPR 글로벌 GT 시리즈, FIA GT 챔피언십에 속해있었다. GT 중에서는 톱 클래스로 프로토타입이나 다름 없는 스포츠카였던 GT 중 괴물이었다. 1999년에 챔피언십에서 분리되면서 출전하지 않는다.
  • 르망 그랜드 투어러 인듀어런스 (LM GTE)
1994년부터 1999년, 그리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까지 출전했던 카테고리로 2010년까지 FIA GT2로 불리던 클래스. GT1과 마찬가지로 1999년 챔피언십 분리로 출전하지 않았다가 GT300이 GT2를 받아들인 2009년에 GT300 하위 카테고리로 부활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 GTE가 슈퍼 GT에서 퇴출되며 2011년을 끝으로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

3. 규칙


시작은 롤링 스타트로 하며, 포메이션 랩을 돈 뒤 빨간불이 꺼지면 본격적으로 출발 사인이 떨어진다. 그 다음은 정말 간단하다. '''10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랩을 주파해서 체커기를 먼저 받는[7] 차가 우승한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앞을 내다보는 팀의 전략을 요한다. 간단히 생각해서 10시간이 주어진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시간 내에 많은 랩을 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0시간을 달리기 때문에 그냥 빨라선 의미가 없고 경기 시간 내내 꾸준히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2~3시간 사이와 6~7시간 사이 쯤 되면 피트 개러지가 열리는데, 이 때 무조건 피트에 들어가 브레이크 교체, 드라이버 교체 등을 해야 한다.
슈퍼 GT와는 달리 타이어는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무조건 월드 챌린지와 계약한 한 회사만 쓸 것. 2020년 기준으로는 피렐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의 공식 타이어 스폰서는 피렐리이다.

[1] 창설 당시 이름은 스즈카 1000 Km.[2] 2020년 대회는 열리지 않았다.[3] 현재 슈퍼 GT에서 활동중인 '팀 쿠니미츠'는 이 사람이 창설했다.[4] 1000km 시절에는 슈퍼 GT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소속 시리즈와 경기 명칭이 바뀐 지금은 옛날 얘기.[5] 스즈카전보다 더 짧은 시간의 레이스는 키얄라미 9시간 아니면 인디애나폴리스 8시간 경기 밖에 없다. 다만 스즈카전은 밤에 경기가 끝난다.[6] 예를 들어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이나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레이스카.[7] 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땡! 모두 정지"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다 지났을 때 기준으로 1등이 돌던 랩을 다 돌면 체커기가 나온다. 이 때 스타트 선을 지나면 그걸로 끝. 완주 기준 순위 매기는 법은 랩 수→완료 시간이다. 즉, 시간 다 지나도 차가 뻗어버리면 그대로 순위가 밀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