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Forever'''
1. 영원함을 뜻하는 영단어
2. 대한민국의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팬덤
3. 대한민국 4인조 프로젝트 그룹
4. 미국 드라마
항목 참조.
5.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 생물
'''フォーエバー''' / '''Forever'''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오랑우탄.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의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1] . TVA에서의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2][3]
이름의 유래는 '우-탱 클랜'의 앨범 'Wu-Tang Forever', 또는 그룹 "Into a Circle"의 세 번째 싱글 'Forever'.
5.1. 작중 행적
캡틴 테닐과의 스탠드전 이후 타고 있던 배가 침몰되어 남중국해를 표류하던 죠스타 일행과 스피드왜건 재단의 선원들은 전방에 나타난 어느 낡은 거대 화물선을 발견한다. 일행이 선내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찾아다녔지만 아무도 없었고, 유일하게 보이는 것은 가출소녀가 발견한 우리에 갇혀있는 이 오랑우탄이었다.
죠셉 죠스타는 이 오랑우탄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선내에 있는 사람을 찾으러 떠나는 한편, 이 오랑우탄은 가출소녀에게 관심을 보인다.
갑판을 조사하던 중 스피드왜건 재단의 선원 한 명이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죠셉 죠스타는 선원들과 가출소녀에게 기계류에 일절 손대지 말고 목숨이 아까우면 선실로 들어가 꼼짝도 하지 말도록 명령한다. 그리하여 다시 선내로 돌아간 가출소녀는 이 오랑우탄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오랑우탄은 자신을 꺼내달라는 듯 자물쇠를 가리키고, 칼로 자른 듯한 사과를 먹으라고 나눠주려는 듯 내민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출소녀는 분명히 누가 배 어딘가에 타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아느냐 묻지만, 오랑우탄은 대답 대신 영리하게도 성냥불을 켜서 파이프를 피거나 한가하게 누드 잡지를 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고 흠칫하고 있자 선원들이 찾아와 오랑우탄은 인간의 5배의 힘을 갖고 있다며 주의를 주고 그녀를 선실로 같이 데려간다.
카쿄인 노리아키가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동원해 샅샅이 찾아보고 있음에도 인기척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가출소녀는 끈적거리는 몸을 씻기 위해 샤워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오랑우탄이 갑자기 샤워실로 쳐들어오더니 벌거벗은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겁을 먹고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연 쿠죠 죠타로가 나타나 자물쇠로 오랑우탄의 뒷통수를 후려치는데...
'''"이 배의 모든 게 내 스탠드다! 네놈들은 진 거다! 손을 쓰지도 못하잖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원숭이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 내레이션
갑자기 천장에 달려있던 선풍기가 날아와 죠타로를 습격했고, 죠타로는 이 오랑우탄이 스탠드 유저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 정체는 엔야 할멈이 파견한 7명의 자객 중 하나로서, '''죠죠 시리즈 최초의 동물 스탠드 유저'''이기도 하다. 또한 동물이 자객으로 등장하는 것도 이 사례가 최초이다. 여러 의미로 기념할 만한 제1호. 루빅스 큐브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다.[4] 게다가 사전을 보여주며 자신의 스탠드의 이름을 알려주는 대목까지…
스트렝스라는 이름을 가진 스탠드 주인답게 사람의 5배의 힘을 가지고 있는 오랑우탄인데다가 자신의 스탠드인 스트렝스까지 써대면서 배 안의 승무원들을 모두 죽여버린 것이었다.[5] 이후 음흉한 의도를 품고 샤워중인 앤을 습격하려다가 쿠죠 죠타로가 와서 구해준다. 직후 죠타로와 잠깐 대결하였다가 모습을 감추고 스트렝스의 힘을 이용하여서 죠죠 일행을 모두 무력화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준다.
