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인공지능

 



1. 개요
2. 섬멸전 인공지능
2.1. 상세
2.1.1. 저그 AI 패턴
2.1.2. 프로토스 AI 패턴
2.1.3. 테란 AI 패턴
2.1.4. AI 대처법
2.1.4.1. 흉악한 마법 사용
2.2. 세 종족 공통
3. 캠페인 인공지능
4. 유닛별 인공지능
5. 인공지능 트리거
5.1. Run AI Script
5.2. Run AI Script At Location
6.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 게임상에 'computer'로 표시되는 인공지능(AI)과 게임하는 것으로, '스커미시(skirmish)'[1]라고도 한다.

2. 섬멸전 인공지능


밀리 모드로 게임하면서 맵에 컴퓨터가 있으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인공지능이다.

2.1. 상세


1대1로 하면 지나치게 약해서 재미가 없지만[2] 무적 치트인 'Power Overwhelming'을 치고 빌드 타이밍 연습을 하거나 12분에 200 모으기 같은 물량 뽑는 연습을 하거나 심시티 연습하는 데에 이용하기도 한다. 스타를 처음 접한 유저가 배틀넷 밀리 게임을 하기 전에 거쳐가는 코스로, 4인용 맵에서 1 대 3을 가볍게 이길 수 있게 되면 자신감을 가지고 배틀넷에 도전해도 된다. 헌터 같은 유한맵에서의 1 대 7 같은 경우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단순 유희이니 그 이상 노력할 필요는 없다.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 아프리카 BJ인 이성은은 어릴때 컴퓨터랑 게임을 엄청 했다고 하면서 단축키로만 유닛 뽑는 연습, 랠리 포인트 바꾸는 연습 등을 하여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낡은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에 사람보다 플레이가 단순한 대신에 플레이어의 기지가 어디인지 알고서 시작하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실제로 정찰을 일절 안 하는데도 플레이어의 기지로 러시를 감행하는 것을 것을 볼 수 있다.
인간 vs 인공지능 대전이 세종대에서 열렸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로 인해 국내에서 높아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위시로 한 대전으로, 해외에서 제작된 외부 API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프로게이머의 대결을 다뤘다.

2.1.1. 저그 AI 패턴


먼저 해처리를 하나 더 짓는다. 일반적으로 12드론에 본진 트윈 해처리를 짓지만, 9드론 다음에 앞마당에 바로 해처리를 짓기도 한다. 그리고 성큰을 4개 두른 다음에 레어 올리고 느긋하게 저글링과 히드라를 뽑다가 러시하러 오는데, 인공지능 프로토스가 질럿 한 부대를 보내는 동안에 저글링이랑 히드라 몇 기로 생색내는 수준이라 호구 그 자체다.
하지만 다음 러시 때에는 히드라가 꽤 많고, 러커까지 끌고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 종족 사이에선 러시가 가장 늦지만 그만큼 철저히 대비해 두어야 하는 종족이다. 러시하러 가면서 앞마당에 해처리를 짓고[3] 계속 히럴 공격을 하는데, 러커의 수가 꽤 많아서 부담된다.
멀티를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하면 스포어로 다시 본진 가장자리를 두르며 퀸을 모아 심심하면 테러한다. 계속 놔두면 하이브 테크 후에 스커지와 디바우러로 하늘을 뒤엎으며, 디파일러도 심심찮게 보인다. 또, 가끔은 저글링만 계속 모으다가 한꺼번에 러시하러 오기도 한다.
4드론도 꽤 자주 쓰는데, 드론 하나를 찍고 스포닝풀을 쓰기 때문에[4] 엄밀히는 '5드론'이다. 5드론 + 컴퓨터의 환장할 최적화 덕에 타이밍이 느려 터져서 플레이어가 최적화를 느리게만 안 하면 막기 쉽다. 이 경우에 5드론 → 저글링 6마리를 보낸 뒤에 본진에 해처리를 펴고 위의 패턴대로 한다.
본진에 러커가 상당히 많으니 주의. 마구 꼬라박는 때의 유닛 손실이 만만찮다. 다만, 굳이 피해를 감수하며 뚫을 것도 없이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면 튀어나와서 아군 유닛들 앞으로 기어오는 용자짓을 하기 때문에 디텍터 없어도 그 동안에 일점사를 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건드리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간다.
AI 한계 때문인지 컴퓨터 AI 저그는 절대로 나이더스 커널, 퀸의 커맨드 센터 감염과 인스네어, 디파일러의 컨슘도 사용하지 않는다.[5] 게다가 어찌어찌 커맨드 센터를 감염해도 감염된 테란을 생산할 생각을 안 한다(...). 커널 사용한다는 말이 있으나 거짓말이다.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에 스타1 20년 역사 동안에 커널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하나도 없다. 브루드 워 프로토스 첫 미션에는 커널이 있는 곳에 유닛을 생성하는 트리거가 있는 것이다.
알이 깨질 것 같은 상황에도 건물과 달리 취소하지 않는다.
오리지널은 빌드가 많이 다른데, 메인 빌드는 9오버풀이다. 그리고 성큰을 좀 도배하다가 뒤늦게 해처리 하나를 추가하고 저글링 히드라를 뽑아 쳐들어오는데 당연히 동네북 신세. 이게 옛날 라바가 10초에 하나씩 나오던 시절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라바가 20초에 하나 나오는 지금은 라바가 후달려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건물 건설에도 드론(=라바)가 하나 소비되니 발전이 더럽게 느려서 같은 컴퓨터 프로토스랑 붙으면 바로 썰리기 십상. 러커가 없는 대신은 뮤탈이 꽤 일찍 나오는데, 알다시피 지대공만 되면 뮤탈은 샌드백이라 게임 후반에 가디언과 퀸으로 괴롭히는 지경까지 가기 전까지는 상대하기 매우 쉽다.
오리지널과 확장판 상관 없이 첫 번째 패턴이나 두 번째 패턴을 실행할 것처럼 하고는 일을 멈추기도 하는데, 유닛을 어떻게 건드리면 그제야 패턴대로 할 때가 있다. 다른 적들과 싸워서 한 마리 이상 털린 적이 없으면 드론 한 마리만 건드려도 실행시킬 수 있기도 하다. 리플레이로 확인해보면 오버로드 추가 생산이 필요한 타이밍에 멈추는데 생산 순서가 꼬여서 오류가 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6] 그외에 지상 유닛 공방업 2단계를 잘 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7][8]

