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엘소드)

 



[image]
'''Ran'''
(CV:장민혁[1](한국판) / 오기하라 히데키(일본판))

'''하등한 인간들이란...'''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아라 튜토리얼
3.1.1. 아라 보이스 웹툰 - 은월의 영
3.1.2. 아라 스토리 퀘스트
3.2. 하멜
3.3. 아인 에픽 퀘스트(하멜편)
3.4. 바니미르 (그림자 광맥)
3.5. 리고모르, 프뤼나움
3.6. 노아 에픽 퀘스트
4. 던전 보스
5. 대사
6. 기타
6.1. 뜬끔없는 설정 추가
6.3. 동인


란의 BGM

1. 개요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인물. 마계의 4대 군주 중 하나인 적마왕 슈티르바르겐 휘하 '''적마군단'''의 '''군단장'''이자, 하멜 지역을 침공한 마족군의 수장이다. 이명은 '''심연의/암흑 백작 란'''.

2. 상세


하멜을 함락시키고 물의 신녀 샤샤를 납치한 동시에 로드로스와 거래하여 의 아버지 헬퍼트를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그 정체는 아라의 친오빠인 아렌 한. 달의 엘의 영력을 가졌던 아렌은 마족에게 정신지배를 받아 마족이 된 후[2] 뛰어난 실력으로 순식간에 군단장까지 지위가 올랐다. 레이피어 형태의 한손 검인 '''헨델바이츠'''와 마력 장갑을 무기로 사용하며, 심연의 백작이라는 이명 답게 흑염과 중력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엔 적마왕 슈티르바르겐의 직속 부하였지만 지금은 배신한 상태[3]. 그의 힘을 봉인한 것도 본인이 한 짓이다. 하지만 여전히 군주급이나 되는 존재를 정면으로 이길 수는 없는지, 힘의 일부밖에 되찾지 못한 슈티르바르겐의 통보이자 협박용으로 설치한 마법에 긴장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군주들보단 약하다. 어떤 재주를 부려서 적마왕을 봉인했던 건지는 불명.
휘하 병력은 암흑 계열의 군단장 답게 쉐도우 계열의 마족들이다. 네임드 병력은 쉐도우의 변종인 쉐도우 스팅어와 쉐도우 마족들의 지휘관 쉐도우 마스터, 과학자 기묘한 콘라드, 돌격대장 거대망치 보보스, 근위대장 빅터, 바니미르에선 부관으로 추측되는 새로운 네임드 몬스터인 네로가 추가되었다. 플루오네 북부에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인 넨야 역시 란의 심복으로 밝혀졌다.

3. 작중 행적



3.1. 아라 튜토리얼


자신의 고향인 파르만의 이신에 보관되어 있는 달의 엘을 가져가기 위해 휘하의 군단을 이끌고 이신에 쳐들어간다. 마을 사람들은 전력을 다해 저항했지만 마족대군의 수적인 열세 앞에서는 유서깊은 무인들 조차도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아라를 제외한 한 가문의 주민들은 모두 몰살된다. 그렇게 학살을 끝낸 란은 지하 제단에 있던 달의 엘을 회수하고 그곳에 우연히 떨어진 자신의 여동생인 아라를 죽이려 했으나, 아라가 뒷걸음질 치면서 우연히 손에 쥔 은이 봉인된 비녀를 쥐자 은의 봉인이 풀려버리고, 아라에게 빙의한 은이 맹렬하게 몰아붙이자 당황한 란은 군단을 무르고 달의 엘을 손에 쥔 채 도주한다. 달의 엘을 들고 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가문은 대대로 달의 힘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보충하기 위해 들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스포일러]

