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투어
1. 개요
특정 구간이나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는 관광 프로그램. 출입국 시 여권에 나라별로 특색있는 도장을 찍는 것에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는 '스탬프 투어'라고 부르지만 이는 콩글리시에 가까우며, 영어권 및 유럽권에서는 도장을 찍는 종이를 'Passport'라고 부르고 'Passport tour', 'Trail Passport' 등으로 파생 어휘를 만든다.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돌아다니면서 각 장소별로 스탬프를 모두 찍은 뒤, 운영 주체에게 이를 인증한 후 보상을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배지 등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기념품을 준다. 도장에는 보통 스탬프가 비치된 장소나 상징이 새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도장을 찍은 날짜를 도장 옆에 적기도 한다. GPS 기능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장을 모으는 경우도 있다.
악천후를 대비해 건물 등의 실내에 도장을 비치하거나 외부에 있을 경우 지붕이 있는 함에 도장을 넣어놓는다. 몰상식한 관광객들이 도장을 훔쳐가서 도장이 분실되거나 도장을 종이가 아닌 도장함 등의 시설물에 찍어서 주변이 더러워지는 경우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아예 고정형으로 만들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만들 경우 도장을 정확한 위치에 찍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특정 지역을 여행할 때 마땅히 코스가 떠오르지 않거나 여행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해당 지역의 스탬프 투어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가 있다. 보통은 해당 지역에서 유명한 장소를 스탬프 투어에 넣기 때문에 스탬프 투어만 따라가도 준수한 일정이 만들어진다. 스탬프 투어를 할 때 박물관 등 운영 시간과 휴무일이 있는 장소에 도장이 있을 경우 영업시간 외에는 도장을 찍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일정을 짜야 한다. 또한 어떤 스탬프 투어는 1회 이상의 방문이나 2박 3일 등의 장기 여행을 가정하고 스탬프 장소를 여러 개 넣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다가는 도장에 끌려가는 무리한 여행 계획이 생길 수도 있다.
2. 목록
2.1. 자전거도로/국토종주길[2]
2.2. 2015 스타벅스 스탬프 투어
1년동안 2015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여권으로 삼아 대한민국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특정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서 도장을 찍고 상품을 수령하는 이벤트. 이벤트 당시 스벅 덕후들을 비롯하여 세간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3. 등대 스탬프 투어
2.4. 기타 스탬프 투어
-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 안산 스탬프 투어
- 논산딸기 스탬프투어
- 대구 스탬프 투어
- 한류 서울 스탬프 투어
- 공주 스탬프 투어
- 경주 스탬프 투어
- 김해 스탬프 투어
- 부산 휴메트로 스탬프 랠리[5]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 2017 코레일 다이어리 스탬프
- 코엑스 아쿠아리움
2.5. 둘레길
- 산티아고 순례길
- 제주올레
- 서울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 서울둘레길
- 성남누비길
- 중랑둘레길
- 경기옛길 (삼남길, 영남길, 의주길)
- 남한산성 스탬프 투어
-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 북한산 둘레길
- [6]
- 해파랑길
3. 관련 문서
[1] 인증센터에 비치된 도장을 인증 수첩에 찍어 보내면 인증 메달과 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2] 인증센터에 비치된 도장을 인증 수첩에 찍어 보내면 인증 메달과 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3] 다만 어느 때나 가도 상관 없다.[4] 12개의 스탬프 중 한 곳을 대체할 수 있다. 일종의 조커 역할.[5] 부산교통공사 소속 102개 지하철역 모든 역에 역세권을 이미지화한 스탬프가 비치돼있다. [6] 2019년 12월 25일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