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렝스(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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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오랑우탄, 포에버#s-3의 스탠드. 타로 카드의 8번. 도전, 강한 의지, 숨겨져 있는 본능을 상징한다.'''"이 배의 모든 게 내 스탠드다! 네놈들은 진 거다! 손을 쓰지도 못하잖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원숭이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2. 외형 및 능력
'''배와 물질동화하는 스탠드다.''' 작중에는 작고 낡은 배와 동화시켜 거대한 화물선으로 바꿨다.[1] 어떤 물건이든 상관없는 건지는 불명. 해외 위키나 백과사전에선 주로 '배와 일체화 하는 스탠드'라는 식으로만 서술되어있다.
- 조종
배의 크레인을 휘둘러서 선원 한 명의 얼굴을 찔러 죽이거나, 선풍기의 날개를 고속으로 회전시켜서 거대한 표창처럼 박아 넣은 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이면서 타격을 날렸다. 유리창을 깨트린 후 유리창의 파편을 탄환처럼 쏘아보내고, 파이프 등을 이용해 감아버리는 등, 마치 염동력이나 살아있는 생물을 다루듯이 죠타로를 공격했다.
- 통과
스탠드 유저인 포에버는 물질동화한 배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죠타로를 제외한 일행들을 벽이나 바닥에 일부만 통과시킨 뒤 조여버려서 제압하거나 압사시킬 수 있다. 화물선 자체가 물질동화형 스탠드라서 이렇게 잡히게 되면 상대의 스탠드를 제압하는게 가능하다.
- 막강한 힘
표기 능력치는 낮지만 사실상 잘못 책정된거나 다름 없을 정도로 스탠드 파워와 특수능력이 매우 강력하다. 파괴력B, 스피드D인 주제에 파괴력A, 스피드A인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를 힘으로 찍어눌러서 포박했다. 포에버가 정체를 드러낸뒤 죠죠일행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 괜히 으스대지 않고 바로 찌그러뜨렸으면 3부가 끝났을 것이다. OVA판에선 진짜로 그러려다 폴나레프에게 배신당해 두동강 나긴 했지만, 사실상 상대가 스트렝스의 특성을 알아서 배에 타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약점이 없다. 막대한 스탠드 파워 덕분에 일반인의 눈에도 보이는데 사실 물질동화형이라 스탠드 파워가 약해도 일반인 눈에 보이는게 정상이긴 하다.
3. 비고
-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작중 화물선의 연출은 '메리 셀레스트 현상'[2] 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한다.
-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또다른 작품은 1980년도에 개봉한 영화 '데드쉽'[3] 이다. 영화 내 장면 및 영화 포스터에서처럼 안개 낀 바다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배와 그 앞의 구명보트를 탄 사람들의 모습도 유사하고, 정체불명의 괴선에 별 수 없이 탑승한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죽어나간다는 점도 유사하다. 이 영화에서도 크레인이 멋대로 작동해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 선박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과 죠죠러들이 많아지면서,[4] 원작 만화에서 나오는 스트렝스의 모습이 도냐 파즈호 침몰 사고의 사고 선박인 도나 파즈 호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완벽하게 닮지는 않았지만, 앞부분에 기중기나 돛대 비슷한 것이 있다거나 군데군데 흉터(녹)가 있거나 음침하게 생긴 모습이 비슷하긴 하다.
- 원작에선 뱃머리 측면에 배의 이름으로 '빅 대디(BIG DADDY)'가 새겨져 있었으나 OVA판에선 스탠드의 이름에 맞춰서 '스트렝스(STRENGTH)'로 변경되었다. TVA판의 경우엔 아예 배의 이름이 새겨져있지 않다.
- 위의 이미지들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원작에서 스트렝스의 선수를 옆에서 보면 앵커 부근이 눈으로 파도에 난 상흔이 입으로 보여 마치 배에 얼굴이 달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TVA에서는 나타나지 않기에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
- 여담으로 스탠드가 공개 되지 않았을때 아이캐치에서 실루엣이 아닌 물음표로 나온다. 화물선 자체가 스탠드이다 보니 실루엣으로 하면 바로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인듯.
[1] 이 특성 때문에 작중에서는 가장 거대한 스탠드체를 보여줬다.[2] 어느 장소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모두 불가사의하게 사라져 버린 현상.[3] 국내 개봉명은 '유령선'.[4] 3부 방영 시기에 일어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선박사고와 해난사고 등의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늘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