3.1.1. 아라 보이스 웹툰 - 은월의 영


달의 엘을 훔친 후 외딴 숲을 걸으며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에 이를 갈며 분해한다. 또한 이때 아라를 죽이려 했던 때를 떠올리는데, 아렌이 저항한 것인지 몸을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완전히 점령한 줄 알았던 아렌의 몸을 순간적으로 못 움직인 것과 아라에게 빙의한 은에게 밀린 것을 떠올리고는 후환이 생기기 전에 다시 아라를 없애러 발을 돌리려는 순간, 전 상사였던 적마왕 슈티르바르겐과 마주한다.
슈티르바르겐은 란을 보고 자기 힘을 봉인했던 네 장난질도 남의 을 빌려 빠져나왔으니 이번엔 네가 이겼다고 해 두겠다고 하자, 란은 이번엔 소년으로 변장한 거냐며 수백 년 동안 그의 모습이 같았던 적이 없었으니 주군을 몰라뵌 건 죄송하다며, 동시에 '''더 이상 주군으로 모실 생각도 없다'''는 뜻을 내비친다. 슈티르바르겐은 그런 란에게 이젠 배신이 아주 당당하다며 까면서도 자신이 왕좌에 미련이 있는 건 아니라며 란의 뒤로 지나간다.[4] 란은 왕좌에 미련 없다는 분이 무슨 일로 본인에게 행차하셨냐고 묻자, 슈티르바르겐은 란에게 널 찾고 있다는 소녀소녀의 친구와 내기를 했음을 말한다. 그러자 란은 어이가 없어 날 보고 당신 내기의 경품이라도 되라는 거냐며, 내가 그걸 받아들일 줄 아냐고 하자 슈티르바르겐은 '''네 의견 따위 들으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온 거라고''' 협박하며, 란의 주위로 붉은 마력 창을 생성해 란을 위협한다.[5]
자신의 내기가 끝나기 전까지 소녀를 해치지 말라며, 자기 흥을 깬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협박하는 슈티르바르겐에게 그게 당신에게 뭔 이득이 되냐고 묻자, 슈티르바르겐은 "우리[6]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 새로운 내기를 할 거거든. '''소녀의 혈육과 너의 처분을 두고 말야.'''"라며 란을 풀어주고는 사라진다.
이로서 확실해진 정황으로는 란은 '''절대로 아라에게 손댈 수 없다.''' 어설프게 손댔다가는 오히려 슈티르바르겐에게 본인 목이 먼저 달아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함부로 아라에게 뭘 할 수도 없는 상황.[스포일러2]
또한 이 웹툰에서 아라의 조상인 한 가문의 퇴마사가 '''마족'''으로 밝혀졌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 퇴마사가 본래 '''마족인데 인간인 척 하다가 진짜 인간으로 변질'''되었거나, 은을 봉인한 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마족화'''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전자라면 아렌이 유독 달의 엘의 힘에 잘 반응하여 란에게 쉽게 잡혔다는 점 또한 마족의 피가 조상으로부터 대물림받았는데 아렌이 유독 마족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아서 빙의하기 쉬웠다는 개연성이 생기는 셈이다.

3.1.2. 아라 스토리 퀘스트



이 이야기는 마족 란이 아닌 란이 숙주로 삼은 '아렌'의 이야기를 다룬다.