2.1.2. 프로토스 AI 패턴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이 가장 까다로운 AI. 병력 컨트롤 없이 서로 꼴박만 하면 프로토스 유닛들이 제일 세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9]
본진 2게이트로 시작해 질럿을 계속 찍다가 질럿 한 부대가 모이면 쳐들어온다. 타 종족의 1차 공격에 비해 매우 강력하고 러시 타이밍마저 훨씬 빠르기 때문에[10] 제대로 대비 안 하고 있으면 털리기 십상이다. 질럿이 워낙 세서 초보자들을 괴롭히는 주 패턴으로, 농담삼아 컴택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질럿 한 부대를 공격보내기 직전에 테크를 올리기 시작하며, 좀 있다가 앞마당을 확보한다. 가끔 버그가 걸려서 가스도 안 파고[11] 게임 끝까지 노업질럿만 뽑다 굶어죽기도 한다.
정면싸움을 하면 매우 아프지만 발업이 안 된 질럿이므로 카운터만 알면 초보도 막기 쉽다. 테란은 질럿의 카운터인 벌쳐와 마인으로 상대하거나 벙커를 여러 개 짓는 방법(또는 파뱃벙커)이 있고, 프로토스는 속편하게 맞 질럿으로 상대하거나 포톤캐논과 질럿을 조합하면 쉽게 막는다. 저그는 레어 테크 유닛을 뽑을 시간이 없으므로 성큰 몇기에 저글링 히드라로 싸우거나 성큰을 5~6개 도배하는게 쉬운 방법. 언덕지형이면 더 쉽게 막히고 적이 여럿이면 더 빡센건 당연하다.
언제부터인가 이 하드코어 질럿 테크에서 파생된 신 패턴도 생겼다. 분명 기지를 확인한 때에 쓰리 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이었는데, 계속 러시하러 오지 않다가 다소 늦은 7분쯤에 드라군을 섞어서 우르르 쳐들어 올 때가 있다. 드라군이 있으니 땡질럿보다는 막기가 빡세지만 드라군 사업도 안 되어있고 타이밍도 늦으니 그렇게 어렵지 않다. 테크가 투겟 상태로 코어를 짓고 다음에 쓰리겟을 올리므로 눈치 챌 수 있다.
다음으로 파일런 하나도 안 짓고 바로 앞마당을 먹는 더블 넥서스패턴이 있는데, 중반까지 자원 파먹고 포톤캐논만 박으므로 전혀 위험하지 않다. 하는 짓이 매우 적은 나머지 스크립트 오류로 자멸하는 빌드로 아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12] 테크 좀 타고 질드라 조금 뽑은 다음에 하는 행동은 트리플이라 공격은 거의 오지 않는다.[13] 심지어 캐논도 기지 구석구석에 하나씩 지어서 같은 컴퓨터 프로토스의 질럿 한 부대에 털리는 황당한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시간을 질질 끌면 갑자기 리버, 템플러,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들을 뽑아내고 셔틀로 쉴새없이 테러하며[14] 아비터까지 뽑으면서 아주 신나게 노신다. 여기까지 가면 심히 귀찮아지지만 최종 테크까지 도달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병력 쥐어짜서 패든 같이 멀티 먹으면서 배틀같은 거 뽑든 뭘 해도 이기기는 쉽다.
1게이트 가스로 시작해 템플러 테크를 타고 5분쯤에 다크 템플러 하나로 공격한다. 겨우 다크 하나지만 다크 템플러라는 유닛이 한 기만으로도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무서운 유닛이므로 초보자들은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그대로 질 수 있다. 다른 빌드에 비해 가스를 매우 일찍 파고 게이트웨이도 하나이므로 눈치채기는 쉬우며, 봤으면 종족별 탐지기를 준비하면 끝. 여기까지는 막기 쉽지만, 빠른 템플러 테크인 만큼 하이 템플러가 상당히 빨리 나오는 게 문제. 심심하면 놀러와서 스톰으로 지지고 튀는 전법을 구사해서 유저들의 혈압을 올린다. 다크 아콘도 일찍 나오기 때문에 본인의 마법 유닛들이 다 털리거나 배신하는 아군 유닛을 볼 수 있다. 오리지널에도 템아카를 일찍 올리는 빌드가 있는데, 다크 대신 아콘을 하나 뽑고 쳐들어오지도 않으므로 무섭지 않다.
  • 한방러쉬
마지막 패턴은 천천히 테크를 올리고 질드라를 좀 뽑지만 공격을 오지 않고 앞마당을 올린다. 시간이 좀 지나면 질드라 러시를 오는데, 하드코어 질럿 러쉬의 변종인 질드라 러쉬와는 달리 물량이 많고 업그레이드도 갖췄으며, 다크 템플러에 다크 아콘도 섞어서 오기 때문에 꽤 위력적이다. 하지만 타이밍이 매우 늦고 템플러가 오는 일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고테크 유닛이나 물량으로 쉽게 막을 수 있다.
이 4개가 기본 패턴. 이후로는 상당히 이른 타이밍에 3번째 멀티를 먹으며, 스타게이트에서 지속적으로 스카우트를 뽑고 하이 템플러(+아콘)도 준비한다. 후반되면 속업 셔틀이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테러를 일삼고 캐리어와 스카우트, 커세어가 판을 치며 온갖 마법을 난사. 적 기지에 템플러가 상당히 많으므로 적진을 공격할 때에는 스톰샤워에 주의하도록 하자.
아비터는 거의 뽑지 않지만 더블넥 패턴의 경우 가끔가다 1기 뽑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지에 짱박혀 있으며, 리콜은 죽기 직전인 아군 유닛들을 집으로 소환하는 용도로만 쓰고 가끔 스테이시스 필드 쓰러 놀러오는게 끝. 대규모 리콜 공격은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2.1.3. 테란 AI 패턴


