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스트 12시

 

'''배서스트 12시'''
'''한글 정식 명칭'''
리퀴몰리 배서스트 12시간 레이스
'''영문 명칭'''
Liqui Moly Bathurst 12 Hour
'''창설년도'''
1991년
'''주최'''
모터스포트 오스트레일리아
'''레이스 서킷'''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
'''2020년 우승 드라이버'''
줄 구농, 조던 페퍼, 맥심 솔루엣(벤틀리 컨티넨탈 GT3)
'''[ M스포트 ]'''
'''2020년 우승 컨스트럭터'''
메르세데스-AMG (독일)
'''최다 우승 드라이버'''
존 보우 3회 (호주)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마쓰다 4회 (일본)
[image]
1. 개요
2. 차량 규정
3. 규칙


1. 개요


호주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경기. 호주 그랜드 투어러 대회인 오스트레일리안 GT 챔피언십에 속한 대회이며,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의 원년멤버이기도 하다.
첫 대회는 1991년으로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멤버 중에서는 역사가 짧은 축에 속한다.[1] 하지만 짧은 역사에 걸맞지 않게 특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미치도록 좁은 펜스 간 거리. 공도도 서킷으로 쓰다 보니 필연적으로 펜스가 좁아지는 구간이 있으며, 선 끄트머리 바깥으로 타는 건 아예 못 하므로 다른 서킷들 보다 공간이 매우 적다. 거기서 사고나면 말 그대로 다중 충돌. 적색기가 나오기도 한다. 상당히 압박이 심해 유럽 실력자라도 여기에서 완주를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가끔 가다 캥거루가 난입하기도 한다. 아닌 게 아니고 정말 세션 도중 캥거루들이 태연하게 서킷을 뛰어 놀아서 어쩔 수 없이 황색기가 발령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얘네들은 익숙한지 자동차가 오는데도 놀라는 기색이 없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해외 여행 제한에 따라 2021년은 개최되지 않는다.

2. 차량 규정


SRO 대회에 들어가지만 주최자는 호주 GT 챔피언십이므로 규정도 호주 기준을 따른다. 총 4개로 나누어진다.
  • 클래스 A
FIA-GT3 규격을 따르는 차는 여기에 들어간다. 그 안에 세부 티어가 있는데, 드라이버 티어 분포에 따라 프로, 프로-아마, 실버로 나뉜다. GT 월드 챌린지와 같은 기준.
  • 클래스 B
지정된 메이커 차량이 여기 들어간다.
  • 클래스 C
GT4 차량이 여기 들어간다.
  • 클래스 I
초청 차량으로 상위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 순정 스포츠카가 여기 들어간다. 아무나 들어가는 건 아니고 주최측에서 지정하며 매 년 바뀐다.

3. 규칙


롤링 스타트로 시작되며 옐로 플래그로 시작된다. 페이스 카를 따라가기 시작할 시점에서 12시간 측정이 시작된다. 이 포메이션 랩 동안에는 속도 제한이 생기고 추월 금지. 포메이션 랩을 다 돌았을 때 녹색 신호와 녹색기가 나오면[2] 속도 제한이 풀리고, 출발선을 넘은 후부터 추월이 허용된다.
기본 규칙은 3인 1조. 12시간동안 달리는 것으로, 랩 레코드보다 시간이 적게 남으면 카운터가 꺼지고 파이널 랩 선언을 한다. 이 때 랩 수가 가장 많고 빨리 들어온 팀이 우승.
차는 3~4명이 한 팀이 되어 번갈아 가며 운전하는데, 1인당 150분까지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인당 누적 운전 시간은 3인조는 280분, 4인조는 240분이다. 운전 시간 위반 시 첫 5분에 30초 페널티를 받고, 그래도 무시하고 운전하면 1분에 30초씩 추가된다.
의무 피트 스톱은 드라이버 교체를 빼면 없다.

[1] 스파 1924년, 스즈카 1966년, 캴라미 1958년, 인디아나폴리스 2020년.[2] 해가 뜨기 전에 경기를 시작하기에 신호를 끄는 정도로는 구별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