3.2. 하멜


세계의 근원에 관한 예언을 알아내기 위해 휘하의 마족군단을 이끌고 세나스 공국을 침공한다. 하지만 세나스 공국의 수도 하멜은 하얀 거신이라 불리는 강력한 수호자, 헬퍼트가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군단이 압도당하는 처지였고, 이에 란은 헬퍼트라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하멜의 영주인 로드로스를 통해[7] 헬퍼트의 아들 프린스의 검게 물든 수호석과 함께 편지 한 장을 헬퍼트에게 전한다. 이는 자신은 언제든 프린스를 타락시킬 수 있다는 무언의 협박이었으며, 편지에는 정해진 일시에 정해진 장소로 나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헬퍼트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란의 함정에 걸려들면서 프린스 대신 타락한 헬퍼트는 마족의 편에 서게 된다.
이후 하멜의 지주였던 하얀 거신을 잃은 하멜은 빠르게 함락했고, 수월하게 하멜을 침공한 란은 물의 신전의 제사장인 아발란쉬를 타락시켜 자신의 수하로 만든 뒤에 물의 전당을 임시 거처로 삼는다. 이후 물의 신녀인 샤샤를 납치한 뒤, 마지막으로 하멜의 보물이라는 물의 인장을 찾기위해 하멜을 이잡듯이 뒤지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8] 이 사이 엘 수색대는 하멜 수비대와 붉은 기사단을 도와 물의 신전까지 진입한 상태였고, 이를 발견한 란은 마족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던 엘 수색대의 강함을 가늠해보기 위해 아발란쉬가 결투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이 찾지 못했던 물의 인장은 아발란쉬가 자신의 지팡이 속에 숨겨둔 상태였으며,[9] 엘 수색대와의 싸움 끝에 잠시나마 정신을 되찾은 아발란쉬가 죽기 직전 엘 수색대에게 물의 인장을 넘기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빠르게 아발란쉬를 베어버리고 물의 인장을 빼앗은 뒤, 물의 전당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물의 인장과 물의 신녀를 모두 확보한 란은 물의 인장을 통해 세계의 근원에 관한 예언을 확인하면서 목적을 달성하였고, 그 후 란을 쫓아 물의 전당까지 쫓아온 엘 수색대와의 결전에서 일부러 시간을 끌다가 이 곳에서의 볼일은 끝났다면서 물의 인장을 손에 쥔 채 사라진다. 결국 엘 수색대는 샤샤를 구했지만 물의 인장은 되찾지 못한다.
엘 수색대와의 결전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꾸준히 언급되는 걸 보면 군단장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몇몇 캐릭터가 다시 만날 것 같다는 언급이 있는 클리어 대사를 통해 재등장에 대한 떡밥을 남기는데, 이로 보아 추후 재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3. 아인 에픽 퀘스트(하멜편)


이후 2016년 후반기에 추가된 신캐릭터 아인의 에픽 퀘스트를 통해 아라의 오빠인 란에 대한 떡밥이 풀렸다. 여신 이스마엘의 신관인 아인은 엘을 만지면 그에 관한 기억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멜에 있던 물의 엘의 기억을 통해 당시 란의 상태를 확인하였는데...

아렌: 크... 윽... 나... 나가... 내 몸에서 나가...!

란: 쓸데... 없는 짓입니다. 이 몸은 이미 제 차지니까요.

아렌: 그... 그럴 순 없... 다... 잘도... 이런 짓을...

란: 크흑...! 얌전히 계십시오! 잠자코 지켜보란 말입니다.

란: '''날 부른 것도 당신이지 않습니까?''' 내가 필요해서 불렀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아렌: 나, 난... 부르지 않았어... '''이런 걸 원하지 않았어'''... 난...

란: 소용... 없습니다! 당신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당신의 몸은... 꽤 유용해서 말이죠.

아렌: 아, 아냐... 그만... 그만...!

아렌: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미안해요... 아라...)

사실 이때까지 타락한 아렌이 스스로의 의지로 파르만을 습격하고 물의 신녀를 납치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아렌의 인격과 란의 인격이 공존하고 있었고, 아렌이 란에게 몸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이때까지 란이 행했던 악행은 사실 '''아렌의 의지가 아닌 마족 란의 의지'''였던 것. 아렌이 마족이 된 이유는 아마도 아렌이 힘을 원해 마족(란)과 계약하게 되고 란이 아렌의 몸을 가지게 된 걸로 추정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아렌의 인격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된 듯. 이로써 아라가 오빠인 아렌을 되돌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또한 란은 아렌의 몸을 차지하기 이전부터 적마왕 슈티르바르겐의 군단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아렌이 뛰어난 실력으로 월반을 한 게 아니라, 본래부터 군단장이었던 란이 아렌의 육체를 빼앗았다는 것. 란의 본체의 생김새는 불명이나, 정황상 육체보단 정신계열의 능력을 가졌으며, 아렌의 몸에 침투한 것을 보면 육체를 잃었거나, 혹은 영체 상태로 활동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4. 바니미르 (그림자 광맥)


다크 엘[10]을 채굴하기 위해 쉐도우 군단의 채굴병력과 부관인 네로를 그림자 광맥에 파견시켰다. 다크 엘을 모아서 무엇에 쓰려고 하는 지는 불명. 추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11]

