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바운드/미션
1. 개요
게임 스타바운드에 등장하는 미션들의 목록과 그 공략법들을 나열한 항목이다.
1.1. 정식 버전 이후
나이틀리 버전 Cheerful Giraffe 이후부터는 대규모로 패치가 이루어져 필수 미션들의 구성이 달라졌으며, 스토리의 진행과 티어 확장이 별개의 것으로 분리되어 일정 티어 이상의 방어구를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일부 미션들은 서브 퀘스트로 바뀌어 무조건 가서 잡을 필요는 없게 되었다.
2016년 7월 23일 스타바운드의 1.0 정식 버전 출시로 인해 해당 미션들을 나이틀리 및 언스테이블 빌드가 아닌 스테이블 빌드에서도 아티팩트를 찾는 과정들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미션들의 역할은 스타바운드 스토리의 핵심적인 각 종족마다 하나 씩 있는 아티팩트들을 찾는 것이다. 퀘스트를 수행하면 해당하는 미션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노바키드를 제외한 종족들 각자의 특성을 살린 미션들이 하나씩 존재하며, 클리어 시 관문을 여는 6개의 열쇠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2. 미션 상세
2.1. 인간 미션: 에르키우스 채굴 시설(Erchius Mining Facility)
I can repair that ship, but it's gonna take 20 '''Erchius Crystals'''... You'd better '''get yerself over to the Erchius Mining Facility'''. Ive sent the location coordinates to '''yer ship's SAIL'''.
난 그 함선을 수리할 수 있지만, 20개의 '''에르키우스 결정'''이 필요해... '''에르키우스 채굴 시설'''에 가는 것이 좋겠군. '''자네의 함선의 SAIL'''에 좌표를 보내 놓았네.
플레이어는 함선의 운행시스템 수리를 위해 Shipyard Captain을 찾아가지만, 필수 요소인 에르키우스 결정이 부족해 채굴시설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사고가 발생하여 폐쇄중인 상황. 플레이어는 상황을 타개하고 크리스탈을 구하기 위해 시설의 안쪽으로 진입한다.
Cheerful Giraffe 이전 버전과 거의 동일한 미션이다. 다른 메인 미션들은 클리어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플레이에 별 지장이 없지만 이것만큼은 예외인데,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함선 운행시스템을 수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설은 대부분 전원이 나가있거나 해치로 막혀있으며, 곳곳에 문턴트(moon+mutant)들이 길을 막고 있다. 문턴트의 공격력은 초반에는 굉장히 아프다. 갑옷과 원거리 공격 수단이 충분하지 못하면 체력은 순식간에 다 달아버린다. 다수의 문턴트에게 몰리는 상황은 위험할 수 있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되도록 각각 처리하는 편이 좋다. 고전 호러게임과 같이 스위치를 조작하면 문턴트가 싸워야 하는[1] 곳이 몇군데 있기 때문에 스위치를 조작할 땐 전투준비를 하고 조작하는게 좋다.
공략 방법도 베타때와 달라진 게 없는 미션. 보스의 주변 대각선 위치의 스위치 4개를 올리고 중앙 아래의 레이저 캐논을 작동시켜 데미지를 3번 주면 보스를 잡을 수 있다. 해당 스위치가 작동되었는지 위에 빨간색 불빛이 파란색으로 바뀐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수로 내리지 않도록 조심.
보스 '에르키우스의 공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10%확률로 에르키우스의 눈(Erchius Eye)이라는 전설급 양손 무기(총)를 드랍한다.
보스를 쓰러트린 후 우측 통로의 채굴장비를 가동하면 에르키우스 결정을 자동획득하게 된다.
스타바운드의 여러 희귀한 아이템을 모으는데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나중에 한번 더 들리도록 하자. 맵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보스 에리어에 들어가기 전 구체변신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열린다. 스타바운드의 고대 문자를 해석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의 한 부분이 들어 있다.
2.2. 플로란 미션: 사냥 의식의 동굴 (The Ceremonial Hunting Caverns)
수집한 단서를 바탕으로 플로란 유물이 사냥의식의 동굴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플레이어는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사냥의식에 참가하게 된다.The clues you collected reveal that the '''Floran artifact''' is enshrined in '''The Ceremonial Hunting Cavenrs'''. Judging from what I've found out, you'll need to '''compete in a ritual hunt to get it'''. I've given SAIL the co-ordinates you need. Be careful dear.