테란 인공지능은 오로지 원 패턴. 2배럭에 아카데미를 올리고 입구에 벙커를 짓다 마린+메딕+파이어뱃으로 구성된 바이오닉 병력이 6:30 쯤에 출발한다.[15] 그리고 얼마 뒤는 비슷한 바이오닉 병력 구성에다 탱크를 5개 추가해 쳐들어오는 2차 러시가 있다. 1차 러시는 스팀팩이 없이 마린 사업만 되어 있으므로 타워 2~3개 깔거나 병력 1~2부대만 있어도 쉽게 막지만, 2차 러시는 스팀팩에다 시즈모드까지 연구하고 오므로 다른 것에 집중하다가는 망하기 쉽다. 특히 테란 AI가 여럿이면 거짓말 안 하고 다 합쳐서 시즈가 10~20대씩 오므로 정말로 무시무시하다.
2차 러시 이후에는 벌처가 아군 기지 곳곳에 마인을 매설하고[16] 터렛을 도배하며 슬슬 앞마당으로 내려와 멀티를 먹는다. 이 다음부터는 골리앗이 추가되며, 머지않아 레이스와 고스트도 나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무 업글도 없는 깡통 유닛이지만 클로킹과 락다운이 개발되면 귀찮기 그지없다. 나중에는 발키리가 나오고 앞마당 커맨드에 뉴클리어 사일로를 달아 핵을 쏘기도 하며, 더 끌면 베슬에 배틀까지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다. 컴퓨터 특유의 자잘한 드랍공격은 덤.
세 종족 중 방어에 가장 특화된 종족답게 테란 기지를 공략할 때는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입구는 기본이 풀벙커 2개에 시즈탱크가 대기하고 있으며, 본진은 터렛 밭에 마인이 사방에 심어져 있다. 이걸 날로 뚫으려 시도하면 출혈이 꽤 심해서 드랍을 시도하거나 공중유닛, 마법유닛을 동반하는 편이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테란 특성상 건물 크기도 크고 서플도 많이 지어야 하는데, 컴퓨터는 각 잡는 심시티 그런 것 없고 마구잡이로 건물을 짓는 것이 본의아니게 길막을 시전하기도 해서 또 피해가 커진다. 심하면 좁은 공간에 시즈탱크 너냇기가 뭉쳐서 포격을 해대기도 해서 신경 쓰지 않고 딴 짓하다가는 끝도 없이 나오는 탱크에 "내 병력 다 어디갔어?" 꼴이 날 수 있으므로 관리를 계속 해줘야 한다.[17]
또한 멀티가 적어도 잘만 돌아가는 테란의 종족 특성 때문에 트리플 커맨드만 박게 내버려두어도 제법 잘 버티며, 언제 썼는지도 모르던 핵에 자기 멀티가 날아가는 등, 유저의 인내심을 한계까지 시험한다. 인공지능 테란을 날빌로써 초반에 끝장내는 방법 밖에 가장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굶겨 죽이는 것인데, 앞마당 밖의 멀티는 꿈도 못 꾸게 칼같이 날려주고, 테란 진지 앞에 유닛을 계속 갖다놓고 추가 병력을 계속 보내면, 테란은 이걸 뚫겠다고 계속 꼴아박다 유닛을 모두 잃을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 추가 병력을 안 내보낸다. 이때 슥 어택땅을 찍어주면 무력하게 털린다. 하지만 자원이 고갈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상은 세 종족 가운데 상대하기 가장 귀찮다.
드물게 파이어뱃만 주야장천 뽑다가 아주 뒤늦게 운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1:1로는 보기 어렵지만, 팀전으로는 은근히 자주 나온다.
오리지널 AI와 브루드 워 AI의 시설 마련 순서가 뚜렷이 다르며,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AI가 브루드 워 AI보다 방어에 투자를 더 많이 하는 편. 하지만 시즈 탱크 컨트롤은 오리지널 AI가 살벌하게 잘한다.
건설하는 SCV는 적이 가격해도 건설만 한다. 건설하는 SCV를 죽이면 다른 SCV를 보내지도 않고 건물을 없애지도 않고 방치하는데, 이 때문에 시설 마련 순서가 막히기도 한다. 이건 아마 인공지능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방식은 유저와의 대결을 위하는 연습으로는 적절치 않다. 리마스터와 같이 나온 1.20 패치와 그 다음 버전에서도 미완성 건물 분별도 못 하는 장애 인공지능이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쓰인다.
커맨드 센터, 해처리, 넥서스는 자원에 붙여서 지을 수 없고, 테란이 애드온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들어올려 자리를 옮겨야만 애드온을 지을 수 있는데, 컴퓨터 플레이어는 사람 플레이어와 달리 미네랄이나 간헐천이 빠른 무한처럼 커맨드 센터의 가까이에 있어도 애드온을 바로 지을 수 있다. 다만, 자원이 애드온의 자리에 있으면 사람 플레이어처럼 당연히 못 짓는데, 문제는 그 다음의 시설 마련 순서가 막히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 나온 빠른 무한 맵은 전부 본진 건물 아래에 광물이 있다. 초기 일꾼 위치 문제 때문일 수도 있지만.
수리하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불이 날 때 SCV를 보내고, 그마저도 하나만 보내기 때문에 체력 3500 벙커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는다. 기계 유닛도 칼같이 수리하지만, 애드온은 수리하지 않는다.
브루드 워 한정으로 상대가 테란이면 인공지능이 개판이 된다. 엔지니어링 베이와 벌처를 전혀 짓지 않으며,[18] 따라서 터렛과 마린 공방업, 마인도 찾아볼 수 없다. 파이어뱃도 거의 안 쓰고,[19]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를 개발하지 않는다.[20] 멀티는 2~3곳 정도만 만들고, 그곳에는 터렛을 안 짓는다. 따라서 유저가 테란일 때 테란 AI는 개호구 그 자체. 기술 개발 치트키(Medieval man)를 쓰면 시즈 모드를 쓰지만 벌처를 뽑지 않아서 지상 메카닉이 탱크와 골리앗뿐이라 허전하다. 또 다른 문제는 다른 건 만들지만 고스트 또는 벌처를 만들지 않는 것,[21]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메딕을 만들지 않는 문제이다. 가끔 핵도 안 만드는데, 이때는 피직스 랩이나 스타포트를 없애면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 1개씩과 만들기도 한다.[22]

