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24시

 

'''스파 프랑코샹 24시'''
[image]
'''한글 정식 명칭'''
토탈 스파 24시간 레이스
'''프랑스어 명칭'''
Total 24 Heures du Spa
'''네덜란드어 명칭'''
Total 24 uur van Spa
'''영문 명칭'''
Total 24 Hours of Spa
'''창설년도'''
1924년
'''주최'''

'''타이틀 스폰서'''

'''소속 리그'''
GT 월드 챌린지 유럽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레이스 서킷'''
스파-프랑코샹 서킷
'''2020년 우승 드라이버'''
로렌스 벤토르, 닉 탠디, 얼 밤버(포르쉐 911 GT3-R (991.II))
'''[ ROWE 레이싱 ]'''
'''2020년 우승 컨스트럭터'''
포르쉐 (독일)
'''최다 우승 드라이버'''
에릭 반 덴 포엘 5회 (벨기에)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BMW 24회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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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참여 클래스
3.1. 과거 참여 클래스
4. 규칙


1. 개요


벨기에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경기. 역사는 르망 24시에 1년 밀리고, 매 해 60,000명 정도 관중 동원을 해서 르망에게 상대도 안 되지만, 6만 역시 결코 적은 편이 아니며, 90년도 절대 짧은 역사가 아니다. 현재는 GT 월드 챌린지 유럽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에 속해 있다.
24시간 무박 2일 레이스니만큼 드라이버 3명이 번갈아가며 몰아야 하며, 차는 최소한으로 쉬고 달려야 한다. 시판되는 차 중 GT3로만 경주하므로 GTE[1]가 출전하는 르망보다도 더 빠듯한 조건이 걸려 있다. 다만 레이스카는 구하기 쉬운 쪽이라 전세계 각지 잘한다는 GT3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 그만큼 규격은 단 하나지만, 그 안에 자동차 대수도 많다![2][3]

2. 역사


프랑코샹, 말메디, 스타블로를 잇는 공공도로에서 하는 레이스로 탄생하였으며, 당시는 한 바퀴당 15km였다.이 코스는 1949년까지 사용했으며, 이후 1953년에[4] 14km짜리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돌아왔고, 이후 1979년 레이아웃이 또 바뀌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5]
소속도 몇 번 바뀌었는데, 1966년부터 1973년까지는 유러피안 투어링 카 챔피언십, 1976년 한 해에 반짝 복귀했가가 1982년에서 1988년까지 재복귀. 1953년과 1981년엔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이었고, 2011년에 블랑팡 인듀어런스 컵이 창설되며 이 쪽으로 들어갔으며, 대회 통폐합에 따라 GT 월드 챌린지 유럽으로 이동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창단멤버이기도 하다.
2020년 현재는 GT 월드 챌린지 유럽 참가팀은 전원 출전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타권역 GT 월드 챌린지나 오스트레일리안 GT 챔피언십, 심지어 슈퍼 GT[6] 팀도 정해진 규정만 지킨다면 출전할 수 있다.[7]
개최기간은 매년 7월이다.

3. 참여 클래스


2020년 기준 참여 클래스는 FIA 그랜드 투어러 3 (FIA GT3)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 이 규정은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전체와 GT 월드 챌린지, 슈퍼 GT GT300 카테고리 F 등에서도 통용된다.
다른 GT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판매용 자동차여야 하고, 자동차 질량은 1200~1300kg 안이어야 하며, 마력은 500~600마력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디자인도 제한이 가해진다. 또한 ABS, 트랙션 컨트롤 등의 보조 장치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 GT3에 등록된 차량은 12개월 안에 10대, 24개월에 20대 이상이 GT3 규정이 적용된 대회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그 아래로 드라이버 등급에 따른 클래스가 있는데, 프로, 실버, 프로-아마 클래스로 나뉜다. 세 클래스 간 차량 차이는 없다.