네가 모은 단서들은 '''플로란 유물'''이 '''사냥 의식의 동굴'''에 안치되어 있다는 걸 밝혀주는구나. 내가 발견한 것으로 보건데, 유물을 얻기 위해선 '''사냥 의식에 참여해야 할 거야'''. SAIL에 좌표를 전송 했단다. 조심하려무나.
Cheerful Giraffe 이전의 '''사냥 파티''' 미션과 거의 동일한 미션 두 번째. 이 미션 이후부터는 Cheerful Giraffe 버전부터는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미션들이 등장한다.
동굴 내부는 가시, 낙석이나 독극물 등 각종 함정으로 가득하며, 누루를 제외하고 플레이어 외에 사냥꾼들이 방해한다. 사냥의식의 최연소 챔피언인 NPC누루는 진행 중 잠겨있는 문을 열어주거나 보스와 함께 싸워주는 등 도우미 역할이다. 어디까지나 연출에 가까워 보스 레이드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보스 익소둠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10%확률로 익소둠의 발톱(Ixodoom Claw)이라는 전설급 양손 무기(해머)를 드랍한다.
보상 상자에서 높은 확률로 듀라스틸 주괴 20개를 주므로 단숨에 듀라스틸 갑옷 세트를 제작해 입을 수 있고, 미션은 반복이 가능하므로 훌륭한 듀라스틸 공급원이 된다.
누루는 위 미션 클리어 후 아웃포스트 아크에 자리를 잡으며, 번외 미션 3개를 부여한다. 특정 아레나에서 글래디에이터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 1회성 퀘스트 총 세 개를 준다.
2.3. 하이로틀 미션: 대 사찰 도서관 (The Grand Pagoda Library)
From what you've found, it seems the '''Hylotl artifact''' is cloistered deep beneath the ocean in a place called '''The Grand Pagoda Library'''. The Library is very ancient, '''it should be an interesting place to visit'''.
네가 찾은 것에 의하면 '''하이로틀 유물'''은 깊은 바다속에 있는 '''대 사찰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격리되어 있는 것 같구나. 그 도서관은 아주 고대의 것이니, '''방문하기 즐거운 곳이 되겠구나'''.
수집한 단서를 통해 하이로틀 유물이 대 사찰 도서관에 있다는것을 알게된 플레이어는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도서관은 이미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습격당한 상태. 도서관의 관리자인 학자 코이치는 홀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자신을 구출해달라고 요청한다.
새로 등장한 미션들 중 첫 번째 미션. 광신도들에게 습격당한 도서관이 무대이다. 바다 속에서 헤엄쳐 이동해야하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호흡용 EPP를 필수로 들고 가야 한다. 일부 통로가 부서지거나 침수되어 빙빙 돌아가게 만들어져있다.
높은 건물과 아슬아슬한 무빙플렛폼때문에 떨저져 죽기 매우 쉽다.
보스는 에스더 브라이트의 옛 제자인 아스라 녹스이다. 보스로서의 아스라 녹스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10%확률로 솔루스 카타나(Solus Katana)라는 전설급 양손 무기(검)를 드랍한다.
"Valorous Armor"라는 치장 아이템 세트[2] 의 각 부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3]
아크에 합류한 뒤 코이치에게 말을 걸면 박물관을 열고 싶다며 장식용 가구들을 가져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총 6개의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들을 완료하면 2 Stop Teleshop의 텔레포터를 통해 박물관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4. 아비안 미션: 위대한 군주의 신전(The Great Sovereign Temple)
조사를 바탕으로 아비안의 유물이 클루엑스 신전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플레이어는 신전 관람을 핑계로 삼아 유적 내부로 잠입하게 된다.The Avian Artifact is in The Great Sovereign Temple; one of the largest structures devoted to Kluex that the Avians have ever built. These Temples tend to be guarded, so take care inside dear.
'''아비안 유물은 클루엑스를 위해 지어진, 가장 큰 아비안 건축물들 중 하나인 위대한 군주의 신전에 있단다'''. 이 신전은 지켜지고 있는 것 같으니 안에서는 조심하려무나.
클루엑스 사원의 관리자 인 "토나우악"(...)[4] 이 지키고 있는 클루엑스 신전이다. 미션 도중 분기가 갈라지는 유일한 미션이며, 사원 내부도 어둡고, 길도 상당히 복잡하다. 몇 가지 의장용 아이템들과 코덱스들이 숨겨져 있는데, 각각 빠르게 움직여 5개의 발판들이 다시 올라오기 전에 모두 누르는 퍼즐, 순서대로 발판을 눌러야 숨겨진 문이 열리는 퍼즐, 잘 보이지 않는 발판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퍼즐 등으로 숨겨져 있다. 유일하게 미션 갑옷이 세트화되어있지가 않다. 자세히 말하자면 여러 모자나 등장식은 찾을 수 있지만 갑옷 상/하의가 없다.
