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필그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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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Pilgrim
만화가인 브라이언 리 오말리가 그린 그래픽 노블 시리즈. 2004년부터 해마다 1권씩 발표하였으며, 2010년에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도 세미콜론에서 모두 정발되었다. 한국 정발판은 현재 전권 절판이며, 재판 계획은 없다고 한다.[1]
배경은 미국 만화의 영향권 아래 있는 캐나다 토론토이지만, 그림체는 미국 만화와 같은 극화체가 아니라 일본 만화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이유인 즉슨 작가가 어렸을 적 덕후여서......
작가가 토론토 광역권에서 자라다보니 이민자들이 많아 다문화주의가 정착하고 성소수자들에게 개방적인 토론토의 분위기를 간접체험 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계 및 인도계 캐릭터들이 나오고 성소수자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편견없이 잘 대해주는편. 이래보여도 고증이 꽤? 잘 된 작품인셈.
직장은 "잠시 쉬고 있는"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23세의 주인공 스콧 필그림이 어느 날 꿈 속에서만 나타났던 "운명의 여자"인 라모나 플라워스와 만나게 되고, 그 여자의 사악한 7명의 전 남친들을 물리쳐야 그녀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이다. 문제는 전 남친들이 저마다 개성있다 못해 정줄 놓은 능력을 지닌 능력자라는 것.[2]
보다시피 중심 뼈대 내용이나 컨셉, 연출방식이 무척 게임스럽고 어린이스럽지만, 그건 표면적인 요소일뿐 정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연인관계에 대한 깊은 사색, 혹은 질문들로써 단순히 오락물로 생각하고 머리 식힐겸 읽는건 권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시트콤 형식을 유지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로맨스물이 되거나 능력자 배틀물로 전환돼도 별 위화감이 없다. 마사토끼는 언제나 진지하는 척하는 만화에 질렸다며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이 만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호평했다. 여기에 미국을 대표로 하는 서양 만화와 일본을 대표로 하는 동양만화의 센스가 적절하게 섞여, 익숙해지면 상당히 색다른 맛이 나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80~90년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 듬뿍 담아서인지 당시 게임 패러디가 굉장히 많다.
띠지에 '''아마존닷컴 만화부분 1위! 2010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만화 출간!!'''이라고 써있는걸 보면 북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듯. 2006 올해의 인디 코미북을 비롯해서 2007, 2008 하비상 수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참조.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 참조.
1. 개요
Scott Pilgrim
만화가인 브라이언 리 오말리가 그린 그래픽 노블 시리즈. 2004년부터 해마다 1권씩 발표하였으며, 2010년에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도 세미콜론에서 모두 정발되었다. 한국 정발판은 현재 전권 절판이며, 재판 계획은 없다고 한다.[1]
배경은 미국 만화의 영향권 아래 있는 캐나다 토론토이지만, 그림체는 미국 만화와 같은 극화체가 아니라 일본 만화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이유인 즉슨 작가가 어렸을 적 덕후여서......
작가가 토론토 광역권에서 자라다보니 이민자들이 많아 다문화주의가 정착하고 성소수자들에게 개방적인 토론토의 분위기를 간접체험 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계 및 인도계 캐릭터들이 나오고 성소수자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편견없이 잘 대해주는편. 이래보여도 고증이 꽤? 잘 된 작품인셈.
직장은 "잠시 쉬고 있는"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23세의 주인공 스콧 필그림이 어느 날 꿈 속에서만 나타났던 "운명의 여자"인 라모나 플라워스와 만나게 되고, 그 여자의 사악한 7명의 전 남친들을 물리쳐야 그녀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이다. 문제는 전 남친들이 저마다 개성있다 못해 정줄 놓은 능력을 지닌 능력자라는 것.[2]
보다시피 중심 뼈대 내용이나 컨셉, 연출방식이 무척 게임스럽고 어린이스럽지만, 그건 표면적인 요소일뿐 정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연인관계에 대한 깊은 사색, 혹은 질문들로써 단순히 오락물로 생각하고 머리 식힐겸 읽는건 권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시트콤 형식을 유지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로맨스물이 되거나 능력자 배틀물로 전환돼도 별 위화감이 없다. 마사토끼는 언제나 진지하는 척하는 만화에 질렸다며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이 만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호평했다. 여기에 미국을 대표로 하는 서양 만화와 일본을 대표로 하는 동양만화의 센스가 적절하게 섞여, 익숙해지면 상당히 색다른 맛이 나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80~90년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 듬뿍 담아서인지 당시 게임 패러디가 굉장히 많다.
- 글씨체를 도트가 크게 보이는 알파벳으로 써 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주인공이 아이템 등을 얻거나 할 때 많이 사용한다.
- 라모나의 사악한 전 남자친구를 죽이면 동전이나 아이템이 나온다.