3.5. 리고모르, 프뤼나움


이후 리고모르, 프뤼나움 에픽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짧게 언급되는 수준이지만 그가 베르드와 휘하 백귀군단과 결탁했다는 떡밥이 던져졌는데, 당장 부관인 네로만 해도 누스족으로 추정되는 수인인 데다[12] 리고모르에서는 윈스터가 란이 지상의 가른족과 접선하는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고, 프뤼나움에서는 아셀라가 베르드가 적마군단과 결탁했다는 증거를 찾고 있는데, 최근 간부급으로 보이는 자가 중앙에 출입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후 베르드를 물리치고 하이반이 엘 수색대에게 정보를 주는데, 백귀군단의 베르드를 제외하고 엘리오스 침공에 가장 열성적이었던 건 적마군단이며,[13] 베르드의 계획 또한 포탈을 완전히 점령한 후 신호를 보내 자신과 함께 적마군단을 엘리오스로 전이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엘 수색대의 다음 행선지는 적마군단의 땅이 될 것이며 란의 재등장 떡밥이 뿌려졌다.
또한 이 에픽에서 한 몸에 두 개의 영혼을 담을 경우, '''두 영혼의 뜻이 불합치한다면 주도권 싸움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싸움에서 몸의 주인이 패배할 경우 그대로 인간성을 잃으며, 승자를 내지 못하고 서로를 소진하기만 하거나 승자가 나왔어도 몸 상태가 영혼을 담을 상태가 되지 못하면 둘 다 완전히 소멸해 버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말대로라면 란과 아렌은 지금도 몸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단 뜻이 되며,[14] 아렌의 몸 상태도 가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소리도 된다. 최악의 경우 아라는 눈앞에서 오라버니를 잃는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는 셈.

3.6. 노아 에픽 퀘스트


역시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에픽 14 말미에 엘리시스가 엘리아노드로 보낸 서신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졌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란 휘하의 적마군단이 '''와해 직전'''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 것이다. 엘 수색대도 소문을 들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진실일 경우 프뤼나움에서 베르드가 사망한 것이 알려져 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졌거나,[15] 외부의 누군가가 개입해서 생긴 문제로 추정된다. 자세한 것은 이후 마계 지역이 추가되어야 알 수 있을 듯.

4. 던전 보스



4.1. 물의 전당


물의 신녀를 손에 넣었다... 남은 녀석들은 시간 문제겠군.

후후후훗... 하하하하하하... [16]