2.1.4. AI 대처법



적 테란 한정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배럭을 짓는 일꾼을 일꾼 두 마리로 공격하는 것, 즉 초반에 일꾼 두 마리만 자원 채취하고 나머지 두 마리는 적 테란 진영으로 달려들어가서 배럭을 짓는 SCV를 공격해서 잡는 것이다. 이 때 공격하려고 달려 들어오는 일꾼은 무시하고, 배럭을 짓던 일꾼이 잡히면 SCV 두세 개 정도만 미네랄만 캘 뿐, 나머지는 하는 거 없이 노는데, 이 때 공격 병력을 소수만 모아서 공격하면 된다. 물론 연습에는 상술 내용대로 안 좋다.
정석적 방법으로, 1대1 게임이면 방어 타워를 하나도 안 깔고 오로지 상대 첫 러시 병력의 카운터 유닛만 뽑아서 막아도 된다.
1대AI 다수 게임이면 3종족 모두 째는 빌드(생더블 또는 노스포닝 3해처리)를 사용하고 5분 30초가 되기 전까지 방어 타워를 돈 되는 대로 도배한다. 특히 1대7이면 유닛만으로 막을 수 없다.
본인이 테란이면 입구를 막고 2~3 벙커를 지으며 아카데미를 빨리 짓고 마린 사업을 누르는 게 좋다. 탱크와 달리 스플래시도 없고 마린 사업을 하면 벙커의 사거리가 길어져 입구 심시티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첫 러시를 막은 뒤에 느긋하게 시즈 탱크로 방어하다 메카닉이든 배틀크루저든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한 200 병력으로 순회공연하면 된다.
본인이 프로토스이면 포톤 캐논과 심시티로 첫 러시를 막은 뒤에 초패스트 캐리어로써 순회공연하면 된다. 적진에 테란이 있으면 심시티를 부수려는 적의 탱크를 먼저 죽인다.
하지만 본인이 저그이고 적진에 테란이 있는 1대AI 다수의 게임이면 중간에 시즈 탱크를 동반한 컴퓨터의 러시에 열심히 조성해놓은 십여 개의 성큰 콜로니가 빨리 개지며 게임에서 지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저그로 헌터 1 대 7 게임을 하면 전 프로게이머들조차 초기 몇 경기는 지는 게 대부분일 정도로 어렵다. 방어 타워보다 사거리가 긴 유닛들이 나오면 방어가 슬슬 어려워지는데, 테란은 똑같이 시즈 탱크를 뽑을 수 있고, 플토는 시즈 탱크와 시간이 비슷한 리버라도 뽑을 수 있지만, 저그 유닛들 가운데엔 사거리 긴 유닛이 시즈 탱크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가디언뿐이라 가장 어렵다.
저그로 1 대 7을 깨려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초반 1차 러시를 막는 심시티를 익히는 것으로, 도전에 앞서 구글링을 통해 심시티를 익히는 게 좋다. 헌터맵 기준으로, 6시가 심시티하기에 가장 좋고, 5시와 7시도 괜찮은 편이나, 1시와 3시는 앞마당 길목이 두 갈래라 여기서 깨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이다. 컴퓨터의 4드론도 잦은 빈도로 오는데, 4드론도 막으려면 12앞마당을 하면서 드론 하나를 센터 쪽에 세워둬서 저글링이 오는 경로를 막고 한 대 톡 때리고 자기 기지와 반대 방면으로 달리며 시간을 끌어야 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귀찮다. 이 두 경우에는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낫다.
앞마당을 먹는 노스포닝 3햇으로 시작하고 가스를 짓지도 않고 미네랄만 파면서 적절한 심시티와 돈을 아끼지 않는 끝없는 성큰으로 1차 러시를 막는다. 적진에 테란이 있으면 1차 러시 다음에 뮤탈을 뽑아 테란 기지만 찾아다니며 일꾼을 몰살하고 커맨드를 깨고 또 다시 테란 기지를 찾아 반복하여 2차 대량의 러시 때 탱크가 못 오게 한다. 일꾼만 다 죽여도 빨리 부활하니 커맨드까지 깨는 게 정석. 괜히 여러 컴퓨터 빈사시키려고 테란만 골라다니지 않고 가까운 순서대로 죽이려다가는 먼 스타팅에 있는 테란의 탱크 포함된 공격에 심시티가 다 깨지고 물량에 밀리는 경우가 나오니 테란 기지만을 빨리 찾아서 모두 죽이는 게 중요하다. 2차 러시 때는 성큰으로(브루드 워이면 다수 러커도 포함) 막아주고, 그 다음에 자기 스타팅 양 옆 멀티를 뮤탈로 죽이고 멀티를 먹고 해처리를 다수 늘리고 하이브로 가서 아드업 저글링과 공중 유닛을 상대할 히드라를 뽑아 하나씩 밀면 클리어할 수 있다.

2.1.4.1. 흉악한 마법 사용

컴퓨터는 마법 유닛을 매우 잘 활용한다. 특히 고스트와 다크 아콘. 만약 마나 무한 치트를 쓰면 이들은 보이는 족족 락다운을 걸거나 하급 유닛한테도 마인드 컨트롤을 쓰는 등 현실에선 볼 수 없을 만한 판타스틱한 마법 활용을 보여주는데, 각 활용 패턴은...
  • 메딕: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바이오닉 유닛이 상처를 받는 순간 우르르 몰려온다. 보통 마린 조합에 껴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단신으로 적 진영에 쳐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십중팔구 옵티컬 플레어 쓰려고 하는 거다. 테란은 탱크로,프로토스와 저그는 방어 건물로 대처하자. 또한 자신의 유닛에 상태이상이 걸렸을 때도 바로 치료를 하러 달려간다.
  • 고스트: 흉악한 인공지능 유닛 가운데 하나로, 중반만 되면 마구잡이로 뽑아대는데, 패턴이 총 3가지다.
    1. 호위 병력 및 홀로 와서 보이는 기계 유닛에 락다운을 건다. 락다운이 거의 난사 수준이다. The Gathering 치트를 쓰면 일꾼한테도 락다운을 걸어버리는 악랄한 짓도 한다.
    2. 홀로 와서 상대 유닛을 공격하고 자신이 공격되면 클록을 쓰고 다시 공격한다.
    3. 가장 악랄한 패턴. 컴퓨터는 고스트를 가만 두지 않고 에너지가 없으면 밑도 끝도 없이 뉴클리어를 날려버린다. 클록도 걸고 오기 때문에 디텍터가 없으면 힘들다. 특히 테란의 사이언스 베슬에는 락다운을 걸어놓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탱크가 있으니 걱정은 덜자. Operation CWAL 치트를 쓰면 컴퓨터는 컴샛 대신으로 뉴클리어 사일로를 몇 개씩 지어놓는데, 이러면 뉴클리어를 더욱 갈겨버린다. 게다가 사일로는 뉴클리어가 발사되자마자 바로 다음 뉴클리어를 준비한다. 가끔 고스트 여러 명이 동시에 와서 뉴클리어를 갈겨버리기도 하니 주의하자.
  • 사이언스 베슬: 디펜시브 매트릭스와 EMP는 자주 안 쓰고 주로 고급 생체유닛에게 이레디 걸고 튀는 패턴을 자주 보인다. 고급은 아니지만 일꾼에게도 걸기 때문에 멀티의 드론이 한번에 몇마리씩 죽거나 다만 아콘 상대로 가끔씩 EMP 테러를 하면 울분이 터진다. 테란과 토스는 각각 골리앗과 드라군으로 대처하고, 저그는 스포어 콜로니를 짓거나 스커지를 확보하자. 베슬은 스커지 2방에 터져버린다.
  • 퀸: 단독으로 와서 패러사이트나 브루들링을 걸고 튀는, 베슬과 비슷한 패턴을 전개한다. 그리고 교전이 있으면 유닛이 뭉쳐 있는 곳에 인스네어를 뿌린다. The Gathering 치트를 쓰면 상대 생체 유닛을 가만두지 않으니 방어를 철저히 하자. 가끔 오버로드와 같이 와 옵저버에 패러사이트 걸고 도주하기도 한다.
  • 디파일러: 컴퓨터는 이 유닛을 5기 정도 뽑아놓는다. 퀸의 인스네어처럼 흔히 플레이그 걸고 버로우 타는 패턴을 많이 쓰지만, 다크 스웜을 종종 치기도 한다.
  • 하이 템플러: 컴퓨터가 악랄하게 부리는 유닛 가운데 하나. 틈만 나면 사이오닉 스톰을 갈겨대고 스카웃, 캐리어의 할루시네이션을 왕창 만들어 플레이어의 멘탈을 붕괴시켜버리기도 한다. 특히 비전투 상황이면 스카웃과 아콘의 할루시네이션을 더럽게 많이 만든다.
  • 다크 아콘: 다른 마법 유닛과 달리 그렇게 많이 만들어 놓지는 않는다. 치트를 쓰지 않을 때는 고급 유닛에게 마인드 컨트롤 걸거나 마법 유닛들에게 피드백을 쓰지만, 치트를 쓸 때는 별별 유닛에 마인드 컨트롤 거는 다크 아콘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저글링 같은 하급 유닛한테도. 특이한 점은 오버로드는 흔하게 뽑을 수 있는 유닛인데도 마인드 컨트롤을 걸지만 비싼 아콘에게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아비터: 해당 항목 참조.