선장복을 입고 죠타로의 앞에 다시 나타난 포에버는 사전으로 자신의 스탠드의 이름을 알려주고 큐브를 맞추면서 '''이 배의 모든 게 내 스탠드다! 네놈들은 진 거다! 손을 쓰지도 못하잖아!'''라고 말하며[6] 승리를 자축한다.
[image]
그러던 도중 죠타로가 던진 교복 단추를 맞고 거기에 죠타로가 도발[7] 까지 곁들이자 열받아서 죠타로를 없애려고 달려들지만 죠타로가 스타 핑거로 단추를 날려보내서 그대로 이마 깊숙이 박힌다. 포에버는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뒤늦게 용서를 빌지만, 놈의 행동에 빡칠대로 빡친 죠타로는 '''"동물은 항복의 표시로 배를 드러내는 습성이 있지. 하지만 넌 동물의 룰을 벗어났다. 안 되지."'''[8] 라는 말과 함께 일체의 자비도 없이 오라오라러쉬에 개패듯 쳐맞고 리타이어.
모두를 제압하는데 성공했기에 사실상 이긴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였는데, 스타 핑거 한방에 꼬리를 내려버리는 바람에 패배했다. 작중에선 스타 핑거를 맞긴 했어도 바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부상이 그리 크지 않았기에 다시 배 어딘가로 숨고 죠타로를 방째로 눌러버렸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었다. 결국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동물로써 낮은 판단력과 행동패턴이었다. 실제로 OVA서는 스타 핑거를 맞았음에도 죠타로를 몰아넣었다.
OVA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호색한스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시종일관 카리스마를 겸비하며 등장.[9] 우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원작과는 달리 평범한 소책자를 읽는 것으로 나오며, 죠스타 일행과 동행한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이 건방지다며 신기한 듯 접근하다가 카쿄인이 상기한 주의 사항을 설명하며 말리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사이에 추가된 폴나레프 전이 끝나고 원작처럼 나머지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며 죠타로와 싸우다가 스타 플래티나의 스타 핑거를 맞게 되지만, 여기서는 당황하거나 겁을 먹긴 커녕 빡돌아서 스타 플래티나를 제압하고는 죠타로의 몸을 스트렝스로 조이려던 도중 의식이 남아있던 폴나레프의 실버 채리엇에 의해 '''세로로 반토막이 나며''' 끔살당했다. 이로서 각본이 각색된 OVA에서 원작보다 비참한 결말을 맞은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참고로 후에 공개된 설정화에서는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는지 그냥 오랑우탄이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5.2. 기타
스탠드는 정신력에 의해서 발현하는 것인데, 인간도 스탠드 발현하다 죽는 경우가 많은 마당에 동물 주제에 자기만의 스탠드를 발현했다는 점에서 정신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실제 오랑우탄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포에버의 생김새는 수컷이 아니라 '''암컷이다'''.실제 수컷들은 안면쪽의 넓이가 부엉이처럼 넓적해보인다. 포에버는 암컷인 주제에 똑같은 여성인 앤을 덮치려 한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어 버린 것이다. 단순히 작가의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위한 유산 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기판에서만 나오며, 미니 게임 전용으로 나오기에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슈퍼 스토리 도중 자동적으로 만날수 있으며 죠죠 포인트를 모으면 해당 게임을 따로 플레이 할수 있게 된다. 단, 플레이어는 죠타로 Only. 사실 플레이 캐릭터는 별 상관 없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버추어 캅같은 1인칭 고정형 슈팅 게임으로 총 9개의 칸 내에서 움직이는 포에버를 때려 잡아야 한다. 포에버의 패턴은 총 가지로 각각 '가출소녀를 인질로 잡기', '쇠파이프를 날리기', '프로펠러를 날리기', '갑판을 뜯어서 날리기'가 존재한다. 물론 무언가를 날리는 기술은 점점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고 이를 방치하면 한대 맞고 체력이 감소한다. 쇠파이프와 프로펠러는 한방만 때리면 부숴지지만 문제는 갑판은 세대나 때려야 한다는 점. 게다가 가출 소녀를 인질로 잡을때 때리면 이쪽이 데미지를 입는다.