- 스콧 필그림의 슬라임이나 트라이포스가 프린트된 티셔츠
- 4권 첫머리에 소닉 더 헤지호그 타이틀 패러디
- 5권 첫머리에 더블 드래곤 타이틀 패러디
- 밴드 이름이 소닉 & 너클즈나 키드 카멜레온, 섹스 바-밤[3]
- 스콧 필그림이란 이름은 작가가 굉장히 좋아했던 캐나다의 인디밴드 플럼트리의 곡에서 따온 것. 원래 해체된 상태였는데 이 만화의 발매 기념으로 재결합 공연을 했었다.링크
- 스티븐 스틸스와 이름은 Crosby, Stills, Nash의 멤버에서 따왔고, 영닐은 닐 영에서 따온 것이다.
- 챕터중에 Scott Pilgrim and The Infinite Sadness가 있는데 이건 스매싱 펌킨스의 앨범 이름 패러디. 챕터 이름 외에도 스콧 필그림이 이 밴드 로고 티와 그들의 곡 이름인 Zero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
- 크래쉬와 소년들 멤버가 킹크스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 스콧 필그림이 엔비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드는 장면이 있는데, 그 곡은 롤링스톤즈의 Angie의 가사에 Angie만 엔비로 바꾼 것
- 배경 캐릭터중에 더 후의 티셔츠를 입은 캐릭터가 있다.
- 영닐이 뉴 오더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
- 라모나가 떠나가는 장면에서 스콧 필그림이 한 말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As Long As You Love Me 가사의 한 소절
- 배경 캐릭터 중에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티셔츠를 입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 스콧의 고등학교 시절에 리사가 밴드 제안을 했을때 스콧이 입고 있던 옷은 플로 라이다의 옷이다.
- 그 외에도 작가가 좋아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와 미국, 영국의 아티스트들이 언급된다.
띠지에 '''아마존닷컴 만화부분 1위! 2010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만화 출간!!'''이라고 써있는걸 보면 북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듯. 2006 올해의 인디 코미북을 비롯해서 2007, 2008 하비상 수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참조.
3. 게임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 참조.
4. 등장인물
- 타마라 첸 - 나이브스의 절친. 중국인인 듯.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나올 때 마다 귀엽고 이쁘게 그려져있다.
- 홀리 호크스 - 킴과 비디오 대여점에서 같이 일하는 여자. 나중에 룸메이트가 되고 꽤 친했지만 홀리가 제이슨과 썸씽이 있었다.
- 제이슨 킴 - 킴의 남자친구. 후에 홀리와 썸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차버린다. 외모나 이름으로 봤을때 한국인인 듯.
- 리네트 가이콧 - 클래시 앳 데몬헤드의 드러머. 안경을 끼고 있으며 엔비랑 사귀는 토드 잉그램과는 그렇고 그런 관계. 게임에서는 토드와 그렇고 그런 관계이기 때문인지 3스테이지 중간보스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엔비 아담스와 태그팀 형식으로 플레이어와 대적하는데, 왠지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기도 한다. 패배시에는 팔 한짝이 떨어지고 순간이동을 하는 듯한 연출로 사라진다.
- 조지프 - 홀리의 룸메이트. 게이인데 후에 스티븐 스틸스와 사귄다(!)
- 다른 스콧 - 약간(?) 게이. 스콧이랑 이름이 같아서 항상 다른 스콧(Other Scott)이라고 부른다. 성은 미상.
- 샌드라 & 모니크 - 거의 파티에서 보이며, 등장시 항상 세트로 나오는 여자들.
- 로런스 웨스트 - 스콧의 남동생, 스콧은 이녀석을 거의 잊고 살고 있으며 이놈을 보자 기드온인 줄 알고 공격했다(...) 스콧에게 자기 베이스를 빌려줬는데 스콧은 그걸 부숴먹었다(...) 작가 말로는 원래 쌍둥이, 기데온과 협력하는 역할로 계획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웨스트는 성이 아니라 이름이며 풀네임은 로런스 웨스트 필그림이다.
4.1. 라모나의 사악한 전 남자친구들
- 첫 번째: 매튜 파텔
- 두 번째: 루카스 리
- 세 번째: 토드 잉그램
- 네 번째: 록샌 리히터
- 다섯,여섯 번째: 카일 & 켄 카타야나기
- 마지막: 기드온 고든 그레이브스
4.2. 등장하는 밴드
- 섹스 바-밤
작중 초반부터 나오는 레귤러 밴드. 스티븐 스틸스가 리더이며 예전엔 공연도 여기저기 많이 뛰었던것 같지만 작중에서 제대로 공연한 건 리스 팰리스에서 클래시 앳 데몬헤드의 오프닝 공연 뿐. 나중에는 스티븐 스틸스가 조지프와 앨범녹음을 하느라 연습도 안하고 있다가 실력이 퇴보, 스키니 디스에서의 공연은 그야말로 망했어요. 그래도 앨범은 나오기는 하나 투자했던 시간에 비하면 전체 러닝타임은 17분. 그러다가 킴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공연에서 스콧의 베이스가 망가지고,[4] 결정적으로 스틸스가 다른 밴드를 만들면서 해체.