구 엘소드 유저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친구이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지만 지금은 극딜소드... 딜만 처박으면 깨는 게 엘소드라서 사실상 많이 입지가 작아졌다. 체력이 패치가 되면서 시공과 일반던전 둘 다 35줄로 되었다.[17] 전 던전의 아발란쉬에 비해 엄청나게 체력이 증가된 상태[18]인 데다가 아발란쉬나 마그만타를 훨신 웃도는 공격력으로 컨이 안 좋은 초딩 유저나 발컨 유저를 영원히 괴롭힌다. 엘소드를 꽤 하는 유저라도 란과 상대할 때는 주의하자. 사실상 공격력으로 따지면 스카카리스 못지 않게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란은 사실상 판정이 매우 더럽게 안 좋다. 강세를 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말자. 맞는 판정과 하단 판정과 뜨는 판정이 죄다 더러운지라 강세를 하면 아예 세우는 게 불가능하다. 가능한 사람도 있긴 있는데 일단 띄우면 캐치한다 해도 갑자기 공격당하는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상 가장 버그가 많은 보스라고 봐도 무방. 공중 공격하던 란이 슈아팅이 터지면 텔포를 한다.
그리고 현재의 란은 영웅모드의 추가로 인해 사실상 CODE_마야급으로 정신나간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흉, 최악의 보스가 되었다. 영웅모드가 되면서 란은 동속이 두 배로 빨라졌으며 공격력은 갈퀴 하나로 반피를 깎아내리며, 각성으로 발생하는 화상 데미지는 빨리 포션으로 없애지 않는다면 죽는다고 봐야 한다. 가뜩이나 범위도 인정머리 없게 넓고 판정도 개 같아 죽겠는데 참 미칠 듯한 난이도다. 애초에 얘가 있는 물의 전당 필드도 난이도가 미친 듯이 높다.
참고로 란과 상대할 때 주의할 점은, 맞고 있는 데도 중간에 갈퀴을 휘두르거나 그림자를 소환, 심지어 암흑 발사나 블랙 데스티니를 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란을 상대할 때는 지속 시간이 긴 콤보를 사용한다면 콤보 도중 훅 가는 수가 있다.
여담으로 다운될 땐 다른 보스처럼 바닥에 쓰러지는 게 아닌 검을 바닥에 꽂고 지친 듯 주저앉는다. 백작이란 컨셉을 보면 바닥에 털썩 쓰러지는 건 안 어울려 모션을 다른 보스랑 다르게 한 듯하다.
  • 평타
검으로 두 번 베고 마력 장갑으로 움켜쥔다.
  • 마력 장갑
>"솟아라, 흑염의 갈퀴!"
거대한 마력 장갑을 불러 할퀸 후 띄운다.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여 피하기 꽤나 골치 아픈 패턴이다. 앞으로 휘두르는 것과 위로 띄워올리는 것 2가지가 있는데, 둘 다 범위가 상당하며 기동성이 매우 부족한 엘소드레이븐은 매우 고전할 수밖에 없다. 데미지도 만렙 찍은 유저들조차도 상당히 아플 정도인데, 각성을 할 경우 데미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공에서는 한 대 맞는 것만으로도 화상 데미지와 중첩되면서 즉사 위기까지 처할 수 있다. 영웅모드는 그냥 스치면 죽는다.
  • 그림자 소환
>"나와라, 나의 종이여!"
플레이어의 뒤에 란의 형태를 한 그림자가 나타나 공격한다. 데미지는 큰 편이 아닌 데다가 그냥 점프하거나 다른 곳으로 가면 피할 수 있다. 란이 다른 스킬을 쓸 땐 쓰지 않으나, 공격받을 때도 소환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소환하니 잘 피하면서 공격하도록 하자. 영웅모드는 피해량이 비상식적으로 늘어나니 주의.
  • 공중 이동
공중으로 살짝 떠올라 맵 반대편까지 날아가서 검으로 벤다. 각성 이후부터 사용하는 패턴으로, 1차 각성 시에는 검으로 베는 공격에 불과하지만 2차 각성 시에는 마력 장갑까지 동원해 베어가른다.
  • 각성
25줄 절반의 체력에서 1차 각성, 17줄 절반의 체력에서 2차 각성을 시전하는데, 시전하는 동안은 무적이라서 스킬 날리는 실수를 하지 말자. 사실상 1차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냥 몸풀기라고 봐도 초특급 과언이 아니다. 각성을 하게 될 경우 란은 공격력이 강해지고, 공격한 적에게 상태이상을 걸어버린다.[19] 참고로 바로 밑에 있는 리버스 그라비티는 란이 각성을 하고 나서 바로 쓴다. 란이 각성을 하는데 가장 위험한 것은 잔상이 남는다.[20] 슈퍼아머 상태가 아닌 란이 평타를 치는데 이 상태의 란을 치면 위험하다. 뒤를 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착각하지 마라. 잔상은 유저의 방향을 향해 발사되기 때문에 이미 캔슬 된 상태에서는 잔상은 유저를 타겟팅하여 발사한다. 만약 실수로 쳤다면 재빨리 도망치거나 기폭하자. 영웅모드는 이거 발동하는 순간이 던전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그냥 게임 오버다.
  • 리버스 그라비티
>"(띄우기) 리버스 그라비티! (폭발) 마력 폭발, 헛!"
대게 각성을 쓴 후 제자리에서 리버스 그라비티를 시전한다. 이 때 마법진이 생성되는데, 마법진 안에 들어가면 슈퍼아머는 물론이고 스킬을 쓰는 상태라도 에외 없이 공중에 떠오르다 떨어지는데, 이 때 마법진이 폭발하며 상태이상과 함께 데미지를 준다. 마법진 밖에 가만히 있거나 중원거리 공격으로 마법진 안에 있는 란을 공격하면 된다. 참고로 강한 블랙홀 기능이 있는 스킬을 시전하면 끌려오는데, 마법진은 이동 안하기에 블랙홀 기능이 있는 스킬을 써도 괜찮다. 각성을 한 지 꽤 된 후에도 리버스 그라비티를 갑자기 시전하는 경우가 있다. 대게 장기전이 이어지면 쓰는 거라 잘 볼 일이 없다.
  • 암흑 발사
>"과연... 이걸 견딜 수 있을까요?"
란의 악명 스킬 1. 란의 필살기급 스킬 중 하나로, 들고 있는 검을 연속으로 휘둘러 마기를 전방으로 발사한다. 이게 위험한 이유는 똥파워인 건 둘째치고 공격을 시전할 때 딜이 걸려서 짧은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된다.[21][22] 2차 각성 시 일단 맞으면 화상 데미지가 장난이 아닌데, 이 공격 자체 데미지도 높은 편이라 기폭이 필수다. 그런데 역시 웬만한 패턴 외운 유저는 이게 나올 타이밍을 대충 계산한다. 참고로 이 공격도 잔상이라 이 공격 시전 중 갑자기 빙결이 걸리거나 쇼크가 걸리거나 구속이 걸리거나 등등의 이유로 스킬이 캔슬되면 "아 지금이다 때리자!" 하는 생각은 버리고 당장 튀어라. 잔상이 방심한 당신의 캐릭터를 죽여버릴 것이다. 뒤로 가서 때릴 생각도 접어라. 뒤에 있으면 잔상이 뒤로 발사된다. 영웅모드는 그냥 발동하고 앞에 있으면 키보드에서 손을 떼자.
  • 블랙 데스티니(Black Destiny)
>"블랙- 데스티니!"
란의 악명 스킬 2. 검을 휘둘러 전방으로 마기를 발사하고 바닥에서 암흑 기둥을 솟게 한다. 이 게임 역사상 하액 빼고 가장 긴 딜을 자랑한다. 암흑 기둥이 솟기 전에 딜이 풀리므로, 그때 빨리 뒤로 피해야 한다. 풀타를 맞는 바보는 없겠지만 사실상 풀타 맞으면 만렙도 요단강 익스프레스다. 사실 암흑 발사가 더 위험한 패턴이지만 일단 맞으면 데미지는 상당하기 때문에 기폭을 해야 한다. 화상 데미지도 있고 이 공격 역시 잔상이 남는데, 이 공격은 특별하게 두 가지의 잔상이 남는다. 첫번째는 처음에 여러번 암흑 난사, 마지막은 암흑 기둥을 솟게 하는데, 암흑 난사 중에 캔슬되면 기둥은 발사되지 않지만 기둥 모션 중에 캔슬되면 기둥은 발사된다.