보스는 클루엑스 화신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확인. 10%확률로 쿨루엑스 지팡이(Kluex Staff)라는 전설급 양손 무기(마법)를 드랍한다.
미션 클리어 후 아웃포스트에 합류한 토나우악에게 말을 걸면 날마다 종류가 바뀌는 유용한 버프를 걸어주는데, 이 버프가 생각보다 오래 가는 편이다. 짬짬히 챙기면 진행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할 것.
16.7.27. 기준 아무리 말을 걸어도 버프를 주지 않는 현상이 있었으나 수정되었는지 잘 작동한다.
2.5. 에이펙스 미션: 미니크녹 요새(The Miniknog Stronghold)
에이펙스 반란군의 지도자인 "라나"가 미니크녹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보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주인공이 직접 참전하지는 못하나, 지하수로를 통해 요새 안으로 잠입하게 되며, 잠입 후 주인공은 전투 도중 부상을 입은 라나를 대신해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Big Ape'''와 전투를 벌인다. 또한 중간중간 푸른빛의 에이펙스 홀로그램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는데, 다가가면 사라진다. 이 홀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정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보스를 처치한 후 가게되는 조그만 지하 연구실은 미니크녹이 독재기관으로 변질되기 전의 모습인 듯.I'm afraid the ''Apex artifact'' is being held in a Miniknog stronghold. It may be hard to get access, dear. Please '''be careful down there''', the Miniknog can be vicious.
'''에이펙스 유물'''은 미니크녹 요새에 있는 것 같아 유감이구나. 다가가기 어려울지도 모르겠구나. 미니크녹은 잔인해질 수도 있으니 '''그 아래에서는 조심하거라'''.
보스 빅 에이프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10%확률로 미니크녹 런처(Miniknog Launcher)라는 전설급 한손무기(총)를 드랍한다.
수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옛날 백금 갑옷 디자인을 재탕한 의장용 미니크녹 갑옷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웃포스트에 합류한 라나는 날마다 다른 종류의 생존 장비(EPP)의 업그레이드(Augment)를 판매한다.
여기서 고대문자 해석법의 재료 나머지 하나를 찾을 수 있다. 두개의 스위치가 숨겨져있으며 맵 자체에도 사용되는 스위치가 많은데다가 열린 문은 떨어진 곳을 다시 올라가야 갈 수 있다. 해당 문에 들어서면 채굴시설 미션에 있던 문자판 대신 촉수 석상이 하나 세워져있다. 상자안에 해당 아이템이 있다.
2.6. 글리치 미션: 남작의 성채(The Baron's Keep)
조사를 바탕으로 글리치 유물이 한 남작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된 플레이어는 그에게 양도를 요청하려 그의 성을 방문한다. 그러나 남작은 양도를 거부하고, 낙담한 플레이어가 성을 떠나려는 순간, 성의 비상종이 요란하게 울리며 적의 침입을 알리고, 남작은 유물을 보상으로 성의 보호를 요청한다.The '''Glitch Artifact''' is in a castle, under the care of a certain, slightly odd, Glitch. '''Would you go to his keep and talk to him''', dear?
'''글리치 유물'''은 조금 이상한 글리치가 보호하는 성 안에 있단다. 얘야, '''그의 요새로 가서 그와 대화해주겠니'''?
다른 미션들과 달리 디펜스 형태의 미션으로 던전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는 미션이다. 성 안으로 침입하는 광신도들을 막아야하는데 다빈치식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다니는 광신도들이 화염병을 투하하거나, 발리스타까지도 동원해서 공격해 온다. 광신도들이 점점 많아질 때 누루, 라나 등 기존에 합류한 NPC들이 도와주러 온다. 보스는 베타 버전에서 나왔던 해골룡인데, 광신도들의 우두머리 "Nox"가 타고 다니며, 불을 뿜어 공격한다. 불은 건물에 부딪치면 폭발하면서 블럭을 부순다.
보스 해골룡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10%확률로 용두포(Dragonhead Pistol)라는 유니크 한손무기(총)를 드랍한다.
