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필그림
[image]
[image]
'''Scott_pilgrim'''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주인공. 나이는 23세(6권에서는 생일 지나고 24세).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서는 마이클 세라가 맡았다.
예전에 직장에서 일했던 적이 있지만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그만두고,[1] 현재는 일은 '잠시 쉬고' 있으며 인디 록 밴드 '섹스 바-밤'의 베이시스트를 하고 있다. 부모님은 집을 처분하고 유럽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고, 여동생인 스테이시 필그림과도 따로 산다. 월러스 웰스에게 빌붙고 있다가, 집세를 못내서 이사간 후에 라모나 플라워스, 리사 밀러, 킴 파인, 스티븐 스틸스 등등의 친구들 집을 전전하는 안습의 생활을 한다.
'''인복이 매우 좋다.''' 스콧과 사귀었던 여자들 중에 나쁜(?) 녀석은 기껏해야 엔비 아담스 정도였고, 그마저도 나중에는 엔비가 스콧에게 안달복달하게 된다. 게다가 집에 못들어갈 때 재워줄 친구들도 많고, 스콧이 라모나가 사라진 후 폐인이 되었을 때도, 월러스 웰스와 스티븐 스틸스같이 일일히 찾아와줄 정도로 착한 친구들이 있다.
작품 내내 찌질한 면과 부족한 인간 됨됨이 부각된다. 한참 연하인 나이브스 차우와 사귀고 바람을 피우는 등 밴드 멤버들에게도 욕을 얻어먹었다. 일상 생활에서도 상식이 부족하고 좀 멍청한 면이 있어서 월러스가 자주 챙겨주는 편이다.
작중 미남으로 추정된다. 첫 등장부터 '''레벨 : 끝내줌''' 으로 표시되었고,[2] 엔비 아담스가 아직도 여자 울리고 다니냐며 할 정도로 여러 여자와 염문을 뿌린 것도 있지만, 처음보는 섹시한 10대 아시아 소녀들[3] 이 아는척하고 말을 걸어온다던가 지나가던 여자가 "저 남자 잘생기지 않았어?"라고 말할 정도다.
5학년 때 장검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미스릴 스케이트 보드를 가질뻔 했을 때 5학년때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예전에 엔비 아담스와 사귀었다가 1년 전에 헤어지고 6살 연하인 나이브스 차우와 사귀기 시작했으나, 꿈속에 나타난 '운명의 여인'인 라모나 플라워스가 현실에 나타나 버렸다. 라모나에게 대쉬해 어느 정도 진전이 되려는 찰나에...''''라모나의 일곱 명의 사악한 전 남자친구들과 싸워 이겨야만 데이트할 수 있다.''''는 엄청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답게 싸움을 잘 하며 공중 콤보에 일가견이 있다.
좀 멍청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아마존 사이트를 찾을때 자기 입으로 주소를 말해놓고 '''아마존 사이트 주소가 어떻게 되지?''' 같은 소리를 하지 않나, 빨대를 꽂아놓은 레모네이드 두 컵을 라모나와 각각 한 잔씩 마실 때, 빨대 상관없이 그냥 '''맨입'''으로 벌컥벌컥 마신다.
반대로 진지한 상태에서는 멋진 소리도 하는데, 엔비 아담스가 우리도 보통 사람들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마음을 떠볼 때, '''"냇,[4] 우리가 한 번이라도 보통 사람들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라고 카운터를 날린다.
그리고 4권에서 사이가 틀어진 라모나와 관계를 회복할 때, 했던 대사도 멋지다. 자세한 건 아래 어록으로.
노래 센스는 최악이다. 엔비와 라모나랑 사귈 때 만들어서 부른 노래가 "엔비..에에엔비.. / 라모나.. 오오 라모나" 같은 유치한 가사가 들어갔다. 엔비와 라모나 두 사람 다 그만 듣고싶다고 할 정도로 '''청각 테러''' 수준인듯.
권선징악이나 흑백논리를 벗어던진 새로운 주인공 상이 아니고, 양다리를 걸치는 인물이다.[5] 그리고 치정문제로 남들과 싸움질을 하는 등, 인간성에 문제가 많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여자들이 꼬인다.
여담으로 기억력이 상당히 나쁘다. 특히 이름이나 얼굴 쪽에서. 그래서 애꿎은 사람(심지어 자기 남동생도!) 기드온으로 착각하고 공격했다가 낭패당했다. 그리고 6권에서 중대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양다리를 걸치는 수준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보다 더 가관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6] 가 한도를 넘어 축적되면 라모나처럼 머리가 발광하면서 언동이 이상해지는데, 그 순간 주변에서 '''부정적인 스콧'''이 나타난다.