5. 대사


- 후후후훗... 하하하하... (등장 시)[23]
- 리버스- 그라비티! (위로 올릴 때) 마력 폭발, 헛!(떨어뜨리며 마력 폭발)
- 과연, 이걸 견딜 수 있을까요? (검으로 강력한 암흑 하나를 발사할 때)
- 블랙- 데스티니!!! (블랙 데스티니 시전)
- 크 - 하 / 윽! (피격 시)
- 솟아라, 흑염의 갈귀! (두 목소리 톤이 있음)
- 마계의 힘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쓰러뜨릴 시)
- 하등한 인간들이란... (클리어 실패 시)

6. 기타


아라의 오빠이지만 아라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란이야 그렇다 쳐도 란의 숙주인 아렌도 아라에게 존댓말을 쓴다.

6.1. 뜬끔없는 설정 추가


아라 업데이트 이전엔 란이 사실 인간이었다는 떡밥은 하나도 없었다. 란과 관련된 떡밥은 몇몇 캐릭터들의 클리어 대사에서 '언젠간 다시 볼 것 같다'는 암시만 나온 것 외엔 없었는데, 갑자기 아라가 업데이트 되면서 ''''란은 사실 인간''''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본랜 인간이었다는 떡밥이 있었다면 유저들이 떡밥이 풀린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게 없었기에 누가 봐도 그냥 아라라는 캐릭터를 추가하기 위해 억지로 설정을 추가해 설정을 개판으로 만든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 그 증거로 어린 시절의 샤샤와 만난 시점에서는 란이 이미 마족이었다고 했지만, 정작 아라의 배경 스토리에서는 마족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란이 어릴 적 샤샤를 만났다는 설정은 삭제해버린 듯하다.