2.2. 세 종족 공통


빨간색 체력의 미완성 시설을 공격하면 취소한다. 마지막 남은 건물이 해당 미완성 시설이라도 공격받아서 부서지기 직전이면 취소하기 때문에 스스로 엘리를 선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람 플레이어의 일꾼은 저글링이 가격하면 가만히 있는 상태로는 도망치고, 자원을 캐거나 건설하는 상태로는 그냥 그 일만 하지만, 컴퓨터 플레이어의 일꾼은 저글링이 가격하면 건설할 때 말고는 똑같이 저글링에게 가격한다. 이게 버벅이는 것 없이 패는 반면 플레이어의 저글링은 일꾼 사이에 끼여 왔다갔다 하므로 초반 저글링 공격때는 살짝 귀찮지만, 저글링이 개떼같이 있든 아드업이 되는 상관없이 맞으면 바로 때리러 오므로 링을 일꾼밭에 어택땅 박으면 깔끔하게 정리되는 장점도 있다.
진짜와 할루시네이션을 구별할 수 있어 할루시네이션이 공격하다가도 진짜도 공격하면 타겟을 진짜로 돌린다.
게임 중에 중립 동물을 죽이기도 한다. 아무거나 죽이는 건 아니고 대개 건설/이동에 방해하는 동물만 죽인다. 캔낫이 있던 시절에는 캔낫 걸릴 정도로 유닛이 많거나 중립 동물을 만들어놓으면(...) 대학살을 펼치기도 했지만 캔낫이 해결된 이후로는 그런 광격을 보긴 힘들어졌다.
특정 유닛과 가까이 있으면 그 유닛을 잘 노린다. 공격하는 캐리어나 락다운에 걸린 유닛 또는 메일스트롬에 걸린 유닛.
유닛이나 마법 활용 및 물량도 굉장히 답답한데 마법 유닛, 수송선, 탐지기를 적진에 홀로 밀어 넣어 자살시키기 일순 데다가 자원이 넘쳐나도 생산 건물을 아무리 많이 지어야 종류별로 2~3개만 지어서 물량이 심각하게 딸린다.[23] 그리고 심시티를 하긴 하는데 딱 중형 지상 유닛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은 남겨 두고 한다. 문제는 간혹 가다 보급 건물을 이상한 위치에 짓거나 유닛이 막고 있어서 자기네가 만든 심시티에 지상군 이동 통로가 막히는 어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통로가 막혀서 버벅거리는 지상군을 수송선으로 빼낼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것이다. 게다가 모든 시설을 완성한 뒤 같은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시설을 마련하지 않기도 하는 등 다른 문제도 산더미처럼 있으니 AI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가장 압권은 핵 공격을 당해도 디덱터로 고스트를 찾을 생각을 안 하고 어쩌다 발견해도 그냥 계속 돌던 구간으로 가버리는 행동인데, 그래서 컴까기류 맵에서 플레이어는 핵을 만들 수 없거나 핵을 만드는 데에 소모되는 시간이나 자원을 대폭 늘리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추지만 만들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핵을 만들어서 깨버리는 일도 나온다(...).
그래도 잘 하는 점이 있다면 위에도 적혀 있듯이 유저와는 달리 타깃 미스 따위는 없으므로, 락다운, 부르들링처럼 유저가 인간의 피지컬 한계로 잘 쓸 수 없는 마법들은 아주 잘 쓰는 것이다. 이걸 제대로 보고 싶으면 컴퓨터의 풀마나 다크 아칸 주변에 마법 유닛으로 얼쩡거려 보자. 환류 5번으로 순식간에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범위 기술도 생각보다는 잘 맞히므로 템플러나 다크 아칸이 꾸물거리면 즉각 대상을 자르거나 자리를 피하자. 다만, 한번 내린 명령을 거둘 수는 없는지 템플러가 스톰을 쓸 것 같은 자리에서 즉시 떠나도 명령을 취소하지 않아 맨땅에 스톰을 갈기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반응 속도 자체는 인간을 초월하므로 퀸, 다크 아칸 같은 게 움직이는 걸 확인하고 배슬 EMP 같은 걸로 카운터칠 때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시전하지 않으면 부르들링이나 마인드 컨트롤 같은 건 무조건 당한다. 이 반응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보고 싶으면 컴퓨터의 테란 유닛에게 은신 유닛으로 한 대만 쳐보자. 프로게이머 뺨치는 속도로 스캔을 뿌린다. 따라서 원래 사정거리 긴 환류로 맞받아치는 게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것도 좋다. 인공지능이라 뭔짓을 해도 유저가 이긴다(…).
왠지 패치가 진행되면서 언급은 없어도 AI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일점사 따위는 할 줄 몰랐지만, 리마스터 이후에는 히드라리스크가 무빙 타더니 드라군을 일점사로 우선 때려잡는 신기한 행동도 한다. 게다가 다크가 러시하러 와도 옛날에는 다른 유닛으로 꼬시면 그 유닛에게 따라가다 어이 없게 스캔이나 마인이 준비되어 비명횡사했지만, 요새는 때리던 적 유닛이 자신을 못 본다 판단하면 쌩까고 다른 거 때리기 시작한다. 드랍을 시도할 때도 대공 방어 건물에 그냥 죽던 옛 모습과는 달리 방비가 잘 되어 있으면 즉시 빼거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곳으로 교묘하게 이동하여 떨군다. 살 수 없다 판단하면 유닛을 최대한 떨구고 죽는 발악도 하며, 흔히 말하는 낙하산 드랍도 할 줄 안다(!). 마법 유닛 우선 공격이나, 막힐 것 같으면 후퇴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만 추가되어도 이것보다 나아지겠지만, 운영진 측이 이런 거엔 아직 관심을 안 줘서…. 사실, 인공지능이 더욱 호구 같이 느껴지는 이유라면, 물량도 매우 적고 유저가 공중 유닛을 쓰지도 않는데 쓸 데 없이 디버러, 발키리, 스커지 같은 걸로 인구수와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 크다.[24] 최소한은 이런 거라도 수정하면 좀 나아질지도? 그래도 최우선 문제들을 해결하면 나중에 약간의 인공지능을 개선할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 다행하다.
완전 섬맵이면 지대지만 되는 유닛을 거의 뽑지 않는다. 질럿, 저글링 등의 저테크 유닛은 소수 뽑아 드랍 공격에 사용하며, 그마저도 시즈 탱크, 럴커[25] 등 고테크 지대지 유닛은 아예 뽑지 않는다. 공중 유닛의 비중도 크게 늘어난다. 다만 포비든 존 같은 반섬맵이면 시즈 탱크 등의 유닛을 사용한다. 완전 섬맵에서 일대다 컴까기를 할 때의 난이도가 오르는 원인으로, 빠른 공중 유닛과 수송선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한 놈을 치면 다른 인공지능들이 빠른 속도로 지원하러 와서 뚫기가 어렵다. 또한, 입구막기를 통하는 효율적 수비를 당연히 못 하므로 전방위에서 쏟아지는 공중 유닛들을 막아내야 한다. 난이도 좀 더 높은 컴까기를 해보고 싶으면 섬헌터, 섬빨무 등의 완전 섬맵에서 컴까기를 해보자.
여기까지 나온 시점에선 사족이지만 섬맵이 아닌데 적진의 거리가 너무 멀면 인공지능이 멍청해진다.
몇몇 빠른 무한 맵에선 지형의 문제인지 낮은 확률로 12시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건물을 하나도 안 짓고 미네랄만 캐는 일이 있다.