여기까지라면 좀 이상한 특수체질에 지나지 않지만, 스콧이 '''부정적인 스콧'''을 해치우면 부정적인 기억들이 리셋되면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억들로 재구성된다. 그리고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새로 출발~ 이라는 자신에게만 좋지, 주변인물들에겐 피해만 끼치는 능력. 그러니까 '''자기합리화이고, 자신에게만 유리하게만 생각한다.'''
이 능력으로 재구성한 기억은 킴과의 연애사-실상은 스콧이 킴과 사귀던 별 볼일 없는 중국인 남자애에게 먼저 들이대서 폭력 소동을 일으키고 사귀었다가 킴에게 말도 없이 이사-와 엔비 아담스와 헤어진 이유도 단순히 엔비가 스콧에게 싫증난게 아니라 스콧이 먼저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운 것이었고 가족들의 자잘한 에피소드[7] 등등이 있으며 6권에서는 이걸로 라모나에 대한 기억을 싸그리 지워버리기로 작정까지 할 정도였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 문제가 생기면 해당 문제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
처음 떡밥이 던져진건 5권에서 라모나가 스콧에게 나눈 대화.
'''"요즘도 엔비에 대해 가끔씩 생각하고 있어?"''' / '''"응? 아니 전혀. 2년도 된 일이잖아?"'''
'''"그저, 내 말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잊어? 놀라워. 무슨 능력같아."'''
얼핏 보면 간단한 대화겠지만 굳이 능력같다고 강조한 대목에서 떡밥을 깔아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튼 킴 덕분에 부정적인 자신을 받아들이고 최종 결전에 나서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라모나를 잊고 새출발 엔딩이 날 뻔했다.
물론 라모나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라모나 이외의 다른 여자들에게는 눈도 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라모나를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하지만 라모나가 사라지자마자 나이브스 차우에게 대놓고 작업을 걸고, 킴 파인에게는 대놓고 기습 키스를 했다.
참고로 영화판에서 '''부정적인 스콧'''은 비중은 별로 없는데도 등장 씬이 강렬하다.
게임판에서 부정적인 스콧은 스테이지 6의 보스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블로도 쓸 수 있다. 생긴 것은 스콧 필그림에서 색을 전부 어두운 남색 계통으로 바꾼 것. 패배할 시에는 썩소를 날리면서 사라진다. 전용 테마곡은 The Dark one.
누구나 과거의 기억을 왜곡시킨다. 스콧의 그 기억 왜곡은 좀 심한 상태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충분히 머리가 나쁘거나 기억력이 딸린다는 단서가 나왔었기 때문에 그걸 '개쌍놈'으로 몰아세우기는 좀 불쌍하고...
다르게 해석하자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과거 연애와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미화' 내지는 '왜곡된 감정'을 충분히 인정하고, 또한 그것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변화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이겨내면서, 현재의 삶과 연애, 그리고 현재의 애인에 대한 감정을 노력을 통해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어쨌든, 스콧도 그렇고 라모나도 그렇고 서로 연애에 대해 큰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에서의 대화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며 변해야 한다는 훈훈한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image]
'''Scott_pilgrim'''
1. 개요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주인공. 나이는 23세(6권에서는 생일 지나고 24세).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서는 마이클 세라가 맡았다.
2. 행적
예전에 직장에서 일했던 적이 있지만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그만두고,[1] 현재는 일은 '잠시 쉬고' 있으며 인디 록 밴드 '섹스 바-밤'의 베이시스트를 하고 있다. 부모님은 집을 처분하고 유럽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고, 여동생인 스테이시 필그림과도 따로 산다. 월러스 웰스에게 빌붙고 있다가, 집세를 못내서 이사간 후에 라모나 플라워스, 리사 밀러, 킴 파인, 스티븐 스틸스 등등의 친구들 집을 전전하는 안습의 생활을 한다.
'''인복이 매우 좋다.''' 스콧과 사귀었던 여자들 중에 나쁜(?) 녀석은 기껏해야 엔비 아담스 정도였고, 그마저도 나중에는 엔비가 스콧에게 안달복달하게 된다. 게다가 집에 못들어갈 때 재워줄 친구들도 많고, 스콧이 라모나가 사라진 후 폐인이 되었을 때도, 월러스 웰스와 스티븐 스틸스같이 일일히 찾아와줄 정도로 착한 친구들이 있다.
작품 내내 찌질한 면과 부족한 인간 됨됨이 부각된다. 한참 연하인 나이브스 차우와 사귀고 바람을 피우는 등 밴드 멤버들에게도 욕을 얻어먹었다. 일상 생활에서도 상식이 부족하고 좀 멍청한 면이 있어서 월러스가 자주 챙겨주는 편이다.