6.2. 까이기 위해 태어난 군단장?



준수한 외모와 간지나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던전 보스들에 비해 유저들의 취급이 좋지 않은 편. 물의 신녀 샤샤와 어렸을 때부터 면식이 있었다는 설정이라든가, 업데이트 당시 공식 홈에 공개되었던 만화의 내용 등으로 인해 동인계에서나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놓고 '''"로리콘", "변태"''' 취급을 당하며 까인다(...) 거기에 더해 던전으로 보스 란은, 특히 시공에서의 정신 나간 난이도 때문에 억하심정이 쌓인 유저들이 어지간히 많았는지, 아예 어느 유저가 멘션 날려서 마음껏 화풀이를 하라며 대놓고 샌드백용으로 만든 란의 트위터 봇 계정[24]까지 있을 정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고대 수로 중심부나 물의 전당의 타락한 버전의 정신 나간 AI 패턴 때문에 욕은 먹을지언정 그래도 동인 2차 창작이 종종 보이는 클로에와는 대조적으로 란의 2차 창작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다. 자세한 건 아래 동인 항목 후술.

6.3. 동인


어린 시절의 샤샤와 안면이 있었다는 설정 때문에 커플링 떡밥이 있을 법도 하지만, 의외로 이 설정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pixiv에서도 커플링은 고사하고 란의 단독 2차 창작조차 찾아볼 수 없는 형편이다[25]. 구체적으로 공개된 설정이 워낙 적어서일 가능성이 가장 크겠지만,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란을 싫어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아무도 그리는 사람이 없다는 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26]
그래도 시간이 지난 현재는 무턱대고 까이거나 하지는 않고 나름대로 팬층이 쌓인 상태이다.