3. 캠페인 인공지능


맵 에디터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다. 기본적으로 로케이션을 지정하고 '실행(Action)' 항목의 Run AI Script At Location로 적용할 수 있다. 종족 및 난이도, 브루드워 여부에 따라 Easy, Medium, Difficult, Insane, Area Town으로 구분하였다. 섬멸전 인공지능도 있는데, 각 종족의 (종족 이름) Custom Level로 적용할 수 있다. 앞에 'Expansion'이 붙어 있는 것은 확장판 전용 인공지능이다.
  • 쉬움(Easy) - 하급 난이도, 기본 유닛 위주, 소수의 유닛을 사용한다. 러시 병력도 한 부대 이상을 넘기지 않는 편. 저그는 모든 테크 유닛을 차례대로 소수만 운용하며, 테란은 레이스의 클로킹을 개발하지 않고,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를 개발하지 않는다. 다만, 처음부터 인공지능 플레이어의 해당 연구를 개발해놓은 것으로 설정하면 게임에서 사용한다. 다만 저그는 어째선지 Easy와 Difficult의 빌드가 거의 같고 러쉬는 아예 복붙이다. 데모버전 미션에 사용된 저그 인공지능이 가장 Easy에 가까운 느낌인데 아마도 복붙 실수가 있었던 모양.
  • 보통(Medium) - 중급 난이도, 최종 테크 유닛을 제외한 나머지 유닛들을 활용한다. 저그는 레어 테크의 모든 유닛들을 사용하고, 테란은 배틀크루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유닛들을, 프로토스는 템플러, 아칸, 아비터를 제외한 나머지 유닛들을 활용한다.
  • 어려움(Difficult) - 상급 난이도. 모든 테크의 유닛들을 활용한다. 특이점은 본진에 메인 건물을 2개 짓는 건데, 저그는 메인 건물에서 모든 유닛을 생산하고, 테란은 1번째 커맨드엔 컴샛 달고 2번째 커맨드엔 핵을 다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토스는 쓸데없이 본진 더블넥을 하는 데다가 플라즈마 3업을 안 한다(...).
  • 미친 수준(Insane) - 최상급 난이도로서 컴까기 유즈맵의 AI는 십중팔구로 인세인이다.[26] 쉬움부터 어려움까지의 AI와 달리 일꾼 유닛을 최대 30기까지 생산하고 방어건물도 지으며 적극적인 확장 시도에 공세도 기본적으로 1부대 이상으로 강력하게 들어오며, 플레이어를 반드시 섬멸하려고 한다. 게다가 가스나 미네랄이 일정량 미만이면 일정 타이밍마다 가스나 미네랄이 2000씩 지급되는 스크립트가 들어있어서 사실상 돈 무한. 다만 블리자드가 준 공식 캠페인에서 나온 건 한 번뿐이며, 부르드 워 인세인 AI는 저그만 그럭저럭 괜찮고, 테란과 토스는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토스는 실드 배터리를 짓지 않고 다크 아콘을 만들지 않으며 관련 연구도 안 한다. 테란은 벙커를 짓지 않고 메딕을 생산하지 않지만 마나업을 제외한 나머지 연구를 하며 팩토리를 3개 만드는데 머신샵은 2개만 달고[27] 락다운 연구가 완료되기 전까진 다른 연구를 전혀 안 하는 문제가 있다.[28]
  • Area Town - 로케이션 안에 있는 기지는 자원 채취에 열중하고, 공세를 안 한다. 만약 기지가 없는 곳에 로케이션을 주면 바로 자원 기지부터 건설하려고 한다.
  • 브루드워 AI 설정을 하면 브루드워 유닛을 추가로 사용한다.
스타크래프트 기본 캠페인 미션들은 위의 AI를 적용하지 않고 캠페인 고유의 AI Script를 사용한다. 기본 에디터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세디터, X-tra, Scmdraft 2로는 해당 AI Script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스크립트에 대응하는 캠페인과 유닛 설정을 거의 일치시켜줘야 하며 캠페인 고유의 AI들은 절대다수가 define 명령어로 유닛 제한이 걸려있으므로 섞어서 사용할 수가 없으며,[29] Insane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자원 보정 트리거를 주지 않으면 일꾼을 많아봐야 6기만 뽑기에 AI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리마스터가 나오고 EUD로 AI 스크립트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게 되면서 색다른 AI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봤자 컴퓨터라서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은 구현할 수 없지만 기존의 답답한 인공지능보다는 훨씬 나은 인공지능 정도는 구현이 가능해졌다. 다만 오프셋 문제로 캔낫은 감수해야 한다.
그 밖에 여러 컴퓨터 플레이어를 너무 가까이 놓으면 한 컴퓨터 플레이어만 주변 자원을 인식하며 일꾼을 생산하고 나머지 컴퓨터 플레이어는 자원 인식을 못해서 먹통이 된다. 여러 컴퓨터 플레이어를 가까이 놓아도 자원만 많이 만들어 놓으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각각의 컴퓨터 플레이어에 복수의 AI를 적용해서 다른 컴퓨터 플레이어들과 가까이 있는 곳의 AI는 자원 인식을 못해서 일꾼 생산을 못 하지만 다른 지역의 AI 덕분에 생산하는 것이다. 즉, 복수의 컴퓨터 플레이어를 가까이 배치하는 것은 올바른 방식이 아니며, 복수의 컴퓨터 플레이어를 가까이 배치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지정하고 싶으면 벽이나마 만들어 줘야 한다. Scmdraft 2의 기능 가운데 AI Town Locations을 체크하면 AI의 자원 인식이 어떠한지 볼 수 있다.