해골룡을 처치하면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녹스가 부하들을 데리고 사라진다.
스폰 지점 바로 옆의 상자 등, 뭔가가 들어있을 만한 상자를 뒤져보면 마법사 세트가 나온다. 또한 남작(The baron)은 스타바운드 6종족의 메인 NPC들 중에서 유일하게 엔딩 전까지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5] NPC로, 테크 카드 10개를 가져다 주면 처음으로 얻었던 부러진 장검을 수리해 준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광신도들이 성을 침입한 것이 한두번이 아닌 듯. 침입이 시작됐을 때 남작이 벌써 4번째라며 한탄한다(...).
2.7. 마지막 미션: 방주 개방(Opening the Ark)
앞서 에스터 할머니는 선택 받은 여섯 종족의 열쇠가 모여야 관문이 열린다고 하였다. 그러나 선택 받은 종족들 중 오직 한 종족, 인간의 열쇠만이 결여된 상황. 그런데, 에스터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물질 제어기 중에서도 '''원조''' 물질 제어기, 즉 모든 물질 제어기들의 원형이 바로 인간 종족의 열쇠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에스터 할머니는 자신의 물질 제어기를 관문의 열쇠로 사용하여 Ruin으로 통하는 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I have something to tell you, dear, and something to '''show you. It's time for me to ask more of you than I've ever asked before'''... I believe you're ready for this task, do you?
네게 말해줄 것이 있단다, 얘야. '''보여줄 것'''이 있어. 네게 지금까지 물었던 것 보다도 많은 걸 물어볼 시간이구나... 난 네가 이 일에 준비가 되었다고 믿는단다. 그렇겠지?
Ruin은 거대한 행성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행성 전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물 덩어리로, 지하로 내려가면 내장 기관이 팔딱팔딱 뛰는 듯한 구조물들은 물론, 행성을 이루는 흙에도 눈알들이 박혀 있어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지상이든 지하든 온 사방에 독 웅덩이가 있으며, 게다가 몬스터들은 일반적인 행성들의 몬스터 스폰량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엄청난 물량으로 스폰되고, 몬스터들 자체도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혀 귀엽지 않은 눈깔괴물들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 탓에 흉측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한 파멸이 '''지구를 집어 삼키고 행성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있다'''는 추측도 있다.
다른 미션들과는 달리 행성 전체가 무대이므로 장식물이나 블럭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곳에 발판이나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임시 지형 이외의 인공물은 절대 짓지 말자.''' 이 행성은 인스턴트 던전이기 때문에 다시 방문할 경우 '''행성 자체가 리셋'''된다.
독극물 웅덩이 같은 거 위로 지나가려고 다리같은거 만들기보단 독 샘플 + 빈 병 으로 해독제를 만들어 독 면역 버프를 받고 몹들과 정면으로 싸우고 내려가는 편이 시간상으로도 체력상으로도 안정적이다.
지하로 조심해서 내려가다보면 중간에 아무 것도 없는 공동이 감지된다며 SAIL이 경고를 해주는데, 그 말대로 높이가 상당한 빈 공간이 나온다. 이 때 2단 점프나 대시 등을 이용해 낙하 데미지를 상쇄시키지 않으면 낙하 데미지를 입고 사망하여 땅을 파고 내려온 것이 헛수고가 되어버린다. 아니면 보다 간단한 방법도 있는데, 바로 젤리 블록의 흘러내리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 잘 보면 맵이 텐타클 블록과 옵시디언, 젤리 블록의 3가지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다른 행성의 슬라임 미니 바이옴에서 나타나는 이 젤리 블록은 고운 모래나 재 블록처럼 흘러내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끈적대는 젤리라 그런지 고운 모래와는 달리 흘러내리는 속도가 느리다. 그러므로 동공 위에 있는 젤리 블록을 찾아 위에 올라간 다음 맨 아랫쪽의 블록을 물질조작기로 살짝 파주자. 블록 덩어리 전체가 마치 엘리베이터처럼 당신의 몸을 얹은 채로 떨어질 것이다. 이 공동을 지나면 뇌 블럭이 보이고, 보스룸으로 통하는 2중 관문 사이에 끼어 있는 체크포인트가 보인다. 이전 하이로틀 미션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때 보다는 조금 강해졌으나, 패턴은 그대로인 Nox가 등장하여 Ruin은 인류만을 구원할 존재라고 설교하나 싸워 이기고 나면 최종보스인 Ruin의 심장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보스 Ruin의 심장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처음으로 이 미션을 클리어하면 파멸의 심장이 불안정해지다, 행성 단위로 불어났던 몸이 조각나며 폭발한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빠져나가지 못 하고 그대로 폭발에 휘말렸으나, 태초에 Ruin에 맞서 싸우고 힘을 다해 영혼이 산산조각난 창조자 Cultivator가 세상을 구한 수호자(Protector) 플레이어를 칭송하며 창조주로서의 마지막 선물로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다시 살아나 Ark로 귀환하여 여섯 종족의 환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8. 엔드리스 미션: 고대 납골당(Ancient Vault)
1.2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메인 스토리 완료 후 반복 진행할 수 있는 신규 미션. 파밍할 거 다 하고 할 일이 없어진 플레이어들을 위한 노가다 컨텐츠다.
