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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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
(CV:정영웅(게임), 최낙윤[1] (애니메이션))
'''무덤인 줄도 모르고 제 발로 찾아오다니, 어리석군! 네놈들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1. 개요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인물. 마계의 4대 군주 중 하나인 흑안왕 베른가르트 휘하 '''흑안군단'''의 '''군단장'''이자, 라녹스 지역의 인근을 침공한 마족군의 수장이다. 이명은 '''파괴의/푸른 용암의 스카'''.
2. 상세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엄청난 거한. 인간형 보스들 중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커진 진 카리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크다. 대강 5~7m 정도의 거한으로 추정된다. 마계 내에서도 '''독불장군'''으로 유명한 군단장으로, 이명부터 대놓고 파괴일 정도로 군단장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악명높은 강자이다. 그 명성은 과거 4대 군주 중 하나인 루시엘라가 다른 군단의 군단장임에도 "강한 녀석"으로 기억할 수준. 마족들 중에서도 푸른 용암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푸른 용암의 힘으로 벼려진 대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특히 필살기인 '''파멸'''은 말 그대로 주변의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여서 섬멸하는 위력을 자랑한다.
휘하병력은 강철용암 마족들. 이 중 정예 병력은 광전사 아마겟돈, 심복으로는 현혹의 마족 진과 결속의 마족 인을 두고 있다.
이름의 어원은 왼쪽 눈과 복부의 흉터로 보아 흉터(scar)로 추정된다.
3. 대우가 안 좋았던 군단장
엘소드 내의 군단장 중에서 제일 안습한 존재감을 차지한다(...) 엘리시스 튜토리얼에서 첫 등장을 한 이후 약 '''1년 반'''만에 던전에서 보스로 등장했으며, 첫 등장도 뜬끔포 등장으로 유저들의 반응은 "ㅇ? 잰 왜 갑자기 나옴?"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새로운 군단장도 아닌 엘리시스 튜토리얼에서 이미 나온 군단장이라 큰 주목도 받지 못했다.
개편 전이나 후나 에픽 퀘스트에서 등장이 아예 없고, 개편 전엔 에픽 퀘스트에 스카와 같이 등장을 안 하던 클로에는 개편 후엔 등장하는 데다가 이쪽은 전략 배치 및 작전을 잘 짜는 걸로 나오기라도 하지, 스카는 원흉이지만 원흉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안습한 상황. 게다가 그 전에 나온 마족 부하인 인과 진이 스카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과연 이녀석이 군단장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
결정적으로 지역별 클리어 영상과 헤니르의 시공의 인트로 영상에서 '''스카가 안 나온다.''' 헤니르의 시공 인트로 영상을 만들 당시엔 포텐 리뉴얼 업데이트 기간이라 시간과 에너지 부족으로 지역별 클리어 영상에 등장했던 보스들의 그래픽 소스만 이용해서 못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만, 라녹스 클리어 영상은 마신 부활을 막는 에피소드만 나오기에 스토리 진행상 그 시점에선 스카는 이미 쓰러졌기에 스카는 들어갈 비중이 없어 출연을 안 시킨 듯하다.
그래도 북미 캐릭터 리뉴얼 동영상에서는 나온다(...)
4. 작중 행적
4.1. 엘리시스 튜토리얼
붉은 기사단의 단장이자, 중간계의 유명한 강자였던 엘리시스를 살해하기 위해 루벤에 쳐들어오면서 첫 등장. 어린 엘소드를 가볍게 쓰러뜨리고는 엘리시스와 전투를 벌이면서 '''호각'''의 실력을 보여준다. 그러다 오랜 시간 일말의 틈도 양보하지 않는 무수한 검의 교차가 이뤄지면서 서로가 지쳐갈 무렵, 기절했던 엘소드가 끼어들어 스카를 공격했고, 예상치 못한 기습에 당황한 스카가 엘소드의 검을 받아 치면서 생겨난 틈을 노린 엘리시스가 큰 일격을 날려버리면서 중상을 입게 된다.
큰 공격을 받은 스카는 예상보다 부상이 심하자 역소환진으로 도망치며 '''역시, 그 녀석의 핏줄이라는 건가? 후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도록 하지.''' 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이 떡밥은 나중에 풀리나 싶었지만 라녹스에서 스카가 나온 후에 스카가 에픽 퀘스트에서 등장을 안 해서 이 떡밥은 풀리지 않았다.
여담으로 엘리시스 튜토리얼에선 사자를 형상화한 갑옷을 입고 있는데, 엘리시스와 싸우면서 부서졌는지 대공동에서는 이 갑옷을 벗고 나온다. 여기서 드러난 몸에 보이는 커다란 흉터는 엘리시스가 낸 것이다.
4.2. 라녹스
에픽 퀘스트 개편 전엔 다른 마족 군단장과는 달리 뜬끔포로 등장하지만(...) 개편 후에는 라녹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흉으로 밝혀진다.
꽤나 사건 전개가 복잡한 데다가 일이 어느 시점에서 일어났는지도 정확히 나와 있질 않아서 최대한 순서에 맞게 나열해보자면
- 벨더에서 대지의 신녀 아르테아를 납치했다.
- 인과 진을 시켜서 강철의 대장장이들과 세이레나를 비롯한 간헐천의 생명체들을 현혹시켰다.
- 바람의 신녀 아느드란의 계시를 보고 라녹스로 온 태양과 달의 신녀 글로리아, 다크문을 납치했다.
- 이걸 빌미로 삼아 스포일러를 시켜 불의 엘을 폭주시키고 마을로 오는 모든 방해자를 없애라고 명령했다.