4. 유닛별 인공지능


마린: 대개는 초반에 메딕, 파이어뱃과 같이 와 플레이어에게 호된 신고식을 먹이고 중반 되면 조금 덜 쓰긴 하지만 벙커는 꾸준히 지어놓으니 신경 쓰자.
파이어뱃: 마린만큼 많이 데리고 있진 않지만 러시할 때 모습을 자주 비춘다. 아차하다 질럿과 저글링이 몰살되니 주의. 스팀팩을 쓸수가 있으면 공격하기전에 쓴다. 이는 마린도 동일.
고스트: 컴퓨터가 빨리 확보하는 유닛 가운데 하나. 보통 중종반에, 아주 가끔씩 초중반에 내빼기도 하는데, 평소는 가만히 두다가 공격에 당하면 클로킹을 하니 주의. 락다운도 조심하자. 종반엔 핵을 날리려 꾸준하게 고스트를 보내는 편이다. 이때는 클로킹을 미리하고 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메딕: 주로 바이오닉 부대와 몰려오며 뜬금없이 단독으로 기지에 쳐들어가기도 하는데, 십중팔구 옵티컬 플레어 쏘려고 가는 거다. 또한 맵상 어디에 있든 힐이 가능한 유닛이 데미지를 입은 상태라면 힐을 하러 간다.
벌쳐: 많이 뽑기는 하는데 사람이 쓰는 것만큼 흉악하지는 않다. 무빙샷을 안 하기 때문.
시즈 탱크: 초반에 많이 확보해두고 2차로 러시할 때 시즈모드로 박아놓고 사용하는 일이 많다.

5. 인공지능 트리거


스타크래프트 트리거중 인공지능을 적용 시키는 Run AI Script과 Run AI Script At Location트리거에 있는 인공지능을 설명하는부분.

5.1. Run AI Script


Send All Units on Strategic Suicide Missions: 컴퓨터가 특정 대상을 목표로 지정하고 대상이 죽을 때까지 계속 공격하는 짓을 반복한다. 다만 영웅은 영향을 받지않는 문제가 있다.
Send All Units on Random Suicide Missions: 이거는 무작위로 대상을 찾아서 공격하는 건데 영웅까지 영향을 받지만 일꾼을 비롯한 각종 비전투 유닛까지 적용되며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특히 테란 AI의 경우 최종 테크까지 건물을 지어 놓지 않았다면 위에서 언급한 미완성 건물을 완성시키지 못하는 문제로 중간에 테크가 꼬여서 고장나기에 최악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
Turn ON Shared Vision of (플레이어 1에서 8까지 선택가능) with current player: 이 트리거에 영향을 받는 플레이어는 대상 플레이어의 시야를 킨다. 말 그대로 대상 플레이어의 모든것을 볼수가 있게된다.
Turn OFF Shared Vision of (플레이어 1에서 8까지 선택가능) with current player: 위에 인공지능과 반대로 대상 플레이어의 시야를 끈다. 참고로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이때 미리 일꾼 유닛을 부대 지정을 해놨으면 건물을 겹치게 지을수가 있다. 이걸 활용한 맵이 대표적으로 포토겹치기가 있다.

5.2. Run AI Script At Location


AI Harass Here
AI Nuke Here: 대상 위치에 고스트가 핵을 쏘러 간다. 당연히 핵미사일이 있어야 하며 컴퓨터에게만 적용된다.
Cast Disruption Web: 대상 위치에 커세어가 디스트럽션 웹을 사용한다.
Cast Recall (Arbiter required): 대상 위치에 아비터가 리콜을 사용한다. 웹이랑 달리 사거리 제한이 없고 맵에 끼치는 영향도 적어서 이펙트 연출로 자주 쓴다.
Clear Previous Combat Data
Enter Closest Bunker: 대상 로케이션 안에 있는 유닛들이 가까운 벙커를 찾아서 들어간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된다.
Enter Transport: 대상 로케이션 안에 있는 유닛들이 가까운 수송유닛에게 찾아가서 탑승한다.
Exit Transport: 대상 로케이션 안에 있는 수송 유닛이 탑승 유닛을 내린다. Transport 인공지능은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된다.
Make These Units Patrol
Move Dark Templars To Region
Set Generic Command Target
Set Player To Ally here
Set Player To Enemy here
Set Unit Order To: Junk Yard Dog: 대상 로케이션 안에 있는 컴퓨터 유닛들이 맵 여기저기를 무작위로 돌아다닌다.
유닛뿐만 아니라 공중에 띄워진 건물이나 핵미사일, 스캐럽, 인터셉터에게도 적용이 된다. 일반 유닛들은 적을 발견하면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가지만[30], 영웅 유닛들은 적을 발견하면 그대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Switch Computer Player To Rescue Passive
Terran 12 - Nuke Town: 컴퓨터가 뉴클리어 사일로가 있고 핵미사일을 생산할 조건이되면 핵미사일을 계속 생산한다.
위에 AI Nuke Here을 쓸라면 필수적으로 같이 써줘야 한다.
에피소드 1의 10번째 임무에서 나오는 흰색 테란은 해당 인공지능을 사용한다.
Value This Area Higher: 대상 로케이션 지역의 방어를 컴퓨터가 방어한다. 엔슬레이버즈3A, 다크 벤전스 5A 미션에서 각각 프로토스 사원과 EMP 장치 지역에 쓰였다.