- 스티븐 스틸스 (기타 & 보컬)
- 스콧 필그림 (베이스)
- 킴 파인 (드럼)
- 크래시와 소년들
록잇에서 첫 등장. 섹스 바-밤과 같이 공연하기로 했던 밴드. 원래 드러머는 혼수상태라서 트라샤라는 8살짜리 여자애가 세션 멤버로 있다. 드럼매니아를 하는걸 보고 영입했다는데 고수인듯. 리스 팰리스에서는 악기도 없이 연주.[5] 본인들 말로는 오랜 합주 끝에 테크닉이 더 좋아졌는데 의지력만으로 음파를 조종하는 능력이 생긴 거라고. 스콧과 토드의 배틀에서 스콧을 도와주지만 토드의 초능력을 막기만 할뿐 씨알도 안먹혔다.
- 크래시 윌슨 (기타 & 보컬)
- 조엘 (베이스)
- 트라샤 (드럼)
- 클래시 앳 데몬헤즈
스콧의 예전 여자친구 엔비의 메이저 밴드. 작중 시작부터 이미 인기가도를 달리는 밴드였다. 토론토로 돌아오면서 리스 팰리스에서의 공연이 마지막 공연으로 그 뒤로는 토드가 리넷이랑 양다리를 걸치는 개자식이라는 사실을 엔비에게 들키게 되면서 멤버간에 내분이 생긴다. 그러다가 비건 경찰이 나타나 토드의 비건 능력을 제거하고 스콧이 토드를 박치기로 터뜨려 버리고 리넷은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면서 밴드가 해체되었다.
- 엔비 아담스 (키보드 & 보컬)
- 토드 잉그램 (베이스)
- 리넷 가이콧 (드럼)
스콧이 성 조엘 고교로 전학오고 리사랑 만나게 되면서 결성한 밴드. 후에 킴이 드러머로 합세한다. 공연은 학교축제 '런치팔루차'에서 했던 공연이 유일하며 이는 스콧이 대학에 가서도 밴드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학교 내 높은 위치를 목표로 결성한 밴드지만 스콧이 토론토로 이사가면서 해체.
- 리사 밀러 (베이스 & 보컬)
- 스콧 필그림 (기타 & 보컬)
- 킴 파인 (드럼)
- 키드 카멜레온
스콧이 대학에 다닐때 결성한 밴드.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려고 결성한 밴드였지만 엔비가 실력파 멤버들을 섭외하면서 밴드가 커졌고 나중에는 진짜로 메이저에서 계약직전까지 오게 된다. 이때 스콧이 드럼에서 베이스로 포지션을 변경하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다른 밴드에서도 계속 베이스로 고정된다. 후에 계약을 하기 싫다는 스콧과 마찰이 생기면서 새해 첫날에 대판 싸우게 되고 결정적으로 팀의 중심이었던 엔비가 소꿉친구 토드를 만나러 떠나면서 해체.
- 엔비 아담스 (키보드 & 보컬)
- 스콧 필그림 (드럼 → 베이스)
- 스티븐 스틸스 (기타)
- 콜 (드럼)
- 스테파니 (봉고 & 비올라)
그 외에 몇 명 더 있는 듯.
- 엔비 (엔비 아담스의 솔로 프로젝트)
클래시 앳 데몬헤드가 해체되고 엔비가 기드온의 도움을 받아 솔로로 데뷔한다. 카오스 시어터에서 스콧과 라모나의 협공으로 기드온을 쓰러뜨리고 마무리로 엔비가 공연을 하는것으로 나옴.
- 섀터밴드
섹스 바-밤에서 스티븐 스틸스가 빠져나가고 스콧과 킴이 새로 결성한 2인조 밴드. 실력은 섹스 바-밤의 최고 팬인 닐과 나이브스가 별로라고 할 정도.
- 스콧 필그림 (베이스)
- 킴 파인 (드럼)
[1] 세미콜론 페이스북[2] 일본에서 한 때 잘 팔린 "사루망('''사루'''데모 카케루 '''망'''가, 원숭이라도 그리는 망가)"이라는 만화 그리기 입문서에 잘 팔리는 작품을 만들려면 라이벌인 적이 '''계속''' 등장해서 주인공이 '''계속''' 무찌르는 거여야 한다고 비꼬는 투로 말했는데, 브라이언 리 오말리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 들여서 이런 스토리가 만들어졌다.[3] 바-밤(Bob-omb)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태엽 달린 폭탄 이름이다. 물론 밴드 전체의 풀 네임은 Tome Jones의 노래 sex bomb를 따라한 것.[4] 사실 스콧의 남동생 로랜스의 베이스.[5] 킴은 소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