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다이큐

 

'''일본의 프로페셔널 모터스포츠 대회'''
'''구분'''
'''명칭'''
그랜드 투어러
'''슈퍼 GT'''
오픈휠
'''슈퍼 포뮬러''' / '''전일본 F3''' / '''FIA 일본 F4''' / '''JAF F4''' / '''슈퍼 포뮬러 주니어'''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원메이크
'''인터프로토 시리즈''' / '''86/BRZ 레이스'''
'''슈퍼 다이큐
スーパー耐久'''

'''정식명칭'''
한국타이어배 슈퍼 다이큐 시리즈
'''영문명칭'''
Super Taikyu Series Powered by Hankook
'''창설년도'''
1991년 N1 다이큐 시리즈
'''주최측'''
전일본 자동차 & 모터스포츠 협회 (JAF)
'''타이어 공급업체'''
한국타이어
'''공식 웹사이트'''
홈페이지
1. 개요
2. 클래스


1. 개요


슈퍼 다이큐는 1991년 창설된 N1 다이큐 시리즈를 이어받아 2005년부터 개최된 일본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이다. 원래는 순수한 차량의 내구성을 겨루는 시합으로 개조가 거의 안 이루어진 양산차들만 출전하는 대회였지만,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허용된 커스터머 규격 레이싱카도 허용된다.
차량 규정은 ST-X나 ST-Z를 제외하면 그룹 N이나 A로 한정되어 있다. 그룹 B도 특별 허가만 있으면 출전은 되는데 1,200만엔 넘어가면 못 나오게 막는다. 또한 타이어 선택권은 없다.
국내에서는 2007년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드라이버들이 한국을 방문, 한국인 드라이버들과 KT건설 태백 SUPER300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로 경기를 벌인 바 있으며[1], 2011년 한국에서도 열릴 예정이었으나 동일본 대지진으로 열리지 못하고, 2013년 인제 스피디움에서 경기가 열린 바 있다. 한국인 드라이버들도 참전한 경력이 있는 대회인데, 2000년대 초반에 박정룡, 김한봉, 김의수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한 전력이 있다.
타이어는 2011년부터 요코하마 타이어 원메이크로 열리다가 2018년부터 피렐리로 변경, 2021년부터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공급한다.

2. 클래스


배기량에 따라서 클래스 숫자가 정해진다. 레이스카는 숫자가 아닌 문자를 사용. FIA 그룹 A 기준을 따라 터보차져가 들어간 가솔린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1.7을 곱한다. 이로 인해 미쓰비시 자동차랜서 에볼루션하고 스바루 임프레자와 그 변형모델인 WRX는 모두 2리터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ST-2로 편성되었다.
  • ST-X
2012년에 ST-GT3이란 명칭으로 출범한 클래스로 대회 내 최상위 클래스. 스테판 라텔 기구가 주도해서 제정한 FIA-GT3 차량이 사용된다. 단, 플레티넘 드라이버[2]는 팀당 한 명 이하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종합우승도 여기서 나온다. 현재의 이름은 2014년부터 사용했으나 슈퍼 GT와의 경합 문제도 있어서 참가차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
  • ST-TCR
2017년부터 시작한 TCN-2 전용 클래스. 등장 초기에는 ST-R이라는 명칭이었다.
  • ST-Z
2017년 ST-TCR과 같이 출범했으며, 벨기에 규격인 RACB GT4 차량이 사용된다. 플래티넘 드라이버는 여기에도 팀당 한 명 이하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일본에서 GT4가 참여하는 대회가 거의 없기 때문인지 알파벳 클래스 중에서는 가장 많이 참여한다.
  • ST1
3,500cc 초과 차량이 들어가는 클래스다. 구동방식은 제한 없음. 하지만 GT3 모는 게 낫다고 봐서 ST-X로 쑥쑥 넘어가는 바람에 많이 축소되었다. 초기에는 닛산 스카이라인 GT-R 천하였지만, 이후 BMW, 포르쉐 등이 이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ST2
2,000cc 초과 3,500cc 이하 차량이 해당된다. 구동방식은 본래 사륜구동만 허용되었으나 2018년부터 전륜구동 차량도 참여가능한 클래스로 변경. 과거 여기에 란에보와 임프레자 혹은 WRX 라는 깡패가 있어 사실상 둘만의 싸움이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란에보 원메이크 체제였고, 2013년부터 다시 한번 둘만의 싸움을 벌였다. 이후 2016년에 란에보가 단종되면서 WRX 독무대로 변한 상황이지만, 2018년부터 규정이 바뀌면서 ST3에서 활동하던 마쓰다 악셀라 디젤 모델이 이 클래스로 참전했으며 2019년에 혼다 시빅 타입 R이 스팟 출격하고 2020년에 토요타 GR 야리스가 참전하면서 클래스에 나오는 차량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 ST3
ST2와 배기량 범위는 같지만, 후륜구동만 허용된다. 과거에는 전륜구동차들도 이 클래스에 나왔지만, 2018년 규정 변경으로 전륜구동 차량은 ST2로 이동했다. 2021년 대표적인 차량은 닛산 페어레이디 Z, 토요타 크라운, 렉서스 RC350.
  • ST4
1,500cc 초과 2,000cc 이하 차량이 해당된다.
  • ST5
가장 낮은 클래스로, 1,500cc 이하 차량이 해당된다.
또한 7대 미만이 참여한 클래스는 상위 클래스로 편입된다. 예를 들어, 참가 신청한 팀이 ST1 2대, ST2 5대, ST3 3대, ST4 7대, ST5 5대이면 ST5는 차량 부족으로 개최되지 않고, ST4가 12대로 진행된다. ST4는 최소 조건을 이미 만족했으니 개최 확정. ST3 역시 차량 대수 부족으로 없어지고 ST2에 편입된다. ST2는 신청 차량이 5대라서 최소 조건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ST3에서 3대를 끌어오면 8대가 되므로 ST1으로 편입되지 않고 그대로 개최된다. ST1은 더 위가 없으므로 그대로 개최 확정.

[1] 이 당시 카게야마 마사미, 사카구치 료헤 선수 등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거나 이후 활동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킥스 레이싱팀의 조항우, 안석원, 오비탈레이싱의 이문식(2021년 현재 플릿퍼플모터스포트의 감독인 그 분 맞다.) 등의 6명의 선수가 3대의 차량으로 참가. 당초에는 당시 열리던 GT마스터즈의 14대와 DDGT,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던 4대를 포함해 18대가 예정되었지만, GT마스터즈쪽의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3대만 참가했다.[2] F1, 포뮬러 닛폰(슈퍼 포뮬러), WEC(GTE 프로 이상), 슈퍼 GT GT500 클래스 경험자들을 이 클래스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