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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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모터스포츠
3. 스폰서쉽
4. 피렐리 캘린더

Pirelli
이탈리아의 타이어 생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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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 타이어(원기둥)처럼 생긴 피렐리 본사

1. 개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1872년도에 지오바니 바티스타 피렐리 (Giovanni Battista Pirelli)가 설립한 타이어업체이다. 2015년에 중국 국유업체인 켐차이나에 인수됐다. 2019년 타이어 제조 회사 순위중 6위를 차지했다.

2. 모터스포츠



'''포뮬러 원 전용 타이어 공급 업체.'''
2011년부터 꾸준한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독점 공급한다. 이를 위해 들이는 비용은 연간 1천~1천5백 억이나 된다.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데, 이것은 F1을 주관하는 FIA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경기의 변수 요소를 위해 '''일부러''' 성능 차이가 심한 타이어를 제작하라고 했기 때문.[1] 피렐리가 주문따라 내구도를 낮춰 타이어를 만들면 시즌을 거치며 팀들이 적응해 부드러운 타이어로도 1스탑 상황이 벌어지고 이 때문에 FIA는 내구도를 더 낮추라고 하는 악순환이 2013년까지 이어지다가 결국 영국 GP에서 타이어가 줄줄이 터져나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피렐리가 시판 타이어 쪽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렐리 입장에선 억울할 뿐이고 팬들도 대게 FIA가 남탓하고 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2014시즌 부터는 터보차져 도입 및 엔진 성능 하향에 맞추어 타이어의 내구도를 높였는데 이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비판은 사그라든 추세이다. 하지만 2020년 영국GP에서 다시 한번 타이어들이 줄줄이 터져나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에 같은 서킷에서 일어났던 일처럼 피렐리의 내구성이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리고 SRO 대회 독점 타이어 제공업체이다. GT 월드 챌린지,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대회 참가차량은 대회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피렐리 타이어 외에는 장착이 안 된다.
상술된 것처럼 F1이나 GT레이싱 카테고리 분야는 꽉 잡고 있지만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제조사 팀은 모두 미쉐린을 사용하며 포디움을 독점했고, 일부 개인 드라이버들만 피렐리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랠리에서 리즈 시절이 없던 건 아닌데, 1995년~1997년 매뉴팩처러 3연패를 달성했던[2] 스바루가 피렐리를 사용했다.

3. 스폰서쉽


더불어 현재 회사의 연고지 밀라노의 두 팀 중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유니폼 스폰서를 1995년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다. 2021년까지 계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피렐리 캘린더


1964년 부터 자사 홍보차원에서 제작해서 배포한 달력이다. 그냥 막 배포하는게 아니고 피렐리의 중요 고객에게 한정수량만 찍어내서 배포하는 것으로, 매년 로케이션을 바꿔 캘린더에 수록되는 누드모델들은 당대 최고의 셀럽들을 섭외하며, 포토그래퍼들 역시 매년 새롭게 선발한다.
1975~1983년 동안 잠시 발간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후 현재까지 발행중이다. 2018년 캘린더가 촬영을 마쳤는데 우피 골드버그, 나오미 캠벨, 퍼프 대디 등이 참여하였다.

[1] 하지만 2011시즌에는 타이어가 고속에서 박리되는 사건이 꽤나 있었다.[2] 그 시대 중 드라이버 챔피언은 단 한 번, 1995년 콜린 맥레이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