작중 미남으로 추정된다. 첫 등장부터 '''레벨 : 끝내줌''' 으로 표시되었고,[2] 엔비 아담스가 아직도 여자 울리고 다니냐며 할 정도로 여러 여자와 염문을 뿌린 것도 있지만, 처음보는 섹시한 10대 아시아 소녀들[3] 이 아는척하고 말을 걸어온다던가 지나가던 여자가 "저 남자 잘생기지 않았어?"라고 말할 정도다.
5학년 때 장검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미스릴 스케이트 보드를 가질뻔 했을 때 5학년때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예전에 엔비 아담스와 사귀었다가 1년 전에 헤어지고 6살 연하인 나이브스 차우와 사귀기 시작했으나, 꿈속에 나타난 '운명의 여인'인 라모나 플라워스가 현실에 나타나 버렸다. 라모나에게 대쉬해 어느 정도 진전이 되려는 찰나에...''''라모나의 일곱 명의 사악한 전 남자친구들과 싸워 이겨야만 데이트할 수 있다.''''는 엄청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답게 싸움을 잘 하며 공중 콤보에 일가견이 있다.
좀 멍청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아마존 사이트를 찾을때 자기 입으로 주소를 말해놓고 '''아마존 사이트 주소가 어떻게 되지?''' 같은 소리를 하지 않나, 빨대를 꽂아놓은 레모네이드 두 컵을 라모나와 각각 한 잔씩 마실 때, 빨대 상관없이 그냥 '''맨입'''으로 벌컥벌컥 마신다.
반대로 진지한 상태에서는 멋진 소리도 하는데, 엔비 아담스가 우리도 보통 사람들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마음을 떠볼 때, '''"냇,[4] 우리가 한 번이라도 보통 사람들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라고 카운터를 날린다.
그리고 4권에서 사이가 틀어진 라모나와 관계를 회복할 때, 했던 대사도 멋지다. 자세한 건 아래 어록으로.
노래 센스는 최악이다. 엔비와 라모나랑 사귈 때 만들어서 부른 노래가 "엔비..에에엔비.. / 라모나.. 오오 라모나" 같은 유치한 가사가 들어갔다. 엔비와 라모나 두 사람 다 그만 듣고싶다고 할 정도로 '''청각 테러''' 수준인듯.
권선징악이나 흑백논리를 벗어던진 새로운 주인공 상이 아니고, 양다리를 걸치는 인물이다.[5] 그리고 치정문제로 남들과 싸움질을 하는 등, 인간성에 문제가 많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여자들이 꼬인다.
여담으로 기억력이 상당히 나쁘다. 특히 이름이나 얼굴 쪽에서. 그래서 애꿎은 사람(심지어 자기 남동생도!) 기드온으로 착각하고 공격했다가 낭패당했다. 그리고 6권에서 중대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양다리를 걸치는 수준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보다 더 가관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6] 가 한도를 넘어 축적되면 라모나처럼 머리가 발광하면서 언동이 이상해지는데, 그 순간 주변에서 '''부정적인 스콧'''이 나타난다.
여기까지라면 좀 이상한 특수체질에 지나지 않지만, 스콧이 '''부정적인 스콧'''을 해치우면 부정적인 기억들이 리셋되면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억들로 재구성된다. 그리고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새로 출발~ 이라는 자신에게만 좋지, 주변인물들에겐 피해만 끼치는 능력. 그러니까 '''자기합리화이고, 자신에게만 유리하게만 생각한다.'''
이 능력으로 재구성한 기억은 킴과의 연애사-실상은 스콧이 킴과 사귀던 별 볼일 없는 중국인 남자애에게 먼저 들이대서 폭력 소동을 일으키고 사귀었다가 킴에게 말도 없이 이사-와 엔비 아담스와 헤어진 이유도 단순히 엔비가 스콧에게 싫증난게 아니라 스콧이 먼저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운 것이었고 가족들의 자잘한 에피소드[7] 등등이 있으며 6권에서는 이걸로 라모나에 대한 기억을 싸그리 지워버리기로 작정까지 할 정도였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 문제가 생기면 해당 문제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
처음 떡밥이 던져진건 5권에서 라모나가 스콧에게 나눈 대화.
'''"요즘도 엔비에 대해 가끔씩 생각하고 있어?"''' / '''"응? 아니 전혀. 2년도 된 일이잖아?"'''
'''"그저, 내 말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잊어? 놀라워. 무슨 능력같아."'''
얼핏 보면 간단한 대화겠지만 굳이 능력같다고 강조한 대목에서 떡밥을 깔아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튼 킴 덕분에 부정적인 자신을 받아들이고 최종 결전에 나서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라모나를 잊고 새출발 엔딩이 날 뻔했다.
