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 플라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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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na Victoria Flowers
1. 소개
2. 작중행적
3. 일곱 명의 사악한 전남친들
4. 스포일러
5. 그녀의 어록


1. 소개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히로인. 이른바 신비로운 닌자 배달 소녀.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서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맡았다.

2. 작중행적


미국 뉴욕에서 살다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마존닷컴 배달을 위해 이사온 후, 스콧 필그림의 구애로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의 일곱 명의 사악한 전 남친들이 스콧 필그림을 노리고 있는데...
권마다 계속 머리 색과 스타일을 바뀌는데, 본인의 말로는 거의 3주일에 한번씩은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고 한다.[1] 주요 패션 아이템은 부츠와 인라인 스케이트(일할 때), 고글, 그리고 별 모양이 그려진 동그란 가방.[2] 술은 Jose Cuervo Especial을 좋아하는 모양.
아공간 고속도로라 불리는 지름길로 통하는 문들을 잘 알고 있어서, 그리로 아마존 배달 일을 하고 다닌다.
머리에서 빛이 나는 이상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만화적 연출이 아니라 실제 빛이 나는 듯), 6권에서 밝혀진 이 특성은 리모나가 정신적인 한계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나타나는 현상들로, 이 발광이 극에 달하면 라모나의 몸은 빛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신비로움이 컨셉. 4권까지는 스콧에게 나이도 안 가르쳐 준다. 진짜 나이는 24살(6권에서는 25세). 스콧보다 한살 연상이다.
4권에서 라모나가 검을 든 전 남친에게서 도망칠 때, 스콧에겐 아직 검도 없다고! 란 대사를 날렸는데.. 이게 4권의 '''사랑의 검''' 떡밥으로 이어졌다.
국내 XBLA계정에 이 게임의 본편이 올라오지 않았을때, 먼저 스콧 필그림 카테고리에 게임 컨텐츠보다 먼저 올라온 컨텐츠가 아바타에게 입힐수 있는 라모나 코스튬 세트였다. 게임 본편보다 아바타아이템/게이머사진이 올라온 괴이한 XBLA게임 발매순 케이스중 하나.(실제로는 어른의 사정 때문이겠지만...)

3. 일곱 명의 사악한 전남친들


사실 이외에도 덕이라는 사악하지 않았던 전 남친이 있었다고 한다.

4. 스포일러



스스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남들에게 보이기는 악녀팜 파탈로 분류할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 스스로에게 언제나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변해가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가까운 성격이라 타인과의 접촉과 사귐으로 자신이 정체되는 듯한 기분이 들면 스스로에게 겁을 먹고 도망가는 타입이다. 극중 자주 헤어스타일을 바꾸는것도 이런점 때문이다. 경계선 성격장애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실재로 연인을 자주 바꾸거나 머리 색을 바꾸는게 BPD 환자 중에서 흔하다고 한다.
남자 입장에서 볼땐 기가 막힐 수준. 연애 잘 되가나 싶더니 어느날 여친이 사라져버리는 형국인지라 수많은 남자들을 물먹인 전적이 있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의 심리적 갈등이 있었다고 옹호는 가능하지만... 라모나의 전 나쁜 남자친구들 입장에서 보면 답이없다. 그 병맛의 정점을 이루는 것이 카타야나기 형제. 그냥 사이 좋은 형제 관계 파토낼려고 사귀었다. 물론 기드온과 사귈땐 마지막에 작별 통보를 하고 떠나려고 했다.
더구나 위에 언급된 발광 현상의 2차 효과인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억을 뇌속에 봉인, 혹은 재구성하는 효과'''로 인해 과거의 기억도 봉인해버리는 터라 더 문제.(자기합리화)[3]
최후에는 스콧의 설득에 의해 타인과 함께 변화하는 흐름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신비 컨셉이 산산히 무너지는 모습이 특히 재미있는데, 지난 한 해동안의 행적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스콧은 그런 거 밝히지 않아도 된다고 쉴드를 쳐주지만) 시골 아버지 댁에서 하루종일 자고, 웹서핑이나 하고, <엑스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고 하면서 노닥거렸었다고 실토한다.

5. 그녀의 어록


  • 기드온... 넌 죽은 천재야!
  • 있잖아, 네 말이 맞아. 내 일부는 아직도 네게 속해있어. 하지만 내 다른 부분들은... ...이제 너랑은 상관없어![4]
  • 예전 같다는 건 불가능해. 모든 건 늘 변하니까.
  • 마치 강물에 휩쓸려가는 기분이야... 내가 살아남으려고 누군가를 붙들면 아무 데도 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될 것만 같아. ...제자리 걸음은 하기 싫거든.[5]
  • [6]

[1] 영화에서는 색만 바뀐다. 게임판에서는 딱히 설정을 바꾸지 않는다면 밝은 청록색으로만 나온다. 엔딩에서도.[2] 횡스크롤 게임판에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자신이 그 가방속으로 들어가서''' 가방과 함께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준다.[3] 원래는 기드온이 만들어낸 능력인듯 한데 그 자신도 이것에 엿먹었다...[4] 기드온에게 자신의 마음을 지배당하던 라모나가 그에게 해방되고서 라모나가 그동안 바꿔왔던 수많은 패션의 라모나가 등장하며 한 말.[5] 6권 말미에서 그동안 라모나가 남자친구들과 헤어졌던 원인이 되었던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 직후 스콧은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데..[6] 게이친구 월러스네 집에서 스콧이 자고갔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