[1] 후에 태양의 마스터도 같이 맡는다.[2] 보이스 웹툰에서 수백 년 전 상사가 슈티르바르겐인데, 아렌이 마족이 된 건 고작 몇 개월이므로 본래 자신의 인격을 아렌의 육체에 주입한 걸로 추측한다.[3] 본인이 말하길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또한 슈티르바르겐은 수백 년 동안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적이 없다고 하며, 그래서 처음 봤을 땐 몰라보고 죽일 뻔했다고 한다.[스포일러] 그리고 이 달의 엘은 엘소드가 거대 엘을 복구하면서 성분이 빠져나가 거대 엘을 구성하게 된다. 즉 란이 훔친 달의 엘은 엘리아노드 시점에서 빈 껍데기가 되었다는 얘기.[4] 이때 란은 속으로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자다."라고 한다.[5] 슈티르바르겐이 란의 직속 상사인 점도 있지만, 문제는 당시 슈티르바르겐은 '''힘의 일부만 되찾았다는 것.''' 겨우 일부만 되찾고도 란을 협박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 정도면 힘을 완전히 되찾은 슈티르바르겐은 란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얘기가 된다. 어쩌면 루만큼 빼앗긴 마력이 많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6] 아라와 은, 란과 슈티르바르겐.[스포일러2] 덤으로 그림자 광맥 에픽에서 위의 내기는 슈티르바르겐이 난데없는 위험해 처해 불가항력으로 위험을 뚫고 나오는 바람에 비긴 걸로 처리하고, 그 대신 엘 수색대 전체와 내기를 한다. 만약 이 내기에 또 란이 엮이게 된다면 란은 엘 수색대 전체를 건드리지 못하게 되는 셈이지만, 자세한 내용이 나오질 않아서 아직은 불명.[7] 란은 로드로스와 계약을 체결해 어떤 물건을 전하고 로드로스 가문의 증표인 물의 인장을 넘겨주면 하멜의 통치자에 걸맞는 힘을 준다는 제의를 했다. 이에 로드로스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하멜의 통치자 자리를 주고 싶지 않아했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란의 제의를 가볍게 승낙한다. 다만 로드로스는 물의 인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란에게 힘을 받지는 못한 상태이다.[8] 신녀는 엘의 여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있고, 물의 인장은 엘의 여인을 찾을 수 있는 열쇠이다. 자세한 건 추후 밝혀질 걸로 추정된다.[9] 하멜의 전 영주이자 로드로스의 아버지인 로드게스는 영주로서의 자격미달인 로드로스에게 영주의 자리를 물려주는 대신, 하멜의 보물인 물의 인장은 아발란쉬가 보관하도록 했다. 아발란쉬는 마족군이 침입할 당시 그들의 세뇌에 걸려 마족화당했는데, 마족화되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정신을 붙잡아 물의 인장을 자신의 지팡이 패트레이샤와 동회시키고, 환각 마법을 걸어 마족화한 자신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한 것.[10] 정확히는 다크 엘의 기운을 미약하게나마 품고 있는 원석.[11] 위의 스포일러 각주에서 설명하듯 달의 엘이 거대 엘 복구의 영향으로 기운이 빠져나간 껍데기가 되어, 그 대체재를 찾으려고 한 듯. 이와 별개로 에픽 47에서 아인이 말하기를 바니미르에서 채굴된 원석들은 백귀의 땅으로 흘러들어 온 건 아닌 모양이다.[12] 수인형 마족은 전부 백귀군단 출신이다. 이 중 인간에 가까운 생김새에 지성적인 수인은 누스족, 짐승에 가까운 생김새에 선천적으로 힘이 강한 수인은 가른족.[13] 흑안군단이나 강철군단도 언급이 될 법도 한데 아예 없는 걸로 보아 그쪽까지 손을 뻗지는 않았거나, 그 수가 적어서 언급하지 않은 모양.[14] 아인 에픽과 보이스 웹툰에서 아렌이 란에게 저항했던 건 이걸 의미했던 듯하다.[15] 이 경우 클로에가 바니미르에서 언급한 군단 내부의 분열이 적마군단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16] 취소선이 그어져있지만, 실제로 보스 영상에서 먼저 스킵 버튼이 눌러져 있어서 누르려고 해도 던전 밖으로 나가겠냐는 질문 문구가 떠서 어쩔 수 없이 봐야 했던 경우가 많았다.[17] 사실 36줄인데 첫타 치면 보이는 수치는 35줄.[18] 아발란쉬가 28줄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7줄이나 늘어났다![19] 1차로 각성한 상태라면 저주로 마나를 깎아먹고, 2차 각성이라면 화상을 걸어서 매우 높은 화상 데미지를 입힌다.[20] 몇몇 보스는 공격을 하면 이펙트가 나가는데, 이 이펙트가 잔상이라고 보면 된다. 이 잔상은 공격이 도중에 취소된다고 해도 이펙트는 그대로 발사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공격이 변수가 많아서 피하기 어려운 게 많다.[21] 딜이 걸리는 시간은 대략 2~3초 정도. 길어봐야 3초밖에 안 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용자는 잠깐만 정신줄 놓으면 죽는 란이다. 2~3초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22] 이 상태에서 펫이나 일부 지속적인 공격으로 란을 타격하면 딜이 풀려서 움직일 수 있다.[23] 일본판은 대사가 다른데 웃음소리 대신에 "재밌군요, 그럼 한 번 해볼까요?"라고 말한다.[24] 반자동 봇으로 멘션을 거의 하지 않으며, 봇 관리자가 아예 프로필에 관리자도 이 봇에 욕할 거니까 실컷 욕하라는 내용을 적어놓았다(...)[25] 보스 몬스터를 포함한 다른 던전 몬스터들의 경우 드물게나마 팬아트가 있고, 플랜트 오버로드 등 일부는 아예 모에화되기도 한다. 베르드는 아예 펫으로까지 나왔다.[26] 그래도 나중에 아라 등장 후에는 2차 창작계에서 란×아라의 근친 커플이 은근히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거의 안 보이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