- 불의 신수인 이플리탄을 결속하여 수하로 만든 뒤,[3] 불의 신전을 통과하여 대공동으로 갔다.
- 대공동에서 아르테아를 조종하여 틈을 만들어 그곳에서 마신의 부활 의식을 치뤘지만, 결국 엘 수색대 일행에게 제압당한다.
5. 던전 보스
5.1. 대공동:갈라진 대지의 틈
스카가 처음 시작할 때 이플리탄처럼 사자후 스킬을 발사한다. 이플리탄과는 달리 단타로 멀리 날려버린다. 피통이 25줄이 되면 각성을 키면서 파멸을 시전한다.[4] 이 파멸 블랙홀 판정이 꽤 넓은 데다, 연타 데미지는 그닥 높진 않지만 막타 데미지가 피작을 어지간히 안해서는 풀피라도 거의 실피가 남을 정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연타를 할 때 파멸 블랙홀에 빨려들었다면 연타를 하는 동안 조금 맞아서 마나를 채운 후 기폭을 추천한다. 파티에 디에가 있다면 시문을 걸어주자. 풀타 다 맞고도 살아난다. 그리고 보스가 슈아 떡칠을 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까다로운 상대다. 그래도 파멸을 제외하면 패턴이 3개 뿐인지라 대처하기는 쉽다. 그러나 영웅모드로 가면 전혀 아니다. 란이나 마야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텔레포트로 인해 꽤나 강한 난이도를 선보인다.
- 평타
대검으로 내려베고, 다시 올려벤다. 내려베기를 맞아도 빈틈이 크니 중간에 회피가 가능하다. 단, 영웅 던전의 스카는 동속이 미치도록 빠른지라 못 피한다.
- 불기둥
플레이어의 발 아래에 연속 데미지를 주는 푸른 불기둥을 소환한다. 사실 딱히 아프지는 않은데 영웅모드로 가면 진짜 아픔을 느낀다.
- 사자후
스카가 기를 모으고 폭발을 일으킨다. 단타기로 피격시에 멀리 날아가진다. 선딜이 길어 여유롭게 회피가 가능하다. 영웅모드에서 실수로 맞았다가는 황천길이다. 시공에서는 왼쪽에 있는 유저가 서둘러서 오른쪽으로 보내주기 위한 고속열차일 뿐이다.
- 각성
체력이 25줄로 감소하면 각성을 한다. 각성 이벤트 중에 무적화와 함께 카메라가 줌인이 되면서 조작 불능이 된다. 각성 후 파멸을 바로 시전하며 각성패턴으로 바뀐다.
- 파멸
스카의 궁극기. 스카가 검을 내려놓고 어디선가 많이 본 포즈를 취하며, 강력한 흡입력과 지속적인 연속 데미지를 가진 블랙홀을 공중에 만들어 낸다.[5] 시간이 지나면 넓은 범위의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다. 맵 끝까지 달려서 피하거나[6] , 기폭으로 회피가 가능하다. 폭발 데미지는 사실상 시전 시간이 길어서 맞기 어렵지만 실수로 맞는다면 거의 즉사 확정이다. 영웅모드는 블랙홀 연속 데미지만으로도 사망 가능하다. 여담으로 엘마의 경우 블레이즈 스텝으로 회피할 수 있다. 궁극기를 쓰면 땅에 붙은 채로 끌려간다.
- 텔레포트
플레이어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평타 패턴 이후에 콤보로 시전한다. 플레이어에게 텔레포트하여 공중에서 내려치는 강습베기를 한다. 영웅모드나 시공에서 가장 빡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몹을 모으려고 했건만 이거 써서 퍼져버린다. 영웅모드는 도망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리타이어를 시킬 수 있으니 주의.
- 검기
기를 모으는 포즈를 취하다가, 횡베기를 하여 원형 검기를 벤다. 범위가 끝까지 닿으며, 밀려나면서 연속 데미지 판정이 있다. 한번 제대로 걸리면 피격횟수가 빨라서 매우 강하다. 영웅모드는 5연속 데미지를 맞은 순간부터 이미 사망 확정.
- 불기둥(각성)
일반 패턴과 같지만, 불기둥 크기가 커진다. 추가로 가끔씩 맵 전체에 불기둥 여러 개를 소환하기도 하는데, 은근 아프기 때문에 피해주자.
6. 기타
- 스카와 인&진은 4대 군주중 하나인 흑안왕 베른가르트의 수하라고 하며, 스카와 인&진이 엘리오스로 온것과 라녹스에서 벌인 일은 베른가르트가 시킨거라고 한다. 이 점을 보면 스카는 베른가르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베른가르트 역시 인간에게 매우 적대적인 것으로 보인다.
[1] 엘소드 엘의 여인에서 나왔다.[2] 초기에는 무려 월리의 깡통로봇과 중복이였으며 지금은 이그니아와 중복이다[3] 이플리탄을 조종한 건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다. 최소한 마신 강림 의식을 오래 전부터 준비했다고 나온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없으니(...)[4] 스카가 각성하는 동안에는 잠시 스카가 무적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하액을 쓰고 있는 동안 스카가 각성하면 안습인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5] 공중으로 흡인되기는 하지만 란의 패턴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행동을 무시하고 강제로 공중으로 잡아당기지는 않기 때문에 특정 스킬을 시전 중이라면 매우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생각외로 이러한 스킬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기재하지는 않겠다.[6] 시공에서 상대할 경우에는 체스트를 부수지 않고 남겨 두었다면 체스트를 등지는 것으로 파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