물론 라모나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라모나 이외의 다른 여자들에게는 눈도 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라모나를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하지만 라모나가 사라지자마자 나이브스 차우에게 대놓고 작업을 걸고, 킴 파인에게는 대놓고 기습 키스를 했다.
참고로 영화판에서 '''부정적인 스콧'''은 비중은 별로 없는데도 등장 씬이 강렬하다.
게임판에서 부정적인 스콧은 스테이지 6의 보스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블로도 쓸 수 있다. 생긴 것은 스콧 필그림에서 색을 전부 어두운 남색 계통으로 바꾼 것. 패배할 시에는 썩소를 날리면서 사라진다. 전용 테마곡은 The Dark one.
2.1. 다른 해석
누구나 과거의 기억을 왜곡시킨다. 스콧의 그 기억 왜곡은 좀 심한 상태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충분히 머리가 나쁘거나 기억력이 딸린다는 단서가 나왔었기 때문에 그걸 '개쌍놈'으로 몰아세우기는 좀 불쌍하고...
다르게 해석하자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과거 연애와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미화' 내지는 '왜곡된 감정'을 충분히 인정하고, 또한 그것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변화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이겨내면서, 현재의 삶과 연애, 그리고 현재의 애인에 대한 감정을 노력을 통해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어쨌든, 스콧도 그렇고 라모나도 그렇고 서로 연애에 대해 큰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에서의 대화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며 변해야 한다는 훈훈한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3. 사귀거나 사귈 뻔한 여자친구들
4. 그의 어록
- 난... 너무 외로워.. 난.. 혼자인가?[9]
- "라모나, 상처받지 않으려고 신비한 척, 냉담한 척 하는거 알아.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난 상관없어. 난 널 사랑해... ......그리고 우리 사이가 잘될 거라는 걸 난 알고있어. "
- 똑같이 생긴 더러운 놈들아, 기드온에게 전할 말이 있다... ...다음엔 네 놈이야.
- 라모나 난... 난 널 사랑해. 알지? 난 지금 이 순간 여기 있는 널 사랑해.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무슨일을 했든 난 상관없어. 네가 날 사랑하기만 한다면.[10]
- 라모나, 사람은 변할 수 있어.
- "기드온.. 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난 이제 널 죽여야겠다."
- "조심해야겠지... 여행길이 쉽지는 않을 거야. 엉망이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마... 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거야. 그냥 우리끼리 꼭 붙들고 있기만 하면 될지도 몰라. / 난 원래 그런 거 잘 못하는데.. / 너도 알게 될거야. 연습이 좀 필요한 것 뿐이야."
[1] 퓨전 맥시칸 레스토랑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몇달간 매달린 끝에 취직해서 공짜로 음식을 먹었는데 그 가게가 마약을 팔았는지, 돈세탁을 했는지 영업 종료가 돼서 백수...[2] 이후 월러스를 소개할 때 레벨 :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소개된 것으로 보면 외모를 기준으로 했음을 알 수 있다.[3] 등장하는 장면에 대놓고 그렇게 소개했다.[4] 엔비의 애칭.[5] 고딩 여친 나이브스와 라모나. 혹자들은 동양에 이토 마코토가 있다면 서양에는 스콧 필그림이 있다고 할 정도다.[6]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억들.[7] 남동생의 존재라든가 등.[8] 3권에서 대놓고 섹시한 아시아계 10대들이라고 소개된 소녀들이 등장할때 자신을 아는척하는 소녀들을 변명으로 빙 둘러대고 그냥 왔고, 남녀 누구나 매력적인 모습에 열광을 하던 엔비 아담스가 관계를 회복하고자 유혹해 왔을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멋지게 받아친다. 드라마 불륜 관계에나 나올법한 대사와 야한 옷으로 유혹하는 리사도 밀어냈다. 그전에 엔비와 사귈때만 해도 염문이 풍겨오던 캐릭터였던 것을 봐도 엄청난 발전이다.[9] 작중 초반과 라모나와 헤어진 후, 혹은 그 사이사이에 나오는 사막이 펼쳐진 꿈속에서 말하는 고정 대사이다. 라모나는 꿈속을 지나가며 넌 지금 한심한 꿈을 꾸는거야라고 말했고, 스티븐은 넌 혼자가 아니라면서 툭툭 치고 스콧을 깨운다. 이 꿈은 스콧은 삶 내내 외로움에 떨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다.[10] as long as you love me의 노래 가사를 인용하며 사라져가는 라모나에게 다가오는 스콧의 대사.[11] 1권에서 스티븐이 나도 고등학생이나 사귀어볼까 하는 질문에(..) 스콧의 윤리 의식을 알 수 있다.[12] 대사만 보면 난봉꾼이 따로없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대사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대사를 들은 나이브스 차우와 엔비 아담스의 반응이 좋다는게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