납골당 입장을 위해서는 우선 아웃포스트에 새로이 추가된 NPC인 The Trader에게서 퀘스트를 받은 다음 요구하는 재료를 넘겨주고 Vault Key를 얻어야 한다. 열쇠를 얻으면 행성계를 뒤져서 고대의 관문 행성을 찾아간 다음 Vault Key를 소모해서 관문 열고 입장하면 된다. 이 단계에서 퀘스트 자체는 완료. Vault Key는 아이템만 건네주면 몇 개든지 얻을 수 있으므로 미리 잔뜩 쌓아놓을 수도 있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1000픽셀을 주니 픽셀이 부족하다면 입장 후 돌아가서 퀘스트를 다시 받는 것을 반복하여 픽셀을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
열쇠를 소모해서 한 번 연 관문은 다시 닫을 수도 있고, 닫지 않을 경우 최대 30분동안 유지된다. 고대 납골당의 환경은 관문을 열 때마다 달라지며 내부 환경에 따라 나오는 몬스터와 지형지물이 달라진다. 납골당 내의 몬스터들은 필드에서 나올 때보다 한층 강화되어있기에 장비 및 소모품을 잘 갖추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납골당 내의 모든 몬스터들과 항아리는 픽셀 대신 고대의 정수(Ancient Essence)를 드롭한다. 납골당 내의 상자에서도 대량으로 입수할 수 있으며 픽셀처럼 버리는 것이 불가능한 자원으로 취급된다. 다르게 말하면 사망시 패널티로 일부가 소실된다는 의미. 신규 컨텐츠를 위해선 대량으로 소모할 필요가 있는데다가 납골당의 적들은 상당히 강해졌기에 아차하다가 죽지 않게 조심하자.
납골당의 내부 구조는 크게 봤을 때 시작 위치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에 고대어가 적힌 석판 일부가 있고, 반대쪽 끝에 보스룸이 있으며 그 중간은 사방팔방으로 갈라진 미로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후 패치로 인해 이 방법으로 정수를 모으는것은 막혔다.
보스룸에 도달하면 고대의 수호자(Ancient Guardian)가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보스를 잡고 그 뒤로 가면 테라포지와 무기 강화 모루가 배치되어있다. 지형 보호가 걸려있어서 블록도 가구도 뜯어갈 수 없는 장소이기에 현장에서만 작업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귀찮은 부분,
시작 위치 옆에 있는 석판은 각각의 내부 구조마다 하나씩 대응하여 존재하고, 각 구조의 석판을 전부 모으면 내용이 완성되는 구조를 가진다. 석판 전체에 적혀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고대인이 남긴 내용으로 보이는데, 위대한 자가 구축자(Cultivator), 마지막 재앙이 파멸(The Ruin)에 대응한다고 생각하면 구축자가 방주의 문을 만들고 고대인이 영원의 성역을 만들어서 그 안에 여섯 종족을 보존한 것으로 여겨지는 내용이다.
2.9. 평화유지군 미션: 단탈리온(The Dantalion)
캡틴 노블을 통해 진행하는 평화유지군 퀘스트라인의 최종 미션. 플레이어는 오카수스 조직원들을 체포해나간 끝에 그들의 기함 단탈리온의 위치를 찾아내고 그들을 소탕하기 위해 내부로 진입한다.
여태껏 우주 공간에서 마주했을 몬스터들과 오카수스 조직원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메크로 진행하는 동시에 중간마다 내려서 막힌 문들을 여는 식으로 진행되며,[6] 맵 중간중간에 메크를 재소환할수 있는 장치가 있으므로 메크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보스 스완송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처치하면 아스라 녹스가 체포되는 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