그 외에도 포에버 뿐만 아니라 가출소녀도 별도로 나온다. 물론 맞추면 체력 감소. 그나저나 하필 파란색 옷을 입은게 버추어 캅의 최종 보스(?) 파란 양복남을 떠오르게 한다.
이 게임의 시크릿 팩터는 '가출 소녀를 한대도 때리지 말 것' 이다.참고로 해당 게임에서 얻을수 있는 죠죠 포인트는 '체력 = 최대 15점', '시간 = 최대 15점', 그리고 '명중률 = 최대 10점'이 있다. 즉 허공에 대고 무작정 갈겨대는 것도 안된다는 이야기. 허공에 삽질한 횟수가 20번 이하면 S랭크(10점) 20번 이상이면 A랭크(5점) 그 이상은 0점으로 나뉜다. 포인트 1800점을 빨리 모으는 지름길은 허공에 삽질하지 않는것.
여담이지만 이 포에버의 행동이나 사운드가 굉장히 코믹하다. 두들겨 맞을때의 오리 비명소리같은 사운드도 웃기지만 이따끔씩 플레이어 바로 앞에(정확히는 6~9번째 칸) 등장해서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읽던 소설을 보여주는 모습은 암만 봐도 개그.
3부 TVA에서 이 배역을 담당한 야마구치 캇페이 성우는 이 배역을 맡기 전엔 ASB에서 얀구 시게키요를 전담했었다. 근데 재밌는 건 이전에 ASB에선 다른 배역을 맡았다가 TVA에서 다른 배역을 맡아서 이후 EOH에서 교체된 성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ASB 배역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거다. 아무래도 게임판 4부 성우진이 워낙 싱크로율이 높아서 대체할만한 성우를 구하기가 곤란했었는듯. 그리고 결국 야마구치 캇페이는 4부 TVA에서도 시게치를 맡게 되어 TVA에서도 본인 배역을 유지한 몇 안되는 케이스가 되었다.[10]
[1] 해당 작품의 카쿄인 노리아키와 중복.[2] 실질적인 대사는 나레이션 담당인 오오카와 토오루.[3] ASB, EoH, TVA에서는 얀구 시게키요를 맡는 성우다. [4] 루빅스 큐브를 다 맞추고 한 손의 악력만으로 큐브를 부셔버린다. 이는 TVA에서도 재현.[5] 사실 스트렝스로 죽인 승무원은 단 한명뿐이고, 나머진 포에버가 직접 몰살시켰다.[6] 물론 실제로 말한 건 아니고 원작 만화에서는 죠타로가 포에버가 그렇게 지껄이고 있다고 느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사를 나레이터가 대신 말하면서 "이 원숭이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7]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긴 죠타로에게 별 타격도 없었지만 반격을 받은 것에 자존심이 상한 참이었는데 그 점을 죠타로가 "원숭이에게 자존심 같은 건 없다."라고 후벼팠다.[8] 참고로 4부에서도 이렇게 동물의 룰을 벗어난 축생이 또 죠타로에게 등장한다.[9] 상단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데 원작과 그를 구현한 TVA에선 외형적으론 바보스러운 면이 강조되는데 반해 아무리 봐도 나올 곳을 잘못 고른듯한 카리스마있는 오랑우탄이다. OVA 자체가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인상이 더 굵직하고 사납게 나온 면이 있는데 DIO의 경우 너무 근육이 전반적으로 붙어 작화역보정을 받은데 비해 사실상 단역인 이 오랑우탄은 희대의 작화보정을 받았다(...).[10]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쿠죠 죠타로 역의 오노 다이스케, 테렌스 T 다비 역의 스와베 준이치, 니지무라 오쿠야스 역의 타카기 와타루, 오토이시 아키라 역의 모리쿠보 쇼타로가 있다.