6. 관련 문서


[1] 스토리가 없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하는 게임 '한 판'이나 대부분의 멀티 플레이 전반을 뜻한다.[2] 물론 공방양민 정도 기준으로. 외국에선 인공지능이 제법 세다는 말도 자주 나온다.#[3] 앞마당을 이미 먹었으면 가까운 3멀티를 편다.[4] 스포닝풀이 미네랄 150인 때에 짜인 빌드이기 때문이다.[5] 스크립트에 컨슘 연구가 없다.[6] 저그는 테란, 토스와 달리 생산 방식이 특이해서 AI가 스크립트에 지정된 유닛 한계치를 초과해서 생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구식 AI의 한계로 많은 수의 라바가 동시에 같은 유닛으로 변태하면 집계를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7] 스크립트를 까보면 지상유닛 공방 2업이나 오버로드 속업 및 수송업과 관련된 블록으로 이동하기 전의 블록에 Need 레어가 적혀있는데 Build와 달리 Need는 변태 이전 건물을 고려하지 않는다. 즉 지상유닛 공방 2업이나 오버로드 속업 및 수송업을 진행하기 전에 이미 레어가 하이브로 변태한 이후라면 레어 확인 블록에서 막혀서 공방 2업 블록으로 넘어가지 않는다.[8] 스타1 게임 포맷 자체가 너무 낡은 데다가 다른 종족과는 다른 특이한 생산 방식 및 테크 때문인지 유독 저그는 define 값을 초과하거나 Need 명령어와 궁합이 좋지 않다. 리마스터가 나올 때 이런 부분도 개선이 필요했지만 결과는 개선되지 않았다.[9]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프로토스는 define값이 상당히 고른 편이고 어떤 빌드라도 초반만 러쉬 패턴이 다를 뿐이지 중반부턴 러쉬 패턴이 동일해진다.[10] 대략 5분 30초에 질럿이 본진에서 출발한다. 이때 질럿의 머릿수는 대략 12마리지만 그 이상 올 때도 있으며, 컴퓨터가 여럿이면 단체로 4분 30초에 질럿 8~10마리를 보내기도 한다.컴퓨터는 맵핵이 기본이므로 정찰 없이 바로 온다.[11] 가스통을 짓긴 짓는데 좀 파다 가스일꾼을 다 빼버린다. 만약 같은팀이 저럴땐 같은팀 넥서스 부수면 된다. 왜냐하면 부수면 다른곳에 다시 넥서스를 짓는데 그때부터 다시 테크타기 시작하기 때문[12] 저그 AI도 가끔 레어 테크 올리고 러커까지 만들고는 자원이 3천이 쌓일 때까지 그저 자원만 채취하는 경우가 있어서 저그도 자멸 빌드를 쓴다고 아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저그든 프로토스든 3천 이상 쌓여도 그냥 자원만 채취하기도 하니...[13] 스크립트를 확인하면 이 빌드에서만 멀티 지역에 게이트 1개를 짓는데 이렇게 멀티를 4개까지 먹는다. 즉 성공만 한다면 본진에 게이트 2~3개가 끝인 다른 빌드에 비해 게이트가 더 많기는 한데 심한 발적화라 그전에 털리기 일쑤다.[14] 기본적으로는 멀티를 때리지만 종종 본진에도 드랍을 한다. 소규모 드랍이라 막기는 쉽지만 리버나 아콘을 떨구거나 가끔 하템으로 일꾼을 테러하는 극악무도한 짓도 저질러서 상당히 귀찮다.[15] 오리지널이면 2배럭 다음에 마린만으로 러시하러 오거나 벙커 2개에 팩토리까지 올린 다음에 마린+파이어뱃으로 러시하러 온다. 브루드워 버전보다 벙커를 훨씬 빨리 짓는 게 특징.[16] 동맹군이 있으면 동맹군 기지에도 구석구석 심는다.[17] 사족으로 AI를 통해 수많은 연습을 하고 유튜브에 게시한 이성은이 '컴퓨터 이기기 하려면 초보 분들은 테란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언덕 벙커 뚫기 진짜 빡셉니다.'라고 했다.[18] PyAI로 스크립트를 살펴볼 때, 상대가 토스일 때만 벌처를 사용한다.그런데 벌쳐가 테프전이 아닐 시에는 활용도가 급감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플레이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19] 스크립트를 살펴볼 때, 상대가 테란이면 파뱃을 사용하지 않는다.[20] 이건 엔지니어링 베이와 마찬가지로 스크립트에서 누락되어 있다.[21] 스크립트를 살펴볼 때, 벌처는 토스를 상대로 할 때만 사용하고, 적이 저그이면 고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22] 테란 섬멸전 인공지능은 토스나 저그와는 달리 종족별로 이동 블록이 나뉘는 구간이 2번 있고 상대하는 종족별로 define 값도 달라지는 등 복잡한 부분이 많아서 스크립트를 작성하다 꼬이거나 누락된 듯한 부분이 몇 군데 보인다.[23] 그나마 인세인 인공지능이 배럭, 스타포트, 스타게이트를 4개 짓는 모습을 보여주나 러시 패턴이 기본 유닛 1~2부대 모아서 러시한 다음에 테크의 유닛을 섞거나 다음 테크 유닛만으로 러시 그 다음 테크 유닛을 섞거나 그 다음 테크 유닛만으로 러시 식이라서 트리거로 선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운데 물량은 가장 뛰어나지만 테크를 올리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나머지 디텍터가 매우 늦어서 은폐 유닛에 농락당하기 일수다. 컴까기맵 제작자들이 컴퓨터의 종족을 대개 저그로 정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타 종족으로 컴까기맵을 만들면 컴퓨터의 유닛 생산 속도를 올려 물량을 맞추거나 인공지능 트리거를 동시에 수십 개씩 지능적으로 적용해 빌드를 보다 사람 수준에 가깝게 해준다.[24] 그나마 비슷한 종류의 유닛인 커세어는 좀 낫다. 사방에 웹을 뿌려대서 신경이 생각보다 많이 쓰인다.[25] 엄청 시간끌면 럴커 1~2마리는 뽑기는 한다만... 공격하러 갈때만 뽑는다. [26] 밀리에 사용된 인공지능인 커스텀은 디폴트 빌드 설정이 켜져 있는 상태라 테크만 충족되면 초반부터 고테크 유닛을 생산해서 난이도 조절이 극도로 어렵다.[27] 이건 테란 오리지널 캠페인 AI들도 똑같다.[28] 테란 부르드워 캠페인 AI들의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죄다 락다운 연구가 완료되기 전까진 다른 연구를 안 하는데, 그 위치가 회복과 옵틱의 사이에 있는 것을 보면 메딕 마나업을 넣으려다가 실수로 락다운을 아주 높은 우선 순위로 설정해서 넣어버린 것으로 보인다.[29] 다만 define이 없어서 사용할 수 있어도 복수의 AI를 사용하면 마지막 AI만 미리 지어진 건물을 제대로 인식하는 문제가 있어서 애매하다. 예를 들어, 구역 A와 B에 미리 건물을 배치시키고 AI를 적용하면 A와 B 가운데 AI가 먼저 적용되는 구역은 미리 지어진 건물을 인식하지 못하고, 스크립트에서 나오는 빌드대로 메인 건물부터 시작해 전부 새로 또 지어서 심시티를 엉망으로 만든다. 게다가 메인 건물 우선 순위가 높게 설정된 상태이면 메인 건물이 지어지기 전까지 다른 지역 AI도 멈춘다(...).[30] 도중에 공격을 받으면 공격한 유닛을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