3.1. 과거 참여 클래스


  • FIA 그랜드 투어러 1 (FIA GT1)
예전에 SRO와 FIA에서 밀었던 주력 클래스였으며, 슈퍼카 회사에서도 자사의 플래그십만 출전시켰던 정말 빠른 클래스였다. 슈퍼카급을 기준으로 하며 출력이 약 590~600마력 정도 되었다. 레드라인이 8000이상인 GT2 클래스 와는 달리 레드라인이 7500rpm을넘는 GT1 경주차는 거의 없었다. FIA GT 챔피언십이 마지막으로 열린 2009년을 끝으로 GT1차량이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
  • FIA 그랜드 투어러 2 (FIA GT2)
SRO GT2가 아닌 현재 르망 그랜드 투어러 인듀어런스(LM GTE)라고 불리는 클래스. 위 조건보다도 규정이 더 빠듯하며, 비교적 저렴하게 출전할 수 있었다. 가끔 GT1 차량을 앞선 적도 있었지만 반대로 GT3에게 뒤쳐지는 굴욕도 당한 바 있다. 인듀어런스 시리즈가 출범한 2011년부터 더 이상 24시간 경주에는 나오지 않고, WEC 산하로 열리는 6시간 경주에만 출전한다.

4. 규칙


시작은 롤링 스타트로 하며, 포메이션 랩을 돈 뒤 빨간불이 꺼지고 벨기에 국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출발하면 된다. 그 다음은 정말 간단하다. 24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을 주파한 차량, 다르게 말한다면 '''하루 동안 제일 긴 거리를 달린 차'''가 우승한다.[8]
전체적으로 차량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드라이버의 완급조절과 앞을 내다보는 피트 크루의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 GT3 시대 들어서 빡센 밸런스 패치를 가하면서 차량 성능은 큰 의미가 없어졌고, 사람의 중요도가 훨씬 크다. 휴식 시간 배분, 한타를 걸 때, 타이어 관리 등에서 순위가 갈라진다. 중간에 한 번 삐긋하면 레이스를 접어야 할 수도 있다.
한 드라이버 당 1회 운전 가능 시간은 65분이며[9] 3번 연속으로 65분 운전했다면 60분간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 드라이버 당 최대 누적 운전 가능 시간은 14시간.
12시간과 15시간 경과 쯤 되면 피트 윈도우가 열리며, 이 때 무조건 피트에 들어가 브레이크 교체, 드라이버 교체 등을 해야 한다.
르망과 달리 타이어는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무조건 월드 챌린지와 계약한 한 회사만 쓸 것. 2020년 기준으로는 피렐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1] 구 GT2. 아래에 나오지만 과거엔 GTE도 스파에서 경기를 하긴 했다.[2] 2019년 기준 르망 62개팀, 스파 72개팀. 그것도 르망은 GTE와 LMP 두 규격을 합친 거다. GTE만 따지면 34개팀.[3] 대수는 피트 박스 개수에 종속되어 있기도 하기에 관심도가 반영 안 될 수 있다.[4] 즉, 1950년부터 1952년까지는 열리지 않았다는 것. 이 때 외에도 몇 번 열리지 않았다.[5] 과거엔 공공도로로도 쓰였지만 상설서킷화 되면서 더 이상 공공도로로 쓰이지 않는다.[6] GT300 클래스가 참가 가능.[7] 정확히 말하자면 GT300은 일본 독자 규격인 JAF-GT와 FIA 공식 규격인 FIA-GT 둘 중 하나를 택해서 출전해야 하는데, GT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는 규격은 FIA-GT이다. 굿스마일 레이싱도 해당 차량을 사용하는 팀이기에 참가가 가능했다.[8] 다만 그렇다고 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땡! 모두 정지"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다 지났을 때 기준으로 1등이 돌던 랩을 다 돌면 체커기가 나온다. 이 때 스타트 선을 지나면 그걸로 끝. 완주 기준 순위 매기는 법은 랩 수→완료 시간이다. 즉, 시간 다 지나도 차가 뻗어버리면 그대로 순위가 밀려버린다.[9] 시간이 거의 안 남은 상태에서 FCY나 SC 뜨면 5분 더 가능. 단, 무조건 피트로 복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